중3 통금시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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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중3인데 통금이 4시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저번에 친구랑 롯데월드에서 놀다가 6시에 들어왔을때 아빠가 엄청 소리질렀어요.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어요. 차라리 이렇게 통금시간에 갇혀 살 바엔 가출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니요, 차라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나을거에요. 오늘 학원 끝나서 친구랑 밥 먹고 노래방 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소리질렀어요. 친구가 친구네 어머니께 노래방 가도 괜찮냐고 전화했을땐 친구 어머니께서 전혀 늦은 시간이 아니니 놀아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다른 애들은 놀고 막 10시에 들어오고 그러는데 부러워 죽겠어요. 10시까진 아니더라도 통금시간이 더 길어지면 소원이 없겠어요. 진짜 통금시간 때문에 너무 힘들고 맨날 아빠 눈치 보느라 지쳐요. 친구들도 니가 무슨 유치원생이냐. 초등학생도 그 정도는 아니다 이래요. 진짜 이렇게 살기 싫어요. 그만 살고싶어요.
#중3 통금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