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작성일 2014.03.05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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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혼자서 너무 힘이 드네요. 어디 속 쉬원히 말 할 곳이 없어요
저는 올해 28살 입니다. 남편은 30살 이구요...딸은 7살이에요....
대학교 2학년때 만나서, 만나다가 동거를 시작했어요
저는 사랑에 눈이 멀어서 가출을 했고 다음해에 아이를 낳았어요.
나이가 어려서 임신이라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낳자고 했구요....
그런데 이 과정 까지 많은 일이 있었어요
남편이 동거 하는 시절에 돈을 안 벌었어요
제가 지금 와서 생각 하니까 정말 바보 등 신 같아요..
남편이 전과가 있다는거 이런 성격이라는거 애기 낳고 알았어요
그전에도 욱 하는 성격은 대충 알았지만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면 욱 할수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 했죠...
 
근데 어쩌면 남들과 다를거 없을거 같지만
사실 전과있다는거는 지난 일이고 저 없을때 일이니 이해 하고 넘어 갈만도 하죠
근데 이 놈이 알고보니 사기꾼이었네요
처음부터 사랑해서가 아니라 접근 했다는 말이 맞을거 같아요
 
사기를 치다 치다 안되니 제 통장으로 사기를 쳤네요.
몇년간 숨어 살았어요 솔직히 큰돈 아니지만 작은 돈이더라도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짓을 하겠어요 아무리 돈이 없어두요
그래서 몇년후 저는 경찰서 가서 조사도 받게 됐고 다행이 액수가 적으니
그냥 제가 한것처럼 해서 제가 조사 받고 합의하고 벌금 내고 대충 끝났습니다.
 
