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자극 제발제발 해주세요

스스로 공부한다는 다짐도 못해서는 뭘 한다고 에 공부자극 해달라고 글 올리시나요

에 이 글을 쓸 시간과 생각할 시간에 공부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할 생각은

도저히 강제로 공부시키는 학원이 아니면 공부에 집중도 못하는 머리로는 떠올릴수 없나요?

자신의 문제점이 뭔지를 알고 있는데도 고쳐지지도 고치려 하지도 않는걸 보면

그냥 공부 할 생각이 없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공부 하기는 싫지만 시험점수를 잘 받아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다니고 싶다라는 허황된 마음가짐으로

망상에 빠져 사는건가요

그 뭐가 됐던지 자신의 문제점을 방관하며 한심하게 하루를 살아가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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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부에 집중이 안되지만 공부를 하고싶다는 사람이 문제집을 왜 사는지 이해가 안된다?

혹시 머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신가요?

공부에 잠시라도 집중도 못하고 핸드폰부터 찾는 중독증세를 보이며

자신의 문제점을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게으름을 종합적으로 볼때 절대 그런건 아닐텐데 말이죠

문제집이라도 사서 풀어야 백지인 머리속에 뭐라도 집어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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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한다고 인생 끝나는거 아니니까

성인 되서도 남한테 빌붙어 살거나 몸쓰며 단순 노동으로 혹사시키는 삶을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핸드폰만 보며 희희덕거리시면 됩니다

공부 못한다고 제가 말한 예 처럼 살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게을러서 뭐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있나요?

공부를 하려면 일단은 머리가 좋던가 성실하던가 둘 중 하나는 충족해야지

노력이라도 할텐데 둘 다 부재인 상태로 핸드폰만 보고있는데 그게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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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는 습관을 기르고 핸드폰과 좀 멀어져야지 언제까지 놀고먹고자고만 반복하는

동물원 철창속 동물마냥 살고 있을겁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하루 목표 5가지를 세우고 꼭 그 목표를 당일에 실천해 이뤄내세요

스트레칭 하기, 팔굽혀펴기 하기, 공부 1시간하기등 뭐가 됐던지 상관없으니까 일단 세워보세요

그대신 공부와 관련된 목표는 꼭 2개씩넣어서 점차 그 시간을 늘려 공부 하는 습관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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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읽고 이대로만 실천하세요

그게 귀찮고 만약 하루라도 못했다?

그럼 그냥 포기하세요

지금부터 따라가도 늦을수도 있다라고 생각되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게으르게 살거면

평생 남에게 빌붙어 살아가는 인생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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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인 제가 딱 이 삼년 쯤 전의 제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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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고등학교 과정까지, 전부.

책 많이 읽어라.

너는 원래 공부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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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올라오면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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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네시간 반 정도만 자야합니다.

피곤합니다.

중학교 때 좀만 더 기본을 쌓았더라면 하고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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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내신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들,

중학생 때 이미 쌓아놓은 기반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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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로 자습서나 문제집을 사세요.

특히 수학은, 이번 일 년 내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갈대로 갈 거라고 다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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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 쎈, 일품, 자이스토리, 블랙라벨, 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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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만 해도 풀어야 할 문제집이 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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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년 일학기에는 수학 상

이학기에는 수학 하 과목을 나갑니다.

이학년 때에는 일학기에는 수학 I

이학기 때에는 수학II 과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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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년 때 배우는 화학 I, 물리학 I 과목부터 더럽게 어렵습니다.

수능특강, 마더텅, 자이스토리…

문제집들은 하나같이 두께도 두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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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서 문제집들을 사세요.

돈이 아까워요?

부모님이 당신의 공부를 위해 대 주실 돈은 생각보다 많아요.

공부를 위한 돈은 안 아까운 거예요.

가치가 있는 거예요.

중학교 땐 스터디카페 한 번 안 다녔던 저는 지금

매 주말 SRT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대치동에 있는 학원 세 개를 다녀요.

