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함번만봐주세요ㅜㅜㅜㅜ

제발함번만봐주세요ㅜㅜㅜㅜ

작성일 2010.07.21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제가 사회방학숙제로 국토지리및 세계지리에 돤련된 지명및용어를 300개 이상알아가야 수행평가1점가산점이되는데요 그냥 좀 중요하사싶은 용어나 지명좀 알려주세요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몇개인지는 안세봤는데,  300개가 될려나? 전부 지리용어임

��

가족계획

개발 도상국의 경제 성장에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높은 인구 성장률을 낮추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인구 억제 정책이다.

가채매장량

광물의 매장량에는 추정매장량, 확인매장량, 가채매장량의 세 가지가 있다. 가채매장량은 확인매장량의 80%정도를 의미하는데, 나머지 20% 정도는 채굴 비용이나 품질문제로 경제성이 없어 가채매장량에서 제외시킨다. 이 가채 매장량을 현재의 산출 수준으로 채굴할 경우 소요되는 연수를 가채연수라 한다.

간빙기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의 시기. 빙하기 때보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였던 시기. 간빙기 때는 극 주변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된다.

간석지(갯벌, 뻘)

우리 나라 서해 바닷가는 갯벌이 많다. 동해의 해수욕장은 갯벌이 발달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뒤꿈치를 들고 조금만 걸어 들어가도 갑가지 키가 넘는다. 그리고 파도가 머리를 덮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대신 동해는 해수욕장이 넓고 모래가 많다.

간척하기 좋은 바다는 평탄하고 앝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간석지가 발달하기에 유리한 서해안이다.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면서 만든 퇴적 지형을 갯벌 또는 간석지라고 하는데, 이 간석지를 메워 육지로 바꾼 것이 간척지이다. 이 서해안이 대규모로 간척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때이다. 이러한 간척지는 과거에는 농경지로 쓰였으나 현재는 대규모 토지를 필요로 하는 중화학 공업단지로도 많이 이용된다.

조차가 큰 황해에서는 큰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미립물질들이 간조시에 바다쪽으로 이동․분산되었다가 만조시에 다시 해안으로 운반되어, 파랑 작용이 활발하지 않은 만입부를 중심으로 퇴적되어 간석지가 만들어진다.

조차가 크고, 섬으로 가로막힌 해안이나 만의 안쪽에 조류의 운반 물질이 쌓여 이루어지는 해안 퇴적 지형으로,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뭍으로 드러난다. 우리 나라 황해안은 조차가 크고 하천에 의한 토사의 운반량이 많아 약 40.2만 ha의 간석지가 발달하고 있다.

내륙쪽으로 퇴적량이 많아지면 고도가 높아져 바닷물의 침입 횟수가 줄면서 내염성 식생이 자라고 간척에 유리하게 된다.

간석지는 각종 어패류의 채취 및 천연의 양식장이 된다. 염전으로 개발하기도 용이하며, 최근에는 방조제를 막고 간척지를 조성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의 황․남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서 천해의 간석지는 약 40.2만 ha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경기만에 가장 넓게 발달하고 있다. 이는 경기만으로 한강, 예성강, 임진강 등의 큰 하천이 유입되고, 섬이 많아 파랑의 작용이 미약하고, 조류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약 6만 ha의 간석지가 간척지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약 10만 ha의 간척지를 조성 중이다.

간척지 조성은 농경지, 택지, 공업용지 등 부족한 용지 공급면에서는 효용가치가 크나 대규모의 간척지 조성은 자연 생태계 파괴에 따른 여러 문제를 유발시킨다.

바다를 가로 막아 갯벌과 습지를 농토로 바꾸는 재래식 대규모의 간척사업이 모두 중단된다. 농림부는 새만금 간척 사업 지구 등 대규모 간척 사업지구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하고, 영산강 4단계 간척 사업과 함평호 등 3개 담수호 조성 계획은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남 목포시와 함평군 등 1개 시 4개 군 지역 주변 바다를 메워 3만 4천 ha의 농지를 조성하려던 영산강 4단계 간척 사업과 함평호, 무안호, 신안호 등 3개 담수호 조성 계획이 완전 백지화되었다.

간척 사업

간척이란, 바닷물의 침투를 방지하기 위한 제방을 쌓고, 제방 안의 물을 제거하여 해수면 아래의 땅을 이용 가능한 땅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간척사업은 조석 간만의 차가 커서 넓은 갯벌이 발달되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며, 해안 앞쪽에 연안 사주가 있거나 섬이 많이 있을 경우 유리하다. 이러한 간척 사업은 농업용지, 공업용지 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간척사업은 주로 간석지를 대상으로 전개되는 데, 방조제를 건설한 후 해안을 매립하여 용지를 조성한다. 우리 나라의 간석지는 약 40.2만 ha 에 달하며, 지금까지 약 6만 ha의 간석지가 간척지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약 10만 ha 의 간척지가 조성 중에 있다. 광복 후 대표적인 간척사업으로는 계화간척사업(1963-1968), 시화지구 간척사업, 서산 대호지구간척사업 등이 있으며, 현재 공사 중에 있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는 새만금간척사업(1991-2004)을 들 수 있다.

간척지 조성은 농경지, 택지, 공장 부지 등 용지 공급 면에서 효용 가치가 크나 자연 생태계의 파괴 등의 문제가 뒤따른다.

감자

페루, 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로 감자는 비교적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생육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약 90~130일) 저온에서도 잘 자라지만, 밤에 서늘하고 낮에 상당히 고온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북에서는 북극권 내에서, 남으로는 인도나 브라질 같이 열대, 아열대에 까지 짧ㅇ느 기간 내에 급속히 확대되었다.

우리 나라에는 1824년 간도에서 관북 지방으로 전래되었다. 주산지는 관북지방과 남한은 강원도와 경북에서 많이 재배되며 흉작이 적고 일찍 재배할 수 있어 구황 작물로도 이용된다.

감조하천(感潮河川, tidal river)

강의 하구 또는 하류부에는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염분 농도․수위․유속에 주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때, 이런 강을 감조하천이라 하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곳을 감조구간이라고 한다.

조석 간만의 영향으로 하루에 2번씩 수위가 변화하는 하천. 우리 나라 황남해안은 조차가 매우 크므로 이 곳으로 유입되는 하천은 감조 현상을 나타낸다. 해수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감조구간이라고 한다. 만조 시에는 해수가 역류하여 수위가 상승하고, 염해를 입힌다. 과거에는 배가 해수의 역류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가는 데 이용되기도 하였다. 수위의 상승은 홍수시 하천 범람의 가능성을 높히고, 염해는 농경에 지장을 초래한다. 우리 나라 하구둑은 감조 구간에 쌓은 댐이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조제나 하구둑을 건설한다. 낙동강 하구둑, 금강 하구둑, 영산강 하구둑, 삽교 방조제 등이 있다.

강수의 유형

①대류성 강수 : 강한 복사열로 대류 현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강수 현상

②지형성 강수 : 습윤한 공기가 산지를 넘으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나타나는 강수 현상

③저기압성 강수 : 저기압의 중심부에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강수 현상

④전선성 강수 : 전선을 따라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강수 현상

개마고원

개마 고원은 평균 높이가 1200m정도로서, 백두산을 비롯하여 2000m가 넘는 산이 20여개나있어 ‘우리 나라의 지붕’이라고도 한다.

개마 고원은 넓게는 청천강과 성천강 하구를 잇는 선의 북쪽 고지대를 말하지만, 보통 낭림 산맥, 함경 산맥, 마천령 산맥과 압록강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하며, 현재 북한에서 양강도라 부르는 곳에 해당한다.

이 고원은 오랜 세월 동안 침식을 받아 평탄해진 지형이 다시 솟아올라 이루어졌으며, 일부는 백두산이 화산폭발을 할 때에 흘러내린 용암이 쌓여 용암 대지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에는 침엽수림이 울창하고, 물 자원도 풍부하다. 이 지역에는 냉량한 기후를 이용하여 목축업도 하고, 사탕무 등도 재배한다. 또 관련 식료품 가공 공장과 제재 공장, 제지 공장도 있다.

개발제한구역(開發制限區域, Green Belt)

대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개발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지역으로 72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 외곽에 대해 설정하고 있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넓은 전원지대로써 일반적으로 건축행위를 금지함으로써 바람직하지 못한 토지이용과 도시의 무질서한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된 구역을 의미한다.

이것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당초의 목적은 쾌적성․농경․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보전하는데 있다. 후에는 그 구역내에 도시를 건설하기도하고, 그린벨크 외측에 장래의 발전에 대한 유도역할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그린 벨트의 대부분이 사유지로 되어 있다.

우리 나라의 개발제한구역은 지역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즉 도시의 과대화 방지와 도시의 인구집중억제, 자연환경의 보전, 공해문제의 심화방지, 위성도시의 무질서한 연담(連擔)화 방지, 보안상의 장애요인 제거, 주요 시설물의 보호 등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그린 벨트는 어디까지나 속칭일 뿐이며, 정식용어는 (도시)개발제한구역이다.

광산촌

가옥 구조와 배치가 규칙적이고 주민의 구성이 복잡하고 인구 이동이 심하다. 자원 개발의 기능이 쇠퇴하면 취락 또한 쇠퇴하기 때문에 일종의 붐 타운(boom town)의 성격을 지닌다.

거대도시(巨大都市, Gient city, Metropolis)

20세기에 들어와 각 국의 수도(首都)가 거대화됨에 따라 이제까지의 대도시라는 호칭만으로는 부적당하여 그보다 더욱 대규모 계급의 도시명칭이 필요하게 되어 거대도시라는 용어가 급속히 일반화되었다. 외국에서는 대체로 백만도시에 상당하는 경우에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상공업과 인구가 집중하면 주변의 상당한 범위에 이르기까지 대도시의 기능이 영향력을 미쳐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통합된 도시권을 형성하는 데 이를 거대 도시권(metropolitan area)이라고 한다.

(성장)거점 개발 (위로부터의 개발, 하향식 개발)

불균형 개발 이론에 따른 개발 방식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거나, 산업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도시를 성장 거점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을 집중 투자 개발한다. 한정된 투자 재원으로 단기간에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개발의 구체적인 내용이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결정되기 보다는 개발 주체(국가 기관)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위로부터의 개발, 하향식 개발이라고 한다. 거점의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에 원만하게 파급되도록 하는 대책이 요구되며,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에 파급되지 않을 때는 지역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

1

결절점(結節點, node, nodal point)

결절지역은 어떤 지역을 기능적으로 통일하고 있는 중심지를 말하며, 결점점은 주변의 배후지역에 대하여 각종 중심기능을 제공하는 핵의 역할을 한다. 어떤 경우에는 결절점을 단순한 교통로의 교차점이라는 의미로 사용할 때도 있다.

결점점(node)은 지리적 현상의 공간적 흐름을 선으로 표시하였을 때 선과 선이 만나는 교차점을 말한다. 이곳은 지리적 현상이 만나는 또는 집결되는 지점이다. 예를 들어 교차로는 여러 도로가 만난다. 이 곳은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기능이 입지할 수 있고 인간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

⇨기능지역

⇨지역

결절지역(結節地域, nodal region)

지역구분을 행하는 경우, 어떤 지역을 기능적으로 통일하고 있는 중심지가 있다고 할 때에, 그 기능적 통일의 범위를 기준으로 하여, 지역 구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생각하에서 각 중심지에 대하여 구분되는 지역을 결절지역 또는 통일 지역이라 부른다.

겹집

가옥의 평면 구조상 대들보 아래 방이 2열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겹집은 외부의 찬 공기와 접하는 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나 채광과 환기가 좋지 못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관북지방의 가옥이 전(田)자형으로 대표적인 겹집 구조이며, 태백, 소백 산간 지역에도 나타난다. 제주도의 가옥도 온돌방과 고방(고팡)이 겹집 구조를 보인다.

경동 지형

경동지형이란 한 쪽이 급경사의 단층애로 이루어져 있고, 반대 사면은 완경사인 비대칭적인 산지를 말한다. 이는 신생대 제 3 기의 지각변동(동해 지각의 확대)에 의한 횡압력을 받으면서 융기축이 동해안으로 치우친 결과이다. 동해안을 달리는 태백, 함경 산맥이 경동성 산지다.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길목인 대관령은 높이 832m로 한계령 다음으로 높다. 영서에서 대관령으로 오르는 길은 서서히 높아지지만, 일단 대관령에 올라서면 동해 쪽으로 아흔 아홉 구비가 급하게 떨어진다. 맑은 날에는 대관령에서 강릉 시내와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경동성 요곡 운동

신생대 제 3 기와 제 4 기에 걸쳐 동해 지각이 확대되면서 작용한 횡압력으로 단층 운동을 수반한 지반의 융기가 동해안을 축으로 전개되었는 데 이의 결과로 우리 나라의 산지가 경동 지형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요곡 운동이란 횡압력에 의한 수직적 융기 운동을 말한다.

넓은 범위에서 지층이 완만하게 휘어지는 지각 운동이다. 우리 나라는 동해안 쪽으로 치우쳐 비대칭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경동성 요곡 운동이라고 한다.

경종조직(耕種組織)

작물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논에서는 그루갈이, 밭에는 혼작, 간작, 윤작 등이 있다.

⇨이모작

1) 그루갈이(裏作) : 논에서 종류가 다른 작물을 1년에 같은 경지에서 2회 재배 수확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주로 행해진다. (그루갈이의 북한계- 멸악산맥 이남 : 1월 평균기온 -5℃)

: 근경(根耕), 근종(根種) = 그루갈이, 양그루

: 이작(裏作) : 벼를 베고 난 논에 가을보리나 채소를 따위를 심는 일. 뒷갈이. second crop

2) 섞어짓기(混作) : 같은 경지에서 주농작물․부농작물 관계없이 성장 기간은 같으나 키가 다른 두 작물을 동시에 재배하는 경작 방식을 의미한다.(조․수수 + 콩․팥)

3) 사이짓기(間作) : 같은 경지에 성장 기간이 다른 두 작물을 결합시켜 일정 기간만 함께 자라도록 하는 방법으로 주농작물의 이랑 사이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 방식이다. (맥류 + 콩, 고구마, 면화)

4) 돌려짓기(輪作) : 같은 경지에서 여러 작물을 일정한 순서로 돌려가며 경작하는 것으로 병충해 발생의 예방, 토지의 비옥도 향상 등을 꾀한다.

(배타적)경제 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ne. 해양 자원(수산, 해저 광물 자원)에 대한 관할권과 해양 오염을 규제하는 데 연안국이 주권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해역. 영해와는 달리 경제적 권리만을 행사할 수 있음. 국제 해양법 회의에서 해안선으로부터 200해리(1해리=1.852km)까지 인정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최근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중국, 일본도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 경우 상당 해역이 중첩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하여 최근 한일 어협협정 개정에서는 동경 131°40′ ~ 135°30′을 한일 양국의 중간수역으로 합의하였다.

1994년에 11월부터 발효된 유엔 해양법 협약은 해당국의 기선(baseline)으로부터 최대 12해리 까지를 영해(領海), 24해리 까지를 접속 수역(接續 水域), 200해리 까지의 배타적 경제 수역, 그리고 최대 350해리 까지를 대륙붕으로 규정, 과거에 비해 광범위한 관할 수역을 보장하고 있다.

해양 자원(수산, 해저 광물 자원)에 대한 관할권과 해양 오염을 규제하는 데 연안국이 주권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해역. 영해와는 달리 경제적 권리만을 행사할 수 있음. 국제 해양법 회의에서 해안선으로부터 200해리(1해리=1.852km)까지 인정하고 있다.

경지이용율

경지 이용율은 으로 구한다. 우리 나라 전체 경지 이용율은 100%를 넘는데 그 이유는 그루갈이 등의 방법으로 1년에 같은 토지를 이회 이상 이용하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전남 지방의 경지 이용율이 가장 높은 것은 전남 지방이 우리 나라에서 그루갈이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경지 이용율이 감소하는 주된 이유는 이촌향도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며, 부족한 일손을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가 어렵고 임금이 비싸 수익성이 낮아놀리는 땅이 증가하고, 그루갈이의 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1987

105.1

107.9

113.2

111.4

116.0

1991

98.3

97.3

109.7

103.3

109.7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평균

1987

141.4

120.0

132.2

138.9

120.4

1991

127.7

110.0

119.0

123.1

110.6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2년 4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휴 경

1년 1작



계절풍(Monsoon)

Monsoon이라는 말은 아라비아어의 계절을 의미하는 'mausim'에서 유래.

계절풍은 일차적으로 대륙과 해양의 비열 차이에 기인하며, 열대수렴대의 남북 이동과 제트류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에는 대륙쪽이 상대적으로 저기압이 되어 해양으로부터 대륙으로 바람이 불고, 겨울에는 해양쪽이 상대적으로 저기압이 되어 대륙에서 해양으로 바람이 분다. 동남아시아, 남부아시아, 북동아시아 지역에 탁월하다.

고랭지 농업

여름이 냉량한 고위도 및 고원 지대에서 농업으로 산지와 고원은 기온이 낮아 수분 증발량도 적고,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다. 따라서, 강수량이 적은 봄철에도 오랜 기간 토양의 수분이 마르지 않게 때문에, 낮은 온량 지수에 습도의 안정을 필요로 하는 농업은 평야 지대보다 유리하다. 감자․배추․홉 등을 재배하는 고랭지 농업이 이루어진다.

다른 고장에서는 그 해 봄 서리가 그치는 날을 택해서 감자를 심지만, 대관령 일대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감자씨를 넣어서 가을에 거두는 것만 보아도 이 곳의 기후가 다른 고장과 다름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의 기후를 이용한 농사법은 엇갈이 채소 채배에도 큰 발전을 가져와 묵은 채소가 것의 떨어질 때쯤이면 대관령일대의 여름 무와 배추가 그 수요를 채워준다.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행해지는 농업으로 일반적으로 농업으로 일반적으로 해발고도가 600~1,000m정도의 고지대에서 이루어진다. 고랭지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고 적설 기간이 길지만 일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재배법을 개선하고 품종을 개량하면 유리한 농업 경영을 이룰 수 있다. 고랭지 농업에 알맞은 작물로는 감자, 옥수수, 메밀, 양파 등을 들 수 있다.

촉성재배

고랭지 농업은 평지보다 가 가능하고 출하 시기가 평지와 달라 가격 경쟁에서 유리하다. 강원도의 대관령을 중심으로 하는 감자, 여름무, 배추, 약초, 홉(hop) 등의 상품 작물 등이 재배되고 있다.

고립국이론 튀넨(J.H.von Thünen:1783-1850)의 농업입지론.

1826년 '국민 경제와 농업 경제에 있어서의 고립국'이라는 저서 출간.

가정

- 고립국은 원혀으로 외부 세계와 분리되어 있고 중앙에는 하나의 대도시가 있다.

- 고립국내의 자연적 환경은 동일하다.

- 농산물 가격은 소비 시장인 대도시에서 결정된다.

- 농민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합리적인 경제인이다.

- 우마차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변인

운송비는 거리에 비례한다.

전개 및 고립국 모형

특정작물에 대한 시장 가격이 같고 생산비가 동일하다면, 경제 지대는 토지가 시장으로부터 떨어진 거리에 따른 운송비의 차이로 결정된다고 보았으며, 이를 입지 지대라고 한다.

시장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집약적 농업, 멀어질수록 조방적 농업이 행해져 도시를 중심으로 6개의 농업 지역이 동심원상으로 성립한다.

제1지역 : 자유식 농업 지역-원예농업,낙농업이 집약적으로 행해진다.

제2지역 : 임업 지역-당시에 주 연료 및 건축재가 목재로 나무는 중량이 무거워 운송비 부담이 크므로 도시 가까이 위치하였다.

제3지역 : 윤재식 농업 지역-사료 작물의 재배로 지력 소모를 막고, 식량작물로 밀을 재배하며, 동시에 가축이 결합된 영농.

제4지역 : 곡초식 농업 지역-곡물 재배와 방목지가 교체되는 영농.

제5지역 : 삼포식 농업 지역-지력 유지를 위해 휴한지를 둔다.

제6지역 : 목축 지역-운송비 부담으로 농업을 포기하고 조방적 목축이 행해짐.

보완

- 첫째, 가항하천이 있을 경우, 하천에 선박을 이용하게 되면 마차보다 운송비가 적게 들므로, 하천의 유로를 따라 대상의 농업 지역이 형성된다.

- 둘째, 중심 도시외에 다른 도시가 있을 경우 각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소규모의 작물 재배 지역이 형성된다.

일반화

- 입지 지대와 운송비는 반비례 관계에 있다.

- 토지 이용의 집약도는 중심 도시에 가까울수록 증가한다.

- 작물들은 운송비 절감을 위해 시장과 가까운 지역에 입지하려고 경쟁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지대 지불 능력이 큰 작물이 재배된다.

평가

- 고립국이란 가상 공간이 현실 세계와 큰 차이가 있다.

- 동일한 자연 조건 하에서 농업 활동의 공간적 분화가 이루어짐을 과학적 접근 방법에 의해 밝혔다는 점에서 오늘날 농업 생산의 공간 조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고위 평탄면

중생대 이후 신생대 제 3 기 중신세까지 한반도 지각은 침식에 의해 전체적으로 평탄화되었다가, 제 3 기와 제 4 기에 걸친 경동요곡운동의 결과 지반의 융기가 있었다. 융기한 후 평탄면은 하곡을 중심으로 계속 침식을 받아 왔으나 오늘날까지 일부가 남아 있는 데 이러한 곳을 고위평탄면이라한다. 중부 지방의 경우 오대산과 태백산에 걸쳐 해발 700-800m 고도 상에서 300m내외의 소기복 지형이 넓게 나타난다. 서쪽으로 가면서 해발고도는 점차로 낮아지고 산정부에 좁게 남아있는 경우는 평정봉이라 하며, 과거에 남한산성(성남), 상당산성(청주) 등 산성지로 이용되었다.

고위평탄면은 고랭지 기후 지역으로 생육기간이 짧은 작물이 주로 재배되나 최근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고랭지 원교농업이나 목축업이 행하여지며, 여름 휴양시설, 겨울 스키장과 같은 위락시설들이 자리잡기도 한다.

고지도

고지도는 선조들의 지리적 지식과 사고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지금까지 전해 오는 고지도들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들이다.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지도를 만들었던 듯하나 고려시대 이전의 지도로 현존하는 것은 없다.

조선 초기의 지도

한반도:이희-'팔도지도',정척과 양성지-'동국지도',동국여지승람-'팔도총도' 세계지도:이회,이무,김사형-'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1402)'(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 천하도(제작자, 제작 시기 미상의 관념도)

조선 후기의 지도-실학의 영향

정상기(1678-1752)-'동국지도(또는 팔도지도)', 김정호-'청구도(1834)','대동여지도(1861)'

공업 입지론

공업입지론은 '어디에 공장을 세워야 최대의 이윤을 얻을 수 있을까?'하는 관점에서 공장의 위치를 결정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베버(A.Weber 1868-1958)는 비용 인자를 중시한 '최소 비용 이론'을, 뢰쉬(A.Losch 1906-1948)는 수요 인자를 중시하여 '최대 수요 이론'을, 아이사드(W.Isard)는 비용과 수용의 통합 이론을 제시하였다.

오늘날에는 최소 비용이나 최대 수요의 측면보다는 이윤이 발생하는 지점에 공업이 입지한다는 '준최적 입지', 입지 결정자의 행태와 입지 결정 과정을 중요시하는 '행태적 접근 방법', 기업 조직에 의한 공업입지론이 제시되고 있다.

관계적 위치

일정 지역의 위치를 주변과의 상호 관계로 파악한 것이다.

한 나라의 위치를 주변 국가와의 관계에서 바라 보는 정치 지리적 위치로, 국력과 주변국과의 이해 관계, 역학 관계, 이념적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이며 가변적인 위치 개념이다.

괴촌

집촌의 한 형태로 가옥이 불규칙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촌락. 대개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 발전된 전통 촌락이 괴촌의 형태를 갖는다.

교외(郊外, suburb)

도시 주변의 주택지를 말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촌락이거나 전원의 일부인 곳도 있다. 또한 도시의 행정구역내에서도 교외의 존재가 관찰되기도 한다. 도시와 교외의 차이는 모도시와 그것을 둘러싼 위성도시의 관계에 비교될 수 있다. 즉 위성도시는 교외에 해당하는 것이다. 교외는 교통시설의 확대로 도시의 외측을 향하여 성장하게 된다. 본래 교(郊)의 교의 범위는 도시의 규모에 따라 다르나, 대도시인 경우 모도시로부터 약 30~40km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그 내측은 근교(近郊), 외측은 원교(遠郊)로써 인식된다. 그러나 근래에는 서구도시의 suburb를 교외로 번역함에 따라 이를 혼동하여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교외화(郊外化 :suburbanization)

도시 외곽 농촌 지역의 도시화를 의미한다. 교외화는 대도시 주변 농촌 지역에서 제조업체의 입지에 따라 취업 기회가 증대되고 도시에 비해 저렴한 주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곳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교외화는 대중 교통 시설의 개선․확충에 따라 주민들의 기동성이 증대되면서 촉진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교외화가 이루어지는 지역에서는 주민 구성과 생활양식, 그리고 토지 이용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기존의 도시 지역에 각종 기능의 과다한 집중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도시 외곽으로 주거지의 확산, 공장의 분산 등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교통권(交通圈, traffic region)

특정한 기능을 가진 지점․지구․도시 등을 중심으로 하여, 여객이나 화물의 흐름이 모이거나 흩어지는 범위를 교통권이라 한다. 교통권은 초점이 되는 중심지가 동일할지라도 이용하는 교통기관의 종류와 이용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교통권에는 철도여객의 교통권, 자동차의 교통권, 통학권, 통근권 등이 있다.

구조선

지각 운동의 방향이나 성격을 반영하는 지질 구조선으로 단층선, 습곡, 연속된 산지 등의 형태로 파악할 수 있다.

구황작물(救荒作物)

가뭄, 냉해, 장마 등 기후 재해에 잘 견디고, 토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때문에 흉년에 대비하여 재배되는 작물로서 피, 메밀, 감자, 조 등이 있다.

국립 공원

명승지나 문화 유산을 개발, 보존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학술, 휴양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국가가 지정 간리하는 공원. 1967년 지리산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현재 20개(15개 산악중심형, 4개 해안형, 1개 도시형)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

균형 개발 (아래로부터의 개발, 상향식 개발)

낙후 지역과 하위 중심지에 우선적으로 투자하여 지역간의 고른 발전을 이루는 개발 방식. 지역간의 균형 발전과 주민 생활의 기본 수요를 중시하는 지역 생활권 중심의 개발 방식이 이에 속한다. 1978년 프리드만과 더글러스가 제시한 도농 통합 개발 방식도 중심도시와 그 주변의 농촌이 공생 관계를 가지도록 지역 주민의 욕구와 참여에 바탕을 둔 상향식 개발 전략이다.

균형 개발은 가장 빈곤한 사람들과 가장 빈곤한 지역이 혜택을 받지 않고는 진정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는 견해에서 출발한다.

귀틀집

산간 지역에 통나무를 정(井)자 모양으로 귀를 맞추어 얹고 나무틈을 흙으로 메워 지은 집.

그린 라운드 (Green Round)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규제 협약과 일부 선진국의 개별 입법에 의한 무역 규제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과 무역에 관한 새로운 국제 규범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말한다. 일명 제 2 의 우루과이 라운드라고 하며,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 오염 물질 발생 정도를 국가 간 무역에서 관세 등에 반영하자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높고 환경규제 기준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하여 새로운 무역 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 환경 기준을 선진국 기준으로 강화시키고 있으며, 오염 처리 기술, 저공해 생산 기술, 청정 기술등 고도 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선진국의 기술 장벽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야 한다.

⇨원교농업

근교농업

도시 근교에서 채소, 화훼, 과수 등 상품 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

고도의 집약적인 토지이용,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 재배가 이루어지며, 촉성 억제 재배를 통하여 연중 작물을 생산한다. 교통 발달, 재배 기술 향상, 품종 개량, 수요 증가, 도시권의 확대로 인하여 재배 지역이 확대 되고 있다.

도시 주변지역에서 도시에 신선한 채소․과일․화초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집약적인 농영 경영이 행해지는 지대이며, 낙농․양계․양돈 등의 상업적 농업이 전개되는 곳이다. 근교 농업에서는 온실 재배나 지대가 비싸 비용이 많이 드는 집약적인 농업 경영이지만, 소비 시장이 가깝기 때문에 수송비가 적게 들고 또 시장의 수요 경향을 직접 파악할 수 있으므로 빠른 농업의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최근에는 비닐, 온실로 수확시기를 조절하는 촉성, 억제 재배 등이 행하여진다.

근교촌

대도시 근교에서 발달한 농촌으로, 대도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농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한다. 즉 도시 주변에서 채소나 우유, 화초 등을 생산하여 신선한 상태로 도시에 공급한다.

근교촌에서는 대체로 비닐 하우스를 등을 설치하여 농사를 지으며, 집약적이며 다각적인 경영을 한다. 그리고 1년에 여러 번 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한다.

금양잡록(衿陽雜錄)

금양잡록은 성종 23년에 농사직설과 함께 간행되었는데, 세조~성종 때의 학자 강희맹이 은퇴한 후 금양(지금의 시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사는 동안에, 그 지방에서 행해지던 농사 기술과 지식, 직접 경험하고 들은 바를 엮어 놓은 것이다.

농사직설이 관찬(官撰)인데 비하여, 금양잡록은 한 특정 지역의 농사법을 통해서 저자의 탁월한 견해와 이론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개인의 저술이었다.

저자는 여기에서 당시에 재배되던 27종의 벼와 54종의 잡곡 등 81종의 곡식에 대하여 그 형태, 특성, 파종의 적지, 적합한 토양, 수확기와 탈곡할 때 주의할 점 등을 간결하게 논하였다. 특히, 벼농사에 역점을 두어 요령 있게 기술하고, 경작상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서 농사 기술의 향상에 이바지 하였다.

⇨결절지역

⇨등질지역

⇨지역

기능지역(機能地域, functional region )

지표면을 몇 개의 지역으로 구분하려 할 경우 지역구분을 규정하는 원리로써 지역의 등질성으로 규정되는 것과 지역사회의 기능적 통일성 또는 결절성으로 규정되는 것이 있다. 이 경우에 후자를 기능지역이라 부른다.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지와 그에 영향을 받는 배후지가 기능적으로 결합되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이룰 때 중심지 기능이 미칠 수 있는 배후지의 한계 지역을 기능지역이라 한다. 도시권, 상권, 통근권 등이 그 예이다. 결절지역은 주변의 배후지를 종속시키는 결절점과 그 계층성을 고려하는데 비하여, 기능지역은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비기반활동

기반기능(기반활동)

도시가 수행하는 기능 중 도시 자체 주민들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 비기반 활동은 도시민의 소비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며, 생산도시보다는 소비도시에서 그리고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비기반 활동의 비중이 커진다.

기생화산(寄生火山)

규모가 큰 화산의 중턱이나 기슭에 생긴 2차적인 화구에서 분출한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진 소규모의 화산이다. (側火山, 오름, 악)

기업도시(企業都市, company town)

주민의 대부분 또는 다수가 회사 또는 회사집단의 종업원이며, 그 회사․회사집단이 토지와 주택의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일컫는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포항․울산․창원․구미 등의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온역전현상

대류권 내에서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나, 지표면의 복사 냉각이나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하층부의 대기 온도가 상층부보다 낮은 경우를 기온 역전이라한다. 지표 복사 냉각은 일교차가 큰 봄, 가을이나 추운 겨울 밤, 맑은 날에 잘 발생할 수 있으며 기온 역전층이 형성되면 대기가 안정되어 농작물의 냉해, 안개, 스모그의 원인이 된다.

◆ 기온의 역전(Inversion of temperature) - 기온체감의 예외

기온역전(temperature inversion)이란 기온의 수직분포에서 위쪽으로 기온이 증가하는 상태를 가리키며, 이러한 상태의 대기층을 역전층이라 한다.

기온역전은 발생위치에 따라 접지역전, 공중역전으로 분류되고 생성원인에 따라 접지역전은 복사역전과 이류형역전으로 분류되고 공중역전은 침강역전과 전선역전으로 분류된다.

복사형 역전은 장파복사에 의한 열손실로 지표면이 빨리 냉각됨으로써 찬공기가 밑에 깔리면서 발생한다. 맑게 개인 긴 겨울밤에 지면이 눈이나 얼음으로 덮여 있고 바람이 없으면 기온역전이 잘 일어난다. 혼합고가 100m정도이고 복사형 역전에 의해 안개가 잘 발생한다.

이류형 역전은 따뜻한 공기가 찬 수면이나 설면(雪面)위를 지나갈 때 발생하는 역전현상이다.

침강역전은 상공의 대기가 지형과의 관계 등의 의해 침강하면 단열압축과정을 거쳐 하층의 대기보다 기온이 상승하게 될 경우 기온역전현상이 발생한다.

전이성 역전은 육지로 온난한 해풍이 불어올 때 발생한다.

기온의 역전층은 일정한 높이의 혼합고를 형성하고 공기의 수직적인 순환이 일어나지 않는 안정상태를 유지한다. 그리하여 도시에서 기온역전과 대기오염이 결부하여 나타나면 공해에 의한 피해가 한층 심각해질 수 있다. 각종 오염물질이 상공으로 흩어지지 못하고 혼합고를 따라 지표면 가까이에 수평방향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에 해가 뜨고 지표면이 가열되어, 지표면 가까이 공기 온도가 상승하면 대류현상이 발생하여 역전층이 파괴되고 대기의 오염도가 떨어진다.

기온역전과 복사안개

(1) 기온역전 : 기온은 보통 고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나(100m 상승시 0.5~0.6℃ 정도 낮아짐), 반대로 상층의 기온이 하층보다 높은 상태를 기온 역전이라 한다.