임신전 동거 할 때
폰을 사자고 합니다. 만으로는 19세 였어요. 그런데 할부를 해주면 안되는데
LG에서 할부로 폰을 해주네요. 2004년 당시 엠피3폰 처음 나올적......
50만 60만 하는 폰을 두개 구입하고.... 일을 안하니 돈없고 그러니 폰을 팔자고 합니다.
폰.... 요금도 한번 안내고 돈없어서
폰 기게를 파는데 LG거라고 1만5천원에 사더라구요... 50만 60만 하는 거를...
사용한지 보름? 길면 한달? 결국 그 할부값 요금값 완전 뻥튀기 된건 우리부모님이 일부 갚아주시고
일부는 제가 일해서 갚았습니다. 본인이 일해서 갚아줄 생각은 없더라구요... 일단 현제 생활이 중요 하다고 
그래서 저는 신불자? 연체자? 뭐 그런게 됐고......현재는 제가 일해서 다 갚았지만....
폰 팔아봐야 3만원 돈...며칠 쓰겠습니까...
사기를 치다 안되니 저한테 대출을 받으랍니다. 없는 돈에 여기저기 다녀가면서
대출 알아보고 등본때서 돌아 다니고...  폰요금이 연체 돼있으니 대출이 될리가 없죠
사기대출까지 알아 봤는데 제가 안했어요.... 대출금이 거의 1000만원대였어요
무서워서 못했어요
저는 이 놈 좋다고 집나와 학교 안갔기 때문에 휴학 못해서 학교 제적 상태이고
집에는 연락 안하는 상태에요. 학비대출인지 뭔지.....그건 액수도 큰데 그거 하라고......
근데 제적상태여서 못했죠
그래서 몇날 며칠 힘들게 돌아 다니기만 하다가.
제 생일이 다가옵니다.....생일 지나면 저는 만 20세죠
할부도 가능 하고 폰 대출이 가능 해집니다. 미리 이놈이 알아 본거죠...
제 생일날......급조로 증명사진 찍고 인감 만들어서 폰 대출 합니다....
폰 두대에 50만 주더라구요 근데 정말 서럽지 않아요?
생일날 아침 눈뜨자마자 폰 대출이라니.... 저는 이놈이 좋은데 돈은 없고 하니 진짜 물불 안 가렸네요
그 제 명의로 폰대출한 50만으로 게임 현질 합니다.... 케이크 하나 먼저 사주는 것 보다 현질부터 했네요
케이크는 이날 이때까지 아직 생일 안지났으니 7번의 생일동안 케이크 못 받아 봤네요
그러고는 삼겹살을 먹자고 하네요......자기 먹고 싶은거 먹은거죠ㅋㅋ
굶어 가면서 버터낸 시간들이에요.
한번은 은행 통장 만들러 갔다가.... 연락처가 없어서
부모님 집 전화 적었는데 거기서 연락 가서 어떻게 해서 아빠 만나게 됐어요
가출상태에서. 근데 아빠가 집에 오라고 눈물까지 보이면ㅅㅓ
어떻게 할거냐고 햇는데 제가  그냥 오빠한테 간다고 했습니다. 정말 가슴에 대못을 박았죠.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제가 임신을 했어요. 근데 임신인지 몰랐어요.
나이도 어렸고 2개월 후쯤... 임신인가? 하는 생각 들었어요. 부모님도 없고 저 혼자고 하니깐...몰랐는데
그때 저한테 또 몹쓸 짓했어요..... 이제 사채를 쓰라고 합니다..
사채쓰면서 연락하던 부모님이랑 또 연락 끊었습니다.
제가 무서워서 많이는 안하고 100만원 했습니다. 이자 때고 75만 받았고요
한달에 이자가 25만 이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못 갚았죠
저 주소가 엄마 집으로 되어 있어서 그 업자가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
집으로 가서 아빠 멱살을 잡고... 가게 하시는데 다 엎었다고 합니다.
정말 자식으로써 못 할 짓을 한거죠 제가....평생 못 잊을 상처 줬고......
가출 한것만으로도 불효이고.... 다커서 돈문제 일으킨거... 이런놈 만나서 이렇게 사는거...
제가 정말 뭐에 씌었었나바요....
그래서 대출 받은걸로... 집은 모텔 월세로 들어갔어요
한달 딱 있었어요... 돈 없어서 더이상 못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다른 지역으로 갔고....
돈이 없이니 또 제 통장으로 사기 쳤어요.... 그거 부모님 다 알게 되시고...
저는 제가 한게 아니라고...말 못했어요. 그냥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했고...
어찌됐건 임신 3개월쯤... 임신이라는게 확실해졌어요
돈없어서 임테기도 한번 못 써봤어요.....그때는 4천원 5천원도 너무 아까웠어요
그돈으로 라면이라도 사먹어야 하니깐요
근데.... 점점 몸이 무겁고 힘들고..... 아니겠지 아니겠지 생각만 하다가....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너무 무서웠어요
정말 좁은 단칸방에서... 컵라면 물뜨러 가다가...... 임신했으니까 몸이 너무 힘든거에요
다리 후들후들 떨리고....몇번이고 쓰러질뻔 했어요... 병원도 한번 못 가보고
몸이 원래 좀 약해요 몸무게가 38키로 나가는데 못먹고 사니 임신상태에서 몸이 견딜수가 없죠.
그땐 왜케 과일이 당기는지
먹고 싶은것도 많은데 먹어 보지도 못하고... 딸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돈 만원이 아까워 딸기하나 먹어 보지도 못하고.....
겨울이 돼서야 겨우 한바구니 3천원하는 복숭아..... 자두....이런것들 사먹곤 했는데
배는 너무 고프고 요리 를 해 먹을수있는 상황이 아니고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가진거라고는 전기밥솥... 5만원주고 산 전기밥솥밖에 없구.
양은 냄비하나 있구....... 무슨 소꿉놀이도 아니구...
손바닥만한 도마에.... 싸구려 칼에.... 가스렌지도 없고 버너.....조리료 같은 거 살돈 없었어요...
김치찌개..... 한번씩 식당에 사먹으러 가면
밥을 세공기 씩 막 먹습니다. 임신해서 많이 먹기도 하지만.
이럴때 많이 먹어 둘려고.... 그렇게 해서 살아왔고
저는 임신기간동안 병원을 한번도 단 한번도 간적이 없습니다. 산부인과를...
못 먹고 살았기때문에 애가 이상있을까봐 임신기간 내내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걱정하면서 지냈죠
다행이 제가 임신하니까 일은 하더군요...돈은 적지만....
매일 밤 늦게 오고...... 잦은 회식...새벽 3시 이렇게 들어온적도 많고....
둘다 폰도 없는데 연락할곳도 없는데.저는 임신한 상태에서 무슨 잘못 되기라도 했나
항상 노심초사 올때 까지 걱정 하면서 살았거든요 항상 혼자 울면서.
그러다 거의 애가 나올때가 됐다는 느낌이 와요...
배도 아프고... 그러다 양수가 터졌는데
산부인과 급히 갔는데 병원진찰 기록이 없으니까 안 받아줘요...
아픈배로... 3시간?4시간을 돌아 다녔어요....
다행이 어느 종합병원에서 받아 주더라구요....
정말 그때 기억 나는게....제가 너무 아파서  남편 손을 꽉 잡았어요?? 근데 아프답니다....
아아아 <<< 아픈 소리 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내 배는 지금 찢어 질거 같은데
진통 총 17시간 정도 했겠네요...
아무것도 못 먹고....... 다행이 애기는 너무 너무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났어요
심장박동 듣고 울고...애기가 힘들까봐 제 배가 찢어져도 힘줬어요
설마 죽기야 하겠냐고 힘을 줘서 잘 나았어요... 원치 않은 애기었지만 내 애기니깐 너무 이쁘고
눈물이 났는데.
이 놈은요 아들일줄 알고 살았어요. 근데 딸이니까 웃지도 않는거에요.
뭐라할까.....썩소?????????
지금 애가 7살인데 아직 특별한 애정....없어 보여요
다른 가정 보니깐 아빠들은 딸래미 좋아 죽던데.....딸바보... 근데
이놈은 진짜 애교도 많은 우리 딸 몰라주는 바보등 신 이에요....
 
