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반응이 너무 애매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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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 남자입니다. 제가 고1때부터 알던 수아 (가명)가 있는데요, 사실 처음부터 예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마음이 크진 않았어요. 근데 요즘에 유난히 더 걔가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이 크게 신경 쓰이고 계속 쳐다보고 싶은게 제가 이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최근 1주일 동안 수아(가명)랑 같이 수학여행 같은 걸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일어난 일들을 말해볼게요.
3일차 쯤에 학교 반배정이 나와서 수아가 먼저 톡으로 저한테 몇 반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얘랑 다른 반이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전날에 얘가 '같은반되면 어떡하지....큰일이네' 이런 식으로 말해서 너무 신경 쓰였거든요? 그래서 일부로 같은 반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반응을 봤어요. 처음에는 약간 싫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길래 나중에 만나서 다시 다른 반인걸 알려줬죠. 그랬더니 수아가 "아 뭐야...아니 왜 너랑 나랑 같은 반 안되냐..."라고 하는거에요...!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전화가 와서 끊겼어요.
그리고 이 날 밤에 얘가 갑자기 자기 숙소에 놀러 오라고 했어요.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가서 거기 숙소에 있는 누나랑 이 친구 둘이서 같이 내기를 하면서 놀았고 제가 내기에서 이겨서 두명이 저에게 편의점에서 먹을 걸 사주기로 했어요. 편의점에서 저는 빼빼로랑 프링글스를 골랐어요. 근데 수아가 더 필요 없겠냐면서 더 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골라달라고 했더니 사랑해요 스티커가 눈에 너무나도 잘 보이는 밀키스를 굳이 골라주더라고요.
요즘에 밀키스 먹는 애들 거의 없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는건가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이 날 후에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보려고 했어요. 다음날 다시 수아네 숙소에 놀러갈 때는 베라 아이스크림도 사서 갖다줬고 수아가 다리를 다쳤을 땐 얘가 골라준 아몬드맛 빼빼로와 함께 빨리 나으라는 편지를 방 앞에 놓고 갔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뭐냐면... 얘가 보인 반응들이 너무 다 애매해요. 얘 자체가 살짝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반응이 다 너무 단답이에요...
그런데 또 가끔은 헷갈리게 해서...예를 들자면 저에게 장난도 꽤 치고 원래는 안 그랬는데 굳이 잘 챙겨주기도 하고..
그리고 수아가 저에게 정말 마음이 없다면 굳이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저를 2번이나 숙소로 부르고 원래 사줘야 할 만큼보다 더 사줄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미 대쉬를 많이 해서 얘도 어느정도 눈치를 챈 것 같기도 한데 왜 굳이 거절을 안 하는걸까요...???
수아를 많이 좋아하는데 반응이 애매하기도 하고 이미 많이 대쉬를 해서 지금은 이틀동안 연락을 안 하고 있어요. 그냥 마음 접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계속 해봐야하는 걸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최근 1주일 동안 수아(가명)랑 같이 수학여행 같은 걸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일어난 일들을 말해볼게요.
3일차 쯤에 학교 반배정이 나와서 수아가 먼저 톡으로 저한테 몇 반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얘랑 다른 반이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전날에 얘가 '같은반되면 어떡하지....큰일이네' 이런 식으로 말해서 너무 신경 쓰였거든요? 그래서 일부로 같은 반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반응을 봤어요. 처음에는 약간 싫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길래 나중에 만나서 다시 다른 반인걸 알려줬죠. 그랬더니 수아가 "아 뭐야...아니 왜 너랑 나랑 같은 반 안되냐..."라고 하는거에요...!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전화가 와서 끊겼어요.
그리고 이 날 밤에 얘가 갑자기 자기 숙소에 놀러 오라고 했어요.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가서 거기 숙소에 있는 누나랑 이 친구 둘이서 같이 내기를 하면서 놀았고 제가 내기에서 이겨서 두명이 저에게 편의점에서 먹을 걸 사주기로 했어요. 편의점에서 저는 빼빼로랑 프링글스를 골랐어요. 근데 수아가 더 필요 없겠냐면서 더 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골라달라고 했더니 사랑해요 스티커가 눈에 너무나도 잘 보이는 밀키스를 굳이 골라주더라고요.
요즘에 밀키스 먹는 애들 거의 없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는건가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이 날 후에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보려고 했어요. 다음날 다시 수아네 숙소에 놀러갈 때는 베라 아이스크림도 사서 갖다줬고 수아가 다리를 다쳤을 땐 얘가 골라준 아몬드맛 빼빼로와 함께 빨리 나으라는 편지를 방 앞에 놓고 갔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뭐냐면... 얘가 보인 반응들이 너무 다 애매해요. 얘 자체가 살짝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반응이 다 너무 단답이에요...
그런데 또 가끔은 헷갈리게 해서...예를 들자면 저에게 장난도 꽤 치고 원래는 안 그랬는데 굳이 잘 챙겨주기도 하고..
그리고 수아가 저에게 정말 마음이 없다면 굳이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저를 2번이나 숙소로 부르고 원래 사줘야 할 만큼보다 더 사줄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미 대쉬를 많이 해서 얘도 어느정도 눈치를 챈 것 같기도 한데 왜 굳이 거절을 안 하는걸까요...???
수아를 많이 좋아하는데 반응이 애매하기도 하고 이미 많이 대쉬를 해서 지금은 이틀동안 연락을 안 하고 있어요. 그냥 마음 접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계속 해봐야하는 걸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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