(2) 원인 : 일교차가 큰 봄․가을이나 겨울철 밤에 지표면이 급속도로 냉각되어 나타난다.

(3) 기온 역전에 의한 영향

① 지표면 냉각 → 지표부근 대기층의 수증기 응결 → 복사안개 발생 →교통장애

② 지표면 부근(특히 분지 바닥․골짜기)에 차가운 기류 축척 → 농작물에 냉해․상해

③ 안정된 대기 구조 → 대류 작용 약화 → 대기 오염 악화(해뜰 때 까지)

기온체감현상

대류권에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건조 단열 체감율과, 습윤 단열 체감율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100m 상승할 때마다 약 0.65C 정도 낮아진다.

기후

1년을 주기로 하여 같은 유형을 반복되는 대기의 종합적이고 평균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그 지역의 식생 및 인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후 그래프

기후 요소의 통계값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 주로 어떤 지역의 기온과 강수량을 월별로 나타내는 데, 봉곡선그래프와 클라이모(climo)그래프가 널리 이용된다.

기후요소(climatic elements)

기후를 구성하고 있는 대기의 여러 가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나누는 요소로 주요 기후 요소로는 기온․강수량․바람․습도․구름의 양․일조시간 등을 들 수 있다. 기온․강수량․바람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기후의 3요소라 부른다.

기후인자(climatic factors)

기후요소의 분포에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나게 하는 요인으로 지리적 기후인자와 동적 기후인자로 나누어진다. 전자에 속하는 것은 위도, 해발고도, 수륙분포, 지리적 위치, 지형, 해류, 지표의 피복상태 등이며, 후자에 속하는 것은 대기 대순환, 기단, 전선 등이다.

처음으로

��

나루터 취락

나루터 취락은 도로와 하천이 교차하는 수로 연변 또는 해협에 생기는 나루터를 중심으로 발달한 취락이다. 나루터는 부두, 계선장, 선구점, 주막, 여관 등이 발달하는데 특히, 하천이 범람할 때에는 도강하지 못하여, 며칠간 묵어야 하므로 취락이 발달하였다. 삼전도, 벽란도, 양화도, 노량진, 삼람진 등이 이에 속하며 지명도 도(渡), 진(津), 포(浦)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낙농업

사료를 재배하여 소나 양을 기르고 우유를 생산하여 이를 가공․처리․ 판매하는 농업으로 가장 상업화된 농업이다. 최근에는 사육과 가공을 분리하여 더욱 전문화되는 추세이다. 우리 나라는 전통적인 식생활 습관과 기후 조건 때문에 낙농업이 발달하지 못하였으나, 최근에 산업화․도시화되면서 소득의 증대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낙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도시 근교나 기후 조건이 유리한 고랭지 지역 등에 전문적인 낙농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남초 현상

인구의 성별 구조 상 여자의 비율보다 남자의 비율이 높은 것. 보통 지역적으로는 농촌, 광산촌, 군사 도시, 중화학 공업 도시 등에서, 연령별로는 유소년층에서 남초 현상이 나타난다.

너와집

우리 나라에 서 전통적으로 산간 지방에서 사용하는 지붕 재료로는 널빤지, 굴피나무 껍질 등이 있다. 너와집은 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통나무를 잘라 켜서 기와나 돌 대신 지붕을 이은 집을 가리킨다. 개마 고원 및 그 주변 산간 지방, 태백산지, 소백산지, 울릉도 등에 분포한다. 너와는 꼭 판자쪽 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굴피나무와 같은 두꺼운 나무껍질을 자른 것도 있으며, 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개마 고원 부근에서는 봊(白樺皮)라는 나무껍질을 사용한다. 너와집과 굴피집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넓적한 돌로 그 위를 눌러 놓는 것이 보통이다.

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나무 껍질(굴피)이나 나무를 판자 모양(너와)으로 쪼개어 지붕을 얹은 집으로 '너새집'이 변한 말이다. 너와는 단열 효과가 크고, 배기가 잘 되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너와 위에 눈이 쌓여 보온의 효과도 있다.

개마고원, 태백 산지, 소백 산지, 울릉도 등에 주로 분포하였으나 일부 만이 남아 있다.

두꺼운 굴피나무 껍질이나 통나무를 잘라 켜서 기와 대신 지붕을 덮은 집이다.

녹색혁명(green revolution)

2차 세계 대전 후 세계는 농업 인구의 과잉과 경지의 확장이 한계에 이르러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하여 우수한 농작물 품종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운동을 말한다.

녹색 혁명이란 말은 1962년 UN의 식량 농업 기구(FAO)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기원은 1961년 에 설립된 국제 벼농사 연구소(IRRI)에서 ‘기적의 쌀’ IR18을 개발하면서 부터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1966년 IR18을 모본으로 하여 육종한 후 1972년부터 통일벼, 유신벼 등을 개발 보급 함으로써 전국의 쌀 생산량을 크게 증대시켜 쌀 자급이 가능해졌다.

농공 단지

농공 단지는 농촌 지역의 노동력을 이용하고, 농업 이외의 소득원을 농어촌에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 농어촌 지역의 공업 지구를 의미한다.

농어촌 지역의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일정 인구 규모(1만 명 ~3만 명)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여, 입주 업체에게 금융, 세금,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농어촌 지역 공업 지구이다. 농공 단지는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의하여 지정되었다.

농공 단지의 입지는 교통 조건과 함께 공장 부지 확보의 용이성, 토지 가격, 노동력 조건, 공장 설립에 대한 현지 주민의 반응 등을 고려해야 한다.

농사직설(農事直說)

농사 직설은 농상집요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농업책을 그대로 따르는 데서 생기던 기술상의 문제점들을 타개하기 위해서 여러 지방의 경험 많은 농부들의 경험적 지식과 비결을 망라하여 체계화한우리 나라의 농사 기술책이다.

이 책은 올벼, 늦벼, 밭벼 등의 재배법과 씨앗 저장법, 토지 개량법, 묘판 만드는 법, 모내기법, 거름 주는 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작물명으로는 벼 27종, 콩 20종, 보리 6종이 열거되어 있다.

농사직설의 반포로, 농민들은 과거보다 휠씬 발달된 농업 기술로 영농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역과 토질에 따라 알맞은 농법을 쓰는 일은 주목할 만한 발전이었고, 벼농사의 기술이 향상되어 북부 지방에서의 쌀 생산량이 크게 늘어 나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차례 인쇄, 반포되어 조선 농업의 자주적 발전의 근간이 되었으며, 조선 농학 성립의 효시가 되었다.

농업생산성

일정 기간 동안의 생산량과 그 생산에 투여된 노동량의 비율을 말한다. 일정한 노동투입량에 비하여 생산량이 증가하던가, 투입량을 감소시켜도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을 경우 이를 생산성의 향상이라고 한다.

⇨견종법

농종법(壟種法)

농종법은 먼저 토지를 평평하게 갈아 씨앗을 고루 뿌린 다음, 흙을 일구어 밭두둑을 만드는 경작법이다. 이 방법은 견종법에 비하여 가뭄에도 싹이 잘 트고, 수분의 보존과 보온의 효과가 좋으며, 제초 작업이 쉬워 수확량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높새

높새 바람은 녹생풍이라고도 불리며, 높새란 고어로 동풍을 의미한다.(우리 고유어로 북풍은 높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 바람, 남풍은 마파람이라고 함.) 높새는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해 동부까지 확장하여 장기간 정체할 때, 북동 또는 동북동의 바람이 불어오는 데, 태백 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 진다. 이렇게 바람이 산지를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현상을 푄현상이라 한다. 높새는 농작물에 가뭄 피해를 준다.

높새는 방언으로 북동풍을 의미하며, 봄과 초여름에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확장될 때 동해쪽에서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고온건조한 바람을 가르킨다. 봄철에 높새가 불면 영서지방과 경기 일부자방에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고 농작물에 피해가 가기도 한다. 이러한 고온건조현상은 Föhn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공기는 압력의 증가로 압축될 때는 온도가 올라가고 압력의 감소로 팽창할 때는 온도가 내려간다. 이것을 기온의 단열변화(adiabatic change)라 하며 Föhn현상은 이 단열변화의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 기류(氣流)가 산사면을 따라 상승하면 공기가 수증기로 포화되지 않은 상태하에서는 건조단열률(dry adiabatic rate)에 의해 기온이 100m에 대해 1℃씩 낮아진다. 공기가 계속 상승하여 이슬점온도로 떨어지면 수증기가 응결하여 구름을 형성하기 시작하는데 이 고도를 응결고도(level of condensation)이라 한다. 수증기가 응결하는 가운데서 공기가 계속 상승할 때는 기화잠열(氣化潛熱)의 방출로 공기가 가열되어 100m에 대하여 0.6℃씩 떨어진다. 이것을 습윤단열률(moist adiabatic rate)이라 한다.

수분을 잃어버린 공기가 산정을 넘어 하강할 때는 건조단열률에 의해 기온이 100m에 1℃씩 급속히 가열되기 때문에 그 공기가 원래의 고도에 다시 내려오면 고온 건조한 공기로 변화한다. Föhn이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산맥을 넘어온 고온건조한 바람을 가르키는 것이다.

고어(古語)로 동풍을 샛바람, 서풍을 하늬바람, 남풍을 마파람, 북풍을 높바람 또는 뒷바람이라고 하였으며, 높새바람은 북동풍에 해당한다.

처음으로

��

다목적댐

효과

치수(홍수, 가뭄 대비), 수력 발전, 용수 공급(관개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건설한 댐. 이 외에도 인공호는 수상 관광, 내수면 양식장 등으로 이용된다.

영향

- 대형 인공호의 형성은 안개 일수의 증가, 이상 저온 현상 등 기상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 하천 생태계의 변화가 초래된다.

- 수몰 지역의 자연 생태계가 변화된다.

- 수몰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과 이주 대책이 있어야 한다.

우리 나라 다목적 댐 건설 현황( 한국수자원공사)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상의 모든 물질 중에서 인간의 생활과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으로서 고대로부터 인류사회의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으며 또한 물은 한정된 영구 순환 자원으로서 다른 대체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지구상의 유일무이한 자연의 구성 요소이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고도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업생산량이 증가하여 필연적인 생 공 농업용수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최근 도시화의 진전 및 토지이용의 고도화로 하천 연안이나 저지대의 홍수피해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수자원의 특성을 보면 연평균 강수량은 1,274㎜로서 세계 평균 970㎜의 1.3배이나 1인당 강수량은 3,000톤으로 세계 평균 34,000톤의 1/11에 불과하여 1인당 수자원의 혜택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며, 또한 강수량은 연도별, 지역별 차이가 크며, 6월에서 9월사이에 전체 강수량의 2/3가 집중되어 계절별 차이가 특히 크다.

이러한 강우 특성은 우리나라에서 수자원을 확보하는 길이 댐 축조에 의한 저수방법밖에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있어서 제1차 경제개발계획 경제지표인 식량의 자급자족, 산업구조의 근대화 및 공업의 고도화에 의한 수출진흥과 수입대체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수적인 기초자원으로서 물자원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따라서 1965년도에 4대강 유역의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수자원 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시기에 건설부에 의해 섬진강 다목적 댐과 남강 다목적 댐이 건설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수자원 개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67.11. 한국 수자원 개발 공사가 설립되었다. 한국 수자원 개발 공사는 설립 직후인 1968.1. 건설부로부터 북한강 수계의 이수 및 치수 사업을 위한 소양강 다목적 댐 건설 사업을 수탁하여 최초의 다목적 댐 건설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1973년에 준공을 보게 됨으로서 한강의 기적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1970~1980년대의 수자원 개발은 주로 이수 및 치수 위주의 대규모 다목적 댐을 건설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의해 생활, 공업, 농업용수의 공급 및 홍수조절과 수력발전을 목적으로 낙동강 유역에 안동 다목적 댐과 금강 유역에 대청 다목적 댐, 남한강 유역에 충주 다목적 댐을 건설한데 이어 낙동강 유역의 황강협곡에 합헌 다목적 댐, 낙동강 상류 반변천에 임하 다목적 댐, 낙동강 유역의 염해방지 및 용수 공급을 위한 낙동강 하구둑, 섬진강 지류 보성강에 주암 다목적 댐 등을 지속적으로 건설해 왔다.

1990년대에는 이수, 치수 및 수자원 환경 보전 및 중규모 댐으로 전환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남강 보강댐, 직소천 유역의 부안 다목적 댐, 낙동강-밀양강 지류 단장천의 밀양 다목적 댐, 금강 본류의 용담 다목적 댐, 중 상류 및 형산강 유역의 생 공 용수 공급과 금호강 수질 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영천댐 도수로 건설 사업과 굴포천 유역의 상습적인 홍수에 대비한 굴포천 치수 사업을 착공하였으며 남한강 지류인 섬강에 횡성 다목적 댐을 착공하였다.

이와 같이 한국 수자원 공사는 소양강 다목적 댐을 비롯하여 총 9개의 다목적 댐을 건설하였고 또한 신규로 5개의 다목적 댐과 영천댐 도수로 공사를 착공 또는 준공 예정에 있다.

다목적 댐에 의한 효과는 농업, 생활, 공업, 하천 유지 용수 공급 및 수력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저수지의 연변에 관광 개발이 가능하므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과 휴양은 물론 어족을 보호하고 하천 연안의 침식작용을 경감시켜 주는 등 생산 활동과 산업 발전 그리고 국민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 사회의 민주화, 자유화와 더불어 팽배해진 지역 이기주의 현상은 맑고 풍부한 물을 대량으로 공급하려는 각종 다목적 댐 개발 계획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수원 지역 대책 등 제도적인 사회 간접 자본 투자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수자원의 확보 및 수질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 및 물에 관한 국민적 의식의 고취와 더불어 물 관련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여건상 적합한 규모의 댐 건설을 지속적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여 나갈 것이다.

다목적 댐건설 현황

댐 명

수계명

사업 기간

댐형식

제 원

유역 면적

(㎢)

총저수량

발 전

(Gwh'/년)

높이(m)

길이(m)

소 양 강 댐

한 강

'67-'73

사 력

123

530

2,703

2,900

353

안 동 댐

낙동강

'71-'77

사 력

83

612

1,584

1,248

89

대 청 댐

금 강

'75-'81

콘크리트

중력식

및석괴댐

72

495

4,134

1,490

196-240

충 주 댐

한 강

'78-'86

콘크리트

중 력 식

97.5

447

6,648

2,750

844.1

낙동강 하구둑

낙동강

'83-'90

콘크리트

및 토 언 제

18.7

2,230

23,560

-

-

주 암 본 댐

섬진강

'84-'91

사 력

57

330

1,010

457

-

임 하 댐

낙동강

'84-'92

사 력

73

515

1,361

595

96.7

합 천 댐

낙동강

'82-'89

콘크리트

중력식

96

472

925

790

232.4



다핵구조론

도시 내부 구조 분화에 관한 이론의 하나로 울만(E.L.Ullman)과 해리스(C.D.Harriss)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들은 도시의 다양한 기능 지역이 서로 다른 중심지나 핵으로부터 발전한다고 하였다. 즉 도심의 중심업무지구 외에도 공장이나 주택 지구가 도시 발달의 핵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이론은 주택 지구 내에 부도심이 성립하고, 도시 주변에 중공업 지구나 위성도시가 발달하는 현상을 동심원 구조론이나 선형 구조론에 비해 잘 설명해 준다.

대동여지도

1861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 이 지도는 내용의 정확성에 있어 근대 지도에 접근하고 있다. 축척은 약 1:162,000이며, 전체 도면은 함북 온성에서 제주도까지 22개의 첩본으로 되어 있다. 지도상에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로에 10리마다 눈금을 표시하였고, 산맥, 하천, 역참, 도로 등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대동여지도는 그 이전에 제작된 많은 지도들을 종합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대륙붕

대륙 주변에 분포하는 경사가 완만한 해저 지형. 우리 나라 황,남해안에 넓게 발달되어 있으며, 어장으로서 중요한 해역이다. 석유, 천연가스 등의 매장 가능성이 높아 해저 자원 개발이 활발하며, 우리 나라는 대륙붕 광구를 설정하고 있다. 대륙붕 광구의 범위는 중국 일본과의 협정에 따라 결정하였다.

대륙성 기후

해양보다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이 무덥고, 겨울이 매우 추워 한서의 차이가 심한 즉 기온의 연교차가 큰 기후를 말한다. 대륙성 기후의 정도는 대륙도(continentality)로 나타내기도 한다.

해양성 기후에 상대되는 의미로 대륙 내부 지역의 독특한 기후를 뜻한다. 대륙성기후는 해양성 기후에 비해서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여름철에는 강수량이 많은데 비해 겨울철에는 강수량이 적다. 이는 육지는 바다에 비해서 냉각과 가열의 속도가 빠르며, 대륙 내부에는 여름철에는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는데 비해서 겨울철에는 고기압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뱅크

대화퇴(大和堆)

동해에서 대륙붕 이외에 어업 상 중요한 해저 지형으로 이곳은 수심이 300~500m의 앝은 바다(bank)로서 대략 울릉도 북동쪽의 동해 중앙에 자리한다. 서로 인접한 남․북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일대의 해역은 주의의 깊은 해저에서 바닷물이 솟아올라 영양염류가 풍부하며, 남쪽에서 북상하는 난류와 북쪽 냉수해역 사이의 조경(潮境)이 형성되는 곳이기 때문에 어장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우리 나라 어선이 많이 출어한다

도시

제한된 범위의 공간 안에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가 밀집되어 다양한 생산과 소비 활동의 경제적 기능과 고도의 사회․정치․문화적 기능이 수행되는 장소이다. 도시는 새로운 가치와 이념을 일으키고 새로운 기술과 발명을 전파․확산시키는 변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촌락에 비하여 큰 인구 집단과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지는 지역이며, 2․3차 산업의 비율이 높고 공공 기관, 문화, 오락시설 등이 집중하여 주변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또한 자치성이 높고 생활 양식이 다양하고 이질적이며 인구 유동성이 크다.

도시권(都市圈, urban region, city region, urban field)

도시는 발생초기부터 주변지역을 지배함으로써 성립하고 발전해 나간다. 이 경우에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결절지역을 도시권이라 부른다. 이것은 경계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인접한 도시세력과의 관계와 도시 기능의 강도에 따라 좌우된다. 도시권은 결절지역의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열섬현상

도시기후(都市氣候, urban climate)

도시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기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도시기후는 인구의 증가, 건축물의 입체화, 교통기관의 증가, 도시내부의 지역분화 등의 요인에 따라 나타난다. 도시의 고온화로 인한 열섬(heat island), 대기의 오염, 스모그 현상, 습도의 감소 등은 도시기후의 좋은 예이다.

도시문제(都市問題, urban problem)

도시의 구조적인 모순 또는 시민 생활의 불편에서 비롯된 것으로 문제의 중심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현대도시에서 공통된 문제는 인구의 과도한 집중․주택부족․교통혼잡․도시빈민의 발생․공해의 발생․범죄자의 증가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인 문제이다.

도시재개발(都市再開發, urban renewal)

도시 재개발이란 불량 또는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슬럼화(slum)되었거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도시 기능을 다 할 수 없는 지역을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하여 공공 시설을 정비하고 건축물을 개량하여 토지 이용을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함으로써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불량 또는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슬럼화되었거나, 도시 기능을 다할 수 없는 지역의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사업

도시화(都市化, urbanization)

도시화는 도시 인구가 증가하거나 도시적인 생활 양식과 산업 구조로 변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양적인 측면에서 도시화란 도시의 수나 도시에 사는 인구 또는 시가지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질적인 측면에서는 도시적 생활 양식이 보편화되어 가는 과정을 뜻한다. 도시화는 또한 도시의 평면적 확장을 이끌어 교외화가 일어나며, 더 나아가서는 간선 교통축을 따라 도시와 도시가 맞붙는 도시 연접(연담도시, conurbation)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심업무지구

도심(都心, central area, civic center)

지역의 중심에 도시가 있는 것처럼 도시의 중심에는 도심이 있다. 도심은 시가지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도시 및 도시권을 움직이는 정치․경제․문화․오락 등의 중심기능이 집적해 있는 곳이다. 따라서 도심은 상점가․회사 및 은행가․관청가 등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이 도심은 상업적 기능 및 경제적․정치적 관리 기능의 집적 지역이므로, 이런 의미에서 혹자는

도시의 중심부로 도시의 중추 관리 기능이 집적. CBD와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돌리네

석회암이 용식된 지형으로 원형 또는 타원형의 와지. 배수가 잘 되어 논보다 밭으로 많이 이용된다.

동심원구조이론(同心圓構造理論 concentric zone theory)

버제스(E.W.Burgess)는 1920년대 미국의 도시 시카고의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 성장과 사회 계층의 공간적 분화 과정을 연구하였다. 그는 도시가 확장하면서 집심성이 강한 기능들은 도심에 집중하며, 개인 교통의 발달과 함께 주거 지역이 사회 경제적 계층을 달리하는 지역으로 분화되면서 주변 지역으로 확대되어 동심원 구조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동안(형) 기후

중위도 지역에 대륙 동안과 서안 지역은 기후가 다르다. 대륙 서안은 연중 편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반면, 동안 지역은 계절풍의 영향이 강하다.

우리 나라는 수리적 위치로 볼 때 태양으로부터 지표로 전해지는 수열량과 지표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방열량이 균형을 이루는 중위도에 위치하며, 지리적으로는 세계 최대의 대륙과 해양인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다.

아래 표에 두 도시는 북위 37.5°에 위치한다. 동안에 위치한 서울이 서안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보다 연교차가 매우 크다.

도시

최한월 기온

최난월 기온

연 교차

서울

-3.5°

25.3°

28.8

샌프란시스코

9.2°

17.7°

8.5



동족촌

동성 동본의 씨족이 한 곳에 모여 상부상조하면서 공동체적 생활을 영위하는 집촌. 삼국 시대부터 형성되어 조선 시대 양반 계급을 중심으로 더욱 발달되었다. 동족촌은 농업사회에서의 경제적 상호 협동, 문벌 중시 사상,유교의 영향으로 인한 조상의 묘지 수호 및 제사 의식과 더불어 크게 발달하였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전국에 약 1,700 개에 달하는 동족촌이 있었으나, 신분 질서의 와해, 도시화, 인구 이동 등에 의해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공동체적 집단 생활의 성격도 희박해져 가고 있다.

등고선

해발고도가 같은 지점을 연결한 선이다. 등고선의 간격이 좁으면 급경사, 등고선의 간격이 넓으면 완경사를 나타낸다. 이 방법은 지형을 정확히 표현하므로 주로 대축척 지도에서 사용된다.

우리나라 지형도에 사용되는 등고선은 아래 표와 같다.

 

1:5,000

1:25,000

1:50,000

주곡선

2m

10m

20m

간곡선

1m

5m

10m

조곡선

0.5m

2.5m

5m



⇨기능지역

⇨지역

등질지역(等質地域 homogeneous region, 同質地域 uniform region)

지역구분을 행할 경우에 일정한 넓이를 갖는 지역이 어떤 의미에서 등질적인 성격을 갖추어 타지역과는 이질적일 때, 이것을 기준으로 지역간의 경계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여 결정된 지역을 등질지역 또는 均等(質)지역이라 부른다.

등질지역은 그 등질성의 지표로써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범위와 명칭도 달라진다. 예컨데, 농업을 지표로 하는 경우는 농업지역, 도시적 요소를 지표로 하면 도시지역, 기후와 식생을 지표로 하면 열대우림지역․온대지역․냉대지역․건조지역 등으로 불리우게 된다.

지리적 현상이나 특성이 동일하게 또는 유사하게 나타나는 공간 범위. 자연지역, 문화지역 등이 그 예이다.

등치선도

지리적 통계값이 같은 지점을 선으로 연결하여 표현하는 통계 지도. 해발 고도, 수심, 기온, 강수량, 대기 오염도 등과 같이 각각의 지점마다 통계값이 존재할 때 제작하여 이용한다.

처음으로

��

뢰쉬의 최대수요이론

뢰슈(A. Lösch 1906-1948)는 수요 인자를 중시한 입지론을 전개하였다. 즉 총 소득이 최대가 되는 지점(수요를 최대로 하는 지점)이 이윤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업 입지의 최적점이라고 하였다.

그는 공장으로부터의 운송 거리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증가하고, 수요량은 감소하여 일정 거리에 이르면 수요가 0이 된다. 이 수용가 0이 되는 지점을 한계로 하는 원이 공장이 독점할 수 있는 시장 범위가 되며, 공장은 그 원의 중심에 위치함으로써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공장의 입지 패턴을 6각형의 벌집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리아스(rias)식 해안

육지의 침강이나 해수면의 상승으로 하식곡이 침수된 해안.

해안선이 복잡하며, 우리 나라의 황, 남해안 및 에스파니아 북서 해안에 잘 나타난다.

리우 선언

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지속가능한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답변확정된 선언문으로 전문 및 27개 조문으로 구성.

주요 원칙으로

제1원칙 : 인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

제2원칙 : 각국은 자국의 자원을 개발할 권리를 지니는 동시에 다른 국가의 환경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다.

제3원칙 : 개발 권리의 행사는 현재와 미래 세대의 개발과 환경상의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범위내에서 가능하다.

제4원칙 : 환경 보호와 개발은 일체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등또 이러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는 빈곤의 퇴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리우 선언의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21세기 지구 환경 실천 강령(Agenda 21)'이 답변확정되었다.

처음으로

��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2개 이상의 도시가 결합되어 다핵적 구조를 가지는 도시 밀집 지대. 고트만(J. Gottmann)이 처음으로 미국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뉴햄프셔 주 남부(보스턴)에서 버지니아 주 북부(워싱턴)에 이르는 연속된 도시 밀집 지대를 지칭하였다.

여러 개의 대도시와 그 밖의 도시가 성장을 하는 가운데 점처적으로 상호 연담하여 하나의 거대한 都市集積(urban agglomerlation)을 이루어, 그 결과로 형성된 거대도시권을 뜻한다.

메트로폴리스(Mrtropolis)

본래는 그리스어로 母를 의미하는 metro와 도시를 의미하는 polis에 유래하므로 일반적으로 대도시를 가리킨다. 메트로폴리스는 대체로 인구 백만 이상의 규모를 가지며, 이것은 단순히 지역적으로 국부적인 기능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 내지 국제적인 중요성까지도 지닌다. 또한 메트로폴리스는 위성도시를 포함하며, 이들 도시에 대하여 母都市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무상기일(무상일수)

종상일부터 초상일 까지의 기간. 작물이 서리를 맞으면 냉해를 입기 때문에, 무상일수는 작물이 생육 가능한 기간이 된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으로 마지막 서리가 내린 다음날부터 첫서리가 내리는 내리기 전날까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그 기간은 고위도에 이를수록 또 높이가 높을수록 짧아진다. 무상일수에 따라서 농작물의 생육이 결정되며 우리 나라의 경우 제주는 275일, 개마고원 지역은 120일 정도로 남북 간의 차가 크며 지역적으로는 동해안이 황해안보다 길고 해안 지방이 내륙 지방이 내륙 지방 보다 길다. 무상일수는 작물의 재배 적지를 검토하는데 중요한 인자가 된다.

미로형 가로망

불규칙적 가로망이라고 하며, 전통 도시가 근대 이후 체계적인 도시 계획 없이 무질서한 팽창을 한 경우 미로형 가로망을 갖는다.

미성숙토

비성대(불성대) 토양이라고도 함. 토양 생성 기간이 짧아 토양 단면(토양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토양. 하천 주변의 충적토나, 토양 유실의 가능성이 큰 산악 지역에 토양 등이 그 예이다.

처음으로

��

방사형 가로망

가로망의 형태를 기준으로 도시의 평면적 형태를 분류할 때, 도로가 도시의 중심으로부터 외곽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의 가로망을 방사형 가로망이라 한다.

도심으로 향하는 직선 도로가 있어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고 미관이 아름다운 장점이 있으나, 도시내부 구획 정리에 있어서는 불리한 점도 없지 않다. 군사도시인 진해가 그 예이다.

배후지(背後地, hinterland)

도시와 같은 중심지에 기능적으로 종속되어 있는 주변지역을 가리킨다. 원래는 항구와 직접 관련을 맺고 있는 배후지에 대하여만 사용되었던 용어이다. 대도시의 배후지는 통근권과 상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용어는 게르만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1883~1885년에 독일이 아프리카해안일대의 식민지에 대하여 그들의 권한을 주장하였을 때에 자주 사용된 바 있다.

⇨대화퇴

뱅크(海堆, bank)

바다에서 주변에 비해서 수심이 앝고 평탄한 해저의 돌출부이다. 대륙붕에 있는 것과 대양저에 고립되어 있는 것, 암석으로 이루어진 것과 퇴적물로 이루어진 것 등, 그 위치와 구성물질로 구분하기도 한다.

대륙붕의 얕은 부분에 있는 작은 언덕을 뱅크(bank)라 하는데, 다른 말로는 퇴(堆) 또는 해퇴(海堆)라고도 한다. 뱅크는 해양 중에 돌출하여 있기 때문에 뱅크 연안을 따라 상승류가 일어나고 심층의 풍부한 영양분이 올라오는 데다가 태양 광선이 비치게 되므로 많은 어족이 몰려 들어 좋은 어장을 이룬다.

우리 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온대 기후로서, 벼농사 북방 한계선 내에 속한다. 이 때문에 벼농사를 주로 하는 수도작 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하였다.

「삼국사기」에는 기원전 1세기부터 벼농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유물상으로는 기원전 5~6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탄화미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벼농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에 대한 관리가 곧 농업 생산력과 직결되었기 때문에 물과 관련된 문화가 많이 발전했다. 예컨대 보를 막고 저수지를 만들고 제방을 쌓는 등 수도작 문화는 어느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또한 벼농사를 통해 얻은 부산물로 지붕을 만들고 가축을 길렀다. 특히 벼농사는 협업을 필요로 했다는 점에서 두레, 품앗이 등의 상부상조 문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벼농사에 있어서 가장 획기적인 방법상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17세기 이래 널리 퍼졌던 이앙법과 이모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농사기술의 발전으로 농업 생산력이 혁명적으로 증대되고 농민들의 계층 분화가 촉진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흉작 피해를 확산시키는 결과가 되어 한 때 조정에서는 이를 금하기도 한 바 있다.

전체 경작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푸른 논은 자연 생태계 중 생산성이 가장 높은 습지와 그 환경이 비슷하여 많은 산소를 도시에 공급해 준다. 논농사의 부수물인 저수지와 관개 시설은 홍수를 어느 정도 제어하는 기능도 하며 토양침식의 방지와 대기 오염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또 논농사가 있기 때문에 국토는 균형적으로 개발되고 도시로의 인구 이동은 억제된다. 또 우리 논에서 생산된 쌀은 다른 나라에서 식량을 무기화 했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되어 준다. 그러나 쌀 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쌀 시장이 가지는 이러한 외부 효과를 더 이상 얻을 수 없게 된다.

동남아시아의 열대 몬순 지역이 원산지인 벼는 생육기간이 5개월 정도이며, 성장기에 17~18℃의 기온이 필요하며, 재배기간 중 충분한 일조량과 연강수량 1,000mm 이상을 요하는 아주 까다로운 작물이다. 따라서 벼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인구부양력이 매우 높은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한정되어 있다.

신석기 시대에까지 수렵, 어로, 채집 생활을 하다가 신석기 시대 후기에 가면 농경 생활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시대의 유적에서 땅을 일구는 데 쓰이는 돌괭이와 곡식을 수확하는데 쓰이는 반달 돌칼[半月形石刀], 곡식을 가는데 갈판 등이 발견되었다.

한편,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의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는 피, 조로 보이는 탄화된 곡식과 돌보습, 돌낫 등이 발굴되어 경작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 약간 늦기는 하나, 전남 나주군 다시면에서는 방사선 탄소 연대가 B.C. 1050년대로 추정되는 탄화 벼가 발견되었고, 경기도 여주 흔암리 유적에서 3000년 전의 탄화미가 발견되어, 벼농사가 신석기 후기에서 청동기 시대 초기에 진행되고 있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채집 경제 단계에서 생산 경제 단계로 전환되면서, 곡식의 저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토기의 사용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산 경제 체제는 사유 재산의 개념을 낳아 빈부의 격차를 가져오게 되었다.

<택리지>

이 작물은 영남과 호남에 가장 잘 되어서 산골 땅이나 바닷가 땅이나를 가릴 것이 없이 모두 가꾸기에 알맞다. 강원도 영동 쪽에서 북쪽 함경도까지는 모두 종자조차 없으며, 비록 심는다 하더라도 자라지 않는다. 강원도 영서쪽은 산 기후가 쌀쌀하여 더구나 가꾸기에 알맞지 않고, 오직 원주, 춘천 가까운 들에 조금씩 심으나 겨우겨울 자란다. 경기도 한강 이북의 산중 고을은 산이 높고 물이 차가와서 심기에 알맞지 않다.

배산임수

배산임수란 산을 뒤로 하고 물목을 잡아 촌락이 입지한 것을 지칭한다. 우리 나라는 산지나 구릉지가 평지와 어울려 분포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자연 촌락의 대부분이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는다. 1930 년대의 조사에 의하면 50% 이상의 촌락이 배산임수의 입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대개 북쪽으로 산을 지고 산의 남쪽 기슭에 마을이 자리잡는 데 일조와 방풍에 유리하고 물의 관리에도 편리하다. 또한 산으로부터 땔감과 임산물을, 들에서는 농산물을 얻을 수 있으며, 외침으로부터의 방어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입지는 우리 나라의 자연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촌락 입지이며, 풍수 지리 사상과 연관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도시화와 교통의 발달이 촌락의 성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배후습지

충적 평야인 범람원에 있어서 자연제방 배후에 나타나는 저습 지대로 미립질의 점토(clay)로 이루어져 있다. 배후습지는 지대가 낮고, 배수가 불량하므로 곳에 따라서는 호소를 이루기도 한다. 창녕 지방의 우포는 낙동강의 배후습지 상의 호소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 늪지다. 자연 상태로는 늪지나 갈대 숲 등이 나타나며 촌락 발달이나 경지 이용이 불리하다.