그렇게 애를 낳고.. 이놈은 일하고....저는 혼자 애기 돌보고....
몸조리해줄 부모님도 연락 안하고... 시부모님이랑 연락도 안하니깐....
그렇다고 조리원에 보낼 형편도 안되니깐.....저 몸조리 못했어요...
얼마 후 또 제 생일이 다가오죠..... 둘이서 두번째 맞이 하는 생일....
근데 저 그날 축하한다는 소리도 못 들은거 있죠 ㅋㅋ
지 친구랑 술 마신다고~ 12시 넘어서 왔어요 제 생일이 지나버림ㅋㅋ
산후 우울증....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정말 힘들게 힘들게 보냈는데
 
더 힘들게 한건.... 그 절친이랑 같이 살잡니다....
우리 살던 원룸 옮ㄱㅣ구 허름한 주택으로 갔죠... 그때부터 또 생활고에 시달렸어요
친구랑 같이 사는 이유.... 게임 작업장 한다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이죠. 게임작업장 해서 현금으로 팔아 먹겠다구.
그렇게 해서 돈을 얼마나 벌겠어요 그냥 냅뒀어요.
애는 당연히 저 혼자 돌보고. 산후 조리도 못했는데 애기 내복이랑 옷들 제가 빨고.
겨울인데 보일러도 안돼서요. 차가운물에 씻고요...
빨래도 차가운물에 하고 가스렌지 없어서 라면같은거 버너에 해먹구 그랬어요.
애기가 추워서 잠도 못자고 울구... 보일러 기름 값이 없으니깐...
헤어드라이기로 이불 안으로 따뜻한 바람 불어 넣어주고 그랬어요
그러면 애기 잠들고... 겨우 1개월 2개월 인 애기인데.
 
