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성격 고치는 법

남자든 여자든 사람을 볼때 외모부터 보는건 안타깝게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또한 외모는 친구를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도 하죠

하지만 저희 같은 학생들은 심하게 꾸미지 않고 살짝만 변화를 줘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먼저 안경은 렌즈로 바꾸고, 처음엔 힘들겠지만 매일 아침 머리를 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여드름이나 피부기름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복도 꼭 정석대로 입으세요 저희 반에는 찐따 중에 가슴부심 좀 있다고

와이셔츠 단추를 아슬아슬하게 풀고 다니는 애 있는데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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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에 떨어진 비듬도 없고 머리가 떡져있지만 않아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일본 애니나 앙스타 같은 것들 좋아하시면 티는 내지 마세요

편견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는 힘듭니다 (왜인진 모르겠는데 미국애니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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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질문자님이 생각했을 때 찐따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것일까요?

저는 급발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아는 주제가 나왔을 때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처음엔 다들 그러려니 하지만 일년 동안 참기는 힘듭니다 조금씩 줄여보도록 노력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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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하셔도 찐따 탈출입니다!

그러면 이제 인싸의 특징은 뭘까요?

인싸는 다른말로 친구가 많고 어디든 잘 어울리는 사람이죠

하지만 인싸들도 모든 대화의 주제를 잘 알고 있어서 대화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적절한 호응과 반응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상대방이 내 말을 잘 듣고 있구나를 확인 시켜주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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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친구가 “어제 찰리푸스 신곡 나온거 들어봤어 진짜 좋더라”라고 했을 때

찐따라면 “ㅇㅇ 들어봄 찰리푸스가 비트도 잘 만들고 효과음도 잘 넣어서 중독성있는 노래를 많이 만드는것 같아 나는 찰리푸스 노래중에 left right left를 가장 좋아하는 데 그 노래는…”라고 하겠죠

인싸는 “아 찰리 신곡 나왔어? 들어보고 싶다 한번 틀어봐봐” 하고 그 노래에 맞춰서 춤춥니다

뭐가 다른지 아시겠죠 찐따는 물어보지도 않은 tmi를 남발하지만

인싸는 대화를 적절히 이어가면서 웃음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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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유도하는 과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남을 비하하는 개그가 아니라 자신을 낮추면서 웃음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위의 상황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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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나가는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오히려 갑자기 치근덕댄다며 나락갈 수도 있습니다

조용한 친구들부터 차근차근 내 편으로 만들며 노력해보세요 분명히 인싸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