배후습지의 개간을 위해서는 먼저 인공제방을 축조하여 하천 범람을 막고, 저지대에 고인 물을 배출하기 위한 배수시설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논농사가 이루어지며, 촌락이 입지할 수 있다.

저습지대에는 미생물이 많이 번식하므로 하천의 자정능력을 높혀 준다. 따라서 최근 선진국에서는 하천의 수질 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 제방을 허물고 자연 습지대를 되살리는 움직임도 전개되고 있다. 또한 저습지대는 조류 등 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중요한 자연 생태계이다. 무분별한 매립과 개발은 이러한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배후습지성 지형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배후습지(backmarsh, backswamp)와 배후습지성 호소(背後濕地性 湖沼)가 있다. 배후습지는 범람원에서 자연제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지대로 하천의 범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충적지형으로 주로 점토로 이루어져 있어 배수가 불량한 지역이다. 배후습지성 호소는 배후습지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일반적으로 대하천의 하류로 유입하는 작은 지류의 골짜기에 발달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들 습지와 호소는 모두 본류의 하상이 높아지고 그 양안에 자연제방이 발달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이러한 배후습지성 지형은 발달은 후빙기 해면상승과 관계된 것으로, 최후빙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의 해면은 현재보다 100m이상 낮았으며 후빙기 해면상승과 더불어 빙기의 침식곡이 충적층으로 매립되는 과정에서 본류의 하천 양안을 따라서는 토사의 집중적인 퇴적으로 지면이 빨리 높아져서 자연제방이 형성되고 토사의 유입이 적은 지류의 배후부분은 고도가 낮아 습지나 호소로 남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하천의 퇴적작용에 의해 매립되는 중이며,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거의 농경지나 그밖의 용도로 개발되어 자연상태의 것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졌다.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한강 및 금강, 낙동강 하류지방에 잘 발달되어 있다. 경남 창령의 우포(牛浦)는 대포적인 배후습지성 호소이고 경남 진영의 주남저수지는 배후습지성 호소를 개발하여 현재 저수지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뱅크(Bank)

주변에 비해서 수심이 낮고 평탄한 해저의 돌출부로 해퇴라고도 한다. 대륙붕에 있는 것과 대양저에 고립되어 있는 것, 암석으로 이루어진 것과 퇴적물로 이루어진 것 등, 그 위치와 구성물질로 구분되기도 한다. 해류가 뱅크에 부딪혀 솟아 오를(용승류) 때 영양염류도 부상하기 때문에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산란에 좋은 환경이 되어 좋은 어장이 된다. 우리 나라 동해 상에도 '대화퇴'라는 뱅크가 발달해 있다.

범람원

하천 하류에 홍수시 범람으로 형성되는 충적 평야로 자연제방과 배후습지로 구성되며, 하천의 곡류 현상, 우각호 등이 나타난다. 자연제방은 배후습지에 비해 고도가 높으나 그 고도 차이를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토지 이용, 자연 식생, 지하 수위, 홍수시의 침수 등을 통하여 구분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강의 뚝섬은 자연제방, 뚝섬 배후에 장안평 일대의 충적지는 배후 습지에 해당한다. 이 곳 장안평은 제 초기에 개발되었으나 지금도 한강에 홍수가 발생하면 한강 물이 역류하여 침수되기도 한다. 뚝섬과 장안평의 고도 차는 5m 내외다.

베버의 최소비용이론

참고 :공업입지론 뢰슈의 최소비용이론

베이비 붐(baby boom)

기를 갖고 싶어하는 어떤 시기의 공통된 사회적 경향으로, 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비 붐은 대체로 전쟁이 끝난 후나 불경기가 끝난 후 경제적․사회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5년 이후 베이비 붐이 일어나 인구 증가율이 3% 수준까지 증가하기도 하였다.

보(洑)

하천에서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강에 둑을 쌓고 냇물을 끌어들이는 저수 시설로,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농업 용수원이었다. 보는 가뭄때에도 물을 공급할수 있어야 하므로, 보의 위치는 하천의 산간부에서 평야부로 넘어가는 하천의 중류에 위치한다.

전통적인 보는 고려 및 조선 시대를 통하여 벼농사가 널리 보급되면서 많이 축조되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 산미 증산 운동으로 하천 상류의 많은 부분이 저수지로 바뀌었고, 광복 후에도 미곡 증산 정책의 추진과 더불어 대규모 댐과 저수지가 많아 지면서 보의 수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 그러나 현재도 우리 나라 농촌에서 많은 보가 관개 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복류

지하로 흐르는 물을 복류수, 지하로 흐르는 하천을 복류천이라 한다. 선상지의 선앙 지역을 흐를 때나. 투수성이 큰 현무암 분포 지역, 카르스트 지형이 나타나는 지역에도 복류 현상이 잘 나타난다.

부(도)심

도심이 중추 관리 기능을 수용한다면, 부심은 2차적인 기능의 집결지다. 도시권이 확대되면 도심만으로는 도시의 모든 기능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도시 주변에 교통이 편리한 곳에는 부도심이 발달하여 도심의 기능을 일부 분담하게 된다. 서울의 영등포, 여의도, 신촌, 청량리, 잠실 등과 부산의 동래, 서면, 대구의 대신동 등은 대표적인 부심지들이다.

도시가 커지면 도심과 주변 지역 중간에 부도심이 생긴다. 그 이유는 도시가 커지면서 하나의중심 상점가 만으로 만족하 확대에 따라서 주택가와 도심과의 거리가 차차 멀어지고 이 때문에 교외의 주택 지역에 가까운 곳에 도심을 대신하는 쇼핑과 오락의 중심이 생긴다. 부도심은 대도시가 낳은 특색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교외 교통기관과 시가지 교통 기관의 결절점에 생기며 Terminal 상점가라고도 불리워진다. 그러나 모든 터미널 상점가가 부도심으로 발전하지 못하며 그 중간에 교통의 유리성이나 배후지의 조건이 좋은 곳만이 발전하여 부도심이 된다. 부도심은 도심의 기능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출퇴근 인구를 흡수하여 도심의 교통난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준다.

(농작물의) 북한계

농작물의 북한계선은 대체로 무상 기일이나 1월 평균 기온(최한월 평균 기온)에 의해서 결정된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북한계선을 보면, 가을밀은 1월 평균 -14℃선, 고구마는 8월 평균 22.5℃선, 그루갈이는 1월 평균 기온 -5℃선, 대나무와 쌀보리는 1월 평균 -3℃선, 차는 1월 평균 -2℃선, 귤은 1월 평균 0℃선 등이다.

분지기후

우리나라는 내륙분지가 많으며, 내륙분지에는 주요 도시와 촌락이 분포하기 때문에 분기기후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야간에 지표의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서 지면 부근에 냉기류가 형성되면, 이러한 냉기류는 무겁기 때문에 산지사면을 따라 하강하여 분지바닥이나 골짜기에 모이게 된다. 이에 따라 산록지대의 기온이 아래 지역의 기온보다 높아지게 된다. 이와 같은 산록지대를 산록의 온난애(thermal belt)라 하며, 이곳은 대체로 생활과 토지이용이 유리하다.

기온역전 - 복사안개 - 교통장애, 상해

- 대기오염 - 공장의 입지선정에 유의

⇨기반활동

비기반활동(비기반기능)

도시 자체의 경제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활동으로, 재화나 서비스가 도시 내에서 소비됨에 따라 외부로부터 그 도시에 소득을 가져오지 않는 도시의 기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비기반 활동의 비중이 커진다.

빙기(빙하기)

신생대 제 4 기에는 수 차례의 빙하기가 있었다. 빙하기에는 지구 기온이 하강하였고, 극 지방의 빙하가 확대되면서, 해수면이 낮아졌다. 빙하기 때의 해수면 하강은 대륙붕 지역의 육지화를 가져왔고, 이는 인간을 비롯한 생물의 대륙간 이동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신생대 제 4 기 마지막 빙하기는 약 7만년 전부터 1만년 전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빙하기의 최전성기는 약 18,000년 전 경으로 해수면은 현재보다 약 120m 정도 낮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처음으로

��

사빈(beach), 사주, 사취

사빈은 하천에 의해 공급된 모래나, 연안 암석이 침식되어 생성된 모래가 파랑과 연안류에 의해 해안선을 따라 퇴적된 지형. 사빈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사빈의 배후에는 해안사구가 나타난다.

동해안은 조차가 작고 해안선이 비교적 단조로우며 여러 하천들이 토사를 운반하여 사빈의 발달이 탁월하다.

황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조차가 커서 사빈이 발달하기에 적합하기 않다. ←황해로 흘러드는 하천에 의하여 공급되는 토사는 조류의 작용으로 바다로 제거된다. 황해안의 사빈은 파랑을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바다로 돌출된 해안)에서 나타난다. ← 태안반도와 안면도 일대

남해안은 많은 섬들이 파랑을 가로 막아 사빈의 발달이 저조한 편이다.

사주는 해안선과 나란히 발달한 퇴적 지형. 사주와 해안선 사이에는 석호가 발달 하기도 한다.

사취는 파랑과 연안류에 의해 모래가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바다쪽으로 성장한 퇴적 지형으로, 해안 가까이에 섬과 육지를 연결하여 육계도를 이루기도 한다.

사하촌(사원촌)

사하촌은 절 아래 마을을 뜻하며, 큰 사찰 입구에 발달하는 사원촌은 과거에는 절에 예속된 경지를 경작하였으나 최근에는 관광기능이 우세하다.

사회적 휴경

청장년층의 이촌향도로 농촌지역에서 충분한 이용 가치가 있는 경지나 가옥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경지 이용률이 감소하고 휴경지와 빈집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산성비

빗물의 산도는 수소이온농도(pH)값으로 나타내며, pH가 5.6이하인 비를 산성비라고 한다. 대기가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의 비는 pH 5.6-6.5 정도의 약산성을 띠지만 산업화, 도시화로 화석 연료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강한 산성비가 내린다.

산성비의 원인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공장이나 발전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석탄,석유 등이 연소할 때 배출되는 황산화물이 빗물과 결합하여 질산과 황산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산성비의 영향으로 세계 도처의 삼림이 황폐화되고 토양이 오염되며, 하천이나 호수에서 물고기의 떼죽음 현상이 나타난다. pH가 3 이하가 되면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목, 눈의 통증)가 오며 무생물화가 진행된다.

산성비는 금속 철재와 콘크리트 등 건축 구조물과 고고학적 유물들도 부식시켜 커다란 경제적 문화적 손실을 입힌다.

산성비를 줄이려면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 대책, 청정 에너지원의 사용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산성취락(山城聚落)

외적 방어에 험한 지형을 이용한 것으로 옛부터 산속에 취락이 발달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들 촌락은 절벽과 산세를 이용하여 성을 쌓고 계곡에는 수문을 설치하였다. 산성의 기능은 전쟁 때에 발휘되는데 행주산성, 남한산성, 백마산성 등이 유명하다.

산촌(散村)

가옥이 분산되어 고립 상태로 분포되어 있는 촌락이다. 개인당 경지 면적이 넓은 경우, 신개척지, 농경지가 소규모로 고립 분산되어 있는 경우, 어디서나 물을 얻기 쉬운 곳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우리 나라에 태안반도 일대, 제주도 서귀포 일대의 과수원 지대, 간척지대, 태백소백 산간 지대에서 볼 수 있다.

산촌 지역은 가옥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전기 가설 등에 많은 비용이 들고 통학 거리가 먼 것 등이 문제이다.

삼각주(delta)

삼각주는 하천이 바다로 흘러들 때 유속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하구를 중심으로 토사를 퇴적시킨 충적평야이다. 삼가주 상에서 하천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며, 하천 양안에는 자연제방과 배후습지가 나타난다. 조차가 작은 해안에 주로 발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한 삼각주가 대표적이다.

황해안은 큰 하천에 의한 토사의 운반량이 많으나 조차가 커서, 동해안은 조차는 작으나 파랑의 작용이 활발하고 연안에서 수심이 깊어지므로 삼각주의 발달이 미약하다.

삼각주는 바다나 호수로 들어가는 강의 하구에 퇴적된 물질이 쌓인 것이다. 침전물을 실은 강물이 바다에 도달하면 물의 흐름의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고 바다 바닥에 침전물이 퇴적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퇴적물이 강의 주된 수로를 부분적으로 막아 강물이 여러개의 분류로 갈라지게 된다. 이들 분류는 제각기 따로 바다로 흐르게 된다. 그런데 일부 분류는 퇴적물로 수로가 막히게 되어 부득이 새로운 수로들을 형성시켜 점차 삼각주의 형상을 바꿀 수 있다. 나일강의 삼각주와 같은 전형적인 부채꼴 삼각주는 일반적으로 얕은 바다의 해안에서 형성된다. 특히 조수 작용이 아주 약하여 퇴적물을 침식할 수 없는 곳에서 부채꼴 삼각주가 생긴다. 아마존강과 갠지스강과 같은 다른 강들은 강한 조수, 파도 그리고 해류와 부딛히고 있지만 대량의 퇴적물을 나르기 때문에 거대하고 아주 복잡한 삼각주를 형성한다. (동아출판사, 리더스 다이제스트 "세계의 절경" 중에서)

3지대론

디킨슨은 1947년 유럽 여러 도시를 연구한 결과 역사적 발전과 지역구조를 조합한 다음과 같은 3지대론을 발표하였다.

①중심지대(central zone) : 도시의 중심부에 있으며 중세 및 전근대의 도시를 포함하는 지대이다. 중심적 위치를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 기능이 몰려 있다. 가옥 밀도가 높고 수직적 팽창도 현저하다.

②중간지대(middle zone) : 중심지대 밖에 있으며, 대체로 19세기 초의 건물로 채워졌던 곳이다. 주로 주택지이나 공장도 흩어져 있다. 이 지대는 도시 주변의 사회의 악화와 무질서로 거주 환경이 퇴화 상태에 있다.

③외곽지대(outer zone) : 교외지대로 19세기말 전차와 자동차의 등장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삼한사온

시베리아 기단이 약 7일 정도의 주기로 발달과 쇠퇴를 반복함에 따라 겨울 기온이 변하는 현상.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철에 3~4일 간격으로 추운 날씨와 따뜻한 날씨가 되풀이되어, 일주일 주기로 날씨가 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겨울철에 발달하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발생-소멸의 주기와 일치한다.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업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업(1991-2004년)은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 앞바다(군산-고군산군도-변산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 나라 최대의 간척사업이다.

서리

서리는 대기중에 수증기가 지면 또는 지물의 표면 등에 승화(수증기가 얼음으로 변화)해서 생긴 바늘 모양 부채모양 비늘모양 등의 얼음 결정이다. 이슬 생길 때와 같은 원인으로 야간에 지표면이 냉각될 때 생기지만 서리는 지표면 온도가 섭씨 0℃이하가 되어야 생긴다. 이 때의 기온은 섭씨 3℃이하일 때가 많다. 늦가을 대륙에서 이동해오는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 들어 바람이 없고 맑게 개면 주로 발생하게 된다.

서안(형) 기후

중위도 지역의 대륙 서안과 동안은 같은 위도상이라도 해양과 해류, 바람의 영향으로 대륙 동안에 비해 대륙 서안 지역이 연교차가 작다.

서해갑문

서해 갑문은 대동강 하구(남포)에 둑을 쌓아 만든 것으로 북한에서 제일 크다. 이 갑문은 남포와 황대도 은율군 사이에 건설된 너비 20m, 길이 약 8km의 제방으로, 그 위에 2차선 도로와 철도를 만들었다. 이 서해 갑문은 1981년에 착공하여 1986년에 완공하였다. 공사 규모가 크고, 공사장 부근의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 작업 조건이 좋지 못한데다가, 북한의 토목 기술 수준이 낮아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2년이나 길어졌다.

이 갑문의 완공으로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남포항에 큰 배가 정박할 수 있게 되고, 남포 주위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 거리를 단축시키고 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얻게 되었다.

석탄산업합리화정책

1970년대 석유파동이후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무연탄 생산 극대화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국제 원유가격은 안정을 유지하는 상황 속에서 국내 탄전은 탄층이 깊어지고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여건이 악화되었다. 마침내 1987년에 이르러 석탄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1989년 정부에서는 경제성이 없는 탄전을 폐광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석호

후빙기 해면상승으로 해안이 침수될 때, 하곡을 중심으로 한 낮은 곳이 만입으로 변하고, 그 입구가 사취 또는 사주로 막혀 형성된 호수. 동해안의 석호는 작은 하천의 하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데, 이는 소하천은 토사의 운반량이 많지 않아 매립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큰 하천의 하류에는 토사 공급이 많아 석호는 매립되어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강릉의 경포호, 속초의 청초호영랑호, 화진포호 등이 대표적이다.

석회동굴(종유동)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으로 형성된 동굴. 내부에는 석순, 석주, 종유석, 석회화단구, 석화 등의 용식 지형이 장관을 이루어 관광자원으로 개발되기도 한다.

예) 영변의 동룡굴, 영월의 고씨굴, 단양의고수굴,노동굴 등.

선상지

비교적 작은 하천이 급경사의 산지에서 완경사의 평지로 흘러 나올 때 유속이 감소되어 운반력을 상실하면서 곡구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토사를 퇴적시킨 충적 지형.

예) 추가령구조곡에 석왕사 선상지, 경남 사천 선상지 등.

선형이론(扇形理論, sector theory)

호이트(H.Hoyt)는 1903~1930년 사이에 미국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집세의 분포를 분석하여, 고급중급저급 주택지가 도심을 중심으로 방사상의 교통로를 따라 선형으로 분포한다고 주장하였다.

성대토양

토양의 발달에는 기후․식생․모재(母材)․지형․생성기간 등이 큰 영향을 준다. 이들 가운데 기후와 식생처럼 세계적으로 위도에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하는 요인에 의해서 분류한 토양이 성대 토양이다.

성비

인구구조 면에서 남녀의 비율을 나타내며, 여자 100명 당 남자의 수로 표시한다. 성비가 100 이상이면 남초, 100 이하이면 여초 현상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유년층에서는 남초 현상을 노년층에서는 여초 현상을 나타낸다.

성숙토

토양 형성 작용이 충분히 지속되어 토양층이 발달한 토양으로 성대토양과 간대 토양이 있다.

성대 토양은 토양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기후와 식생의 영향을 크게 받은 토양으로 냉대 기후 지역에 포드졸토, 열대 기후 지역에 라테라이트토, 온대 기후 지역에 갈색삼림토 등이 있다.

이와는 달리 토양의 생성 요인이 기후나 시생보다는 수분 상태, 암석의 성질, 지하수의 영향 등 국지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토양을 간대토양이라 한다. 화산 지대에 화산회토, 데칸고원의 레구르토 등이 대표적이다.

수력 발전

물의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 양식으로 유량과 낙차를 이용한다. 유량과 낙차는 하천과 주변 지형의 특징에 따라 다르고 이에 따라 댐식수로식 유역변경식양수 발전 등이 행해지고 있다.

수리적 위치

지구 표면상의 일정 지점을 위도와 경도로 표시한 위치이다. 평면 좌표에서는 x값․y값의 순서로 표시하지만, 지표상의 위치는 위도․경도의 순서로 표시한다. 수리적 위치는 비행기나 배의 조난 사고 등 정확한 위치의 표시가 필요할 때에도 사용된다.

위도와 경도로 표현하는 위치. 위도는 기후에 영향을 끼치며, 경도는 표준시를 결정하는 기준선으로 이용된다. 우리 나라의 4극은 아래 표와 같으며, 우리 나라의 표준 경선은 `일본과 같이 동경 135° 이다.

 

지점

경위도

극동

경북 독도

131° 52' 42''E

극서

평북 마안도

124° 11' 00''E

극남

제주 마라도

33° 06' 40''N

극북

함북 온성군

43° 00' 39''N



수목 한계선

추위와 건조로 키가 큰 나무가 자라지 못하여, 삼림대가 키가 작은 나무나 풀밭으로 변하는 점이적인 경계선이다. 이를 넘으면 한대지역, 건조지역, 고산지대가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산 일대의 해발 고도 2000m부근이 수목 한계선이므로, 남한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고도에 수목 한계선이 위치할 것이다. 그러나 남한에는 2000m 이상의 산지가 없으므로, 수목 한계선이 나타나지 않는다.

수목이 자랄 수 없는 경계를 의미하며, 침엽수림 지대 와 툰드라 기후 지역의 경계나, 고산 지역에서 수목이 나타나지 경계를 의미한다. 최한월 평균 기온 10°선이 수목 성장의 한계선으로 알려져 있다.

수송적환지(운송적환지)

화물을 운송할 때 운송 수단이 바뀌는 항구와 같은 곳을 말한다. 수송 적환지에는 화물을 옮겨 싣고 내리는 비용(종착지 비용)이 추가되므로, 적환지에서 화물을 가공함으로써 운송비 절감을 꾀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분, 제당, 제철, 석유화학 공업 등이 항구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스모그(smog)

스모그(smog)란 연기(smoke)와 안개(fog)를 뜻하는 합성어다. 1952년 영국의 런던에서 스모그로 인한 사망 및 질병의 발생 이후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스모그의 유형은 런던형과 로스엔젤레스형으로 나누어지는 데, 런던형은 화석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오염물질과 안개가 결합한 것으로 검은 색인 데 비해, 로스엔젤레스형은 자동차의 배기 가스와 태양 광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이 이루어짐으로써 2차 오염 물질(오존)을 생성하며 백색을 띤다.

[환경으로 본 세계사(연재) : 김정규 교수]-

(어번) 스프롤(urban sprawl)

시가지가 무질서하게 확장되고, 주변 녹지와 농경지를 잠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간선 도로를 따라 모든 방향으로 일어나며 자동차 또는 대중 교통수단의 발달로 더욱더 확대되었다. 이 현상은 주로 도시의 확산이 도시 주변부로 발생할 때 사용되어 비지적 도시 확산(飛地的 都市 擴散)이라고 부른다. 도시의 비지적 확산은 도시화가 중심지에서 외곽을 향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속적 도시화와 대비되는 의미를 지닌다.

비지적 확산으로 기존의 도시와 새로이 도시화된 사회 기반 시설을 연결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또한 도시의 확대로 인하여 교통 문제 등의 사회문제가 발생한다.

슬럼(slum)

설비가 노후화되고 불안전하며 비위생적이거나, 또는 표준의 설비가 갖춰져 있지 못한 건물 및 지구를 뜻한다. 또한 건물 및 지구의 물적 상태와는 관계없이 불결하고 조밀하여 비위생적이거나, 도덕관․윤리관이 타락한 상황하에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을 가리킨다.

습지

습지는 호수에서 육지로 전환하는 생태적 천이단계의 중간단계로서 두 환경의 특성을 공유하며 각종 물질의 전환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생물들이 다양하게 출현한다. 람사협약상 습지는 자연적이든 인공적이든, 영구적이든, 임시적이든 물이 정체하고 있든, 흐르고 있든, 담수(fresh)이든, 기수(brackish : 약간의 소금기가 있는 물로 담수와 바다가 만나는 수역에 주로 존재)이든 함수(salt : 소금기가 많은 해수가 이에 해당) 관계없이 습토(marsh), 소택지(fen), 토탄지(peatland) 또는 수역을 말한다. 또한 간조시에 수심이 6m를 넘지 않는 해역도 포함된다. 따라서 습지에는 호수, 소(沼), 간석지, 하천, 댐, 양식장, 산호초, 및 논까지 포함된다.

시설원예(施設 園藝)

노지(露地)에서 재배되어 정상 출하되는 채소나 과일 및 화훼류와는 달리, 온실이나 비닐 하우스 등의 보온 시설을 이용해서 오이, 딸기, 토마토, 수박, 상추, 고추 등의 고등 채소와 꽃 등을 재배하여 노지 재배 작물의 출하가 없는 시기에 비싼 값으로 시장에 판매하는 원예 농업을 뜻한다.

시설 원예는 많은 자본과 기술, 노동력이 요구되며, 수익률이 높아서 주로 대도시 근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시스택(sea stack), 시아치(sea arch)

해식애가 후퇴할 때 차별 침식의 결과로 단단함 암석은 바다로 돌출하거나 작은 바위섬으로 덩어져 남게 된다. 육지에서 분리된 이러한 바위섬을 시스택이라 한다.

한편 침식에 약한 부위는 해식동이나 시아치를 이루기도 한다.

식량자급도

식량은 쌀과 맥류(麥類)를 의미하는 주곡(主穀)과 잡곡(雜穀), 두류(豆類), 서류(薯類)를 모두 포함한다.

‘식량 자급도’는 으로 구한다. 우리 나라는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쌀의 자급에도 불구하고 식량 자급도가 40%이하이다. 이러한 이유는 쌀이외의 식량 수입량이 점차로 증가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1970년대 이후 옥수수와 밀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식량 자급율이 떨어지는 이류는 몇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농․축산물의 수요 증대 둘째, 도시화․산업화되면서 총경지 면적의 감소하게 된 것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신도시(new town)

신도시 개념은 뉴타운(New Town)에서 시작되었다. 뉴타운은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으로 일찌기 많은 도시 문제가 발생한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899년 하워드는 전원 도시 협회를 구성하여 도시 개발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신도시를 건설하였다. 런던 인근에 세워진 Letchward나 Welwyn이 초기의 대표적인 전원 도시다. 이러한 신도시의 건설은 세계 각지에서 대도시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답변확정되었다.오늘날의 신도시는 대도시의 인구 집중과 산업 집중을 완화시키고, 쾌적한 환경하에서 직장과 거주지가 일치감을 갖는 계획된 도시를 의미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서울의 과도한 인구 집중과 기능 집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변에 위성 도시 성격의 신도시를 건설하였다. 성남안산 등이 대표적인 신도시이며, 일산분당평촌 등의 주거 단지도 신도시에 해당한다.

처음으로

��

안개

안개는 지표 가까이의 대기층에 포함된 수증기가 이룬 작은 물방울로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서 떠돌고 있는 현상으로 수평시정이 1km 미만인 경우를 가리킨다. 안개는 공기중에 응결핵이 많이 있고 수증기량이 충분해야 하며, 또한 공기가 냉각되어야 발생한다. 수증기의 보급원이 되는 강천이나 호수․바다 등에는 안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비가 내린 뒤에는 수증기량이 많아 안개의 발생도 비교적 많다. 공기가 냉각되는 원인은 복사․저온인 지면과의 열교환․단열팽창․찬 공기와의 혼합 등이 있다. 안개는 그 발생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다.

지표면의 복사냉각에 의해 지표에 접하는 공기가 냉각되어 형성되는 것을 복사무(radiation fog)라 한다. 복사무는 바람이 없고 맑게 개인 날 밤에 잘 발생된다. 특히 내륙분지나 골짜기 같은 곳에 심하게 발생하고 도시에서의 스모그 현상도 복사무의 한 형태이다.

온난습윤한 공기가 찬 지면이나 수면위로 이동함으로써 형성되는 안개를 이류무(移流霧)(moving fog)라 한다. 온난다습한 공기가 수온이 낮은 해역을 이동할 때 발생하는 sea fog는 가장 보편적인 이류무이다.

이류무와는 반대로 따뜻한 수면상에 찬공기가 흘러 들어갔을 때는 따뜻한 수면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찬공기를 만나 응결하면 증발무(evaporation fog)가 형성된다.

그밖에 성질이 다른 기단사이의 경계에 해당하는 전선에 생기는 전선무(frontal fog)가 있으며 온도가 다른 두 공기가 혼합될 때 생기는 혼합무, 산사면을 따라 공기가 상승하면서 단열팽창에 의한 냉각으로 생기는 활승무가 있다.

⇨육도

양도(洋島)

원래 바다였던 곳에서 해수면 위로 솟아 오른 육괴로, 화산섬과 산호초섬이 이에 속한다.

양식업

양식업(aquaculture)은 ‘물(Aqua) + 재배(Culture)'라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를 농경지와 같이 이용하여 어패류를 기르는 어업이다. 이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수산업의 근대화를 이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산업 폐기물 및 생활 하수 등으로 인한 해수 오염이 심각하여 이에 대한 양식장의 보호 육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여초 현상

성비가 100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지역적으로 경공업 발달 도시나 관광도시 등에서 여초 현상이 나타나며, 연령별로는 노년층에서 여초 현상이 나타난다.

역도시화(逆都市化, counter urbanization)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던 상태에서 인구가 농촌으로 분산되는 상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역원 취락

삼국 시대부터 역원제가 실시되어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발달한 교통 취락. 역에는 역관과 관마가 있었으며, 원은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과 숙박 시설을 제공하였다.

예) 서울의 역촌동, 이태원 등

연담도시(連擔都市, conurbation)

여러 도시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서 도시권이 확대되면서 인접한 도시와 결합할 때 연담도시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서울과 그 주변 위성도시들은 행정 구역 뿐만아니라 시가지까지도 붙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시기후

열섬현상(heat island)

대도시의 도심부는 주변 교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게 나타나는 데 이를 열섬 (Heat Island) 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도심부에 밀집된 건물로부터 방출되는 냉난방열, 교통량이 많아 자동차로부터 배기열이 대기 중으로 내뿜어지며, 시멘트나 아스팔트로 포장된 지표가 에너지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현저하며, 낮보다는 밤에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염화불화탄소(CFC : chlorofluoro carbons)

염소(Cl),불소(F), 탄소(C)를 모두 포함하는 화합물을 통칭하며 1930년대 미국 뒤퐁사에서 개발한 상품명인 프레온으로 알려져 있다. 염소, 불소, 탄소의 구성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무색․무취로서 매우 안정된 화화물이고 냉매․세정제․발포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오존층파괴 원인 물질로 알려져 지구환경보전과 관련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 및 생산이 규제되고 있다.

영농의다각화

곡물․야채․축산 등 몇가지 농작물과 가축을 결합하여 농업을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토양의 비옥성 유지, 부산물의 활용, 재해나 가격 변동의 위험 분산 등을 고려하여 20세기 이후 세계적으로 많이 행해지고 있는 농업 경영 방식이다.

영역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로서 영토 영해 영공으로 구성된다. 영역의 크기와 형태는 환경, 방위, 자원, 문화 등과 상관 관계를 갖는다.

영취락(嶺聚落)

영취락은 교통량이 많은 고개의 양쪽에 발달한 취락으로 교통, 생산, 방어의 세 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철령, 대관령, 죽령, 조령, 육십령, 팔량치, 황초령, 부전령, 금패령, 후치령, 아득령 등의 양측 산록에는 주막, 음식점 및 안내인이 상주하는 영 취락이 발달하였는데, 근대 교통의 발달과 새로운 교통로의 개설로 대부분 쇠퇴하였다.

오존(Ozone O3)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NOx)와 탄화수소류(HC) 등이 태양광선 중 자외선과 복잡한 광화학반응을 하여 형성된다. 무색․무미의 자극성있는 이 기체는 공기보다 무겁고 물에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오존오염도는 광화학스모그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오존은 대기중에서 발생되는 위치에 따라 지표면 부근의 대류권 오존과 지상으로부터 고도 약25km의 성층권오존(오존층)으로 분류된다. 같은 오존이지만 발생되는 위치에 따라 인체에 이로울 수도 있고 해를 키칠 수가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대기중 성층권의 오존은 태양광선 중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 많은 양의 자외선을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하게하여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보호역할을 한다. 성층권의 있는 오존층 보호를 위해 염화불화탄소 및 할론 등 총 95종 물질에 대한 생산․소비․감축에 관한 조치가 담긴 몬트리올 의정서를 답변확정하여 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류권의 오존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주유소, 세탁소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하여 발생된다.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맑은 여름철 ,특히 바람이 불지 않고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나타나며 햇빛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류권 오존은 그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목이 따가움을 느낄수 있고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호흡기계통이 질환과 두통, 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낼 수 있다. 또 맑은 날 오후에 대기가 뿌옇게 부이는 시정장애 현상을 발생시킨다. 또한 농작물과 식물에도 영향을 미쳐 수확량이 감소되기도 하며 잎이 말라죽기도 하는 등 악영향을 미친다.

온돌

온돌 또는 구들이라고 부르는 우리 나라 고유의 난방법은 중국의 캉(炕)과 그 기원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난로나 페치카에 비하여 매우 효과적인 난방법인 온돌의 따뜻함과 한국인의 모든 질병을 없애주고 추위를 녹여 주는 보금자리이다. 뿐만아니라 불을 지피지 않으면 온돌은 냉골이 되어 누워서 여름에 더위를 식히는데 효과적인 냉방법이기도 하다.

온돌의 전파 - 북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전파되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은 온돌이 활용된 것은 조선 시대에 들어서이다.

온량지수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생리적인 최저온도가 5℃인 점을 고려하여 월 평균 기온이 5℃이상인 각 달의 평균 기온에서 5℃를 뺀 나머지를 합한 값이다.

용암대지(용암고원)

고온의 점성이 매우 작은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출하여 지표의 낮은 곳을 메우며 평탄한 지형을 이룬다. 백두산을 중심으로 개마고원과 중국 만주 지방에 이르기까지 동서 249km, 남북 400km의 규모로, 경기도 연천, 강원도의 철원과 평강 일대에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황해도 신계, 곡산 등지에 발달해 있다.