무슨 80년대 70년대 얘기 같지 않으세요? 근데 이건 2000년대 중반이랍니다.......
읽으시면서 저한테 바보라 그러시겠죠..
전 친정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랐기 때문에 이런 생활들 정말 힘들었거든요....
게임작업장도 될리가 없어요.. 결국 있는돈도 얼마 안되지만 그거 다 쓰고
돈 한 푼도 없이 또 근처 타지역으로 갑니다.
거기선 회사에서 기숙사 같은 곳인데 빌라같은곳 해줘서 거기로 갔어요.
가서 또.... 전 혼자 애 키우고 이놈은 퇴근하면 애기 얼굴 안 처다봅니다.
컴퓨터부터 켜서 게임부터 하지요
애비가 돼서 기저귀 한번 안 갈아 주고
한가지 그래도 노력한점 있긴 하네요... 가끔 애기 손빨래 해준거 ~~
 
그러다 시간이 한참 지나... 돈은 항상 쪼달리는 생활하고
살림은 나아질 기미가 없었어요
몇년을 살아도 항상 월세방에 전전하구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일일이 적진 못하구.
애기 낳고는 부모님과 겨우 연락 하는데
친정부모님이 보다보다 안되니깐 돈을 해줬어요. 장사라도 하라고.
그거 고스란히 다 말아 먹구 부모님 연락 끊으랍니다.
돈 한푼 단돈 만원도 안 갚았죠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여자도 만나는거 같구. 그땐 다 믿었어요
이사람이 절때 그럴리 없다구. 근데 지금 생각하니 다 맞네요 ....
여자도 많이 만났구... 싸우면 욕을 그렇게 해댑니다.
씨 ㅂㄴㅇ . 개ㄱㅇㄴ아... 제가 왜 개 입니까 ㅡㅡ또.... 조ㄱㅌ년아...
아내에게 못할 말들이죠.. 왜 참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또 시간이 많이 지나고.. 친정 부모님이랑도 연락하고.
아빠가 저 결혼식못올린거 나중돼서 후회하고 컴플렉스 생긴다고
아빠가 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때 우린 수중에 돈이 없었어요
방세도 못내고 있을때인데... 결혼식 해주겠단 마음... 남편은 없었어요
미안함도 없었을테고. 아빠가 아빠돈으로 해준다 그러니 마지못해 하는거였어요
자기 친엄마랑 통화 할때 그러더라구요
아 몰라. 얘가 하자 하는데 어쩌냐.
왜냐하믄 그집에서도 돈 한푼 못 해줬거든요.
아빠가 일부러 전세라도 들어가게 해주려고 결혼식 끝나면 시댁에서 돈 한푼 도움 받을일 없다구
다른거 다 본인이 할테니 그 절반만 바라는 생각에서
천만이라고 얘기 하면 500이라도 해주겠지 하는 맘에
천만원만 애들 해주라 그러니깐. 백오십만.... 줍디다.
폰값 사채. 사기친거 합의금 결혼자금 사업자금 아빠가 다 해결해주셨어요
그런데 그쪽에서는 그게 부담된다 이거죠. 그래서 시엄니랑 남편이랑 통화 하는데
나는 결혼식 하기 싫은데 장인이 자꾸 하자 한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웨딩촬영도 아빠가 안하고 후회 하느니 하고 후회 하는게 낫다구. 그래서 찍었습니다.
보통 몇장 찍죠? 수백장을 찍는데 남편 표정 1~ 끝까지 다 같습니다.
사진기사님이 그러더라구요. 와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표정 똑같은 사람 못 봤다고 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원. 시종일관 무표정. 뭐 당연히 6년 7년 살고 하는 결혼 사랑도 없이
이용좀 해보려고 꼬셨는데 일이 이렇게 된 것 뿐이겠죠?
그러니 뭔 사랑스런 눈빛이 있겠어요? 근데 진짜 제가 바보 등 신 인게
저는 아직 사랑하는거 있죠 ㅡㅡ
근데 결혼식 하기 전.... 결혼준비라고 할것도 없지만.
결혼준비 기간...여자를 만납디다.ㅋㅋㅋ 정말 얼굴도 잘생겼으면 얼굴값한다 생각하겠는데
남들 보면 다 제가 아깝답니다. 근데 자기 입으로 그래요. 자기는 여복이 많다고요 ㅋㅋ
여복도 많고 매력이 많다고. 그 얘기를 왜 저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
뭐 그래서 바람피기 쉽다는 소린가? ㅋㅋ 뭐 그래서 저는 한달여간 술로 지내고 살았어요
죽을 생각도 여러번 했고. 믿었기 때문에 ㅎㅎ 근데 다 알고 있는데도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면서 저한테 욕 합니다.
아닌걸 그럼 맞다고 하냐고 ㅆxxx 조 ㅅ xxxx 개 xxxx 이욕 달고 살죠
지 기분 드러우면 저는 졸지에 개가 되는 겁니다.
싸우기도 . 맨날 싸워요 또.
결혼식 하고 신혼여행도 못가서 아빠가 근처라도 가라고 하는거 그냥 마다 했어요
근데 정말 바다라도 보고 싶어서 거제도 가려구. 나름 거제도 추억이 있기 때문에
수중에 돈이 없어서 못가니깐 아빠한테 또 돈 빌려서 갔어요.
 
