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한 명 살린다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이세요,...

진짜 사람한 명 살린다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이세요,...

작성일 2020.11.30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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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많이 보수적이시고 모든 걸 다 허락받게해요 치마줄이기 화장은 당연히 안되구요 쌍테쌍액 금지에 제가 용돈받은 걸로 뭐 사려고 하면 꼭 필요한 것만 사라고 하시고 모든 걸 다 허락받아야해요.. 스크린타임도 1시간 35분 해두시고 라면 먹는 것도 허락을 받아요.. ㅋㅋㅋㅋㅋ 스크린타임은 제가 고등학생까지 한다고 하셔요 딴 애들 다 연락하고 그러는데 스크린타임땜에 저만 못할 거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요 ㅠㅠㅠ 그리고 통장에
있는 돈이 엄마가 주신게 아니라 할아버지랑 삼촌 등 친척께 받은거거든요.. 제가 제 돈으로 사겠다는데 다 허락받아야 하고 모든 불만이면 조치를 취한다 그러고,, 친구들이랑 노는데도 허락받고 누구랑 어디서 노는지 다 말해야해요 손톱도 못 기르게 하구요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조선시대 마인드신거 같아요 언제는 손톱기르고 메니큐어발랐는데 불량청소년같다고,, 전 지금 중1이고 부모님도 나이가 많은편도 아니신데 어떡할까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걸까요 주위에 치마짧고 화장하는애들만 봐도 양아치같다고 그러고 학교에 화장하는애 있냐고 물어보시고 진짜 전 화장품이 틴트말고는 하나도 없어요 틴트도 발랐나 안발랐나 헷갈릴 정도로만 바르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반항을 해도 다를게 없어요 그냥 불만있으면 나가래요 ㅋㅋㅋㅋ 너무 힘든데 좀 도와주세요 솔직히 14살 15살이면 자기 돈은 스스로 관리하고 내 몸 내가 지킬 수 있지 않나요....??? 친구들은 스크린타임 걸어놔도 적어도 저보단 많아욬ㅋㅋㅋ 두시간 네시간 이렇게 걸어두는데 한시간 반. ㅋㅋㅋ 이것도 제가 짜증내서 한시간 반이지 원래 한시간이었어요 ㅎㅎㅎㅎㅎ 화나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너무 조잡한데 저 진짜 고민이니까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대구 중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입니다. 먼저 작성해주신 글 잘읽었습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읽어보니 어머니의 심한 간섭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을 올려주신 것 같아요.

세상이 워낙 위험해서 딸 가진 부모님들은 더욱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그러한 부모님의 행동이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하죠.

치마를 줄이고, 화장을 하고, 손톱을 기르는 등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 공부를 소홀히하고 나쁜 길로 빠질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어머니가 간섭하시는 것 같아요. 또한 경제관념을 알려주기 위해 허락 받고 지출을 하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작성자님은 많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것 같아요.

"용돈 기입장을 작성해서 계획적으로 돈을 쓰고 아껴쓰겠다. 믿어줬으면 좋겠다." 라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보거나 "공부를 집에서 몇시간 할테니까 스크린타임을 2시간으로 늘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율을 한다면 어떨까요?

또한 부모님께는 작성자님이 너무 소중해서 나쁜 일이 생길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누구랑 어디서 노는지에 대해 여쭤보는 것 같아요.

저도 현재 성인이 됐는데도 아직 어머니께서 묻는답니다.

귀찮을때도 많지만 어머니를 안심 시켜드리고 혹시 안좋은 일이 생겼을 때 부모님이 내 위치에 대해 알고 있다면 덜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말씀드려요. 작성자님도 부모님을 조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이야기 하고 조율 한다면 관계가 더욱 더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을 거에요.

만약 작성자님께서 더 힘들어지거나 도움이 필요하게 될 경우에는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http://www.cyber1388.kr)혹은 24시간 무료 전화상담이 가능한 1388, 휴대폰의 경우 +138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음.... 작성자님께서 많이 힘드셨겠네요.... 일단 작성자 어머님의 잘못은 없습니다. 작성자님 입장에선 어머니가 미우실 수도 있는데 어머님은 어머님의 부모님께 그렇게 배우고 그런게 익숙하셔서 그러신 걸거에요(욕하는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세요)그러니까 어머니를 미워하진 마시고 제가 어머님께 말씀 드릴수는 없으니까그냥 작성자님께서 빨리 독립하시거나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로 가시는게 낫겠네요 (부실한 답변 죄송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이 정도면 단식 투쟁을 해야 할 상황이네요. 중1이면 어머니가 이제 40대인데, 21세기에 안 맞는 여성이군요. 심리상담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빠를 상대로 로비를 해야 합니다. 즉, 아빠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죠.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유리하게 이용 되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머니가 그러시는 이유가 있을테니

왜 그렇게 단속하고 보수적이게 하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대화로 풀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제발 사람 한명 살린다치고 도와주세요...

... 친척이나 부모님 꼭 어른으로 전화를 바꿔달래요 여기서 제가... 진짜로 고소당할까요?.. 진심으로 나쁜 의도가 아니고 궁금해서 전화한거였는데 너무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고 저좀 도와주...

... 뭐라 말씀드려야항지 모르겠어요 전에도 한번 이런적 있어서 너무 죄송한데 뭐라고 얘기드려야할까요 솔직하게 말하시구 진짜 다신 안 자겠다고 다짐하세요 힘네세요~~

20살 부모님 애정결핍 도와주세요 ..

... 있는 사람한 명도 없어요 학창시절에 애들... 하는데 너무 그러니까 부모님도 지치죠 진짜 거의 1시간에... 찾아주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도와주세요ㅜㅜ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이...

... 모르겟어요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ㅠㅠㅠㅠ제발ㅠㅠ사람한명 살리는셈 치고ㅠㅠ그냥 읽고 가지마시고ㅠㅠㅠ저좀 살려주세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부모님어떻게...

사람 한명 살린다 치고 제발 도와주세요.

... 항상 친구의 부모님들을 보고 부러움을 느꼈고 나도 저 가족의 구성원중 한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맨날... 좀 도와주세요 어른이되서 엄마랑 할머니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