우데기(방설벽)

다설 지역인 울릉도에 눈이 집안으로 들이치지 못하도록 처마끝에서 내린 방설벽. 지붕의 처마끝 안쪽에 여러 개의 기둥을 집 주위에 세우고, 새로 이엉을 엮어 출입구를 제외한 기둥에 기대어 집 주위에 벽을 쳤다. 방의 투방벽은 내벽이며 우데기는 외벽이다. 재료는 주로 새이나 싸리로 하는 경우도 있다. 우데기는 많은 눈이 내릴 때 옥내 생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우루과이 라운드(UR)

1986년 9월 우루과이 남부의 관광 도시 푼타델에스테(Punta del Este)에서 개최한 GATT 각료 회의에서 '푼타델에스테 선언'으로 시작된 국제간의 다각적 무역 협상. 종래의 물자의 무역 외에 금융정보통신 등 서비스 무역, 해외 투자, 지적 재산권 등이 대상으로 포함된 것이 특징이며, 긴급 수입 제한과 예외 없는 관세화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짐으로써 1993년 12월에 타결되었다.

1994년 4월 우루과이 라운드 최종 의정서 답변확정으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을 대신하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게 되었다.

1993년 말 타결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골자는 첫째,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하고 비관세 장벽의 예외를 인정하지 않으며, 둘째, 수출국의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주기 위하여 최소 시장 접근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 협상에 따라, 비록 쌀과 같은 기초 농산물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 오로지 관세만으로 수입 농산물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되었다. 또한 최소 시장 접근의 원칙에 의해 일정량의 외국 농산물이 낮은 관세로 수입되는 것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 최소한의 수입량은, 쌀의 경우 1995년부터 국내 생산량의 1%수준에서 시작하여 매년 단계적으로 늘려가 2004년에는 4%에 이르도록 하며, 2004년 이후의 관세화 문제는 그 때 가서 다시 합의하기로 하였다. 이 협상은 국내 농산물 시장을 완전 개방하기까기 다소 유예 기간을 준 셈이므로, 그 동안에 값싼 수입 농산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여야 한다.

⇨근교농업

원교농업

원예 작물의 재배는 소비 시장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 근교에서 행해져 왔으나, 1970년대 후 교통망의 확충, 재배 기술의 발달, 품종 개량 등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상품 작물의 확대가 이루어졌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행해지는 원교농업은 교통의 발달과 유리한 기후 조건을 이용하여 채소,과일,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원예 농업이다. 근교농업 지역보다 운송비 부담이 크므로 작물 출하 시기 조절, 작물 선택, 시설 설비 비용 절감을 통하여 경쟁하게 되며 고랭지형과 난대형이 있다.

고랭지형 원교농업은 대관령을 중심으로 한 영서 고원과 무주 진안을 중심으로 한 진안 고원에서, 난대형 원교농업은 김해,진주 등 남해안 지역에 발달하고 있다.

근교 농업의 상대적인 말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채소, 꽃, 과수, 정원수 등을 재배하여 도시에 판매하는 원예 농업이다. 제철보다 일찍 출하하거나 또는 늦게 출하할 목적으로 그 지역의 자연 조건을 이용하여 알맞은 작물을 재배한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등은 원예 농업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발달하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대관령의 고랭지형 원예 농업 단지와 남해안 일대의 난대형 원예 농업 단지가 원교 농업의 대표적인 곳이다.

위성도시(衛星都市, satellite city)

대도시의 주변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존재하는 중소도시를 의미하며, 그 위치가 行星에 대한 衛星과 유사하므로 이와 같은 용어가 생겨났다. 위성도시의 용어는 사용하는 경우에 따라 협의와 광의로 사용될 수 있다. 협의의 위성도시는 인구의 대도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건설된 소도시이다. 이것은 영국의 E. Howard가 제창한 ‘전원도시’의 이념을 계승하여 미국의 G.R. Taylor가 붙인 용어이다. 전원도시는 공장을 대도시로부터 그 주변지역으로 이전시켜 과대도시의 인구를 분산하려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거와 직장을 동시에 갖춘 계획적 독립도시이다.

광의의 위성도시는 대도시의 주변에 분포하는 일반적인 근교도시를 의미한다. 이 속에는 중심의 대도시로부터 독립한 산업도시와 중심의 대도시에 의존하는 통근도시가 모두 포함된다.

대도시에 기능적으로 종속된 도시. 기본적으로 대도시의 Bedtown의 역할을 담당하며, 대도시 기능의 일부를 분담 수용한다.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ment)

1992년 6월 3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이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개최한 20세기 최대의 국제 환경 회의.

이 회의는 1972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스톡홀름 회의의 20주년을 기념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전 세계에 촉구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 개발과 조화를 위한 지침인 일명 '리우 선언'과 21세기를 햐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인 '의제 21(Agenda 21)'을 답변확정하였다.

⇨양도

육도(陸島)

주변의 대륙부와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대륙붕 위에 있으며, 최종 빙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주변 대륙과 격리된 섬을 뜻한다.

2년 3작

우리 나라의 중부 지방에서 관서 지방에 이르는 곳에서 행해지는 윤작의 양식으로서 봄에 조를 심어 가을에 수확하고, 거기에 밀을 심어 다음해 봄에 수확하고, 그 해의 여름 작물로는 콩을 심어 가을에 수확한 후 봄까지 휴경함으로써 2년에 걸쳐 3가지 작물을 결합시켜 재배하는 경작 방식이다.

⇨그루갈이

이모작(二毛作)

한 경작지에서 한해에 두 차례 다른 작물을 심어 거두는 일. 예를 들어 봄에는 수박을 심었다가 수확하고 여름에는 배추를 심는 일.

⇨ 집심현상

이심현상(離心現象)

일정 입지의 토지를 이용할 때 토지로부터 얻는 대가를 말한다. 중심부에서는 모든 기관들이 서로 집중하려는 입지 경쟁을 하게 되므로 지가가 높다. 따라서 중심부에는 지대지불능력이 높은 상업 업무 기능 등이 입지하게 된다.(집심현상) 반면에 공장․주택․학교 등은 높은 접근도보다는 쾌적한 환경, 넓은 면적을 더 필요로 하므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에 입지한다.(이심현상)

⇨직파법

이앙법(移秧法)

모내기, 이앙법은 못자리에 모를 먼저 기른 후 조금 자라면 논으로 옮겨 심는 법으로, 이 방식은 땅을 다양하게 이용하여 벼와 보리의 이모작(二毛作)을 가능하게 했고, 수확도 휠씬 증대시켰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모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모내기철에 비가 오지 않으면 일년 농사를 모두 망쳤습니다. 그래서 조선 정부에서는 이앙법을 금지했지만, 조선 후기 농민들은 수리 시실을 확대하면서 이앙법을 보편화시켰습니다.

우량 품종의 종자를 선정하여 물못자리, 절충못자리 또는 밭못자리에 파종하는데, 파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월 상순부터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파종 후에는 온도, 물관리, 시비(施肥), 병충해 방제 등의 못자리 관리를 하면서 40~45일 간 모를 기른 후, 깊이 갈이로 정지를 한 논에 어린 벼를 옮겨 심는다.

이앙법은 일명 모내기법이라고도 불리며, 조선 초기에 경상도 일부 지방에서 시작된 벼농사 기술이었다. 선초의 농업 서적인 ‘농사직설’에서는 이앙법을 경계하고 법으로서 금지하고 있었는데, 모내기를 할 적절한 시기에 물이 없으면, 그 해의 농사가 허사가 되기 때문에 수리 시설의 발달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이앙법의 시행이 불가능하여 당시 정부는 가뭄의 피해를 우려하여 이앙법을 금지시켰으나 농민들은 저수지 축조 등 수리시설등을 개발하여 이앙법을 계속 확대시켜 나갔다.

더욱 17세기에 신속이 ‘농가집성’을 저술할 때에는 이앙법이 점차 널리 보급되어 가고 있어서, 이를 금압하기 보다는 이를 인정하고, 그렇게 해도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학문적으로 처리해 주는 것이 현명한 일로 되어 가고 있었다. 따라서, 신속은 이앙법의 금압이 현실적으로 불합리한 것으로 보았다.

15세기까지 벼농사에서는 직파법이 일반적으로 행해졌으나, 이앙법은 17세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 대부분의 논은 초여름까지도 비워두게 되므로 이앙법이 발달하게 되면 그 기간을 이용하여 보리농사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모작이 그루갈이이므로, 같은 땅에서 한해 두 번 농사를 짓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식량을 크게 증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이앙법은 직파법에 비해 노동력을 절감시켜 경작지의 규모를 확대시켰으며, 그 결과 토지 소유의 집중으로 인한 부농층의 성장, 임노동자의 등장 등 농민층의 분화 현상을 유발시켰다.

지리선생님이 풀어주는 지리한자어

- 이앙법(移秧法)

移秧法

移옮기다. 이

秧모 앙

法법 법

모(秧)를 옮겨() 심는 법(法)

․같은 말 : 모내기

․반대 말 : 직파법



이촌향도(離村向都)

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촌 인구가 도시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 이농 현상이라고도 한다. 주로 청장년층의 이동이 많아 지나친 이농 현상은 농촌 지역에 노동력 부족 문제와 도시 지역에 실업 문제 등 도시 문제의 원인이 된다.

지리선생님이 풀어주는 지리한자어

- 이촌향도(離村向都)

離村向都

離 헤어지다, 떠나가다

村 마을, 시골

向 향하다 향

都 도읍, 도시

농촌(村)을 떠나서(離) 도시(都)로 향한다(向).

․같은 말 : 이농현상

․반대 말 : 인구집중 반전현상, 귀농 현상, U-turn 현상



인구공동화현상

CBD를 포함한 대도시의 중심부는 상업․업무․행정 등의 중추 관리 기능이 집중되어 지가(地價)와 지대(地代)가 최고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지대 지불 능력이 없는 일반 주택은 도시의 외곽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 이 때문에 도시의 중심부는 주간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즉 상주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도시 중심부의 상주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을 “ 인구 공동화 현상” 이라 하는데 이것은 도넛의 형태와 유사하여 ‘도넛 현상(doughnut 現象)’이라고도 불린다.

도시인구의 공동화현상은 지가․지대의 상승이 없어도 교통의 발달에 의한 직주분리 라던가 도시의 거주환경 악화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울․부산․대구의 도심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도심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과 부도심에서도 공동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현상은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확대되어 갈 전망이다.

도시가 커짐에 따라 도심 지역에 지가가 상승하면 주택, 공장, 학교, 터미널 등의 싼 지가와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기능들 또는 환경 오염이나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기능들은 도심 지역에서 주변 지역으로 이전하게 된다. 특히 주택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심의 야간 인구밀도(상주 인구밀도)가 주변지역보다 낮게 되는 데 이를 도시 인구 공동화 현상이라고 한다.

인구 공동화 현상이란 도심 지역의 상주 인구의 공백을 뜻하는데 도시가 팽창할수록 심해진다.

인구 문제

인구 문제는 인구 증가라는 측면과 인구 이동과 분포의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의 인구는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구 증가는 식량, 자원, 공해 등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또한 인구 분포의 불균형은 지역적으로 과소, 과밀에 따른 여러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인구부양력

한 나라의 인구가 그 나라의 사용 가능한 자원에 의해 생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 나라의 인구 규모가 주어진 자원을 이용하여 생활할 수 있는 인구 규모보다 크게 될 경우, 인구 과잉으로 인구압(人口壓, population pressure)을 느끼게 된다.

인구압(人口壓, population pressure)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사용 가능한 자원에 대해 가해지는 압력으로, 자원 부족 때문에 인구 성장에 지장을 가져 오는 것을 말한다.

인구재배치

인구의 이동으로 인하여 인구 분포가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구조를 나타내게 될 때, 인구의 재배치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리 나라는 지역간의 산업을 균형있게 발전시킴으로써 인구의 재배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중이다..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어떤 조직․도시․국가 등의 개발․활동․성장을 위하여 필수적인 장비나 생산관련 시설 및 설비 또는 서비스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기반시설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다.

처음으로

��

자북과 진북

자북은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을 의미하며, 북극에서 약 1,440km 떨어진 캐나다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진북은 지구 자전축의 북쪽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북과 진북의 차이각(자편각)은 지역마다 다르고, 또 지도 제작 시기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자연생태계 보전지역

환경부는 2003년까지 전 국토의 5%에 해당하는 5,000km를 자연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해 훼손을 방지하고, 도시 녹지의 총량 기준을 정해 녹지 면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글어 올리기로 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8등급 이상 삼림의 40%인 약 4,000km를 녹지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자연 생태계 보호 지역 44 곳을 추가 지정하며, 특정 야생 동식물 보호 지역과 해양 생태계 보호 지역 각각 5곳을 지정하게 된다.

현재 자연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낙동강(을숙도 철새 도래지), 지리산(피아골 계곡), 대암산(고층 습원), 대덕산 및 금대봉(특정 야생 동물 집단 서식지), 전남 광양의 백운산(원시 자연림), 경기 포천의 명지산 및 청계산(희귀 곤충, 식물 서식지) 등 6곳(총 면적 91km)이다.

자연재해

자연 재해란 특정 자연 현상이 인간 생활에 피해를 가져다 주는 경우를 말한다. 화산, 지진, 해일,풍수해, 가뭄, 설해, 산사태, 냉해 등이 있다.

자원민족주의

천연 자원은 그것을 산출하는 나라의 것이라는 인식에 따르는 주장과 행동으로 ㅈ원에 대한 권리를 회복하여 경제적 자립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맹국들이 유가 인상, 채국 삭감 조치, 외국 기업에 대한 경영 참가 배제 및 국유화 등의 움직임이 그것이다.

작물

용도

종류

식량 작물

주곡(主穀)

맥류 : 보리, 밀, 쌀보리, 귀리, 호밀

잡곡(雜穀)

조, 수수, 옥수수, 기장

두류(豆類)

콩, 팥, 녹두, 완두, 강낭콩, 동부

서류(薯類)

감자, 고무마

원예 작물

(공예 작물) (원료 작물)

과일[果樹]

채소(菜蔬)

꽃[花卉]

사과, 배, 포도, 귤, 복숭아

고추, 수박, 토마토, 배추, 무

코스모스, 카네이션, wkda;

특용 작물

섬유 작물

유료 작물

기호 작물

약료 작물

면화, 대마(삼베), 저마(모시), 왕골

참깨, 들깨, 유채(평지), 아주까리

담배, 차(tea), 홉(hop)

인삼, 박하



장마

열대 해양선 기단인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확장하면서, 한랭 습윤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만나 장마 전선을 형성하며 이 전선대를 따라 지루한 장마비가 내린다. 우리 나라는 6월 하순 경부터 7월 중순에 걸쳐 남부 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철에 내리는 강우량은 우리나라 전체 강수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습도가 높고 풍수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동남아시아의 몬순(Monsoon)과 연관되어 시작하는 것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유사하게 발생하는 계절현상이다. 우리나라의 장마주역이 해양성 한대기단인 오호츠크해 고기압인 경우도 있으나 주로 해양성 열대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성 한대기단인 대륙고기압이다.

이로 인해 북쪽의 찬 고기압과 남쪽의 난습한 고기압사이에 기상학적인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계절의 진행에 따라 남해상에서 북상하여 제주, 남해안에 접근하는 데 이것이 장마전선이다. 장마초기에 열대고기압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기때문에 전선이 북상하거나 남하해서 장마의 중간 휴식기를 만든다. 또한 고기압의 세력이나 확장․수축의 리듬이 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의 장마가 되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이 기상학적 장마에 해당한다.

여름에는 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고온다습한 남동풍이나, 인도 벵골만 등지로부터 중국 남부지방을 지나 우리나라에 유입하는 남서기류가 탁월하다. 이때 우리나라와 대륙에 걸쳐서는 온도차가 적으나, 수증기의 차는 크기 때문에 장마전선의 위치가 뚜렷하여 기상위성사진에 잘 나타난다. 한편 난습한 해면으로부터 증발한 수증기의 수송에도 리듬이 있어서 남서기류가 강해질 때 그 선단의 전선 부근에서는 호우가 발생할 경우가 많다.

전국 주요도시 장마기간 (평년)

지 역 지 방 장마시작 장마종료 일수 지역별 시간

제주도 제 주 6월 22일 7월 21일 30

서귀포 6월 21일 7월 21일 31 6월 21일 - 7월 21일

남 부 광 주 6월 22일 7월 22일 31

여 수 6월 23일 7월 22일 30

전 주 6월 23월 7월 23일 31

부 산 6월 23월 7월 22일 30

대 구 6월 23월 7월 22일 30 6월 22일 - 7월 23일

중 부 서 울 6월 25일 7월 24일 30

대 전 6월 24일 7월 23일 30

강 릉 6월 24일 7월 23일 30

울릉도 6월 24일 7월 22일 29 6월 24일 - 7월 24일

전 국 평 균 6월 24일 ~ 7월 21일 6월 25일 ~ 7월 24일

(자료 : 장마백서, 기상청, 1995. 6. 1)

행정구역별 장마의 시작과 종료

지 역

장마시작

장마종료

강우량(mm)

많은곳

제주도

호 남

영 남

중 부

울릉도

6월 21일 - 22일

6월 22일 - 23일

6월 23일

6월 24일 - 25일

6월 24일

7월 21일

7월 22일 - 23일

7월 22일

7월 23일 - 24일

7월 22일

329 - 435

300 - 379

260 - 379

260 - 434

165

서귀포

광 주

부 산

서 울

울릉도



적조현상

적조(赤潮)바다속의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물속에 사는 생물에 큰 피해를 주는 현상으로, 원래 어민들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적조 현상은 급속히 증식된 플랑크톤이 해양에서 국부적으로 집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물의 색깔은 다갈색, 청색, 백색 등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물 1ml당 102~108가량의 플랑크톤이 발생하면 용존 산소가 소모되어 물고기의 호흡에 장해가 되며, 플랑크톤이 분비하는 독성 물질이 직접 해를 주기도 한다. 적조 생물은 질소, 인이 많은 해양에, 특히 합성 세제, 비료, 유기 물질의 폐수가 흘러 드는 곳에서 잘 발생한다. 물의 정체, 일사량 증대, 수온의 상승 등도 적조 현상을 유발하며, 우리 나라도 매년 여름철에 남해안 일대에서 적조 현상이 일어나 양식업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풀랑크톤이 급속히 증식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적조를 일으키는 플랑크톤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식물성 플랑크톤으 이상 증식에 의한 것이다. 물의 색깔은 적색 외에 다갈색, 청색, 백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적조 현상이 심하면 수중에 산소가 결핍되어 어패류가 폐사한다.

바닷물 중에 플랑크톤(plankton)이 보통과는 다르게 번식하여 바닷물이 붉게 되는 현상으로 굴․진주 등의 양식에 큰 피해를 준다. 적조의 발생 요인으로는 호우․장마 등에 의해 육수(陸水)가 대량으로 바다로 흘러 나와서 해수 중의 영양염이 현저히 증가할 때 수온이 갑자기 상승하여 적조 생물의 신진대사가 촉진될 때, 무풍상태가 계속되어 해수의 움직임이 거의 없을 때 등이다.

점이지대(漸移地帶, transitional zone)

다른 성질을 가진 지역이 인접하여 있을 경우에 이들 양지역이 일정한 선을 경계로 하여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도 있으나, 양자가 서서히 바뀌어 가는 까닭에 명확한 경계선을 그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점차 어느 한쪽의 성질이 바뀌어 가는 점이적 지역을 점이지대라 부른다. 지역과 지역의 경계는 대부분의 경우에 점이지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접근성(接近性, accessibility)

어떤 시설물이나 건축물에 접근하기 용이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로써, 진입로가 없는 부동산의 가치는 전혀 없다는 논리와 같은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접근성은 지리적 거리․시간거리․요금거리․인지거리 등의 거리 종류에 따라 다르며, 또한 승용차․전차․도보․항공기 등의 교통 수단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

접근성은 다른 장소들과의 연결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말하는 것이므로, 각종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은 접근성이 높다. 단순히, 거리 개념보다는 시간․비용 거리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접근도는 교통 기관이 집중된 도시의 중심부에서 높게 나타나며 외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정기시(장)

정기시장이란 향시 또는 장이라고 하며, 이동성과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재화를 공급해 주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시장을 연 후 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형태의 유통을 말한다.

오늘날과 같이 5일마다 열리는 정기시장은 15세기 말 조선 성종 때 전라도에서 기근을 계기로 자연 발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삼한 시대에도 시장이 열렸다고 전해지고 있어 그 기원이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초기에는 농민들이 태만하기 쉽고 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이유로 정기 시장을 금지했다. 그러나 17세기 초에는 1,000개 이상에 달했다. 이네 조정에서도 농민들이 물물 교환을 통해서 스스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고 이를 묵인하거나 또는 장려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막과 객주도 번창하게 되었고 정기시장은 보부상의 중요한 활동 무대가 되었다.

정기시장을 순회하면서 각종 상품을 유통시켰던 보부상들은 조선 중기 이후 규율이 엄격한 조직체로 발전했으며, 특히 개성 상인들은 보부상의 중심 세력을 이루었다. 보부상은 직물, 금, 은 화장품, 각종 세공품 등 비교적 값비싼 잡화를 보자기에 싸서 들고 다니던 부상을 함께 지칭한다. 이들은 정기시장에서 유통의 왕자로 군림했으나, 조선 말기에 이르러 교통이 발달하고 상품으 종류와 양이 증가하고, 또한 시장 경제의 내용이 복잡해지면서 정기 시장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하게되었다.

정기시장의 수는 순조3년(1830)에 전국적으로 1,052개 이던 것이 한일합방 직전(1909)에는 849개로 감소하였다가, 1936년에는 1,458개로 증가했다. 광복 후 휴전까지의 사회적 혼란기에 남한의 정기시장은 일시적으로 침체되었으나 1950년대, 60년대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70년대에는 1,032개에 달했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경제 개발과 도시화, 교통의 발달은 정기시장의 기능을 쇠퇴시키고 있다. 정기시장은 농촌 사회의 물자 교류, 정보 교환, 사교의 장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약령시와 우시장은 특정 품목만을 취급하기도 하였다.

제트(기)류(jet stream)

대류권 상층의 서풍은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것이 아니고, 극 지방의 한랭한 공기와 적도 부근의 온난한 공기 간의 접촉대를 따라 발생하는 파동 현상에 따라 자주 교란된다. 그리고 10-12km 상공에서는 이 접촉대를 따라 시속 350-450km의 강한 서풍인 제트류(Jet Stream)가 분다. 제트류는 파동이 커짐에 따라 남북으로 사행을 하는 데 그 지름이 500km에 달한다. 이러한 남북 방향의 파동은 고위도와 저위도 간에 열교환을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B29 폭격기 조종사가 일본을 향해 고공 비행을 할 때 처음 발견하였다.

제트류는 항공 운항에 영향을 주며, 기상 현상에도 영향을 끼친다.

제트류의 축은 계절에 따라 남북으로 이동하는데 겨울에는 남하하여 우리 나라 상공에 위치하고 여름에는 북상하여 우리 나라 북쪽에 위치한다. 겨울철에 차가운 제트류가 우리 나라 상공을 통과할 때에는 이상한파 현상이 발생하고, 따뜻한 제트류가 통과할 때는 이상 난동 현상이 발생한다. 장마철에 하층의 제트류(남서 기류)가 장마 전선에 유입되면 다량의 수증기를 공급하여 집중호우 현상이 나타난다.

조경수역

한난류가 만나는 수역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한난류성 어족이 밀집하여 좋은 어장이 된다. 우리 나라 동해는 북한해류(한류)가 남하하고, 동한해류(난류)가 북상하면서 조경수역을 이룬다. 이 수역 일대에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기도 한다.

조엽수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 자라는 상록 활엽수림으로, 동백나무처럼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다. 조엽수림대는 우리 나라 남해안의 저지, 일본 서남부의 저지, 타이완 및 중국 화남 지방의 산지에 분포하며, 울릉도는 그 북한계가 된다.

조차

해수면은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해 하루에 두 번씩 밀물(만조)과 썰물(간조) 현상을 일으킨다. 만조와 간조의 해면 높이의 수직적 차를 조석간만의 차, 조차라고 한다.

조차가 큰 해안의 경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며, 조력 발전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차가 큰 해안에 항구 발달은 불리한데, 우리 나라의 인천, 남포 항의 갑문식 도크 나 군산항의 뜬다리 부두와 같은 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종주도시화(宗主都市化, primate city)

소수의 대도시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하는 현상.

한 국가의 가장 큰 도시가 다른 도시들보다 인구 규모나 기능면에서 월등히 클 때, 이를 종주 도시화라 한다. 이러한 도시 종주화는 후진 저개발국가에서 잘 나타나며, 우리 나라도 서울의 종주 도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종주 도시화가 나타나면 국가 발전의 지역적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며, 도시 내부적으로 교통난, 공해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난다.

지리선생님이 풀어주는 지리한자어

- 종주도시화(宗主都市化)

宗主都市化

宗 마루, 우두머리

主 주인 주

都 도읍, 도시

時 시장 시

化 되다 화

도시 중에서 우두머리(宗主)인 도시(都市)가 되어 가는 현상(化)

․비슷한 말 : 수위도시(首位都市)



종착지 비용

운송 비용 중 거리와는 관계 없이 터미널 관리 유지, 하역, 운송 업무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단거리 운송의 경우 총 운송비 중 종착지 비용의 비중이 높게 된다. 항구와 같이 2 개 이상의 교통 수단이 접하는 곳은 운송 적환지로서 이러한 곳에 공장이 입지할 경우 종착지 비용을 줄임으로써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주제도

특정한 주제를 표현할 목적으로 제작된 지도이다. 지도를 사용 목적별로 분류하면 5만분의 1지도로 대표되는 일반도와 지질도나 토양도 등과 같은 주제도로 나뉜다. 일반도가 다목적 성격을 띠고 있는 반면, 주제도는 특정의 목적만을 지니므로 특수도라고도 한다. 주제도의 대부분은 통계결과를 수록한 편찬도가 많으나 해도․지적도․하천도 등과 같이 실지 측량에 의한 것과 조사․관측 결과나 계획을 종합한 것도 있다.

중심성(中心性, centrality)

어떤 결절 지역 또는 기능 지역의 중심지가 보유하는 중심기능의 강약의 정도, 즉 지역적 통일 기능의 강도를 뜻한다. 중심지는 대도시부터 중소도시 또는 농촌의 서비스중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도심

중심업무지구(中心業務地區, CBD : Central Business District)

소매상점, 금융, 보험 등의 사무실, 일부 도매 상점 등 상업적 토지 이용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의 핵심 지구이다. CBD는 도시 내에서 접근성이 가장 높고. 최고의 지가를 형성하기 때문에 도시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그리고 CBD에서는 도시에서 가장 조밀한 토지 이용이 이루어지고, 가장 높은 건물이 집중적으로 입지한다. 그리고 CBD내에서도 외부 경제의 영향으로 토지 이용의 지역적 분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CBD주변 지역에는 소규모의 공장을 비롯한 특정 산업 및 도매 기능 등의 덜 집약적인 토지 이용도 나타난다. 최근에는 도시가 팽창하고 이심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CBD는 쇠퇴하는 경향이 있다.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사무실, 상가, 금융기관, 관공서 등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의 핵심 지역이다. 도시 내에서 가장 접근성과 지대가 높다. 따라서 집약적인 토지이용이 이루어지고 건물의 고층화가 나타난다.

중심지기능(中心地機能, central place function)

결절지역 또는 기능지역에 있어서 그 지역 전체를 기능적으로 통일시키는 중심지가 보유한 기능을 뜻한다. 중심지기능에는 초등학교․주유소․상점․파출소 등이 집중해 있는 소중심지로부터, 국가기관․기업의 본사․도매상․대학․백화점 등이 집중해 있는 대중심지에 이르기까지 계층과 규모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중심지 기능이란 주변 지역에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말하며, 중심지 기능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를 중심지라고 한다. 배후지는 중심지가수행하는 기능의 영향을 받는 범위를 말한다.

중심지이론(中心地理論, Central Place Theory)

중심지 이론은 1933년 독일으 지리학자 크리스탈러(W. Christaller)가 도시의 수, 규모, 분포 등에 관한 공간적 규칙성을 설명한 이론이다.

중심지 이론에서 중심 기능이 입지한 도시를 중심지라 하며, 중심지의 중심 기능 보유 정도를 중심성이라 한다. 중심지는 소매업, 금융, 교통, 교육, 행정, 기타 서비스 등의 중심지 기능을 그 배후 지역에 전달하는 데 중심지의 기능이 미치는 배후지역의 범위를 보완 지역이라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기업가는 운송비를 최소화하고, 상점에서의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기업을 가능한 소비자에게 가깝게 입지시키려 하기 때문에 인구 분포가 동질적이면 중심지는 배후 지역 내에서 육각형의 형태를 갖는다.

한편 중심지는 크기에 따라 고차 중심지와 저차 중심지로 구분되며 중심지 기능의 차이에 의해 재화의 도달범위와 최소 요구치가 달라진다. 가장 작은 도달 범위와 최소 요구치를 지닌 최하위 중심지는 보다 상위 중심지에 포섭되는 형태의 계층적 구조를 갖는다.

중심지의 공간적 계층 구조는 시장원리, 교통원리, 행정원리의 세가지 유형을 제시하였다.

중심지계층구조 : 시장원리, 교통원리, 행정원리

지대(地代, rent)

토지이용의 대가를 의미하며, 접근도가 큰 지역일수록 지대가 높다.

일정 입지의 토지를 이용할 때 토지로부터 얻는 대가를 말한다. 중심부에서는 모든 기관들이 서로 집중하려는 입지 경쟁을 하게 되므로 지가가 높다. 따라서 중심부에는 지대지불능력이 높은 상업 업무 기능 등이 입지하게 된다.(집심현상) 반면에 공장․주택․학교 등은 높은 접근도보다는 쾌적한 환경, 넓은 면적을 더 필요로 하므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에 입지한다.(이심현상)

Ricardo는 토지의 비옥도의 차이에 따라 차액지대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것에 비해, 튀넨은 비옥도가 같은 지역내에서도 지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았는 데 즉, 중심 시장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운송비의 차이가 지대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보았다. 이와 같이 중심 시장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운송비가 달라져 차액지대가 발생된다는 점에서 Ricardo의 경제지대 개념과 구분하여 입지지대(location rent)라고 한다. 즉 입지지대는 시장가격에서 생산비와 운송비를 제외한 수익을 의미한다.

借地․借家人이 地主․家主에게 토지․건물․방 또는 기타 부동산을 사용하는 代價로써 정기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말한다.

지리적 위치

일정 지역의 위치를 지형 지물의 관점에서 파악한 것으로, 크게는 국가의 위치에서 작게는 마을의 위치까지 그 규모는 다양하다. 이는 위치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평가하는 한 요소가 된다.

지리적 위치는 육지, 해양, 반도 등 자연 지물에 의한 위치 개념이다. 우리 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으로부터 태평양으로 돌출된 반도 국가로 지리적으로 반도적 위치에 있다. 반도는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함으로 대륙 문화와 해양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리정보 시스템(GIS)

GIS란 정보 시스템의 한 형태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공간 정보를 수집, 저장, 변환, 분석, 표시하며, 공간상에 분포하는 제반 요소에 대한 의사결정과 결과의 예측, 환경변화 분석, 경향 분석 등에 이용된다. 또한 지도를 이용하여 지표 현상을 표현할 경우 대부분 평면적인 형태를 갖게 되지만, GIS를 이용하면 입체적인 표현과 분석도 가능하다. 따라서 GIS는 토지, 자원, 교통 등 지표 공간에 분포하는 제반 요소들의 실태 파악과 활용을 위한 의사 결정에 이용된다. 특히 인공위성을 통한 광범위하고고 정밀한 자료의 수집은 컴퓨터의 처리 기술의 향상과 더불어 GIS 활용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시키고 있다. GIS는 지역 개발 대상지로서의 적합성, 환경 영향 평가, 공공 시설의 최적 입지, 농산물 수확량 예측 등과 같은 국토 관리 면에서 널리 응용될 수 있다. 최근 정부나 기업의 의사 결정의 보조 수단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타베이스 구축에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지리지

지리지는 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편집한 전국지와 지방비, 읍지를 말한다. 전국지는 국가의 연혁, 영토, 인구, 경제 등 통치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종 때에 완성된 동국여지승람, 이의 증보판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관찬 지리지이다. 조선 중․후기에는 지방 유림들에 의해 사찬 읍지가 편찬되었고, 읍지를 모은 도별 또는 전국 종합 읍지의 발간도 시도되었다.

지방시

지표의 각 지점에서 태양이 남중하는 시각을 정오라 하며, 각 지점의 정오는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경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것을 기준으로 지방시(local time)가 결정된다.

⇨기능지역

지역

⇨결절지역

⇨등질지역

지역(region)이란 어떤 현상을 기준으로 질적, 양적인 수준을 같이 하는 공간적 범위를 말하며, 보고 만질 수 있는 실체적인 지표를 말하기 보다는 우리 머리 속에 인식되어 있는 지표를 말하는 것으로 추상성을 지닌다. 즉 지역이란 의미가 부여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유형에는 크게 등질지역과 기능지역이 있다.

지역성(地域性, regional characteristic, regionality)

지리학이 그 본질로, 지역적 성격 또는 지역적 특성이 생략된 말이다.

지역성이란 지역의 고유한 성격으로, 모든 지역은 지역성을 가지며 지리학의 주요 연구 대상의 하나가 지역성을 밝히는 것이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질을 지역성이라 한다. 지역성은 그 지역의 자연적인 요인과 인문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형성되며, 인문적 요인은 자연적 요인에 비해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 지역성의 형성과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지역 구분

넓은 지표면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상호 비교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표 공간을 작게 나눌 필요성이 있다.