이놈이랑 살면서 행복한 적이 없던거 같아요. ㅈㅓ만 항상 마음 졸이며 살고
이놈 하는짓 보면 아무 아쉬울거 없어 보이거든요. 제작년에도 싸우고
집나갔어요 3일 정도....외박해서 제가 쫓아 보냈죠. 보낸다고 또 갑니다.
돈 겨우 십몇만원있는거 집어 던지고 꺼지라 그랬어요. 그니까 잘 갑니다.
그러다 메일이 왔는데 . 혼자 힘들었어요 애까지 있는데 그래서 오라고 하니깐
안온대요 ㅋㅋ 자기가 지금 집에 들어가면 또 정신못차리고 살거같다구.
하루 더 생각하구 집에 온대요 그랬던 사람이에요.
그후로 바람 을 저한테 들킨것만 두번이구요
작년에 결혼식 하기전에 여자 문제로 힘들게 해놓고. 올해 또 여자문제 만들었네요
문자를 계속 지우길래. 폰이 제 명의이기 때문에 제가 확인했어요 문자..
문자매니저인가 그거 가입하고 인터넷으로 확인하니까 연락 주고 받고.
문제 내용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저 또 힘들었어요
그때 술 마시러 나갔는데 전화 꺼놓구. 그래서 같이 마신형 한테 전화 해서
통화 했는데 이거 뭐냐고 그러니까 모른답니다.
그래놓고 욕을 또 개XXX 씨 XXXX 난리네요
저한테 직접적인 심한폭력은 없지만
물건 던지고 물건 저한테 던지고. 없는 집안 살림 때려부시고...밀치고....욕설에....
도대체 잘못 해놓고 뭐가 저리 당당한지.
그래서 이혼 결심했어요. 그게 올해 1일이네요.
술없이는 이제 못살게 됐어요 저는 술도 잘 못 마시는데. 이제 술기운에 삽니다.
그래도 애는 돌봐야 하니까 알딸딸 한 기분에 그냥 그냥 삽니다.
원래 있던 우울증이 막 터져서요. 하루에 수십번도 죽을 생각하는데
부모님이랑 딸 생각하면서 참고 있어요.
근데 너무 힘들다구 너무 힘들어서 아프고 죽을거 같다고 숨쉬는것도 싫다고
다 모든걸 다 놓고 싶다고 했어요
칼들고 화장실 가니깐..... 또 미친듯이 개 지 랄을 합니다.
사람이 죽는다는데 죽겠다고 칼들고 울며 술마시며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딸래미 놔두고 나가더라구요 술마시러...
또 외박하죠.. 이 번 한달동안 계속 싸움 반복...
잘하겠다 미안하다는 말에 바보  등 신 같이 맘이 풀려서 또 믿고 또 상처받고
제가 나가도 안 잡습니다. 아쉬울게 하나도 없으니까 그러겠죠.
그리고 제가 나가도 다시 올거 알고 저러는거 저도 압니다.
계속 한달간 저만 힘들어 하고 약까지 먹는데요...
한번  보듬어 줄줄을 모르네요.
여자문제 술문제 .... 저랑 딸은 관심도 없고...집에오면 게임만 하고
일은 진득히 하는 법이 없고....살만 하면 여자 만나고 좀 살만 하면 일 안하고
그러니 지금 8년 을 살아도 돈모아둔게 없습니다.
아직도 월세방 생활하고 있고 먹고 싶은거 저는 다 참고 삽니다.
이놈은 월급도 조금씩 빼돌려서 할거 다 하고 살더라구요
저한테 들켜놓고 또 거짓말 하고. 제가 문자 매니저? 그걸로 문자 확인하는거 알면서 또 지우고
그렇게 거짓말 하지말고 못믿냐 못믿냐 하지말고 제발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해도
계속 이럽니다. 이번  여자 문제 알게 됐을땐 정말 이혼 마음 먹었는데
한번만 믿어달라고 사정 사정 해서 또 맘 약해서 살았는데
결국 한달동안 안 격어도 될 힘들일 더 격게 됐네요
 
