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중2, 중3, 고1 한 학기) 동안 반장만 해왔던 경험과 더불어 다른 사례를 보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중학교 반장은 거의 인기순이 맞는거 같아요. 진짜 말 잘 하는애만 없으면..
(이건 어디가서 잘 못 듣는 소리니까 꼭 참고해주시고요)
1. 인기 2. 쇼맨쉽 3. 자신감
위의 내용으로 거의 반장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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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길어질거 같으니 간단히 제가 생각해본 선거 준비를 말씀드리자면
먼저 간단하게 발표할 내용을 몇 줄 정도 요약해 적어보세요.(길게 적을 필요없고 그냥 반에 있는 고칠 점이나 반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정도의 내용)
그리고 그렇게 적은 내용은 반드시 연습은 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앞에 나가면 머리가 백지로 되버려서 할 말도 잃어버리고 오히려 자존감만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은 혼자 하시되 녹음이나 카메라로 찍어서 하셔야 합니다.(왜나면 이게 의외로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기때문에 되게 좋아요)(적어도 2번은 하시고)
연습을 다 하셧으면 어느정도 각이 보일거에요. "아 나는 머저리구나", "음 좀 괜찮은데?" 정도로(연습은 그냥 나가서 백지 상태만 안되게끔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후 연습은 본인의 의지로 알아서 하시고요
낯을 가린다면 일단 나가서 말할 때 당연히 읽을걸 가지고 나가셔야 된다고 보면 되요. (짬 좀 차면 읽을거 대충 생각하고 나가서 중심내용만 기억하고 있어도 적당히는 하게 됩니다)
나가서 말할 때 너무 작게 말하거나 조곤조곤 말한다면 임팩트가 없죠. 그러니 발표할 때 만큼은 노래할 때처럼 큰 소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시면 됩니다.(어차피 읽을거니까)(반전매력으로 이미지를 심을 수 있겠죠)
뭐 안된다면 부반장이라도 되든가하겠죠
이 정도로 간단한 개요만 적어놨는데 저것만 잘 따라하셔도 확실히 본인이 나아졌다는건 느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무투표 당선은 본인의지가 아니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중학교에선 무투표당선이 일어는걸 거의 못 봤을 거에요.
추가고 궁금하신건 댓글로 질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