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문자 그대로 인간을 대신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가공의 객체를 말합니다. 그럼 이런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인간 대신 할 수 있는 영역의 일들이 모조리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법원의 판사, 택시 운전사, 도서관 사서, 택배원, 마트 계산원, 심지어 일부 영역에 대해 교사도 가능합니다.
판사의 경우는 인간이 가진 심리적인 요소가 배제되므로 어떤 사안에 대해 심정적으로 이끌려 범죄에 대해 판단하는데 미칠 영향이 완전히 배제되어 순전히 법적인 판례나 근거에 따라 판결이 이루어지므로 어느 누구도 시비를 걸지 못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일단 죄를 저지르면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는 겁니다. 판사의 재량 따위는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물론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알고리즘)에 따라 판단의 방법은 달라질 수 있지만, 법전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판결이 명확해집니다.
택시 운전사는 지금도 시험 중인 자율자동차의 보급으로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그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지구상 전체 지역에 대한 지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빅데이터를 가진 자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구글이 할 수 있는 겁니다. 한국 내에서는 남북한 간의 안보 상황 때문에 우리나라에 대한 상세한 지도를 구글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시도할 수 없습니다. 한다면 같은 국내 업체가 가능하겠죠.
도서관 사서는 가장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도서관의 모든 목록을 전자화하고, 여기에 전자 태크를 붙인 다음에 물류창고를 통제하는 방식처럼 각 구역을 나누어 책을 정리하면 책을 빌리는 사람이 원하는 책을 조회해 입력하는 것 만으로 로봇이 알아서 그 위치의 책을 꺼내다가 줍니다. 물론 그 대출 기록을 하는 것도 간단하죠. 마트의 POS 시스템처럼 책에 붙은 태크를 스캐닝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요. 필요한 모든 작업은 컴퓨터가 인식해 자동으로 입력한다는 겁니다.
택배원의 경우는 드론의 발달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겁니다. 드론 자체에도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정확한 배달이 가능해지고, 카메라 인식 능력의 발달은 주문자를 식별하는데 도움을 줄 겁니다. 이것은 곧 인간에게 생체 칩이 이식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교사의 경우는 과거 사실이 변하지 않는 역사 과목이나 수학 등의 정형적인 분야에서 먼저 가능할 겁니다. 미술이나 체육, 음악 같은 분야는 그 성격 상 쉽게 적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마트 계산원은 그야 말로 가장 쉬운 상대죠. 지금도 마트에서 셀프 정산이 가능하잖아요? 이게 더 획기적으로 진화한다는 얘깁니다.
참고로,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회 전체의 급격한 변화를 아주 단기간에 이루어낼 겁니다. 이것은 5차 산업 혁명으로 불릴 엄청난 변화가 될 것이며, 인간이 그동안 접하지 못 했던 차원의 사회가 구성됩니다. 이것은 공상 과학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사회에서의 인간은 부속품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인간성이 철저히 파괴되는 겁니다. 또한 이것은 특정한 목적을 가진 세력에 의해 주도되며, 어느 누구도 이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 신호탄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쏘아졌으며, 유대인들에 의해 완성될 겁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알려면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괜히 역사 공부를 하는 게 아닙니다. 미래를 보는 창이 바로 과거의 역사라는 아이러니한 사실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그래야 지금 벌어지고, 또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왜 그렇게 전개되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세계화는 단순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건 엄청나게 무서운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