며칠전 싸워서 집 나갔습니다.
차타고 나갔고 돈도 있으니 지금 아쉬울게 하나도 없을 겁니다.
폰은 꺼져있고 연락 안 오네요.
지금 4일동안 안오는데 정말 이혼 해야 할거 같습니다.
부모님한테 죄송스러워서 아직 말도 못하고 아무 내색안하고 웃었는데
딸이 그러더라구요.
아빠 가출했어? 그런건 어떻게 아는지 ㅎㅎ
가출이 뭐냐 고 물으니까
음.... 다시는 못 보는거..... 이제 볼수 없는거.....
애 한테 상처될까봐 참고 참은 세월인데 결국 저나 애나 상처만 된거 같아요
상처 될거 알면서도 물었어요....
딸한테 이런거 묻는 제가 싫고...이런 가정 이라서 싫고....
아빠랑 엄마랑 안 살면 어떻게 할거냐니깐....엄마랑 살겠다 그러는데
그럼 아빠 안 보고 싶어? 하니깐 응 괜찮아~ 아침에 씻을땐 아빠 아침일찍 일하러 갔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잘때 씻을땐 아빠 일 늦게 왔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이래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모님한테 또 한번 상처 주겠지만... 저도 아빠한테 좋은 소리 못 듣겠지만
그래도 여기서 끝내는게 나을거 같죠?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할말은 많고 정신도 없고 .....
8년을 하숙생이랑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친구랑 술 마시는데 전화 하면 쪽팔리게 했다고 욕을 뭐 같이 하고.
그 친구들 앞에서 개xxxx 씨 xxx 욕합니다.... 제가 그사람들한테 개가 될 이유는 없잖아요.
 
 
여기 까지 읽어주신분 감사하구요.... 제 얘기 듣고 아무말이라도....해주세요......


