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친구랑 친해지는 법

안녕하세요. 강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질문자분, 현재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어색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도 많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화해를 했지만 예전과 다른 친구들의 모습에 속상하기도 하고, 괜히 내가 다른 무리에서 놀아서 멀어진 것 같다는 걱정스런 생각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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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이 남아있다는 건 물론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 수도 있지만 서로 오해가 남아있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질문자분이 왜 소외감을 느꼈는지 친구들에게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았나요?

질문자분이 친구들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으니까 그 마음에 비례해서 소외감도 문득 문득 느꼈을 것 같아요.

'질문자분이 친구들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그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 서운함과 소외감을 느꼈고 어떤 부분에서 소외감을 경험했는지', 등등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솔직히 말하다보면 어색함도 풀릴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이렇게 본인의 고민을 글로 잘 이야기해준 질문자분이라면 친구들에게 말도 잘 꺼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내어놓다보면 어색함이 풀리고 자연스레 말도 잘 이어질 거라고 믿어요.

지금의 힘든 시기를 잘 보내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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