지역 구분은

1. 지역 구분의 목적 및 대상 지역 선정

2. 지역 구분의 기준 설정

3. 지역 구분의 지표 결정

4. 지역 구분과 평가의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지질 구조선

지각 변동에 의하여 생긴 지약선으로 풍화와 침식에 약하여 하곡의 발달을 유도한다. 따라서 지질 구조선을 따라 하천이 발달하게 되어 골짜기가 나타나고, 골짜기 사이의 높은 곳들은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2차적 산지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지형도

토지의 고저나 기복, 하천이나 호소(湖沼), 식생(植生), 토지의 이용 상황, 교통로. 도시 및 기타의 취락 등 지표면상의 자연․인공의 모든 것을 균등하게 지표면상에 표현한 지도를 일반도라 하는데 그 중 축척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상세하게 나타낸 지도가 지형도이다.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축척이 1 : 25,000 또는 1 : 50,000의 지형도는 그 대표적인 것이다. 1 : 50,000 이상의 대축척 지형도는 주로 조사․계획용으로서 지방 공공 단체․군사용으로 이용된다.

직교형(가로망)

도로의 형태가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된 것으로, 방사형 가로망에 비해 도시의 건설, 확장이 용이하고, 도시 내부의 구획 정리가 쉽다. 그러나 도시 외곽에서 도심부로의 접근성이 방사형 가로망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우리 나라의 대전, 군산시가 직교형 가로망 도시다.

직선기선

해안선이 깊게 굴곡이 지거나 잘려 들어간 지역 또는 해안선을 따라 아주 가까이 섬이 흩어져 있는 지역에서는 영해 기선을 설정함에 있어서 적절한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 기선의 그어 이를 기준으로 영해의 범위를 결정한다.

⇨이앙법

직파법(直播法)

수확을 거둘 땅에 곧바로 씨를 뿌리는 방법

진압농법

건조한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농법. 강수량이 적은 봄철, 파종 후 진압을 하는 데 이는 토양을 밟아 주어 수분 증발을 막고, 모세관 현상에 의해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경작 방법이다.

집심현상

일정 입지의 토지를 이용할 때 토지로부터 얻는 대가를 말한다. 중심부에서는 모든 기관들이 서로 집중하려는 입지 경쟁을 하게 되므로 지가가 높다. 따라서 중심부에는 지대지불능력이 높은 상업 업무 기능 등이 입지하게 된다.(집심현상) 반면에 공장․주택․학교 등은 높은 접근도보다는 쾌적한 환경, 넓은 면적을 더 필요로 하므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에 입지한다.(이심현상)

집약적 농업․조방적 농업

집약적 농업이란 같은 면적의 농지에서 많은 수확을 올리기 위해 많은 자본과 노동력을 투입하는 ‘단위 면적당 수확량의 극대화’라는 농업 방식을 말한다. 조방적 농업이란 자본과 노동 투입량이 적어서 토지 생산성이 낮은 농업을 의미한다. 이 두 농업은 절대적인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으로 집약적 농업이란 말에는 노동생산성이 낮고, 토지 생산성이 높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집적불이익

집적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여 오히려 집적불이익이 발생한다. 즉 대기오염, 수질오염, 악취, 소음, 진동 등의 공해나 용지난, 주택난, 교통나, 용수난 등이 발생한다. 집적불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분산 정책이 불가피하게 된다.

집적이익

여러 산업이 한 지역에 집중하여 입지함으로써 비용이 절감되어 얻는 이익을 말한다.

같은 종류의 산업이나 연계성이 큰 산업들이 집적되는 경우 전문 기술을 가진 숙련 노동력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고, 원료를 대량으로 공동 구입할 수 있으며, 원료나 제품을 공동으로 운송함으로써 운송비 절감을 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잗을 수가 있다. 그리고 특정 제품을 전문화하여 상권을 형성할 경우 상호 경쟁에 의해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를 촉지시킴으로써 시장 판매 효과를 높힐 수도 있다.

여러 종류의 부품을 조립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계 및 자동차 공업이나 각 단계별 생산물을 원료로하여 완제품을 만드는 화학 공업 등 계열성이 강한 업종들이 집적되어 공업 지역을 이룬다.

서로 다른 종류의 산업이 대도시에 집적하는 경우 도시는 도로, 철도, 항만, 공공 보건, 교육, 치안, 소방 등의 사회간접자본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장이 대도시에 입지함으로써 이러한 사회간접자본의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생산비 뿐만아니라 운송비, 판매비 등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도시는 다양하고 넓은 규모의 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이나 생산 방식을 만들어 내는 기술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집중호우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하여 내리는 것을 말한다. 시간 우량으로 볼 때 100 mm 이상의 강우량이 사방 100km 이내에 집중하여 내리는 비로, 일반적으로 연 강수량의 10% 이상이 하루 사이에 내리게 되면 대우 또는 호우라 하기도 한다.

호우성 강우는 넓은 지역에 동시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1시간에 100mm이상의 강수가 내렸다면 그것은 그 장소로부터 수증기 증발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주위로부터 다습한 공기의 유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집중호우의 지속 시간은 보통 3-4시간 정도이며, 이는 공기의 수렴 속도 및 수증기 공급원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집촌

가옥들이 밀집하여 하나의 생활 집단을 형성한 촌락을 말한다.집촌은 벼농사나 방어와 같이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형성되며, 가옥의 배열 형태에 따라 괴촌, 열촌, 가촌, 노촌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 나라에는 괴촌 형태가 많으며 괴촌은 덩어리 모양으로 가옥이 밀집되어 있고 가옥의 배열이 불규칙적이며, 오랜 세월에 걸쳐 가옥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 발전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으로

��

천연가스

땅 속으로부터 생성된 가스로, 가정이나 공장에서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 가스는 대체로 원유와 함께 분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유정 가스라 한다. 또 유정과는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메탄 가스가 있다. 그리고 천연 가스를 운반하기 쉽도록 액화시킨 것이 액화천연가스(LNG)이다.

청정 해역(수역)(Blue Belt)

연안오염 특별 관리 해역으로 연안 어업과 양식업의 보호를 위해 유조선 통행을 규제하고 공장 폐수의 유입을 엄격히 규제하는 수역.

⇨고랭지농업

촉성재배와 억제재배

촉성 재배 :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모든 과정을 시설물안에서 보온 상태를 유지하며 재배하는 방식으로 한겨울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남부 지방에 유리한 경영 방식으로, 자본과 기술이 요구되지만 수익성이 높다.

억제 재배 : 적기 보다 늦게 파종하거나, 채소의 생육을 억제하여 보통 재배보다 수확시기를 늦추는 재배 방식이다. 보통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한다

측화산(기생화산)

거대한 화산의 산록에 형성된 작은 화산을 가리킨다. 제주도에는 400개에 달하는 기생화산이 분포하며, 높이는 대개 100-200m 내외이다.

침상도시(bed town)

대도시의 일부 기능만 분담하여 자족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주거 기능만 가진 도시

침식기준면

하천이 하방침식을 할 수 있는 하한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해수면이 하천의 침식기준면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해수면 변동은 침식기준면의 변동을 가져와 하천 침식과 퇴적에 영향을 끼친다.

침식 분지

내륙의 하천 중상류 지역은 곳곳에 침식분지가 발달되어 지방 도시가 발달하였다. 침식분지는 화강암이 다른 암석으로 둘러싸인 곳이나 하천의 본지류가 합류하는 곳에서 잘 발달한다.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형성된 분지의 예로 한강 중상류에 춘천, 충주, 원주 등을, 금강 중상류에 청주, 옥천, 무주 등을, 낙동강 중상류에 성주, 거창, 합천 등을 들 수 있다.

화강암의 차별 침식과 관련없이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분지는 기복 300-500m의 산지 사이에 하천을 끼고 입지한 공주, 괴산, 증평, 가평, 정선, 양평, 영월, 여량 등 대다수의 읍면 소재지가 이에 해당한다.

분지에는 단구와 범람원으로 구성된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이루어진 분지에는 단구면이 넓고 기복이 적은 구릉지나 산록 완사면이 나타난다. 반면, 화강암이 분포하지 않는 곳에 형성된 분지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단구면과 범람원은 논으로 이용되며 분지 주변의 구릉지와 산록완사면은 과수원, 목장, 밭으로 이용된다.

처음으로

��

카르스트(karst)

카르스트라는 용어는 아드리아해 북동해안에 위치한 유고슬라비아의 석회암대지를 가리키는 토속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석회암이 용식된 지형을 총칭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는 석회 동굴과 돌리네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황해도의 서흥, 신막, 대평, 평남의 덕천, 성천, 강원도의 삼척, 대화, 충북의 단양, 경북의 울진 등에서 볼 수 있다.

칼데라(caldera)

화산체가 형성된 후에 대폭팔이나 산정부의 함몰에 의하여 2차적으로 생긴 분지로서 큰 것은 지름이 20km에 달한다.칼데라에 물이 고이면 백두산의 천지와 같은 칼데라호가 생긴다. 천지는 동서 3.4km, 남북 4.9km, 최대수심 442m에 달한다.

처음으로

��

태풍(typoon)

태풍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 중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여 발달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대개 7-9월 경에 영향을 미치며, 풍수해, 해일 등의 재해를 입힌다.

⇨자세히

택리지

18세기 중엽에 실학자인 이중환이 저술한 지리서로, 사회․경제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던 당시의 국토와 사회를 거시적이고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뿐만아니라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했던 당시의 지리서와는 달리 생활권 또는 지역권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서술하였다.

주요 내용은 농업․공업․상업의 유래, 사대부 및 백성의 역할, 살만한 곳, 산세와 위치, 팔도의 위치와 역사적 배경, 각 생활권의 특색, 조선 사회의 취락과 거주지의 이상적 조건 등이다.

터돋움집

홍수의 피해가 잦은 하천 유역에서는 자연 제방에 가옥이 입지한다. 이 경우 흙으로 집터를 돋우고 그 위에 집을 짓는다. 터돋움의 높이는 수해의 위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취락에서는 홍수시에 피수대 역할을 하는 돋대가 마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테라로사(terra rossa)

석회암이 용식을 받으면 탄산칼슘 성분은 제거되고 규산과 철, 알루미늄의 산화물 그리고 점토 광물 같은 비가용성 불순물은 제자리에 남는다. 이와 같은 불순물로 이루어진 석회암 지대의 붉은 점토질 토양을 테라로사(terra rossa)라고 한다.

토양오염

각종 오염 물질이 토양에 유입되면 토양이 물리 화학 생물학적 작용에 의한 자정 능력이 떨어진다. 오염 물질이 토양 속에 축적되면 생물이 자라나는 데 큰 지장을 주게 되고 나아가 인체에까지 해를 입히게 되는 데 이것을 토양오염이라 한다.

통근권(通勤圈, zone of commuting)

통근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적 범위를 가리키므로, 도시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의 거주권을 의미한다. 통근권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교통의 발달에 따라 외연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대도시 주변에서는 교외 전철의 발달 및 자동차의 보급과 대도시에서의 사무실․관리 중추 기능의 집중에 의하여 통근권은 확대되고 있다.

처음으로

��

파시

성어기에 해상에서 일시적으로 열리는 생선 시장으로 우리 나라에는 조기 파시, 고등어 파시, 삼치 파시 등이 알려져 있다.

고기가 많이 잡히는 시기가 되면 많은 어선들이 어장에 모여 들어 해상에서 어획물을 직접 매매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시장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는 조기 파시, 고등어 파시, 삼치 파시 등이 있으며, 특히 흑산도의 조기 파시 때에는 1,000~3,000여 척의 어선이 몰리기도 한다.

평균해면

밀물 때의 해수면 수위와 썰물 때의 해수면 수위의 수직적인 높이의 차이를 조차라고 하며, 조차의 이등분 수위가 평균 해면이다.

표준시

각국의 표준시는 그리니치의 평균 태양시에 그 나라의 표준 경도에서 구한 시차를 보정하여 결정한다.

지구는 약 24시간마다 1회의 자전을 하기 때문에 1시간에 자전하는 경도 범위는 15도이고 경도 1도의 자전 시간은 4분이다.

한 도시에서는 시청과 같은 도시의 중심 건물을 지나는 경선 위를 태양이 비칠 때를 정오 12시로 정하고, 이를 지방시(local time), 또는 태양시(sun time)라고 하였다.

그러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따라 사람들의 교류 범위가 넓어져서, 도시마다 지방시가 달라 많은 불편을 가져왔다. 이에 경도 15도마다 표준 경선을 설정하여, 이를 적용시키는 표준시(standard time)가 19세기 후반부터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시간을 나타낼 때는 그리니티 표준시(G.T.M.)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풍수지리

풍수란 '장풍 득수'에서 온 말로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다는 뜻이다. 풍수 사상은 주역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발달하였으며, 음택(묘지)풍수와 양기 풍수(건물과 취락)로 구분된다.

풍수지리사상은 토지와 인간관계를 설명하려는 데서 나온 것이다. 땅은 어머니와 같이 보육력(保育力)을 갖고 있으므로 인생의 흥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풍수지리사상에서 명당은 산과 물이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잘 배치되어 있는 곳을 뜻하며, 묘지의 명당 자리가 있고, 가옥의 명당자리가 있다. 이러한 사상은 신라 시대의 승려 도선에 의하여 발전되어,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쳐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피요르드(fiord)식 해안

침수해안의 하나로 빙식곡(U자곡)이 해수에 의해 침수된 해안.

처음으로

��

하구둑

조차가 큰 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의 하구 일대는 밀물 때 해수가 역류하여 염해를 가져 온다. 이러한 해수의 역류를 막기 위해 축조되는 제방을 하구둑(하구언)이라 한다.

하구둑은 강의 하구(河口), 즉 하류에 대규모로 쌓은 둑이다. 하구둑 건설의 효과로는 강물을 모아 농업 용수, 공업 용수, 생활 용수 등 각종 용수로의 이용, 바닷물이 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주는 피해 방지, 둑을 이용한 교통로 확보, 농토의 확장, 관광 자원 이용 등을 들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대규모로 건설된 하구둑으로는 영산강 하구둑을 비롯하여 낙동강 하구둑, 금강 하구둑이 있다.

삽교천 방조제 및 아산 방조제 등의 방조제는 하구둑과 비슷한 구실을 하지만, 제방을 바다쪽으로 내다 쌓아 바닷물을 막는다는 점에서 하구둑과 차이가 있다.

한대전선

한대기단과 열대 기단의 경계에 형성되는 전선으로 지구상에는 가장 뚜렷한 전선대이다. 한대전선 상공에는 대기권 상승의 강한 서풍인 제트류가 분다. 한대전선은 북반구에서는 겨울철에는 북위 30도이하로 남하하고, 여름철에는 북위60도까지 북상하여, 중위도 지방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후 인자가 된다.

해리

항해에 사용되는 거리 단위로, 1해리는 1,852m이다. 시속 1해리의 속도(1.852km/h)를 1노트(knot)라 하여 배의 속도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해수면 변동

해수면 높이의 변화(상승, 하강). 해수면 변동은 기후 변화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오늘날 온실효과에 의한 지구 기온의 상승은 극 지방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신생대 제 4 기에는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되면서 해수면의 변화가 있었다. 빙하기에는 지구 기온이 내려가고 극 빙하가 확장되면서 해수량이 줄어들어 해수면은 하강한다. 이에 대해 간빙기 때는 지구 기온이 상승하고 극 지방의 빙하가 녹아 해수량이 늘어나고 해수면은 상승한다.

이러한 해수면 변동은 해안 지형, 하천 지형의 형성, 변화에 영향을 끼쳤으며,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의 대륙 간 이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제주로는 동굴이 많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녕굴의 길이가 600m이고, 만장굴이 7,270m, 빌레못굴은 길이가 11,749m나 된다. 그리고 이밖에 협재굴, 산방굴 같은 굴이 곳곳에 있다. 이 동굴들은 것의 용암굴이다.

빌레못 근처에 있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빌레못굴은 아주 중요한 사실을 드러내 주었다. 즉 1973년에 이 곳에는 살지 않고 육지에만 살았다고 믿었던 황곰의 뼈가 이 동굴에서 발견되어 제주도가 아주 오랜 옛날에는 육지와 붙어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해식동

해수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동굴.

해안사구

사빈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내륙쪽으로 이동하여 형성된 모래 언덕. 사구가 커져서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해송과 같은 수목이 자란다. 사구의 해송림은 방풍의 역할 뿐만아니라 연료림의 구실도 해왔다. 우리 나라에는 황해안에 특히 잘 발달되어 있다.

화산지형

화산활동이란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지표로 솟아 올라오는 활동을 말한다. 우리 나라의 화산 지형은 백두산, 한라산, 울릉도, 연천-철원-평강 일대의 용암대지를 들 수 있다.

화전농업

평지 또는 임야 등지에 방화를 하여 나무와 풀을 태워 얻어진 재를 비료로 이용하여 다른 비료없이 경작하는 방법을 말한다. 지력이 소모되고 재배가 불가능해지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농사를 짓는다.

환경문제

생태계 네에서는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생물적, 무생물적 요소 간에 긴밀한 상호 작용을 통하여 물질이나 에너지의 끊임없는 순환이 일어난다. 생태계는 어느 한계까지는 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한계를 넘어서면 균형과 안정을 회복할 수 없게 되며, 인간 생활의 기반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렇게 환경의 변화가 인간 생활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을 때 우리는 환경 문제라 한다. 환경문제는 환경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살펴볼 수 있다.

환경 영향 평가(EIA :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대규모 공업 지구, 발전 기지 등의 개발,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의 건설은 대기 및 수질 오염, 수온 변화, 방사능오염, 소음, 생태 변화 등과 같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들 시설물의 입지가 주민의 생업이나 생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내용 및 정도를 예측 평가하고 환경 파괴의 방지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 연구가 필요한 데 이러한 작업을 환경 영향 평가라 한다. 우리 나라는 1980년대부터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반드시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황사현상

봄철에 몽골 및 중국 북부의 황토 지대에서 고공으로 날려 올라간 다량의 먼지가 강한 서풍에 의해 우리 나라로 운반되는 현상으로 4~5월에 자주 발생한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가족계획

개발 도상국의 경제 성장에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높은 인구 성장률을 낮추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인구 억제 정책이다.

가채매장량

광물의 매장량에는 추정매장량, 확인매장량, 가채매장량의 세 가지가 있다. 가채매장량은 확인매장량의 80%정도를 의미하는데, 나머지 20% 정도는 채굴 비용이나 품질문제로 경제성이 없어 가채매장량에서 제외시킨다. 이 가채 매장량을 현재의 산출 수준으로 채굴할 경우 소요되는 연수를 가채연수라 한다.

간빙기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의 시기. 빙하기 때보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였던 시기. 간빙기 때는 극 주변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된다.

간석지(갯벌, 뻘)

우리 나라 서해 바닷가는 갯벌이 많다. 동해의 해수욕장은 갯벌이 발달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뒤꿈치를 들고 조금만 걸어 들어가도 갑가지 키가 넘는다. 그리고 파도가 머리를 덮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대신 동해는 해수욕장이 넓고 모래가 많다.

간척하기 좋은 바다는 평탄하고 앝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간석지가 발달하기에 유리한 서해안이다.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면서 만든 퇴적 지형을 갯벌 또는 간석지라고 하는데, 이 간석지를 메워 육지로 바꾼 것이 간척지이다. 이 서해안이 대규모로 간척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때이다. 이러한 간척지는 과거에는 농경지로 쓰였으나 현재는 대규모 토지를 필요로 하는 중화학 공업단지로도 많이 이용된다.

조차가 큰 황해에서는 큰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미립물질들이 간조시에 바다쪽으로 이동․분산되었다가 만조시에 다시 해안으로 운반되어, 파랑 작용이 활발하지 않은 만입부를 중심으로 퇴적되어 간석지가 만들어진다.

조차가 크고, 섬으로 가로막힌 해안이나 만의 안쪽에 조류의 운반 물질이 쌓여 이루어지는 해안 퇴적 지형으로,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뭍으로 드러난다. 우리 나라 황해안은 조차가 크고 하천에 의한 토사의 운반량이 많아 약 40.2만 ha의 간석지가 발달하고 있다.

내륙쪽으로 퇴적량이 많아지면 고도가 높아져 바닷물의 침입 횟수가 줄면서 내염성 식생이 자라고 간척에 유리하게 된다.

간석지는 각종 어패류의 채취 및 천연의 양식장이 된다. 염전으로 개발하기도 용이하며, 최근에는 방조제를 막고 간척지를 조성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의 황․남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서 천해의 간석지는 약 40.2만 ha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경기만에 가장 넓게 발달하고 있다. 이는 경기만으로 한강, 예성강, 임진강 등의 큰 하천이 유입되고, 섬이 많아 파랑의 작용이 미약하고, 조류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약 6만 ha의 간석지가 간척지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약 10만 ha의 간척지를 조성 중이다.

간척지 조성은 농경지, 택지, 공업용지 등 부족한 용지 공급면에서는 효용가치가 크나 대규모의 간척지 조성은 자연 생태계 파괴에 따른 여러 문제를 유발시킨다.

바다를 가로 막아 갯벌과 습지를 농토로 바꾸는 재래식 대규모의 간척사업이 모두 중단된다. 농림부는 새만금 간척 사업 지구 등 대규모 간척 사업지구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하고, 영산강 4단계 간척 사업과 함평호 등 3개 담수호 조성 계획은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남 목포시와 함평군 등 1개 시 4개 군 지역 주변 바다를 메워 3만 4천 ha의 농지를 조성하려던 영산강 4단계 간척 사업과 함평호, 무안호, 신안호 등 3개 담수호 조성 계획이 완전 백지화되었다.

간척 사업

간척이란, 바닷물의 침투를 방지하기 위한 제방을 쌓고, 제방 안의 물을 제거하여 해수면 아래의 땅을 이용 가능한 땅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간척사업은 조석 간만의 차가 커서 넓은 갯벌이 발달되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며, 해안 앞쪽에 연안 사주가 있거나 섬이 많이 있을 경우 유리하다. 이러한 간척 사업은 농업용지, 공업용지 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간척사업은 주로 간석지를 대상으로 전개되는 데, 방조제를 건설한 후 해안을 매립하여 용지를 조성한다. 우리 나라의 간석지는 약 40.2만 ha 에 달하며, 지금까지 약 6만 ha의 간석지가 간척지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약 10만 ha 의 간척지가 조성 중에 있다. 광복 후 대표적인 간척사업으로는 계화간척사업(1963-1968), 시화지구 간척사업, 서산 대호지구간척사업 등이 있으며, 현재 공사 중에 있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는 새만금간척사업(1991-2004)을 들 수 있다.

간척지 조성은 농경지, 택지, 공장 부지 등 용지 공급 면에서 효용 가치가 크나 자연 생태계의 파괴 등의 문제가 뒤따른다.

감자

페루, 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로 감자는 비교적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생육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약 90~130일) 저온에서도 잘 자라지만, 밤에 서늘하고 낮에 상당히 고온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북에서는 북극권 내에서, 남으로는 인도나 브라질 같이 열대, 아열대에 까지 짧ㅇ느 기간 내에 급속히 확대되었다.

우리 나라에는 1824년 간도에서 관북 지방으로 전래되었다. 주산지는 관북지방과 남한은 강원도와 경북에서 많이 재배되며 흉작이 적고 일찍 재배할 수 있어 구황 작물로도 이용된다.

감조하천(感潮河川, tidal river)

강의 하구 또는 하류부에는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염분 농도․수위․유속에 주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때, 이런 강을 감조하천이라 하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곳을 감조구간이라고 한다.

조석 간만의 영향으로 하루에 2번씩 수위가 변화하는 하천. 우리 나라 황남해안은 조차가 매우 크므로 이 곳으로 유입되는 하천은 감조 현상을 나타낸다. 해수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감조구간이라고 한다. 만조 시에는 해수가 역류하여 수위가 상승하고, 염해를 입힌다. 과거에는 배가 해수의 역류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가는 데 이용되기도 하였다. 수위의 상승은 홍수시 하천 범람의 가능성을 높히고, 염해는 농경에 지장을 초래한다. 우리 나라 하구둑은 감조 구간에 쌓은 댐이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조제나 하구둑을 건설한다. 낙동강 하구둑, 금강 하구둑, 영산강 하구둑, 삽교 방조제 등이 있다.

강수의 유형

①대류성 강수 : 강한 복사열로 대류 현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강수 현상

②지형성 강수 : 습윤한 공기가 산지를 넘으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나타나는 강수 현상

③저기압성 강수 : 저기압의 중심부에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강수 현상

④전선성 강수 : 전선을 따라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강수 현상

개마고원

개마 고원은 평균 높이가 1200m정도로서, 백두산을 비롯하여 2000m가 넘는 산이 20여개나있어 ‘우리 나라의 지붕’이라고도 한다.

개마 고원은 넓게는 청천강과 성천강 하구를 잇는 선의 북쪽 고지대를 말하지만, 보통 낭림 산맥, 함경 산맥, 마천령 산맥과 압록강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하며, 현재 북한에서 양강도라 부르는 곳에 해당한다.

이 고원은 오랜 세월 동안 침식을 받아 평탄해진 지형이 다시 솟아올라 이루어졌으며, 일부는 백두산이 화산폭발을 할 때에 흘러내린 용암이 쌓여 용암 대지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에는 침엽수림이 울창하고, 물 자원도 풍부하다. 이 지역에는 냉량한 기후를 이용하여 목축업도 하고, 사탕무 등도 재배한다. 또 관련 식료품 가공 공장과 제재 공장, 제지 공장도 있다.

개발제한구역(開發制限區域, Green Belt)

대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개발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지역으로 72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 외곽에 대해 설정하고 있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넓은 전원지대로써 일반적으로 건축행위를 금지함으로써 바람직하지 못한 토지이용과 도시의 무질서한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된 구역을 의미한다.

이것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당초의 목적은 쾌적성․농경․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보전하는데 있다. 후에는 그 구역내에 도시를 건설하기도하고, 그린벨크 외측에 장래의 발전에 대한 유도역할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그린 벨트의 대부분이 사유지로 되어 있다.

우리 나라의 개발제한구역은 지역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즉 도시의 과대화 방지와 도시의 인구집중억제, 자연환경의 보전, 공해문제의 심화방지, 위성도시의 무질서한 연담(連擔)화 방지, 보안상의 장애요인 제거, 주요 시설물의 보호 등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그린 벨트는 어디까지나 속칭일 뿐이며, 정식용어는 (도시)개발제한구역이다.

광산촌

가옥 구조와 배치가 규칙적이고 주민의 구성이 복잡하고 인구 이동이 심하다. 자원 개발의 기능이 쇠퇴하면 취락 또한 쇠퇴하기 때문에 일종의 붐 타운(boom town)의 성격을 지닌다.

거대도시(巨大都市, Gient city, Metropolis)

20세기에 들어와 각 국의 수도(首都)가 거대화됨에 따라 이제까지의 대도시라는 호칭만으로는 부적당하여 그보다 더욱 대규모 계급의 도시명칭이 필요하게 되어 거대도시라는 용어가 급속히 일반화되었다. 외국에서는 대체로 백만도시에 상당하는 경우에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상공업과 인구가 집중하면 주변의 상당한 범위에 이르기까지 대도시의 기능이 영향력을 미쳐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통합된 도시권을 형성하는 데 이를 거대 도시권(metropolitan area)이라고 한다.

(성장)거점 개발 (위로부터의 개발, 하향식 개발)

불균형 개발 이론에 따른 개발 방식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거나, 산업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도시를 성장 거점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을 집중 투자 개발한다. 한정된 투자 재원으로 단기간에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개발의 구체적인 내용이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결정되기 보다는 개발 주체(국가 기관)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위로부터의 개발, 하향식 개발이라고 한다. 거점의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에 원만하게 파급되도록 하는 대책이 요구되며,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에 파급되지 않을 때는 지역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

1

결절점(結節點, node, nodal point)

결절지역은 어떤 지역을 기능적으로 통일하고 있는 중심지를 말하며, 결점점은 주변의 배후지역에 대하여 각종 중심기능을 제공하는 핵의 역할을 한다. 어떤 경우에는 결절점을 단순한 교통로의 교차점이라는 의미로 사용할 때도 있다.

결점점(node)은 지리적 현상의 공간적 흐름을 선으로 표시하였을 때 선과 선이 만나는 교차점을 말한다. 이곳은 지리적 현상이 만나는 또는 집결되는 지점이다. 예를 들어 교차로는 여러 도로가 만난다. 이 곳은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기능이 입지할 수 있고 인간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

⇨기능지역

⇨지역

결절지역(結節地域, nodal region)

지역구분을 행하는 경우, 어떤 지역을 기능적으로 통일하고 있는 중심지가 있다고 할 때에, 그 기능적 통일의 범위를 기준으로 하여, 지역 구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생각하에서 각 중심지에 대하여 구분되는 지역을 결절지역 또는 통일 지역이라 부른다.

겹집

가옥의 평면 구조상 대들보 아래 방이 2열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겹집은 외부의 찬 공기와 접하는 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나 채광과 환기가 좋지 못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관북지방의 가옥이 전(田)자형으로 대표적인 겹집 구조이며, 태백, 소백 산간 지역에도 나타난다. 제주도의 가옥도 온돌방과 고방(고팡)이 겹집 구조를 보인다.

경동 지형

경동지형이란 한 쪽이 급경사의 단층애로 이루어져 있고, 반대 사면은 완경사인 비대칭적인 산지를 말한다. 이는 신생대 제 3 기의 지각변동(동해 지각의 확대)에 의한 횡압력을 받으면서 융기축이 동해안으로 치우친 결과이다. 동해안을 달리는 태백, 함경 산맥이 경동성 산지다.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길목인 대관령은 높이 832m로 한계령 다음으로 높다. 영서에서 대관령으로 오르는 길은 서서히 높아지지만, 일단 대관령에 올라서면 동해 쪽으로 아흔 아홉 구비가 급하게 떨어진다. 맑은 날에는 대관령에서 강릉 시내와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경동성 요곡 운동

신생대 제 3 기와 제 4 기에 걸쳐 동해 지각이 확대되면서 작용한 횡압력으로 단층 운동을 수반한 지반의 융기가 동해안을 축으로 전개되었는 데 이의 결과로 우리 나라의 산지가 경동 지형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요곡 운동이란 횡압력에 의한 수직적 융기 운동을 말한다.

넓은 범위에서 지층이 완만하게 휘어지는 지각 운동이다. 우리 나라는 동해안 쪽으로 치우쳐 비대칭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경동성 요곡 운동이라고 한다.

경종조직(耕種組織)

작물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논에서는 그루갈이, 밭에는 혼작, 간작, 윤작 등이 있다.

⇨이모작

1) 그루갈이(裏作) : 논에서 종류가 다른 작물을 1년에 같은 경지에서 2회 재배 수확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주로 행해진다. (그루갈이의 북한계- 멸악산맥 이남 : 1월 평균기온 -5℃)

: 근경(根耕), 근종(根種) = 그루갈이, 양그루

: 이작(裏作) : 벼를 베고 난 논에 가을보리나 채소를 따위를 심는 일. 뒷갈이. second crop

2) 섞어짓기(混作) : 같은 경지에서 주농작물․부농작물 관계없이 성장 기간은 같으나 키가 다른 두 작물을 동시에 재배하는 경작 방식을 의미한다.(조․수수 + 콩․팥)

3) 사이짓기(間作) : 같은 경지에 성장 기간이 다른 두 작물을 결합시켜 일정 기간만 함께 자라도록 하는 방법으로 주농작물의 이랑 사이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 방식이다. (맥류 + 콩, 고구마, 면화)

4) 돌려짓기(輪作) : 같은 경지에서 여러 작물을 일정한 순서로 돌려가며 경작하는 것으로 병충해 발생의 예방, 토지의 비옥도 향상 등을 꾀한다.

(배타적)경제 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ne. 해양 자원(수산, 해저 광물 자원)에 대한 관할권과 해양 오염을 규제하는 데 연안국이 주권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해역. 영해와는 달리 경제적 권리만을 행사할 수 있음. 국제 해양법 회의에서 해안선으로부터 200해리(1해리=1.852km)까지 인정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최근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중국, 일본도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 경우 상당 해역이 중첩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하여 최근 한일 어협협정 개정에서는 동경 131°40′ ~ 135°30′을 한일 양국의 중간수역으로 합의하였다.

1994년에 11월부터 발효된 유엔 해양법 협약은 해당국의 기선(baseline)으로부터 최대 12해리 까지를 영해(領海), 24해리 까지를 접속 수역(接續 水域), 200해리 까지의 배타적 경제 수역, 그리고 최대 350해리 까지를 대륙붕으로 규정, 과거에 비해 광범위한 관할 수역을 보장하고 있다.

해양 자원(수산, 해저 광물 자원)에 대한 관할권과 해양 오염을 규제하는 데 연안국이 주권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해역. 영해와는 달리 경제적 권리만을 행사할 수 있음. 국제 해양법 회의에서 해안선으로부터 200해리(1해리=1.852km)까지 인정하고 있다.

경지이용율

경지 이용율은 으로 구한다. 우리 나라 전체 경지 이용율은 100%를 넘는데 그 이유는 그루갈이 등의 방법으로 1년에 같은 토지를 이회 이상 이용하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전남 지방의 경지 이용율이 가장 높은 것은 전남 지방이 우리 나라에서 그루갈이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경지 이용율이 감소하는 주된 이유는 이촌향도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며, 부족한 일손을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가 어렵고 임금이 비싸 수익성이 낮아놀리는 땅이 증가하고, 그루갈이의 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1987

105.1

107.9

113.2

111.4

116.0

1991

98.3

97.3

109.7

103.3

109.7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평균

1987

141.4

120.0

132.2

138.9

120.4

1991

127.7

110.0

119.0

123.1

110.6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2년 4작

1년 1작

1년 1작

1년 1작

휴 경

1년 1작



계절풍(Monsoon)

Monsoon이라는 말은 아라비아어의 계절을 의미하는 'mausim'에서 유래.