학원 교재 위에 문제집을 쌓아놓고 살아요.

부모님께서 고생한다고 보약까지 맞춰줬어요.

그렇게 막 잘 사는 집이라기에도 애매해요.

근데 돈이 나요.

안 아까워요. 나중에 성공한 당신이 벌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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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는 무한 경쟁입니다.

학생들을 9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나눕니다.

상위권인 1, 2등급만이 좋은 대학에 갈 것이라는 희망을 봅니다.

삼백명 중, 몇 십명만이요.

시험 문제가 더럽게 어렵거나, 시험에서 조금만 실수하면 등급이 미끄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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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학교는 경쟁이 조금 빡셉니다.

그곳에서 칠, 팔, 구등급을 받으면, 폐급이라고 불립니다.

사람 구실도 제대로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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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 가졌던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막연한 자신감은 등급 앞에서 사라집니다.

등급 숫자 앞에 자신의 대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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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시작하면 고등학교 상위권은 쉽습니다.

학원 선생님들께 말해보세요. 고등학교 선행 나가겠다고.

물론 학원 숙제부터 다 해 가시고 말이죠.

누가 하지 말라고 칼들고 협박하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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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시절 당신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그 고민의 원인이 장소에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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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공부가 더럽게 안 됩니다.

마법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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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문제집을 챙겨가시고, 학원이 끝나면 집이 아니라 스터디 카페로 가세요.

돈이고 뭐고 그게 맞는 거예요.

분에 넘치는 별 같잖은 신경은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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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숙제를 다 한 것에 만족하지 마세요. 대단한 게 아닙니다. 기본입니다.

그 자리에 앉아서 다른 문제집을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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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생각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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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원래부터 공부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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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던 게임을 끊어도,

그 게임에서의 활동이 부진해도

당신의 삶에 정말 아무 일도 안 생겨요.

정말 거짓말처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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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정말 인생의 적이예요.

온갖 악의적인 정보가 판치고

당신이 못 떠나게 하는 자극적인 어그로가 넘쳐나는

쓰레기장 같은 곳이예요.

그런 건 칠팔구등급짜리 폐급들이나 보는 겁니다.

가운데 손가락이나 날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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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자주 안 놀아도 돼요.

종종 카톡으로 안부나 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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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선행을 언제 시작하든, 개념 습득은 일개월 내로 끝냅니다.

모르면 외워요.

이해부터 하려고 하지 마세요.

외우다보면 이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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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이해가 안된다면, 답지를 보고 외우세요.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외운 대로 풀어보세요.

이해하고 풀으나, 외워서 풀으나 그 원리는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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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 전에 수학 상, 하는 끝낼 각오로 공부하세요.

적어도 개념원리, 쎈, 자이스토리 정도는 끝내고 고등학교 들어가세요.

등급도 등급이지만, 고등학교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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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선행이 없으면 고등학교에서의 삶이 쪼들리고 불행해질 거예요.

병든 닭처럼 매일을 졸면서 보낼거예요.

온 얼굴에 욱신거리는 여드름이 나고, 다크서클은 날이 갈수록 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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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간절해지세요.

제발 간절해지세요.

자학적인 마인드셋은 별로 도움 안 돼요.

어차피 불행할 인생에 스스로 불행을 더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이 공부를 못하게 만드는 교묘한 세상의 수법에 분노하세요.

머저리같은 애 한명 보면서 쟤보단 나아져야겠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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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아가지 마세요.

당신의 사연을 들어보면, 진짜 집이 만악의 근원입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평생 안 바뀌어요.

정신력의 언급은 희망고문하기 딱 좋은 수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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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원래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어차피 고등학교 생활은 소모전입니다.

그 때 쓸 돈 지금 나눠서 쓰시고,

할 공부 조금 당겨 하시고,

그때 위해 체력은 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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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핑계댈 시간도 없어요.

진짜 간절하지는 않으니

자극이 필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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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절해지면

자극도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