#제 얘기를 듣지 않는군요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제 얘기 #오늘은 제 얘기만 해야되는데요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남편분이사랑을못받구사신거같아요
옆에서 여보우리애기미래를위해
나쁜짓하지말구. 나사랑해서결혼한거맞지?
사랑해라는말을자주해주시구.
폭력적인건유전잉에요 아빠한테읃어맞구자란나봅니다 분노햇울때보고게시지말구 뛰어가서안아주세요분노를사랑으로녹여여
내일을두려워하지마요. 그리구 강해지세요누규도상처쥬지못하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걍 몰래튀세요 어타피 안될놈은안됩니다 그냥 튀고 다른좋은남자 만나세요 끝까지 그사람하고 산다면 당신은 정말 인생을 아무의미없이 살아야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떤 말을 해드려야할지 그런 분과 8년을 사셨다니 참 대단하시면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물론 사랑이란 것에 눈이 잠깐 멀으셨던 것 같기도 하구요

 

여자를 임신 시키고 이용하는 남자들 있다고 얼핏 어디선가 듣기는 했었지만(전 남자입니다)

실제로 보기도 처음이구요

 

일단 제가 보기에는 빨리 이혼하시는게 답이시구요 친정집으로 돌아가셔서 싹싹 비십시오

너무 질질 끌면 또 끌려다니실 것 같고 점점 폭력이나 욕설 수위도 높아질 겁니다.

그런 분들의 특징이죠

 

친정 집으로 돌아가셨다 해도 집에만 있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므로

다시 새출발 하는겸 늦었지만 대학 공부를 시작하신다거나 아니면 자격증 쪽으로 공부해서

일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만 늘고 그러면 우울증이 생기실 수도 있거든요

 

제가 여자가 아니고 왠만한 여성분들도 이런 사태에 대해서는 함부로 조언드리기도

위로해드리기도 힘들 것 같네요 일단 글쓴이분 성격을 잘 모르지만 상대방을 잘 거절하지 못하시고

주관이 좀 약하신 것 같은데 (올해 1일날 결심하셨는데 아직 이혼 소송 안들어가신걸 보면..)

다른 분들 도움이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부모님들이 되시겠죠

만약 인터넷에서 사람을 찾으신다면 가벼운 조언정도에 그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전문성도 떨어지고 신뢰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전 당사자도 아니고 해결책을 제시해줄만한 능력자도 아닙니다만

결국 타인이기에 믿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저도 그저 같이 고민해드리고 위로정도만 해드릴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 뿐 이라고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위에 글로 부족하시면 쪽지나 카톡 hidoiyo22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좀 철이 없네요

계시면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 한명이 옆에 앉아서 둘이 따로 대화를 자주 나눴는데 그쪽도 저도 호감이 있다고... 변호사님 상황 보시고 답변달아주시거나 아니면 수원 근처에 로펌 있으면 소개...

제얘기좀들어주세요 의사선생님

... 스트레스 받은거 같은데 그래도 그러고 다시 집오면 기분 좋아지고 그랬는데 그게...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은것도 아니고 가끔 며칠정도 학원에 있을때 화가 났었덤거...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 제가 아주 어릴 때 엄마가 코를 만지시면서 “어휴 코만 높았으면...” 아빠는 가족들 데리고 차 운전하실때마다 밖에 있는 뚱뚱하신 여자들을 보며 “저런 여자들은...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 찾았을때 카드지갑을 누가 만진거같았습니다 학생증이 없어졌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카드지갑 속 안을 보니 신분증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전 그걸 쓰게...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 때부터 의견을 드러내기 보다는 어른들이 뭘 더 좋아할까 어떻게 말해야 더... 밤에 늦게 들어오는 것도 불만이세요 그런데 저는요 그럴 때마다 엄마랑 살았으면...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10년생 이제 15살인 중2 학생입니다작년 9월 2학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무리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어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반 친구들 와도 의견이 안 맞아 트러블도...

아무나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 내성적이었는데 성격이 많이 바뀔 정도로 학교생활이... 그때부터 학교생활은 엉망이 되었고 곧 12월이 되는... 울었는데 자신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진 거예요 그래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학원도 너무 빡세고 학원 숙제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집에 어쩔수 없이 늦게 들어오는 때가 많아서 숙제도 늦게 꿑나고 잠도 많이 못자요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