계절풍은 일차적으로 대륙과 해양의 비열 차이에 기인하며, 열대수렴대의 남북 이동과 제트류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에는 대륙쪽이 상대적으로 저기압이 되어 해양으로부터 대륙으로 바람이 불고, 겨울에는 해양쪽이 상대적으로 저기압이 되어 대륙에서 해양으로 바람이 분다. 동남아시아, 남부아시아, 북동아시아 지역에 탁월하다.

고랭지 농업

여름이 냉량한 고위도 및 고원 지대에서 농업으로 산지와 고원은 기온이 낮아 수분 증발량도 적고,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다. 따라서, 강수량이 적은 봄철에도 오랜 기간 토양의 수분이 마르지 않게 때문에, 낮은 온량 지수에 습도의 안정을 필요로 하는 농업은 평야 지대보다 유리하다. 감자․배추․홉 등을 재배하는 고랭지 농업이 이루어진다.

다른 고장에서는 그 해 봄 서리가 그치는 날을 택해서 감자를 심지만, 대관령 일대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감자씨를 넣어서 가을에 거두는 것만 보아도 이 곳의 기후가 다른 고장과 다름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의 기후를 이용한 농사법은 엇갈이 채소 채배에도 큰 발전을 가져와 묵은 채소가 것의 떨어질 때쯤이면 대관령일대의 여름 무와 배추가 그 수요를 채워준다.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행해지는 농업으로 일반적으로 농업으로 일반적으로 해발고도가 600~1,000m정도의 고지대에서 이루어진다. 고랭지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고 적설 기간이 길지만 일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재배법을 개선하고 품종을 개량하면 유리한 농업 경영을 이룰 수 있다. 고랭지 농업에 알맞은 작물로는 감자, 옥수수, 메밀, 양파 등을 들 수 있다.

촉성재배

고랭지 농업은 평지보다 가 가능하고 출하 시기가 평지와 달라 가격 경쟁에서 유리하다. 강원도의 대관령을 중심으로 하는 감자, 여름무, 배추, 약초, 홉(hop) 등의 상품 작물 등이 재배되고 있다.

고립국이론 튀넨(J.H.von Thünen:1783-1850)의 농업입지론.

1826년 '국민 경제와 농업 경제에 있어서의 고립국'이라는 저서 출간.

가정

- 고립국은 원혀으로 외부 세계와 분리되어 있고 중앙에는 하나의 대도시가 있다.

- 고립국내의 자연적 환경은 동일하다.

- 농산물 가격은 소비 시장인 대도시에서 결정된다.

- 농민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합리적인 경제인이다.

- 우마차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변인

운송비는 거리에 비례한다.

전개 및 고립국 모형

특정작물에 대한 시장 가격이 같고 생산비가 동일하다면, 경제 지대는 토지가 시장으로부터 떨어진 거리에 따른 운송비의 차이로 결정된다고 보았으며, 이를 입지 지대라고 한다.

시장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집약적 농업, 멀어질수록 조방적 농업이 행해져 도시를 중심으로 6개의 농업 지역이 동심원상으로 성립한다.

제1지역 : 자유식 농업 지역-원예농업,낙농업이 집약적으로 행해진다.

제2지역 : 임업 지역-당시에 주 연료 및 건축재가 목재로 나무는 중량이 무거워 운송비 부담이 크므로 도시 가까이 위치하였다.

제3지역 : 윤재식 농업 지역-사료 작물의 재배로 지력 소모를 막고, 식량작물로 밀을 재배하며, 동시에 가축이 결합된 영농.

제4지역 : 곡초식 농업 지역-곡물 재배와 방목지가 교체되는 영농.

제5지역 : 삼포식 농업 지역-지력 유지를 위해 휴한지를 둔다.

제6지역 : 목축 지역-운송비 부담으로 농업을 포기하고 조방적 목축이 행해짐.

보완

- 첫째, 가항하천이 있을 경우, 하천에 선박을 이용하게 되면 마차보다 운송비가 적게 들므로, 하천의 유로를 따라 대상의 농업 지역이 형성된다.

- 둘째, 중심 도시외에 다른 도시가 있을 경우 각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소규모의 작물 재배 지역이 형성된다.

일반화

- 입지 지대와 운송비는 반비례 관계에 있다.

- 토지 이용의 집약도는 중심 도시에 가까울수록 증가한다.

- 작물들은 운송비 절감을 위해 시장과 가까운 지역에 입지하려고 경쟁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지대 지불 능력이 큰 작물이 재배된다.

평가

- 고립국이란 가상 공간이 현실 세계와 큰 차이가 있다.

- 동일한 자연 조건 하에서 농업 활동의 공간적 분화가 이루어짐을 과학적 접근 방법에 의해 밝혔다는 점에서 오늘날 농업 생산의 공간 조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고위 평탄면

중생대 이후 신생대 제 3 기 중신세까지 한반도 지각은 침식에 의해 전체적으로 평탄화되었다가, 제 3 기와 제 4 기에 걸친 경동요곡운동의 결과 지반의 융기가 있었다. 융기한 후 평탄면은 하곡을 중심으로 계속 침식을 받아 왔으나 오늘날까지 일부가 남아 있는 데 이러한 곳을 고위평탄면이라한다. 중부 지방의 경우 오대산과 태백산에 걸쳐 해발 700-800m 고도 상에서 300m내외의 소기복 지형이 넓게 나타난다. 서쪽으로 가면서 해발고도는 점차로 낮아지고 산정부에 좁게 남아있는 경우는 평정봉이라 하며, 과거에 남한산성(성남), 상당산성(청주) 등 산성지로 이용되었다.

고위평탄면은 고랭지 기후 지역으로 생육기간이 짧은 작물이 주로 재배되나 최근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고랭지 원교농업이나 목축업이 행하여지며, 여름 휴양시설, 겨울 스키장과 같은 위락시설들이 자리잡기도 한다.

고지도

고지도는 선조들의 지리적 지식과 사고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지금까지 전해 오는 고지도들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들이다.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지도를 만들었던 듯하나 고려시대 이전의 지도로 현존하는 것은 없다.

조선 초기의 지도

한반도:이희-'팔도지도',정척과 양성지-'동국지도',동국여지승람-'팔도총도' 세계지도:이회,이무,김사형-'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1402)'(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 천하도(제작자, 제작 시기 미상의 관념도)

조선 후기의 지도-실학의 영향

정상기(1678-1752)-'동국지도(또는 팔도지도)', 김정호-'청구도(1834)','대동여지도(1861)'

공업 입지론

공업입지론은 '어디에 공장을 세워야 최대의 이윤을 얻을 수 있을까?'하는 관점에서 공장의 위치를 결정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베버(A.Weber 1868-1958)는 비용 인자를 중시한 '최소 비용 이론'을, 뢰쉬(A.Losch 1906-1948)는 수요 인자를 중시하여 '최대 수요 이론'을, 아이사드(W.Isard)는 비용과 수용의 통합 이론을 제시하였다.

오늘날에는 최소 비용이나 최대 수요의 측면보다는 이윤이 발생하는 지점에 공업이 입지한다는 '준최적 입지', 입지 결정자의 행태와 입지 결정 과정을 중요시하는 '행태적 접근 방법', 기업 조직에 의한 공업입지론이 제시되고 있다.

관계적 위치

일정 지역의 위치를 주변과의 상호 관계로 파악한 것이다.

한 나라의 위치를 주변 국가와의 관계에서 바라 보는 정치 지리적 위치로, 국력과 주변국과의 이해 관계, 역학 관계, 이념적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이며 가변적인 위치 개념이다.

괴촌

집촌의 한 형태로 가옥이 불규칙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촌락. 대개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 발전된 전통 촌락이 괴촌의 형태를 갖는다.

교외(郊外, suburb)

도시 주변의 주택지를 말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촌락이거나 전원의 일부인 곳도 있다. 또한 도시의 행정구역내에서도 교외의 존재가 관찰되기도 한다. 도시와 교외의 차이는 모도시와 그것을 둘러싼 위성도시의 관계에 비교될 수 있다. 즉 위성도시는 교외에 해당하는 것이다. 교외는 교통시설의 확대로 도시의 외측을 향하여 성장하게 된다. 본래 교(郊)의 교의 범위는 도시의 규모에 따라 다르나, 대도시인 경우 모도시로부터 약 30~40km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그 내측은 근교(近郊), 외측은 원교(遠郊)로써 인식된다. 그러나 근래에는 서구도시의 suburb를 교외로 번역함에 따라 이를 혼동하여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교외화(郊外化 :suburbanization)

도시 외곽 농촌 지역의 도시화를 의미한다. 교외화는 대도시 주변 농촌 지역에서 제조업체의 입지에 따라 취업 기회가 증대되고 도시에 비해 저렴한 주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곳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교외화는 대중 교통 시설의 개선․확충에 따라 주민들의 기동성이 증대되면서 촉진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교외화가 이루어지는 지역에서는 주민 구성과 생활양식, 그리고 토지 이용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기존의 도시 지역에 각종 기능의 과다한 집중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도시 외곽으로 주거지의 확산, 공장의 분산 등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교통권(交通圈, traffic region)

특정한 기능을 가진 지점․지구․도시 등을 중심으로 하여, 여객이나 화물의 흐름이 모이거나 흩어지는 범위를 교통권이라 한다. 교통권은 초점이 되는 중심지가 동일할지라도 이용하는 교통기관의 종류와 이용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교통권에는 철도여객의 교통권, 자동차의 교통권, 통학권, 통근권 등이 있다.

구조선

지각 운동의 방향이나 성격을 반영하는 지질 구조선으로 단층선, 습곡, 연속된 산지 등의 형태로 파악할 수 있다.

구황작물(救荒作物)

가뭄, 냉해, 장마 등 기후 재해에 잘 견디고, 토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때문에 흉년에 대비하여 재배되는 작물로서 피, 메밀, 감자, 조 등이 있다.

국립 공원

명승지나 문화 유산을 개발, 보존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학술, 휴양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국가가 지정 간리하는 공원. 1967년 지리산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현재 20개(15개 산악중심형, 4개 해안형, 1개 도시형)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

균형 개발 (아래로부터의 개발, 상향식 개발)

낙후 지역과 하위 중심지에 우선적으로 투자하여 지역간의 고른 발전을 이루는 개발 방식. 지역간의 균형 발전과 주민 생활의 기본 수요를 중시하는 지역 생활권 중심의 개발 방식이 이에 속한다. 1978년 프리드만과 더글러스가 제시한 도농 통합 개발 방식도 중심도시와 그 주변의 농촌이 공생 관계를 가지도록 지역 주민의 욕구와 참여에 바탕을 둔 상향식 개발 전략이다.

균형 개발은 가장 빈곤한 사람들과 가장 빈곤한 지역이 혜택을 받지 않고는 진정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는 견해에서 출발한다.

귀틀집

산간 지역에 통나무를 정(井)자 모양으로 귀를 맞추어 얹고 나무틈을 흙으로 메워 지은 집.

그린 라운드 (Green Round)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규제 협약과 일부 선진국의 개별 입법에 의한 무역 규제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과 무역에 관한 새로운 국제 규범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말한다. 일명 제 2 의 우루과이 라운드라고 하며,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 오염 물질 발생 정도를 국가 간 무역에서 관세 등에 반영하자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높고 환경규제 기준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하여 새로운 무역 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 환경 기준을 선진국 기준으로 강화시키고 있으며, 오염 처리 기술, 저공해 생산 기술, 청정 기술등 고도 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선진국의 기술 장벽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야 한다.

⇨원교농업

근교농업

도시 근교에서 채소, 화훼, 과수 등 상품 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

고도의 집약적인 토지이용,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 재배가 이루어지며, 촉성 억제 재배를 통하여 연중 작물을 생산한다. 교통 발달, 재배 기술 향상, 품종 개량, 수요 증가, 도시권의 확대로 인하여 재배 지역이 확대 되고 있다.

도시 주변지역에서 도시에 신선한 채소․과일․화초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집약적인 농영 경영이 행해지는 지대이며, 낙농․양계․양돈 등의 상업적 농업이 전개되는 곳이다. 근교 농업에서는 온실 재배나 지대가 비싸 비용이 많이 드는 집약적인 농업 경영이지만, 소비 시장이 가깝기 때문에 수송비가 적게 들고 또 시장의 수요 경향을 직접 파악할 수 있으므로 빠른 농업의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최근에는 비닐, 온실로 수확시기를 조절하는 촉성, 억제 재배 등이 행하여진다.

근교촌

대도시 근교에서 발달한 농촌으로, 대도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농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한다. 즉 도시 주변에서 채소나 우유, 화초 등을 생산하여 신선한 상태로 도시에 공급한다.

근교촌에서는 대체로 비닐 하우스를 등을 설치하여 농사를 지으며, 집약적이며 다각적인 경영을 한다. 그리고 1년에 여러 번 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한다.

금양잡록(衿陽雜錄)

금양잡록은 성종 23년에 농사직설과 함께 간행되었는데, 세조~성종 때의 학자 강희맹이 은퇴한 후 금양(지금의 시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사는 동안에, 그 지방에서 행해지던 농사 기술과 지식, 직접 경험하고 들은 바를 엮어 놓은 것이다.

농사직설이 관찬(官撰)인데 비하여, 금양잡록은 한 특정 지역의 농사법을 통해서 저자의 탁월한 견해와 이론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개인의 저술이었다.

저자는 여기에서 당시에 재배되던 27종의 벼와 54종의 잡곡 등 81종의 곡식에 대하여 그 형태, 특성, 파종의 적지, 적합한 토양, 수확기와 탈곡할 때 주의할 점 등을 간결하게 논하였다. 특히, 벼농사에 역점을 두어 요령 있게 기술하고, 경작상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서 농사 기술의 향상에 이바지 하였다.

⇨결절지역

⇨등질지역

⇨지역

기능지역(機能地域, functional region )

지표면을 몇 개의 지역으로 구분하려 할 경우 지역구분을 규정하는 원리로써 지역의 등질성으로 규정되는 것과 지역사회의 기능적 통일성 또는 결절성으로 규정되는 것이 있다. 이 경우에 후자를 기능지역이라 부른다.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지와 그에 영향을 받는 배후지가 기능적으로 결합되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이룰 때 중심지 기능이 미칠 수 있는 배후지의 한계 지역을 기능지역이라 한다. 도시권, 상권, 통근권 등이 그 예이다. 결절지역은 주변의 배후지를 종속시키는 결절점과 그 계층성을 고려하는데 비하여, 기능지역은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비기반활동

기반기능(기반활동)

도시가 수행하는 기능 중 도시 자체 주민들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 비기반 활동은 도시민의 소비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며, 생산도시보다는 소비도시에서 그리고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비기반 활동의 비중이 커진다.

기생화산(寄生火山)

규모가 큰 화산의 중턱이나 기슭에 생긴 2차적인 화구에서 분출한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진 소규모의 화산이다. (側火山, 오름, 악)

기업도시(企業都市, company town)

주민의 대부분 또는 다수가 회사 또는 회사집단의 종업원이며, 그 회사․회사집단이 토지와 주택의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일컫는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포항․울산․창원․구미 등의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온역전현상

대류권 내에서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나, 지표면의 복사 냉각이나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하층부의 대기 온도가 상층부보다 낮은 경우를 기온 역전이라한다. 지표 복사 냉각은 일교차가 큰 봄, 가을이나 추운 겨울 밤, 맑은 날에 잘 발생할 수 있으며 기온 역전층이 형성되면 대기가 안정되어 농작물의 냉해, 안개, 스모그의 원인이 된다.

◆ 기온의 역전(Inversion of temperature) - 기온체감의 예외

기온역전(temperature inversion)이란 기온의 수직분포에서 위쪽으로 기온이 증가하는 상태를 가리키며, 이러한 상태의 대기층을 역전층이라 한다.

기온역전은 발생위치에 따라 접지역전, 공중역전으로 분류되고 생성원인에 따라 접지역전은 복사역전과 이류형역전으로 분류되고 공중역전은 침강역전과 전선역전으로 분류된다.

복사형 역전은 장파복사에 의한 열손실로 지표면이 빨리 냉각됨으로써 찬공기가 밑에 깔리면서 발생한다. 맑게 개인 긴 겨울밤에 지면이 눈이나 얼음으로 덮여 있고 바람이 없으면 기온역전이 잘 일어난다. 혼합고가 100m정도이고 복사형 역전에 의해 안개가 잘 발생한다.

이류형 역전은 따뜻한 공기가 찬 수면이나 설면(雪面)위를 지나갈 때 발생하는 역전현상이다.

침강역전은 상공의 대기가 지형과의 관계 등의 의해 침강하면 단열압축과정을 거쳐 하층의 대기보다 기온이 상승하게 될 경우 기온역전현상이 발생한다.

전이성 역전은 육지로 온난한 해풍이 불어올 때 발생한다.

기온의 역전층은 일정한 높이의 혼합고를 형성하고 공기의 수직적인 순환이 일어나지 않는 안정상태를 유지한다. 그리하여 도시에서 기온역전과 대기오염이 결부하여 나타나면 공해에 의한 피해가 한층 심각해질 수 있다. 각종 오염물질이 상공으로 흩어지지 못하고 혼합고를 따라 지표면 가까이에 수평방향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에 해가 뜨고 지표면이 가열되어, 지표면 가까이 공기 온도가 상승하면 대류현상이 발생하여 역전층이 파괴되고 대기의 오염도가 떨어진다.

기온역전과 복사안개

(1) 기온역전 : 기온은 보통 고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나(100m 상승시 0.5~0.6℃ 정도 낮아짐), 반대로 상층의 기온이 하층보다 높은 상태를 기온 역전이라 한다.

(2) 원인 : 일교차가 큰 봄․가을이나 겨울철 밤에 지표면이 급속도로 냉각되어 나타난다.

(3) 기온 역전에 의한 영향

① 지표면 냉각 → 지표부근 대기층의 수증기 응결 → 복사안개 발생 →교통장애

② 지표면 부근(특히 분지 바닥․골짜기)에 차가운 기류 축척 → 농작물에 냉해․상해

③ 안정된 대기 구조 → 대류 작용 약화 → 대기 오염 악화(해뜰 때 까지)

기온체감현상

대류권에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건조 단열 체감율과, 습윤 단열 체감율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100m 상승할 때마다 약 0.65C 정도 낮아진다.

기후

1년을 주기로 하여 같은 유형을 반복되는 대기의 종합적이고 평균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그 지역의 식생 및 인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후 그래프

기후 요소의 통계값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 주로 어떤 지역의 기온과 강수량을 월별로 나타내는 데, 봉곡선그래프와 클라이모(climo)그래프가 널리 이용된다.

기후요소(climatic elements)

기후를 구성하고 있는 대기의 여러 가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나누는 요소로 주요 기후 요소로는 기온․강수량․바람․습도․구름의 양․일조시간 등을 들 수 있다. 기온․강수량․바람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기후의 3요소라 부른다.

기후인자(climatic factors)

기후요소의 분포에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나게 하는 요인으로 지리적 기후인자와 동적 기후인자로 나누어진다. 전자에 속하는 것은 위도, 해발고도, 수륙분포, 지리적 위치, 지형, 해류, 지표의 피복상태 등이며, 후자에 속하는 것은 대기 대순환, 기단, 전선 등이다.

처음으로

��

나루터 취락

나루터 취락은 도로와 하천이 교차하는 수로 연변 또는 해협에 생기는 나루터를 중심으로 발달한 취락이다. 나루터는 부두, 계선장, 선구점, 주막, 여관 등이 발달하는데 특히, 하천이 범람할 때에는 도강하지 못하여, 며칠간 묵어야 하므로 취락이 발달하였다. 삼전도, 벽란도, 양화도, 노량진, 삼람진 등이 이에 속하며 지명도 도(渡), 진(津), 포(浦)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낙농업

사료를 재배하여 소나 양을 기르고 우유를 생산하여 이를 가공․처리․ 판매하는 농업으로 가장 상업화된 농업이다. 최근에는 사육과 가공을 분리하여 더욱 전문화되는 추세이다. 우리 나라는 전통적인 식생활 습관과 기후 조건 때문에 낙농업이 발달하지 못하였으나, 최근에 산업화․도시화되면서 소득의 증대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낙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도시 근교나 기후 조건이 유리한 고랭지 지역 등에 전문적인 낙농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남초 현상

인구의 성별 구조 상 여자의 비율보다 남자의 비율이 높은 것. 보통 지역적으로는 농촌, 광산촌, 군사 도시, 중화학 공업 도시 등에서, 연령별로는 유소년층에서 남초 현상이 나타난다.

너와집

우리 나라에 서 전통적으로 산간 지방에서 사용하는 지붕 재료로는 널빤지, 굴피나무 껍질 등이 있다. 너와집은 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통나무를 잘라 켜서 기와나 돌 대신 지붕을 이은 집을 가리킨다. 개마 고원 및 그 주변 산간 지방, 태백산지, 소백산지, 울릉도 등에 분포한다. 너와는 꼭 판자쪽 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굴피나무와 같은 두꺼운 나무껍질을 자른 것도 있으며, 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개마 고원 부근에서는 봊(白樺皮)라는 나무껍질을 사용한다. 너와집과 굴피집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넓적한 돌로 그 위를 눌러 놓는 것이 보통이다.

나무가 많은 산간 지역에서 나무 껍질(굴피)이나 나무를 판자 모양(너와)으로 쪼개어 지붕을 얹은 집으로 '너새집'이 변한 말이다. 너와는 단열 효과가 크고, 배기가 잘 되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너와 위에 눈이 쌓여 보온의 효과도 있다.

개마고원, 태백 산지, 소백 산지, 울릉도 등에 주로 분포하였으나 일부 만이 남아 있다.

두꺼운 굴피나무 껍질이나 통나무를 잘라 켜서 기와 대신 지붕을 덮은 집이다.

녹색혁명(green revolution)

2차 세계 대전 후 세계는 농업 인구의 과잉과 경지의 확장이 한계에 이르러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하여 우수한 농작물 품종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운동을 말한다.

녹색 혁명이란 말은 1962년 UN의 식량 농업 기구(FAO)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기원은 1961년 에 설립된 국제 벼농사 연구소(IRRI)에서 ‘기적의 쌀’ IR18을 개발하면서 부터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1966년 IR18을 모본으로 하여 육종한 후 1972년부터 통일벼, 유신벼 등을 개발 보급 함으로써 전국의 쌀 생산량을 크게 증대시켜 쌀 자급이 가능해졌다.

농공 단지

농공 단지는 농촌 지역의 노동력을 이용하고, 농업 이외의 소득원을 농어촌에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 농어촌 지역의 공업 지구를 의미한다.

농어촌 지역의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일정 인구 규모(1만 명 ~3만 명)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여, 입주 업체에게 금융, 세금,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농어촌 지역 공업 지구이다. 농공 단지는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의하여 지정되었다.

농공 단지의 입지는 교통 조건과 함께 공장 부지 확보의 용이성, 토지 가격, 노동력 조건, 공장 설립에 대한 현지 주민의 반응 등을 고려해야 한다.

농사직설(農事直說)

농사 직설은 농상집요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농업책을 그대로 따르는 데서 생기던 기술상의 문제점들을 타개하기 위해서 여러 지방의 경험 많은 농부들의 경험적 지식과 비결을 망라하여 체계화한우리 나라의 농사 기술책이다.

이 책은 올벼, 늦벼, 밭벼 등의 재배법과 씨앗 저장법, 토지 개량법, 묘판 만드는 법, 모내기법, 거름 주는 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작물명으로는 벼 27종, 콩 20종, 보리 6종이 열거되어 있다.

농사직설의 반포로, 농민들은 과거보다 휠씬 발달된 농업 기술로 영농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역과 토질에 따라 알맞은 농법을 쓰는 일은 주목할 만한 발전이었고, 벼농사의 기술이 향상되어 북부 지방에서의 쌀 생산량이 크게 늘어 나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차례 인쇄, 반포되어 조선 농업의 자주적 발전의 근간이 되었으며, 조선 농학 성립의 효시가 되었다.

농업생산성

일정 기간 동안의 생산량과 그 생산에 투여된 노동량의 비율을 말한다. 일정한 노동투입량에 비하여 생산량이 증가하던가, 투입량을 감소시켜도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을 경우 이를 생산성의 향상이라고 한다.

⇨견종법

농종법(壟種法)

농종법은 먼저 토지를 평평하게 갈아 씨앗을 고루 뿌린 다음, 흙을 일구어 밭두둑을 만드는 경작법이다. 이 방법은 견종법에 비하여 가뭄에도 싹이 잘 트고, 수분의 보존과 보온의 효과가 좋으며, 제초 작업이 쉬워 수확량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높새

높새 바람은 녹생풍이라고도 불리며, 높새란 고어로 동풍을 의미한다.(우리 고유어로 북풍은 높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 바람, 남풍은 마파람이라고 함.) 높새는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해 동부까지 확장하여 장기간 정체할 때, 북동 또는 동북동의 바람이 불어오는 데, 태백 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 진다. 이렇게 바람이 산지를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현상을 푄현상이라 한다. 높새는 농작물에 가뭄 피해를 준다.

높새는 방언으로 북동풍을 의미하며, 봄과 초여름에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확장될 때 동해쪽에서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고온건조한 바람을 가르킨다. 봄철에 높새가 불면 영서지방과 경기 일부자방에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고 농작물에 피해가 가기도 한다. 이러한 고온건조현상은 Föhn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공기는 압력의 증가로 압축될 때는 온도가 올라가고 압력의 감소로 팽창할 때는 온도가 내려간다. 이것을 기온의 단열변화(adiabatic change)라 하며 Föhn현상은 이 단열변화의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 기류(氣流)가 산사면을 따라 상승하면 공기가 수증기로 포화되지 않은 상태하에서는 건조단열률(dry adiabatic rate)에 의해 기온이 100m에 대해 1℃씩 낮아진다. 공기가 계속 상승하여 이슬점온도로 떨어지면 수증기가 응결하여 구름을 형성하기 시작하는데 이 고도를 응결고도(level of condensation)이라 한다. 수증기가 응결하는 가운데서 공기가 계속 상승할 때는 기화잠열(氣化潛熱)의 방출로 공기가 가열되어 100m에 대하여 0.6℃씩 떨어진다. 이것을 습윤단열률(moist adiabatic rate)이라 한다.

수분을 잃어버린 공기가 산정을 넘어 하강할 때는 건조단열률에 의해 기온이 100m에 1℃씩 급속히 가열되기 때문에 그 공기가 원래의 고도에 다시 내려오면 고온 건조한 공기로 변화한다. Föhn이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산맥을 넘어온 고온건조한 바람을 가르키는 것이다.

고어(古語)로 동풍을 샛바람, 서풍을 하늬바람, 남풍을 마파람, 북풍을 높바람 또는 뒷바람이라고 하였으며, 높새바람은 북동풍에 해당한다.

처음으로

��

다목적댐

효과

치수(홍수, 가뭄 대비), 수력 발전, 용수 공급(관개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건설한 댐. 이 외에도 인공호는 수상 관광, 내수면 양식장 등으로 이용된다.

영향

- 대형 인공호의 형성은 안개 일수의 증가, 이상 저온 현상 등 기상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 하천 생태계의 변화가 초래된다.

- 수몰 지역의 자연 생태계가 변화된다.

- 수몰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과 이주 대책이 있어야 한다.

우리 나라 다목적 댐 건설 현황( 한국수자원공사)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상의 모든 물질 중에서 인간의 생활과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으로서 고대로부터 인류사회의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으며 또한 물은 한정된 영구 순환 자원으로서 다른 대체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지구상의 유일무이한 자연의 구성 요소이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고도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업생산량이 증가하여 필연적인 생 공 농업용수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최근 도시화의 진전 및 토지이용의 고도화로 하천 연안이나 저지대의 홍수피해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수자원의 특성을 보면 연평균 강수량은 1,274㎜로서 세계 평균 970㎜의 1.3배이나 1인당 강수량은 3,000톤으로 세계 평균 34,000톤의 1/11에 불과하여 1인당 수자원의 혜택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며, 또한 강수량은 연도별, 지역별 차이가 크며, 6월에서 9월사이에 전체 강수량의 2/3가 집중되어 계절별 차이가 특히 크다.

이러한 강우 특성은 우리나라에서 수자원을 확보하는 길이 댐 축조에 의한 저수방법밖에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있어서 제1차 경제개발계획 경제지표인 식량의 자급자족, 산업구조의 근대화 및 공업의 고도화에 의한 수출진흥과 수입대체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수적인 기초자원으로서 물자원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따라서 1965년도에 4대강 유역의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수자원 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시기에 건설부에 의해 섬진강 다목적 댐과 남강 다목적 댐이 건설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수자원 개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67.11. 한국 수자원 개발 공사가 설립되었다. 한국 수자원 개발 공사는 설립 직후인 1968.1. 건설부로부터 북한강 수계의 이수 및 치수 사업을 위한 소양강 다목적 댐 건설 사업을 수탁하여 최초의 다목적 댐 건설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1973년에 준공을 보게 됨으로서 한강의 기적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1970~1980년대의 수자원 개발은 주로 이수 및 치수 위주의 대규모 다목적 댐을 건설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의해 생활, 공업, 농업용수의 공급 및 홍수조절과 수력발전을 목적으로 낙동강 유역에 안동 다목적 댐과 금강 유역에 대청 다목적 댐, 남한강 유역에 충주 다목적 댐을 건설한데 이어 낙동강 유역의 황강협곡에 합헌 다목적 댐, 낙동강 상류 반변천에 임하 다목적 댐, 낙동강 유역의 염해방지 및 용수 공급을 위한 낙동강 하구둑, 섬진강 지류 보성강에 주암 다목적 댐 등을 지속적으로 건설해 왔다.

1990년대에는 이수, 치수 및 수자원 환경 보전 및 중규모 댐으로 전환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남강 보강댐, 직소천 유역의 부안 다목적 댐, 낙동강-밀양강 지류 단장천의 밀양 다목적 댐, 금강 본류의 용담 다목적 댐, 중 상류 및 형산강 유역의 생 공 용수 공급과 금호강 수질 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영천댐 도수로 건설 사업과 굴포천 유역의 상습적인 홍수에 대비한 굴포천 치수 사업을 착공하였으며 남한강 지류인 섬강에 횡성 다목적 댐을 착공하였다.

이와 같이 한국 수자원 공사는 소양강 다목적 댐을 비롯하여 총 9개의 다목적 댐을 건설하였고 또한 신규로 5개의 다목적 댐과 영천댐 도수로 공사를 착공 또는 준공 예정에 있다.

다목적 댐에 의한 효과는 농업, 생활, 공업, 하천 유지 용수 공급 및 수력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저수지의 연변에 관광 개발이 가능하므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과 휴양은 물론 어족을 보호하고 하천 연안의 침식작용을 경감시켜 주는 등 생산 활동과 산업 발전 그리고 국민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 사회의 민주화, 자유화와 더불어 팽배해진 지역 이기주의 현상은 맑고 풍부한 물을 대량으로 공급하려는 각종 다목적 댐 개발 계획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수원 지역 대책 등 제도적인 사회 간접 자본 투자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수자원의 확보 및 수질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 및 물에 관한 국민적 의식의 고취와 더불어 물 관련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여건상 적합한 규모의 댐 건설을 지속적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여 나갈 것이다.

다목적 댐건설 현황

댐 명

수계명

사업 기간

댐형식

제 원

유역 면적

(㎢)

총저수량

발 전

(Gwh'/년)

높이(m)

길이(m)

소 양 강 댐

한 강

'67-'73

사 력

123

530

2,703

2,900

353

안 동 댐

낙동강

'71-'77

사 력

83

612

1,584

1,248

89

대 청 댐

금 강

'75-'81

콘크리트

중력식

및석괴댐

72

495

4,134

1,490

196-240

충 주 댐

한 강

'78-'86

콘크리트

중 력 식

97.5

447

6,648

2,750

844.1

낙동강 하구둑

낙동강

'83-'90

콘크리트

및 토 언 제

18.7

2,230

23,560

-

-

주 암 본 댐

섬진강

'84-'91

사 력

57

330

1,010

457

-

임 하 댐

낙동강

'84-'92

사 력

73

515

1,361

595

96.7

합 천 댐

낙동강

'82-'89

콘크리트

중력식

96

472

925

790

232.4



다핵구조론

도시 내부 구조 분화에 관한 이론의 하나로 울만(E.L.Ullman)과 해리스(C.D.Harriss)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들은 도시의 다양한 기능 지역이 서로 다른 중심지나 핵으로부터 발전한다고 하였다. 즉 도심의 중심업무지구 외에도 공장이나 주택 지구가 도시 발달의 핵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이론은 주택 지구 내에 부도심이 성립하고, 도시 주변에 중공업 지구나 위성도시가 발달하는 현상을 동심원 구조론이나 선형 구조론에 비해 잘 설명해 준다.

대동여지도

1861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 이 지도는 내용의 정확성에 있어 근대 지도에 접근하고 있다. 축척은 약 1:162,000이며, 전체 도면은 함북 온성에서 제주도까지 22개의 첩본으로 되어 있다. 지도상에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로에 10리마다 눈금을 표시하였고, 산맥, 하천, 역참, 도로 등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대동여지도는 그 이전에 제작된 많은 지도들을 종합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대륙붕

대륙 주변에 분포하는 경사가 완만한 해저 지형. 우리 나라 황,남해안에 넓게 발달되어 있으며, 어장으로서 중요한 해역이다. 석유, 천연가스 등의 매장 가능성이 높아 해저 자원 개발이 활발하며, 우리 나라는 대륙붕 광구를 설정하고 있다. 대륙붕 광구의 범위는 중국 일본과의 협정에 따라 결정하였다.

대륙성 기후

해양보다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이 무덥고, 겨울이 매우 추워 한서의 차이가 심한 즉 기온의 연교차가 큰 기후를 말한다. 대륙성 기후의 정도는 대륙도(continentality)로 나타내기도 한다.

해양성 기후에 상대되는 의미로 대륙 내부 지역의 독특한 기후를 뜻한다. 대륙성기후는 해양성 기후에 비해서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여름철에는 강수량이 많은데 비해 겨울철에는 강수량이 적다. 이는 육지는 바다에 비해서 냉각과 가열의 속도가 빠르며, 대륙 내부에는 여름철에는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는데 비해서 겨울철에는 고기압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뱅크

대화퇴(大和堆)

동해에서 대륙붕 이외에 어업 상 중요한 해저 지형으로 이곳은 수심이 300~500m의 앝은 바다(bank)로서 대략 울릉도 북동쪽의 동해 중앙에 자리한다. 서로 인접한 남․북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일대의 해역은 주의의 깊은 해저에서 바닷물이 솟아올라 영양염류가 풍부하며, 남쪽에서 북상하는 난류와 북쪽 냉수해역 사이의 조경(潮境)이 형성되는 곳이기 때문에 어장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우리 나라 어선이 많이 출어한다

도시

제한된 범위의 공간 안에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가 밀집되어 다양한 생산과 소비 활동의 경제적 기능과 고도의 사회․정치․문화적 기능이 수행되는 장소이다. 도시는 새로운 가치와 이념을 일으키고 새로운 기술과 발명을 전파․확산시키는 변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촌락에 비하여 큰 인구 집단과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지는 지역이며, 2․3차 산업의 비율이 높고 공공 기관, 문화, 오락시설 등이 집중하여 주변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또한 자치성이 높고 생활 양식이 다양하고 이질적이며 인구 유동성이 크다.

도시권(都市圈, urban region, city region, urban field)

도시는 발생초기부터 주변지역을 지배함으로써 성립하고 발전해 나간다. 이 경우에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결절지역을 도시권이라 부른다. 이것은 경계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인접한 도시세력과의 관계와 도시 기능의 강도에 따라 좌우된다. 도시권은 결절지역의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열섬현상

도시기후(都市氣候, urban climate)

도시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기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도시기후는 인구의 증가, 건축물의 입체화, 교통기관의 증가, 도시내부의 지역분화 등의 요인에 따라 나타난다. 도시의 고온화로 인한 열섬(heat island), 대기의 오염, 스모그 현상, 습도의 감소 등은 도시기후의 좋은 예이다.

도시문제(都市問題, urban problem)

도시의 구조적인 모순 또는 시민 생활의 불편에서 비롯된 것으로 문제의 중심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현대도시에서 공통된 문제는 인구의 과도한 집중․주택부족․교통혼잡․도시빈민의 발생․공해의 발생․범죄자의 증가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인 문제이다.

도시재개발(都市再開發, urban renewal)

도시 재개발이란 불량 또는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슬럼화(slum)되었거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도시 기능을 다 할 수 없는 지역을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하여 공공 시설을 정비하고 건축물을 개량하여 토지 이용을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함으로써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불량 또는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슬럼화되었거나, 도시 기능을 다할 수 없는 지역의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사업

도시화(都市化, urbanization)

도시화는 도시 인구가 증가하거나 도시적인 생활 양식과 산업 구조로 변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양적인 측면에서 도시화란 도시의 수나 도시에 사는 인구 또는 시가지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질적인 측면에서는 도시적 생활 양식이 보편화되어 가는 과정을 뜻한다. 도시화는 또한 도시의 평면적 확장을 이끌어 교외화가 일어나며, 더 나아가서는 간선 교통축을 따라 도시와 도시가 맞붙는 도시 연접(연담도시, conurbation)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심업무지구

도심(都心, central area, civic center)

지역의 중심에 도시가 있는 것처럼 도시의 중심에는 도심이 있다. 도심은 시가지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도시 및 도시권을 움직이는 정치․경제․문화․오락 등의 중심기능이 집적해 있는 곳이다. 따라서 도심은 상점가․회사 및 은행가․관청가 등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이 도심은 상업적 기능 및 경제적․정치적 관리 기능의 집적 지역이므로, 이런 의미에서 혹자는

도시의 중심부로 도시의 중추 관리 기능이 집적. CBD와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돌리네

석회암이 용식된 지형으로 원형 또는 타원형의 와지. 배수가 잘 되어 논보다 밭으로 많이 이용된다.

동심원구조이론(同心圓構造理論 concentric zone theory)

버제스(E.W.Burgess)는 1920년대 미국의 도시 시카고의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 성장과 사회 계층의 공간적 분화 과정을 연구하였다. 그는 도시가 확장하면서 집심성이 강한 기능들은 도심에 집중하며, 개인 교통의 발달과 함께 주거 지역이 사회 경제적 계층을 달리하는 지역으로 분화되면서 주변 지역으로 확대되어 동심원 구조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동안(형) 기후

중위도 지역에 대륙 동안과 서안 지역은 기후가 다르다. 대륙 서안은 연중 편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반면, 동안 지역은 계절풍의 영향이 강하다.

우리 나라는 수리적 위치로 볼 때 태양으로부터 지표로 전해지는 수열량과 지표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방열량이 균형을 이루는 중위도에 위치하며, 지리적으로는 세계 최대의 대륙과 해양인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다.

아래 표에 두 도시는 북위 37.5°에 위치한다. 동안에 위치한 서울이 서안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보다 연교차가 매우 크다.

도시

최한월 기온

최난월 기온

연 교차

서울

-3.5°

25.3°

28.8

샌프란시스코

9.2°

17.7°

8.5



동족촌

동성 동본의 씨족이 한 곳에 모여 상부상조하면서 공동체적 생활을 영위하는 집촌. 삼국 시대부터 형성되어 조선 시대 양반 계급을 중심으로 더욱 발달되었다. 동족촌은 농업사회에서의 경제적 상호 협동, 문벌 중시 사상,유교의 영향으로 인한 조상의 묘지 수호 및 제사 의식과 더불어 크게 발달하였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전국에 약 1,700 개에 달하는 동족촌이 있었으나, 신분 질서의 와해, 도시화, 인구 이동 등에 의해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공동체적 집단 생활의 성격도 희박해져 가고 있다.

등고선

해발고도가 같은 지점을 연결한 선이다. 등고선의 간격이 좁으면 급경사, 등고선의 간격이 넓으면 완경사를 나타낸다. 이 방법은 지형을 정확히 표현하므로 주로 대축척 지도에서 사용된다.

우리나라 지형도에 사용되는 등고선은 아래 표와 같다.

 

1:5,000

1:25,000

1:50,000

주곡선

2m

10m

20m

간곡선

1m

5m

10m

조곡선

0.5m

2.5m

5m



⇨기능지역

⇨지역

등질지역(等質地域 homogeneous region, 同質地域 uniform region)

지역구분을 행할 경우에 일정한 넓이를 갖는 지역이 어떤 의미에서 등질적인 성격을 갖추어 타지역과는 이질적일 때, 이것을 기준으로 지역간의 경계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여 결정된 지역을 등질지역 또는 均等(質)지역이라 부른다.

등질지역은 그 등질성의 지표로써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범위와 명칭도 달라진다. 예컨데, 농업을 지표로 하는 경우는 농업지역, 도시적 요소를 지표로 하면 도시지역, 기후와 식생을 지표로 하면 열대우림지역․온대지역․냉대지역․건조지역 등으로 불리우게 된다.

지리적 현상이나 특성이 동일하게 또는 유사하게 나타나는 공간 범위. 자연지역, 문화지역 등이 그 예이다.

등치선도

지리적 통계값이 같은 지점을 선으로 연결하여 표현하는 통계 지도. 해발 고도, 수심, 기온, 강수량, 대기 오염도 등과 같이 각각의 지점마다 통계값이 존재할 때 제작하여 이용한다.

처음으로

��

뢰쉬의 최대수요이론

뢰슈(A. Lösch 1906-1948)는 수요 인자를 중시한 입지론을 전개하였다. 즉 총 소득이 최대가 되는 지점(수요를 최대로 하는 지점)이 이윤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업 입지의 최적점이라고 하였다.

그는 공장으로부터의 운송 거리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증가하고, 수요량은 감소하여 일정 거리에 이르면 수요가 0이 된다. 이 수용가 0이 되는 지점을 한계로 하는 원이 공장이 독점할 수 있는 시장 범위가 되며, 공장은 그 원의 중심에 위치함으로써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공장의 입지 패턴을 6각형의 벌집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리아스(rias)식 해안

육지의 침강이나 해수면의 상승으로 하식곡이 침수된 해안.

해안선이 복잡하며, 우리 나라의 황, 남해안 및 에스파니아 북서 해안에 잘 나타난다.

리우 선언

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지속가능한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답변확정된 선언문으로 전문 및 27개 조문으로 구성.

주요 원칙으로

제1원칙 : 인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

제2원칙 : 각국은 자국의 자원을 개발할 권리를 지니는 동시에 다른 국가의 환경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다.

제3원칙 : 개발 권리의 행사는 현재와 미래 세대의 개발과 환경상의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범위내에서 가능하다.

제4원칙 : 환경 보호와 개발은 일체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등또 이러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는 빈곤의 퇴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리우 선언의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21세기 지구 환경 실천 강령(Agenda 21)'이 답변확정되었다.

처음으로

��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2개 이상의 도시가 결합되어 다핵적 구조를 가지는 도시 밀집 지대. 고트만(J. Gottmann)이 처음으로 미국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뉴햄프셔 주 남부(보스턴)에서 버지니아 주 북부(워싱턴)에 이르는 연속된 도시 밀집 지대를 지칭하였다.

여러 개의 대도시와 그 밖의 도시가 성장을 하는 가운데 점처적으로 상호 연담하여 하나의 거대한 都市集積(urban agglomerlation)을 이루어, 그 결과로 형성된 거대도시권을 뜻한다.

메트로폴리스(Mrtropolis)

본래는 그리스어로 母를 의미하는 metro와 도시를 의미하는 polis에 유래하므로 일반적으로 대도시를 가리킨다. 메트로폴리스는 대체로 인구 백만 이상의 규모를 가지며, 이것은 단순히 지역적으로 국부적인 기능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 내지 국제적인 중요성까지도 지닌다. 또한 메트로폴리스는 위성도시를 포함하며, 이들 도시에 대하여 母都市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무상기일(무상일수)

종상일부터 초상일 까지의 기간. 작물이 서리를 맞으면 냉해를 입기 때문에, 무상일수는 작물이 생육 가능한 기간이 된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으로 마지막 서리가 내린 다음날부터 첫서리가 내리는 내리기 전날까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그 기간은 고위도에 이를수록 또 높이가 높을수록 짧아진다. 무상일수에 따라서 농작물의 생육이 결정되며 우리 나라의 경우 제주는 275일, 개마고원 지역은 120일 정도로 남북 간의 차가 크며 지역적으로는 동해안이 황해안보다 길고 해안 지방이 내륙 지방이 내륙 지방 보다 길다. 무상일수는 작물의 재배 적지를 검토하는데 중요한 인자가 된다.

미로형 가로망

불규칙적 가로망이라고 하며, 전통 도시가 근대 이후 체계적인 도시 계획 없이 무질서한 팽창을 한 경우 미로형 가로망을 갖는다.

미성숙토

비성대(불성대) 토양이라고도 함. 토양 생성 기간이 짧아 토양 단면(토양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토양. 하천 주변의 충적토나, 토양 유실의 가능성이 큰 산악 지역에 토양 등이 그 예이다.

처음으로

��

방사형 가로망

가로망의 형태를 기준으로 도시의 평면적 형태를 분류할 때, 도로가 도시의 중심으로부터 외곽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의 가로망을 방사형 가로망이라 한다.

도심으로 향하는 직선 도로가 있어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고 미관이 아름다운 장점이 있으나, 도시내부 구획 정리에 있어서는 불리한 점도 없지 않다. 군사도시인 진해가 그 예이다.

배후지(背後地, hinterland)

도시와 같은 중심지에 기능적으로 종속되어 있는 주변지역을 가리킨다. 원래는 항구와 직접 관련을 맺고 있는 배후지에 대하여만 사용되었던 용어이다. 대도시의 배후지는 통근권과 상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용어는 게르만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1883~1885년에 독일이 아프리카해안일대의 식민지에 대하여 그들의 권한을 주장하였을 때에 자주 사용된 바 있다.

⇨대화퇴

뱅크(海堆, bank)

바다에서 주변에 비해서 수심이 앝고 평탄한 해저의 돌출부이다. 대륙붕에 있는 것과 대양저에 고립되어 있는 것, 암석으로 이루어진 것과 퇴적물로 이루어진 것 등, 그 위치와 구성물질로 구분하기도 한다.

대륙붕의 얕은 부분에 있는 작은 언덕을 뱅크(bank)라 하는데, 다른 말로는 퇴(堆) 또는 해퇴(海堆)라고도 한다. 뱅크는 해양 중에 돌출하여 있기 때문에 뱅크 연안을 따라 상승류가 일어나고 심층의 풍부한 영양분이 올라오는 데다가 태양 광선이 비치게 되므로 많은 어족이 몰려 들어 좋은 어장을 이룬다.

우리 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온대 기후로서, 벼농사 북방 한계선 내에 속한다. 이 때문에 벼농사를 주로 하는 수도작 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하였다.

「삼국사기」에는 기원전 1세기부터 벼농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유물상으로는 기원전 5~6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탄화미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벼농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에 대한 관리가 곧 농업 생산력과 직결되었기 때문에 물과 관련된 문화가 많이 발전했다. 예컨대 보를 막고 저수지를 만들고 제방을 쌓는 등 수도작 문화는 어느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또한 벼농사를 통해 얻은 부산물로 지붕을 만들고 가축을 길렀다. 특히 벼농사는 협업을 필요로 했다는 점에서 두레, 품앗이 등의 상부상조 문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벼농사에 있어서 가장 획기적인 방법상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17세기 이래 널리 퍼졌던 이앙법과 이모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농사기술의 발전으로 농업 생산력이 혁명적으로 증대되고 농민들의 계층 분화가 촉진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흉작 피해를 확산시키는 결과가 되어 한 때 조정에서는 이를 금하기도 한 바 있다.

전체 경작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푸른 논은 자연 생태계 중 생산성이 가장 높은 습지와 그 환경이 비슷하여 많은 산소를 도시에 공급해 준다. 논농사의 부수물인 저수지와 관개 시설은 홍수를 어느 정도 제어하는 기능도 하며 토양침식의 방지와 대기 오염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또 논농사가 있기 때문에 국토는 균형적으로 개발되고 도시로의 인구 이동은 억제된다. 또 우리 논에서 생산된 쌀은 다른 나라에서 식량을 무기화 했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되어 준다. 그러나 쌀 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쌀 시장이 가지는 이러한 외부 효과를 더 이상 얻을 수 없게 된다.

동남아시아의 열대 몬순 지역이 원산지인 벼는 생육기간이 5개월 정도이며, 성장기에 17~18℃의 기온이 필요하며, 재배기간 중 충분한 일조량과 연강수량 1,000mm 이상을 요하는 아주 까다로운 작물이다. 따라서 벼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인구부양력이 매우 높은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한정되어 있다.

신석기 시대에까지 수렵, 어로, 채집 생활을 하다가 신석기 시대 후기에 가면 농경 생활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시대의 유적에서 땅을 일구는 데 쓰이는 돌괭이와 곡식을 수확하는데 쓰이는 반달 돌칼[半月形石刀], 곡식을 가는데 갈판 등이 발견되었다.

한편,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의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는 피, 조로 보이는 탄화된 곡식과 돌보습, 돌낫 등이 발굴되어 경작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 약간 늦기는 하나, 전남 나주군 다시면에서는 방사선 탄소 연대가 B.C. 1050년대로 추정되는 탄화 벼가 발견되었고, 경기도 여주 흔암리 유적에서 3000년 전의 탄화미가 발견되어, 벼농사가 신석기 후기에서 청동기 시대 초기에 진행되고 있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채집 경제 단계에서 생산 경제 단계로 전환되면서, 곡식의 저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토기의 사용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산 경제 체제는 사유 재산의 개념을 낳아 빈부의 격차를 가져오게 되었다.

<택리지>

이 작물은 영남과 호남에 가장 잘 되어서 산골 땅이나 바닷가 땅이나를 가릴 것이 없이 모두 가꾸기에 알맞다. 강원도 영동 쪽에서 북쪽 함경도까지는 모두 종자조차 없으며, 비록 심는다 하더라도 자라지 않는다. 강원도 영서쪽은 산 기후가 쌀쌀하여 더구나 가꾸기에 알맞지 않고, 오직 원주, 춘천 가까운 들에 조금씩 심으나 겨우겨울 자란다. 경기도 한강 이북의 산중 고을은 산이 높고 물이 차가와서 심기에 알맞지 않다.

배산임수

배산임수란 산을 뒤로 하고 물목을 잡아 촌락이 입지한 것을 지칭한다. 우리 나라는 산지나 구릉지가 평지와 어울려 분포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자연 촌락의 대부분이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는다. 1930 년대의 조사에 의하면 50% 이상의 촌락이 배산임수의 입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대개 북쪽으로 산을 지고 산의 남쪽 기슭에 마을이 자리잡는 데 일조와 방풍에 유리하고 물의 관리에도 편리하다. 또한 산으로부터 땔감과 임산물을, 들에서는 농산물을 얻을 수 있으며, 외침으로부터의 방어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입지는 우리 나라의 자연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촌락 입지이며, 풍수 지리 사상과 연관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도시화와 교통의 발달이 촌락의 성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배후습지

충적 평야인 범람원에 있어서 자연제방 배후에 나타나는 저습 지대로 미립질의 점토(clay)로 이루어져 있다. 배후습지는 지대가 낮고, 배수가 불량하므로 곳에 따라서는 호소를 이루기도 한다. 창녕 지방의 우포는 낙동강의 배후습지 상의 호소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 늪지다. 자연 상태로는 늪지나 갈대 숲 등이 나타나며 촌락 발달이나 경지 이용이 불리하다.

배후습지의 개간을 위해서는 먼저 인공제방을 축조하여 하천 범람을 막고, 저지대에 고인 물을 배출하기 위한 배수시설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논농사가 이루어지며, 촌락이 입지할 수 있다.

저습지대에는 미생물이 많이 번식하므로 하천의 자정능력을 높혀 준다. 따라서 최근 선진국에서는 하천의 수질 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 제방을 허물고 자연 습지대를 되살리는 움직임도 전개되고 있다. 또한 저습지대는 조류 등 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중요한 자연 생태계이다. 무분별한 매립과 개발은 이러한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배후습지성 지형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배후습지(backmarsh, backswamp)와 배후습지성 호소(背後濕地性 湖沼)가 있다. 배후습지는 범람원에서 자연제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지대로 하천의 범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충적지형으로 주로 점토로 이루어져 있어 배수가 불량한 지역이다. 배후습지성 호소는 배후습지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일반적으로 대하천의 하류로 유입하는 작은 지류의 골짜기에 발달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들 습지와 호소는 모두 본류의 하상이 높아지고 그 양안에 자연제방이 발달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이러한 배후습지성 지형은 발달은 후빙기 해면상승과 관계된 것으로, 최후빙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의 해면은 현재보다 100m이상 낮았으며 후빙기 해면상승과 더불어 빙기의 침식곡이 충적층으로 매립되는 과정에서 본류의 하천 양안을 따라서는 토사의 집중적인 퇴적으로 지면이 빨리 높아져서 자연제방이 형성되고 토사의 유입이 적은 지류의 배후부분은 고도가 낮아 습지나 호소로 남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하천의 퇴적작용에 의해 매립되는 중이며,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거의 농경지나 그밖의 용도로 개발되어 자연상태의 것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졌다. 우리나라의 배후습지성 지형은 한강 및 금강, 낙동강 하류지방에 잘 발달되어 있다. 경남 창령의 우포(牛浦)는 대포적인 배후습지성 호소이고 경남 진영의 주남저수지는 배후습지성 호소를 개발하여 현재 저수지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뱅크(Bank)

주변에 비해서 수심이 낮고 평탄한 해저의 돌출부로 해퇴라고도 한다. 대륙붕에 있는 것과 대양저에 고립되어 있는 것, 암석으로 이루어진 것과 퇴적물로 이루어진 것 등, 그 위치와 구성물질로 구분되기도 한다. 해류가 뱅크에 부딪혀 솟아 오를(용승류) 때 영양염류도 부상하기 때문에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산란에 좋은 환경이 되어 좋은 어장이 된다. 우리 나라 동해 상에도 '대화퇴'라는 뱅크가 발달해 있다.

범람원

하천 하류에 홍수시 범람으로 형성되는 충적 평야로 자연제방과 배후습지로 구성되며, 하천의 곡류 현상, 우각호 등이 나타난다. 자연제방은 배후습지에 비해 고도가 높으나 그 고도 차이를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토지 이용, 자연 식생, 지하 수위, 홍수시의 침수 등을 통하여 구분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강의 뚝섬은 자연제방, 뚝섬 배후에 장안평 일대의 충적지는 배후 습지에 해당한다. 이 곳 장안평은 제 초기에 개발되었으나 지금도 한강에 홍수가 발생하면 한강 물이 역류하여 침수되기도 한다. 뚝섬과 장안평의 고도 차는 5m 내외다.

베버의 최소비용이론

참고 :공업입지론 뢰슈의 최소비용이론

베이비 붐(baby boom)

기를 갖고 싶어하는 어떤 시기의 공통된 사회적 경향으로, 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비 붐은 대체로 전쟁이 끝난 후나 불경기가 끝난 후 경제적․사회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5년 이후 베이비 붐이 일어나 인구 증가율이 3% 수준까지 증가하기도 하였다.

보(洑)

하천에서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강에 둑을 쌓고 냇물을 끌어들이는 저수 시설로,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농업 용수원이었다. 보는 가뭄때에도 물을 공급할수 있어야 하므로, 보의 위치는 하천의 산간부에서 평야부로 넘어가는 하천의 중류에 위치한다.

전통적인 보는 고려 및 조선 시대를 통하여 벼농사가 널리 보급되면서 많이 축조되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 산미 증산 운동으로 하천 상류의 많은 부분이 저수지로 바뀌었고, 광복 후에도 미곡 증산 정책의 추진과 더불어 대규모 댐과 저수지가 많아 지면서 보의 수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 그러나 현재도 우리 나라 농촌에서 많은 보가 관개 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복류

지하로 흐르는 물을 복류수, 지하로 흐르는 하천을 복류천이라 한다. 선상지의 선앙 지역을 흐를 때나. 투수성이 큰 현무암 분포 지역, 카르스트 지형이 나타나는 지역에도 복류 현상이 잘 나타난다.

부(도)심

도심이 중추 관리 기능을 수용한다면, 부심은 2차적인 기능의 집결지다. 도시권이 확대되면 도심만으로는 도시의 모든 기능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도시 주변에 교통이 편리한 곳에는 부도심이 발달하여 도심의 기능을 일부 분담하게 된다. 서울의 영등포, 여의도, 신촌, 청량리, 잠실 등과 부산의 동래, 서면, 대구의 대신동 등은 대표적인 부심지들이다.

도시가 커지면 도심과 주변 지역 중간에 부도심이 생긴다. 그 이유는 도시가 커지면서 하나의중심 상점가 만으로 만족하 확대에 따라서 주택가와 도심과의 거리가 차차 멀어지고 이 때문에 교외의 주택 지역에 가까운 곳에 도심을 대신하는 쇼핑과 오락의 중심이 생긴다. 부도심은 대도시가 낳은 특색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교외 교통기관과 시가지 교통 기관의 결절점에 생기며 Terminal 상점가라고도 불리워진다. 그러나 모든 터미널 상점가가 부도심으로 발전하지 못하며 그 중간에 교통의 유리성이나 배후지의 조건이 좋은 곳만이 발전하여 부도심이 된다. 부도심은 도심의 기능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출퇴근 인구를 흡수하여 도심의 교통난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준다.

(농작물의) 북한계

농작물의 북한계선은 대체로 무상 기일이나 1월 평균 기온(최한월 평균 기온)에 의해서 결정된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북한계선을 보면, 가을밀은 1월 평균 -14℃선, 고구마는 8월 평균 22.5℃선, 그루갈이는 1월 평균 기온 -5℃선, 대나무와 쌀보리는 1월 평균 -3℃선, 차는 1월 평균 -2℃선, 귤은 1월 평균 0℃선 등이다.

분지기후

우리나라는 내륙분지가 많으며, 내륙분지에는 주요 도시와 촌락이 분포하기 때문에 분기기후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야간에 지표의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서 지면 부근에 냉기류가 형성되면, 이러한 냉기류는 무겁기 때문에 산지사면을 따라 하강하여 분지바닥이나 골짜기에 모이게 된다. 이에 따라 산록지대의 기온이 아래 지역의 기온보다 높아지게 된다. 이와 같은 산록지대를 산록의 온난애(thermal belt)라 하며, 이곳은 대체로 생활과 토지이용이 유리하다.

기온역전 - 복사안개 - 교통장애, 상해

- 대기오염 - 공장의 입지선정에 유의

⇨기반활동

비기반활동(비기반기능)

도시 자체의 경제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활동으로, 재화나 서비스가 도시 내에서 소비됨에 따라 외부로부터 그 도시에 소득을 가져오지 않는 도시의 기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비기반 활동의 비중이 커진다.

빙기(빙하기)

신생대 제 4 기에는 수 차례의 빙하기가 있었다. 빙하기에는 지구 기온이 하강하였고, 극 지방의 빙하가 확대되면서, 해수면이 낮아졌다. 빙하기 때의 해수면 하강은 대륙붕 지역의 육지화를 가져왔고, 이는 인간을 비롯한 생물의 대륙간 이동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신생대 제 4 기 마지막 빙하기는 약 7만년 전부터 1만년 전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빙하기의 최전성기는 약 18,000년 전 경으로 해수면은 현재보다 약 120m 정도 낮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처음으로

��

사빈(beach), 사주, 사취

사빈은 하천에 의해 공급된 모래나, 연안 암석이 침식되어 생성된 모래가 파랑과 연안류에 의해 해안선을 따라 퇴적된 지형. 사빈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사빈의 배후에는 해안사구가 나타난다.

동해안은 조차가 작고 해안선이 비교적 단조로우며 여러 하천들이 토사를 운반하여 사빈의 발달이 탁월하다.

황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조차가 커서 사빈이 발달하기에 적합하기 않다. ←황해로 흘러드는 하천에 의하여 공급되는 토사는 조류의 작용으로 바다로 제거된다. 황해안의 사빈은 파랑을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바다로 돌출된 해안)에서 나타난다. ← 태안반도와 안면도 일대

남해안은 많은 섬들이 파랑을 가로 막아 사빈의 발달이 저조한 편이다.

사주는 해안선과 나란히 발달한 퇴적 지형. 사주와 해안선 사이에는 석호가 발달 하기도 한다.

사취는 파랑과 연안류에 의해 모래가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바다쪽으로 성장한 퇴적 지형으로, 해안 가까이에 섬과 육지를 연결하여 육계도를 이루기도 한다.

사하촌(사원촌)

사하촌은 절 아래 마을을 뜻하며, 큰 사찰 입구에 발달하는 사원촌은 과거에는 절에 예속된 경지를 경작하였으나 최근에는 관광기능이 우세하다.

사회적 휴경

청장년층의 이촌향도로 농촌지역에서 충분한 이용 가치가 있는 경지나 가옥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경지 이용률이 감소하고 휴경지와 빈집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산성비

빗물의 산도는 수소이온농도(pH)값으로 나타내며, pH가 5.6이하인 비를 산성비라고 한다. 대기가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의 비는 pH 5.6-6.5 정도의 약산성을 띠지만 산업화, 도시화로 화석 연료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강한 산성비가 내린다.

산성비의 원인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공장이나 발전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석탄,석유 등이 연소할 때 배출되는 황산화물이 빗물과 결합하여 질산과 황산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산성비의 영향으로 세계 도처의 삼림이 황폐화되고 토양이 오염되며, 하천이나 호수에서 물고기의 떼죽음 현상이 나타난다. pH가 3 이하가 되면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목, 눈의 통증)가 오며 무생물화가 진행된다.

산성비는 금속 철재와 콘크리트 등 건축 구조물과 고고학적 유물들도 부식시켜 커다란 경제적 문화적 손실을 입힌다.

산성비를 줄이려면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 대책, 청정 에너지원의 사용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산성취락(山城聚落)

외적 방어에 험한 지형을 이용한 것으로 옛부터 산속에 취락이 발달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들 촌락은 절벽과 산세를 이용하여 성을 쌓고 계곡에는 수문을 설치하였다. 산성의 기능은 전쟁 때에 발휘되는데 행주산성, 남한산성, 백마산성 등이 유명하다.

산촌(散村)

가옥이 분산되어 고립 상태로 분포되어 있는 촌락이다. 개인당 경지 면적이 넓은 경우, 신개척지, 농경지가 소규모로 고립 분산되어 있는 경우, 어디서나 물을 얻기 쉬운 곳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우리 나라에 태안반도 일대, 제주도 서귀포 일대의 과수원 지대, 간척지대, 태백소백 산간 지대에서 볼 수 있다.

산촌 지역은 가옥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전기 가설 등에 많은 비용이 들고 통학 거리가 먼 것 등이 문제이다.

삼각주(delta)

삼각주는 하천이 바다로 흘러들 때 유속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하구를 중심으로 토사를 퇴적시킨 충적평야이다. 삼가주 상에서 하천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며, 하천 양안에는 자연제방과 배후습지가 나타난다. 조차가 작은 해안에 주로 발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한 삼각주가 대표적이다.

황해안은 큰 하천에 의한 토사의 운반량이 많으나 조차가 커서, 동해안은 조차는 작으나 파랑의 작용이 활발하고 연안에서 수심이 깊어지므로 삼각주의 발달이 미약하다.

삼각주는 바다나 호수로 들어가는 강의 하구에 퇴적된 물질이 쌓인 것이다. 침전물을 실은 강물이 바다에 도달하면 물의 흐름의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고 바다 바닥에 침전물이 퇴적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퇴적물이 강의 주된 수로를 부분적으로 막아 강물이 여러개의 분류로 갈라지게 된다. 이들 분류는 제각기 따로 바다로 흐르게 된다. 그런데 일부 분류는 퇴적물로 수로가 막히게 되어 부득이 새로운 수로들을 형성시켜 점차 삼각주의 형상을 바꿀 수 있다. 나일강의 삼각주와 같은 전형적인 부채꼴 삼각주는 일반적으로 얕은 바다의 해안에서 형성된다. 특히 조수 작용이 아주 약하여 퇴적물을 침식할 수 없는 곳에서 부채꼴 삼각주가 생긴다. 아마존강과 갠지스강과 같은 다른 강들은 강한 조수, 파도 그리고 해류와 부딛히고 있지만 대량의 퇴적물을 나르기 때문에 거대하고 아주 복잡한 삼각주를 형성한다. (동아출판사, 리더스 다이제스트 "세계의 절경" 중에서)

3지대론

디킨슨은 1947년 유럽 여러 도시를 연구한 결과 역사적 발전과 지역구조를 조합한 다음과 같은 3지대론을 발표하였다.

①중심지대(central zone) : 도시의 중심부에 있으며 중세 및 전근대의 도시를 포함하는 지대이다. 중심적 위치를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 기능이 몰려 있다. 가옥 밀도가 높고 수직적 팽창도 현저하다.

②중간지대(middle zone) : 중심지대 밖에 있으며, 대체로 19세기 초의 건물로 채워졌던 곳이다. 주로 주택지이나 공장도 흩어져 있다. 이 지대는 도시 주변의 사회의 악화와 무질서로 거주 환경이 퇴화 상태에 있다.

③외곽지대(outer zone) : 교외지대로 19세기말 전차와 자동차의 등장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삼한사온

시베리아 기단이 약 7일 정도의 주기로 발달과 쇠퇴를 반복함에 따라 겨울 기온이 변하는 현상.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철에 3~4일 간격으로 추운 날씨와 따뜻한 날씨가 되풀이되어, 일주일 주기로 날씨가 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겨울철에 발달하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발생-소멸의 주기와 일치한다.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업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업(1991-2004년)은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 앞바다(군산-고군산군도-변산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 나라 최대의 간척사업이다.

서리

서리는 대기중에 수증기가 지면 또는 지물의 표면 등에 승화(수증기가 얼음으로 변화)해서 생긴 바늘 모양 부채모양 비늘모양 등의 얼음 결정이다. 이슬 생길 때와 같은 원인으로 야간에 지표면이 냉각될 때 생기지만 서리는 지표면 온도가 섭씨 0℃이하가 되어야 생긴다. 이 때의 기온은 섭씨 3℃이하일 때가 많다. 늦가을 대륙에서 이동해오는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 들어 바람이 없고 맑게 개면 주로 발생하게 된다.

서안(형) 기후

중위도 지역의 대륙 서안과 동안은 같은 위도상이라도 해양과 해류, 바람의 영향으로 대륙 동안에 비해 대륙 서안 지역이 연교차가 작다.

서해갑문

서해 갑문은 대동강 하구(남포)에 둑을 쌓아 만든 것으로 북한에서 제일 크다. 이 갑문은 남포와 황대도 은율군 사이에 건설된 너비 20m, 길이 약 8km의 제방으로, 그 위에 2차선 도로와 철도를 만들었다. 이 서해 갑문은 1981년에 착공하여 1986년에 완공하였다. 공사 규모가 크고, 공사장 부근의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 작업 조건이 좋지 못한데다가, 북한의 토목 기술 수준이 낮아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2년이나 길어졌다.

이 갑문의 완공으로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남포항에 큰 배가 정박할 수 있게 되고, 남포 주위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 거리를 단축시키고 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얻게 되었다.

석탄산업합리화정책

1970년대 석유파동이후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무연탄 생산 극대화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국제 원유가격은 안정을 유지하는 상황 속에서 국내 탄전은 탄층이 깊어지고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여건이 악화되었다. 마침내 1987년에 이르러 석탄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1989년 정부에서는 경제성이 없는 탄전을 폐광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석호

후빙기 해면상승으로 해안이 침수될 때, 하곡을 중심으로 한 낮은 곳이 만입으로 변하고, 그 입구가 사취 또는 사주로 막혀 형성된 호수. 동해안의 석호는 작은 하천의 하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데, 이는 소하천은 토사의 운반량이 많지 않아 매립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큰 하천의 하류에는 토사 공급이 많아 석호는 매립되어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강릉의 경포호, 속초의 청초호영랑호, 화진포호 등이 대표적이다.

석회동굴(종유동)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으로 형성된 동굴. 내부에는 석순, 석주, 종유석, 석회화단구, 석화 등의 용식 지형이 장관을 이루어 관광자원으로 개발되기도 한다.

예) 영변의 동룡굴, 영월의 고씨굴, 단양의고수굴,노동굴 등.

선상지

비교적 작은 하천이 급경사의 산지에서 완경사의 평지로 흘러 나올 때 유속이 감소되어 운반력을 상실하면서 곡구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토사를 퇴적시킨 충적 지형.

예) 추가령구조곡에 석왕사 선상지, 경남 사천 선상지 등.

선형이론(扇形理論, sector theory)

호이트(H.Hoyt)는 1903~1930년 사이에 미국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집세의 분포를 분석하여, 고급중급저급 주택지가 도심을 중심으로 방사상의 교통로를 따라 선형으로 분포한다고 주장하였다.

성대토양

토양의 발달에는 기후․식생․모재(母材)․지형․생성기간 등이 큰 영향을 준다. 이들 가운데 기후와 식생처럼 세계적으로 위도에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하는 요인에 의해서 분류한 토양이 성대 토양이다.

성비

인구구조 면에서 남녀의 비율을 나타내며, 여자 100명 당 남자의 수로 표시한다. 성비가 100 이상이면 남초, 100 이하이면 여초 현상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유년층에서는 남초 현상을 노년층에서는 여초 현상을 나타낸다.

성숙토

토양 형성 작용이 충분히 지속되어 토양층이 발달한 토양으로 성대토양과 간대 토양이 있다.

성대 토양은 토양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기후와 식생의 영향을 크게 받은 토양으로 냉대 기후 지역에 포드졸토, 열대 기후 지역에 라테라이트토, 온대 기후 지역에 갈색삼림토 등이 있다.

이와는 달리 토양의 생성 요인이 기후나 시생보다는 수분 상태, 암석의 성질, 지하수의 영향 등 국지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토양을 간대토양이라 한다. 화산 지대에 화산회토, 데칸고원의 레구르토 등이 대표적이다.

수력 발전

물의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 양식으로 유량과 낙차를 이용한다. 유량과 낙차는 하천과 주변 지형의 특징에 따라 다르고 이에 따라 댐식수로식 유역변경식양수 발전 등이 행해지고 있다.

수리적 위치

지구 표면상의 일정 지점을 위도와 경도로 표시한 위치이다. 평면 좌표에서는 x값․y값의 순서로 표시하지만, 지표상의 위치는 위도․경도의 순서로 표시한다. 수리적 위치는 비행기나 배의 조난 사고 등 정확한 위치의 표시가 필요할 때에도 사용된다.

위도와 경도로 표현하는 위치. 위도는 기후에 영향을 끼치며, 경도는 표준시를 결정하는 기준선으로 이용된다. 우리 나라의 4극은 아래 표와 같으며, 우리 나라의 표준 경선은 `일본과 같이 동경 135° 이다.

 

지점

경위도

극동

경북 독도

131° 52' 42''E

극서

평북 마안도

124° 11' 00''E

극남

제주 마라도

33° 06' 40''N

극북

함북 온성군

43° 00' 39''N



수목 한계선

추위와 건조로 키가 큰 나무가 자라지 못하여, 삼림대가 키가 작은 나무나 풀밭으로 변하는 점이적인 경계선이다. 이를 넘으면 한대지역, 건조지역, 고산지대가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산 일대의 해발 고도 2000m부근이 수목 한계선이므로, 남한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고도에 수목 한계선이 위치할 것이다. 그러나 남한에는 2000m 이상의 산지가 없으므로, 수목 한계선이 나타나지 않는다.

수목이 자랄 수 없는 경계를 의미하며, 침엽수림 지대 와 툰드라 기후 지역의 경계나, 고산 지역에서 수목이 나타나지 경계를 의미한다. 최한월 평균 기온 10°선이 수목 성장의 한계선으로 알려져 있다.

수송적환지(운송적환지)

화물을 운송할 때 운송 수단이 바뀌는 항구와 같은 곳을 말한다. 수송 적환지에는 화물을 옮겨 싣고 내리는 비용(종착지 비용)이 추가되므로, 적환지에서 화물을 가공함으로써 운송비 절감을 꾀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분, 제당, 제철, 석유화학 공업 등이 항구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스모그(smog)

스모그(smog)란 연기(smoke)와 안개(fog)를 뜻하는 합성어다. 1952년 영국의 런던에서 스모그로 인한 사망 및 질병의 발생 이후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스모그의 유형은 런던형과 로스엔젤레스형으로 나누어지는 데, 런던형은 화석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오염물질과 안개가 결합한 것으로 검은 색인 데 비해, 로스엔젤레스형은 자동차의 배기 가스와 태양 광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이 이루어짐으로써 2차 오염 물질(오존)을 생성하며 백색을 띤다.

[환경으로 본 세계사(연재) : 김정규 교수]-

(어번) 스프롤(urban sprawl)

시가지가 무질서하게 확장되고, 주변 녹지와 농경지를 잠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간선 도로를 따라 모든 방향으로 일어나며 자동차 또는 대중 교통수단의 발달로 더욱더 확대되었다. 이 현상은 주로 도시의 확산이 도시 주변부로 발생할 때 사용되어 비지적 도시 확산(飛地的 都市 擴散)이라고 부른다. 도시의 비지적 확산은 도시화가 중심지에서 외곽을 향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속적 도시화와 대비되는 의미를 지닌다.

비지적 확산으로 기존의 도시와 새로이 도시화된 사회 기반 시설을 연결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또한 도시의 확대로 인하여 교통 문제 등의 사회문제가 발생한다.

슬럼(slum)

설비가 노후화되고 불안전하며 비위생적이거나, 또는 표준의 설비가 갖춰져 있지 못한 건물 및 지구를 뜻한다. 또한 건물 및 지구의 물적 상태와는 관계없이 불결하고 조밀하여 비위생적이거나, 도덕관․윤리관이 타락한 상황하에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을 가리킨다.

습지

습지는 호수에서 육지로 전환하는 생태적 천이단계의 중간단계로서 두 환경의 특성을 공유하며 각종 물질의 전환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생물들이 다양하게 출현한다. 람사협약상 습지는 자연적이든 인공적이든, 영구적이든, 임시적이든 물이 정체하고 있든, 흐르고 있든, 담수(fresh)이든, 기수(brackish : 약간의 소금기가 있는 물로 담수와 바다가 만나는 수역에 주로 존재)이든 함수(salt : 소금기가 많은 해수가 이에 해당) 관계없이 습토(marsh), 소택지(fen), 토탄지(peatland) 또는 수역을 말한다. 또한 간조시에 수심이 6m를 넘지 않는 해역도 포함된다. 따라서 습지에는 호수, 소(沼), 간석지, 하천, 댐, 양식장, 산호초, 및 논까지 포함된다.

시설원예(施設 園藝)

노지(露地)에서 재배되어 정상 출하되는 채소나 과일 및 화훼류와는 달리, 온실이나 비닐 하우스 등의 보온 시설을 이용해서 오이, 딸기, 토마토, 수박, 상추, 고추 등의 고등 채소와 꽃 등을 재배하여 노지 재배 작물의 출하가 없는 시기에 비싼 값으로 시장에 판매하는 원예 농업을 뜻한다.

시설 원예는 많은 자본과 기술, 노동력이 요구되며, 수익률이 높아서 주로 대도시 근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시스택(sea stack), 시아치(sea arch)

해식애가 후퇴할 때 차별 침식의 결과로 단단함 암석은 바다로 돌출하거나 작은 바위섬으로 덩어져 남게 된다. 육지에서 분리된 이러한 바위섬을 시스택이라 한다.

한편 침식에 약한 부위는 해식동이나 시아치를 이루기도 한다.

식량자급도

식량은 쌀과 맥류(麥類)를 의미하는 주곡(主穀)과 잡곡(雜穀), 두류(豆類), 서류(薯類)를 모두 포함한다.

‘식량 자급도’는 으로 구한다. 우리 나라는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쌀의 자급에도 불구하고 식량 자급도가 40%이하이다. 이러한 이유는 쌀이외의 식량 수입량이 점차로 증가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1970년대 이후 옥수수와 밀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식량 자급율이 떨어지는 이류는 몇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농․축산물의 수요 증대 둘째, 도시화․산업화되면서 총경지 면적의 감소하게 된 것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신도시(new town)

신도시 개념은 뉴타운(New Town)에서 시작되었다. 뉴타운은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으로 일찌기 많은 도시 문제가 발생한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899년 하워드는 전원 도시 협회를 구성하여 도시 개발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신도시를 건설하였다. 런던 인근에 세워진 Letchward나 Welwyn이 초기의 대표적인 전원 도시다. 이러한 신도시의 건설은 세계 각지에서 대도시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답변확정되었다.오늘날의 신도시는 대도시의 인구 집중과 산업 집중을 완화시키고, 쾌적한 환경하에서 직장과 거주지가 일치감을 갖는 계획된 도시를 의미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서울의 과도한 인구 집중과 기능 집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변에 위성 도시 성격의 신도시를 건설하였다. 성남안산 등이 대표적인 신도시이며, 일산분당평촌 등의 주거 단지도 신도시에 해당한다.

처음으로

��

안개

안개는 지표 가까이의 대기층에 포함된 수증기가 이룬 작은 물방울로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서 떠돌고 있는 현상으로 수평시정이 1km 미만인 경우를 가리킨다. 안개는 공기중에 응결핵이 많이 있고 수증기량이 충분해야 하며, 또한 공기가 냉각되어야 발생한다. 수증기의 보급원이 되는 강천이나 호수․바다 등에는 안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비가 내린 뒤에는 수증기량이 많아 안개의 발생도 비교적 많다. 공기가 냉각되는 원인은 복사․저온인 지면과의 열교환․단열팽창․찬 공기와의 혼합 등이 있다. 안개는 그 발생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다.

지표면의 복사냉각에 의해 지표에 접하는 공기가 냉각되어 형성되는 것을 복사무(radiation fog)라 한다. 복사무는 바람이 없고 맑게 개인 날 밤에 잘 발생된다. 특히 내륙분지나 골짜기 같은 곳에 심하게 발생하고 도시에서의 스모그 현상도 복사무의 한 형태이다.

온난습윤한 공기가 찬 지면이나 수면위로 이동함으로써 형성되는 안개를 이류무(移流霧)(moving fog)라 한다. 온난다습한 공기가 수온이 낮은 해역을 이동할 때 발생하는 sea fog는 가장 보편적인 이류무이다.

이류무와는 반대로 따뜻한 수면상에 찬공기가 흘러 들어갔을 때는 따뜻한 수면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찬공기를 만나 응결하면 증발무(evaporation fog)가 형성된다.

그밖에 성질이 다른 기단사이의 경계에 해당하는 전선에 생기는 전선무(frontal fog)가 있으며 온도가 다른 두 공기가 혼합될 때 생기는 혼합무, 산사면을 따라 공기가 상승하면서 단열팽창에 의한 냉각으로 생기는 활승무가 있다.

⇨육도

양도(洋島)

원래 바다였던 곳에서 해수면 위로 솟아 오른 육괴로, 화산섬과 산호초섬이 이에 속한다.

양식업

양식업(aquaculture)은 ‘물(Aqua) + 재배(Culture)'라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를 농경지와 같이 이용하여 어패류를 기르는 어업이다. 이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수산업의 근대화를 이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산업 폐기물 및 생활 하수 등으로 인한 해수 오염이 심각하여 이에 대한 양식장의 보호 육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여초 현상

성비가 100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지역적으로 경공업 발달 도시나 관광도시 등에서 여초 현상이 나타나며, 연령별로는 노년층에서 여초 현상이 나타난다.

역도시화(逆都市化, counter urbanization)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던 상태에서 인구가 농촌으로 분산되는 상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역원 취락

삼국 시대부터 역원제가 실시되어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발달한 교통 취락. 역에는 역관과 관마가 있었으며, 원은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과 숙박 시설을 제공하였다.

예) 서울의 역촌동, 이태원 등

연담도시(連擔都市, conurbation)

여러 도시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서 도시권이 확대되면서 인접한 도시와 결합할 때 연담도시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서울과 그 주변 위성도시들은 행정 구역 뿐만아니라 시가지까지도 붙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시기후

열섬현상(heat island)

대도시의 도심부는 주변 교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게 나타나는 데 이를 열섬 (Heat Island) 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도심부에 밀집된 건물로부터 방출되는 냉난방열, 교통량이 많아 자동차로부터 배기열이 대기 중으로 내뿜어지며, 시멘트나 아스팔트로 포장된 지표가 에너지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현저하며, 낮보다는 밤에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염화불화탄소(CFC : chlorofluoro carbons)

염소(Cl),불소(F), 탄소(C)를 모두 포함하는 화합물을 통칭하며 1930년대 미국 뒤퐁사에서 개발한 상품명인 프레온으로 알려져 있다. 염소, 불소, 탄소의 구성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무색․무취로서 매우 안정된 화화물이고 냉매․세정제․발포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오존층파괴 원인 물질로 알려져 지구환경보전과 관련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 및 생산이 규제되고 있다.

영농의다각화

곡물․야채․축산 등 몇가지 농작물과 가축을 결합하여 농업을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토양의 비옥성 유지, 부산물의 활용, 재해나 가격 변동의 위험 분산 등을 고려하여 20세기 이후 세계적으로 많이 행해지고 있는 농업 경영 방식이다.

영역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로서 영토 영해 영공으로 구성된다. 영역의 크기와 형태는 환경, 방위, 자원, 문화 등과 상관 관계를 갖는다.

영취락(嶺聚落)

영취락은 교통량이 많은 고개의 양쪽에 발달한 취락으로 교통, 생산, 방어의 세 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철령, 대관령, 죽령, 조령, 육십령, 팔량치, 황초령, 부전령, 금패령, 후치령, 아득령 등의 양측 산록에는 주막, 음식점 및 안내인이 상주하는 영 취락이 발달하였는데, 근대 교통의 발달과 새로운 교통로의 개설로 대부분 쇠퇴하였다.

오존(Ozone O3)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NOx)와 탄화수소류(HC) 등이 태양광선 중 자외선과 복잡한 광화학반응을 하여 형성된다. 무색․무미의 자극성있는 이 기체는 공기보다 무겁고 물에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오존오염도는 광화학스모그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오존은 대기중에서 발생되는 위치에 따라 지표면 부근의 대류권 오존과 지상으로부터 고도 약25km의 성층권오존(오존층)으로 분류된다. 같은 오존이지만 발생되는 위치에 따라 인체에 이로울 수도 있고 해를 키칠 수가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대기중 성층권의 오존은 태양광선 중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 많은 양의 자외선을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하게하여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보호역할을 한다. 성층권의 있는 오존층 보호를 위해 염화불화탄소 및 할론 등 총 95종 물질에 대한 생산․소비․감축에 관한 조치가 담긴 몬트리올 의정서를 답변확정하여 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류권의 오존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주유소, 세탁소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하여 발생된다.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맑은 여름철 ,특히 바람이 불지 않고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나타나며 햇빛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류권 오존은 그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목이 따가움을 느낄수 있고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호흡기계통이 질환과 두통, 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낼 수 있다. 또 맑은 날 오후에 대기가 뿌옇게 부이는 시정장애 현상을 발생시킨다. 또한 농작물과 식물에도 영향을 미쳐 수확량이 감소되기도 하며 잎이 말라죽기도 하는 등 악영향을 미친다.

온돌

온돌 또는 구들이라고 부르는 우리 나라 고유의 난방법은 중국의 캉(炕)과 그 기원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난로나 페치카에 비하여 매우 효과적인 난방법인 온돌의 따뜻함과 한국인의 모든 질병을 없애주고 추위를 녹여 주는 보금자리이다. 뿐만아니라 불을 지피지 않으면 온돌은 냉골이 되어 누워서 여름에 더위를 식히는데 효과적인 냉방법이기도 하다.

온돌의 전파 - 북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전파되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은 온돌이 활용된 것은 조선 시대에 들어서이다.

온량지수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생리적인 최저온도가 5℃인 점을 고려하여 월 평균 기온이 5℃이상인 각 달의 평균 기온에서 5℃를 뺀 나머지를 합한 값이다.

용암대지(용암고원)

고온의 점성이 매우 작은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출하여 지표의 낮은 곳을 메우며 평탄한 지형을 이룬다. 백두산을 중심으로 개마고원과 중국 만주 지방에 이르기까지 동서 249km, 남북 400km의 규모로, 경기도 연천, 강원도의 철원과 평강 일대에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황해도 신계, 곡산 등지에 발달해 있다.

우데기(방설벽)

다설 지역인 울릉도에 눈이 집안으로 들이치지 못하도록 처마끝에서 내린 방설벽. 지붕의 처마끝 안쪽에 여러 개의 기둥을 집 주위에 세우고, 새로 이엉을 엮어 출입구를 제외한 기둥에 기대어 집 주위에 벽을 쳤다. 방의 투방벽은 내벽이며 우데기는 외벽이다. 재료는 주로 새이나 싸리로 하는 경우도 있다. 우데기는 많은 눈이 내릴 때 옥내 생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우루과이 라운드(UR)

1986년 9월 우루과이 남부의 관광 도시 푼타델에스테(Punta del Este)에서 개최한 GATT 각료 회의에서 '푼타델에스테 선언'으로 시작된 국제간의 다각적 무역 협상. 종래의 물자의 무역 외에 금융정보통신 등 서비스 무역, 해외 투자, 지적 재산권 등이 대상으로 포함된 것이 특징이며, 긴급 수입 제한과 예외 없는 관세화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짐으로써 1993년 12월에 타결되었다.

1994년 4월 우루과이 라운드 최종 의정서 답변확정으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을 대신하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게 되었다.

1993년 말 타결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골자는 첫째,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하고 비관세 장벽의 예외를 인정하지 않으며, 둘째, 수출국의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주기 위하여 최소 시장 접근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 협상에 따라, 비록 쌀과 같은 기초 농산물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 오로지 관세만으로 수입 농산물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되었다. 또한 최소 시장 접근의 원칙에 의해 일정량의 외국 농산물이 낮은 관세로 수입되는 것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 최소한의 수입량은, 쌀의 경우 1995년부터 국내 생산량의 1%수준에서 시작하여 매년 단계적으로 늘려가 2004년에는 4%에 이르도록 하며, 2004년 이후의 관세화 문제는 그 때 가서 다시 합의하기로 하였다. 이 협상은 국내 농산물 시장을 완전 개방하기까기 다소 유예 기간을 준 셈이므로, 그 동안에 값싼 수입 농산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여야 한다.

⇨근교농업

원교농업

원예 작물의 재배는 소비 시장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 근교에서 행해져 왔으나, 1970년대 후 교통망의 확충, 재배 기술의 발달, 품종 개량 등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상품 작물의 확대가 이루어졌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행해지는 원교농업은 교통의 발달과 유리한 기후 조건을 이용하여 채소,과일,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원예 농업이다. 근교농업 지역보다 운송비 부담이 크므로 작물 출하 시기 조절, 작물 선택, 시설 설비 비용 절감을 통하여 경쟁하게 되며 고랭지형과 난대형이 있다.

고랭지형 원교농업은 대관령을 중심으로 한 영서 고원과 무주 진안을 중심으로 한 진안 고원에서, 난대형 원교농업은 김해,진주 등 남해안 지역에 발달하고 있다.

근교 농업의 상대적인 말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채소, 꽃, 과수, 정원수 등을 재배하여 도시에 판매하는 원예 농업이다. 제철보다 일찍 출하하거나 또는 늦게 출하할 목적으로 그 지역의 자연 조건을 이용하여 알맞은 작물을 재배한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등은 원예 농업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발달하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대관령의 고랭지형 원예 농업 단지와 남해안 일대의 난대형 원예 농업 단지가 원교 농업의 대표적인 곳이다.

위성도시(衛星都市, satellite city)

대도시의 주변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존재하는 중소도시를 의미하며, 그 위치가 行星에 대한 衛星과 유사하므로 이와 같은 용어가 생겨났다. 위성도시의 용어는 사용하는 경우에 따라 협의와 광의로 사용될 수 있다. 협의의 위성도시는 인구의 대도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건설된 소도시이다. 이것은 영국의 E. Howard가 제창한 ‘전원도시’의 이념을 계승하여 미국의 G.R. Taylor가 붙인 용어이다. 전원도시는 공장을 대도시로부터 그 주변지역으로 이전시켜 과대도시의 인구를 분산하려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거와 직장을 동시에 갖춘 계획적 독립도시이다.

광의의 위성도시는 대도시의 주변에 분포하는 일반적인 근교도시를 의미한다. 이 속에는 중심의 대도시로부터 독립한 산업도시와 중심의 대도시에 의존하는 통근도시가 모두 포함된다.

대도시에 기능적으로 종속된 도시. 기본적으로 대도시의 Bedtown의 역할을 담당하며, 대도시 기능의 일부를 분담 수용한다.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ment)

1992년 6월 3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이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개최한 20세기 최대의 국제 환경 회의.

이 회의는 1972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스톡홀름 회의의 20주년을 기념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전 세계에 촉구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 개발과 조화를 위한 지침인 일명 '리우 선언'과 21세기를 햐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인 '의제 21(Agenda 21)'을 답변확정하였다.

⇨양도

육도(陸島)

주변의 대륙부와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대륙붕 위에 있으며, 최종 빙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주변 대륙과 격리된 섬을 뜻한다.

2년 3작

우리 나라의 중부 지방에서 관서 지방에 이르는 곳에서 행해지는 윤작의 양식으로서 봄에 조를 심어 가을에 수확하고, 거기에 밀을 심어 다음해 봄에 수확하고, 그 해의 여름 작물로는 콩을 심어 가을에 수확한 후 봄까지 휴경함으로써 2년에 걸쳐 3가지 작물을 결합시켜 재배하는 경작 방식이다.

⇨그루갈이

이모작(二毛作)

한 경작지에서 한해에 두 차례 다른 작물을 심어 거두는 일. 예를 들어 봄에는 수박을 심었다가 수확하고 여름에는 배추를 심는 일.

⇨ 집심현상

이심현상(離心現象)

일정 입지의 토지를 이용할 때 토지로부터 얻는 대가를 말한다. 중심부에서는 모든 기관들이 서로 집중하려는 입지 경쟁을 하게 되므로 지가가 높다. 따라서 중심부에는 지대지불능력이 높은 상업 업무 기능 등이 입지하게 된다.(집심현상) 반면에 공장․주택․학교 등은 높은 접근도보다는 쾌적한 환경, 넓은 면적을 더 필요로 하므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에 입지한다.(이심현상)

⇨직파법

이앙법(移秧法)

모내기, 이앙법은 못자리에 모를 먼저 기른 후 조금 자라면 논으로 옮겨 심는 법으로, 이 방식은 땅을 다양하게 이용하여 벼와 보리의 이모작(二毛作)을 가능하게 했고, 수확도 휠씬 증대시켰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모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모내기철에 비가 오지 않으면 일년 농사를 모두 망쳤습니다. 그래서 조선 정부에서는 이앙법을 금지했지만, 조선 후기 농민들은 수리 시실을 확대하면서 이앙법을 보편화시켰습니다.

우량 품종의 종자를 선정하여 물못자리, 절충못자리 또는 밭못자리에 파종하는데, 파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월 상순부터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파종 후에는 온도, 물관리, 시비(施肥), 병충해 방제 등의 못자리 관리를 하면서 40~45일 간 모를 기른 후, 깊이 갈이로 정지를 한 논에 어린 벼를 옮겨 심는다.

이앙법은 일명 모내기법이라고도 불리며, 조선 초기에 경상도 일부 지방에서 시작된 벼농사 기술이었다. 선초의 농업 서적인 ‘농사직설’에서는 이앙법을 경계하고 법으로서 금지하고 있었는데, 모내기를 할 적절한 시기에 물이 없으면, 그 해의 농사가 허사가 되기 때문에 수리 시설의 발달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이앙법의 시행이 불가능하여 당시 정부는 가뭄의 피해를 우려하여 이앙법을 금지시켰으나 농민들은 저수지 축조 등 수리시설등을 개발하여 이앙법을 계속 확대시켜 나갔다.

더욱 17세기에 신속이 ‘농가집성’을 저술할 때에는 이앙법이 점차 널리 보급되어 가고 있어서, 이를 금압하기 보다는 이를 인정하고, 그렇게 해도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학문적으로 처리해 주는 것이 현명한 일로 되어 가고 있었다. 따라서, 신속은 이앙법의 금압이 현실적으로 불합리한 것으로 보았다.

15세기까지 벼농사에서는 직파법이 일반적으로 행해졌으나, 이앙법은 17세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 대부분의 논은 초여름까지도 비워두게 되므로 이앙법이 발달하게 되면 그 기간을 이용하여 보리농사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모작이 그루갈이이므로, 같은 땅에서 한해 두 번 농사를 짓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식량을 크게 증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이앙법은 직파법에 비해 노동력을 절감시켜 경작지의 규모를 확대시켰으며, 그 결과 토지 소유의 집중으로 인한 부농층의 성장, 임노동자의 등장 등 농민층의 분화 현상을 유발시켰다.

지리선생님이 풀어주는 지리한자어

- 이앙법(移秧法)

移秧法

移옮기다. 이

秧모 앙

法법 법

모(秧)를 옮겨() 심는 법(法)

․같은 말 : 모내기

․반대 말 : 직파법



이촌향도(離村向都)

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촌 인구가 도시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 이농 현상이라고도 한다. 주로 청장년층의 이동이 많아 지나친 이농 현상은 농촌 지역에 노동력 부족 문제와 도시 지역에 실업 문제 등 도시 문제의 원인이 된다.

지리선생님이 풀어주는 지리한자어

- 이촌향도(離村向都)

離村向都

離 헤어지다, 떠나가다

村 마을, 시골

向 향하다 향

都 도읍, 도시

농촌(村)을 떠나서(離) 도시(都)로 향한다(向).

․같은 말 : 이농현상

․반대 말 : 인구집중 반전현상, 귀농 현상, U-turn 현상



인구공동화현상

CBD를 포함한 대도시의 중심부는 상업․업무․행정 등의 중추 관리 기능이 집중되어 지가(地價)와 지대(地代)가 최고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지대 지불 능력이 없는 일반 주택은 도시의 외곽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 이 때문에 도시의 중심부는 주간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즉 상주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도시 중심부의 상주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을 “ 인구 공동화 현상” 이라 하는데 이것은 도넛의 형태와 유사하여 ‘도넛 현상(doughnut 現象)’이라고도 불린다.

도시인구의 공동화현상은 지가․지대의 상승이 없어도 교통의 발달에 의한 직주분리 라던가 도시의 거주환경 악화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울․부산․대구의 도심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도심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과 부도심에서도 공동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현상은 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확대되어 갈 전망이다.

도시가 커짐에 따라 도심 지역에 지가가 상승하면 주택, 공장, 학교, 터미널 등의 싼 지가와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기능들 또는 환경 오염이나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기능들은 도심 지역에서 주변 지역으로 이전하게 된다. 특히 주택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심의 야간 인구밀도(상주 인구밀도)가 주변지역보다 낮게 되는 데 이를 도시 인구 공동화 현상이라고 한다.

인구 공동화 현상이란 도심 지역의 상주 인구의 공백을 뜻하는데 도시가 팽창할수록 심해진다.

인구 문제

인구 문제는 인구 증가라는 측면과 인구 이동과 분포의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의 인구는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구 증가는 식량, 자원, 공해 등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또한 인구 분포의 불균형은 지역적으로 과소, 과밀에 따른 여러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인구부양력

한 나라의 인구가 그 나라의 사용 가능한 자원에 의해 생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 나라의 인구 규모가 주어진 자원을 이용하여 생활할 수 있는 인구 규모보다 크게 될 경우, 인구 과잉으로 인구압(人口壓, population pressure)을 느끼게 된다.

인구압(人口壓, population pressure)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사용 가능한 자원에 대해 가해지는 압력으로, 자원 부족 때문에 인구 성장에 지장을 가져 오는 것을 말한다.

인구재배치

인구의 이동으로 인하여 인구 분포가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구조를 나타내게 될 때, 인구의 재배치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리 나라는 지역간의 산업을 균형있게 발전시킴으로써 인구의 재배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중이다..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어떤 조직․도시․국가 등의 개발․활동․성장을 위하여 필수적인 장비나 생산관련 시설 및 설비 또는 서비스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기반시설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다.

처음으로

��

자북과 진북

자북은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을 의미하며, 북극에서 약 1,440km 떨어진 캐나다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진북은 지구 자전축의 북쪽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북과 진북의 차이각(자편각)은 지역마다 다르고, 또 지도 제작 시기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자연생태계 보전지역

환경부는 2003년까지 전 국토의 5%에 해당하는 5,000km를 자연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해 훼손을 방지하고, 도시 녹지의 총량 기준을 정해 녹지 면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글어 올리기로 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8등급 이상 삼림의 40%인 약 4,000km를 녹지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자연 생태계 보호 지역 44 곳을 추가 지정하며, 특정 야생 동식물 보호 지역과 해양 생태계 보호 지역 각각 5곳을 지정하게 된다.

현재 자연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낙동강(을숙도 철새 도래지), 지리산(피아골 계곡), 대암산(고층 습원), 대덕산 및 금대봉(특정 야생 동물 집단 서식지), 전남 광양의 백운산(원시 자연림), 경기 포천의 명지산 및 청계산(희귀 곤충, 식물 서식지) 등 6곳(총 면적 91km)이다.

자연재해

자연 재해란 특정 자연 현상이 인간 생활에 피해를 가져다 주는 경우를 말한다. 화산, 지진, 해일,풍수해, 가뭄, 설해, 산사태, 냉해 등이 있다.

자원민족주의

천연 자원은 그것을 산출하는 나라의 것이라는 인식에 따르는 주장과 행동으로 ㅈ원에 대한 권리를 회복하여 경제적 자립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맹국들이 유가 인상, 채국 삭감 조치, 외국 기업에 대한 경영 참가 배제 및 국유화 등의 움직임이 그것이다.

작물

용도

종류

식량 작물

주곡(主穀)

맥류 : 보리, 밀, 쌀보리, 귀리, 호밀

잡곡(雜穀)

조, 수수, 옥수수, 기장

두류(豆類)

콩, 팥, 녹두, 완두, 강낭콩, 동부

서류(薯類)

감자, 고무마

원예 작물

(공예 작물) (원료 작물)

과일[果樹]

채소(菜蔬)

꽃[花卉]

사과, 배, 포도, 귤, 복숭아

고추, 수박, 토마토, 배추, 무

코스모스, 카네이션, wkda;

특용 작물

섬유 작물

유료 작물

기호 작물

약료 작물

면화, 대마(삼베), 저마(모시), 왕골

참깨, 들깨, 유채(평지), 아주까리

담배, 차(tea), 홉(hop)

인삼, 박하



장마

열대 해양선 기단인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확장하면서, 한랭 습윤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만나 장마 전선을 형성하며 이 전선대를 따라 지루한 장마비가 내린다. 우리 나라는 6월 하순 경부터 7월 중순에 걸쳐 남부 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철에 내리는 강우량은 우리나라 전체 강수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습도가 높고 풍수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동남아시아의 몬순(Monsoon)과 연관되어 시작하는 것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유사하게 발생하는 계절현상이다. 우리나라의 장마주역이 해양성 한대기단인 오호츠크해 고기압인 경우도 있으나 주로 해양성 열대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성 한대기단인 대륙고기압이다.

이로 인해 북쪽의 찬 고기압과 남쪽의 난습한 고기압사이에 기상학적인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계절의 진행에 따라 남해상에서 북상하여 제주, 남해안에 접근하는 데 이것이 장마전선이다. 장마초기에 열대고기압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기때문에 전선이 북상하거나 남하해서 장마의 중간 휴식기를 만든다. 또한 고기압의 세력이나 확장․수축의 리듬이 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의 장마가 되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이 기상학적 장마에 해당한다.

여름에는 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고온다습한 남동풍이나, 인도 벵골만 등지로부터 중국 남부지방을 지나 우리나라에 유입하는 남서기류가 탁월하다. 이때 우리나라와 대륙에 걸쳐서는 온도차가 적으나, 수증기의 차는 크기 때문에 장마전선의 위치가 뚜렷하여 기상위성사진에 잘 나타난다. 한편 난습한 해면으로부터 증발한 수증기의 수송에도 리듬이 있어서 남서기류가 강해질 때 그 선단의 전선 부근에서는 호우가 발생할 경우가 많다.

전국 주요도시 장마기간 (평년)

지 역 지 방 장마시작 장마종료 일수 지역별 시간

제주도 제 주 6월 22일 7월 21일 30

서귀포 6월 21일 7월 21일 31 6월 21일 - 7월 21일

남 부 광 주 6월 22일 7월 22일 31

여 수 6월 23일 7월 22일 30

전 주 6월 23월 7월 23일 31

부 산 6월 23월 7월 22일 30

대 구 6월 23월 7월 22일 30 6월 22일 - 7월 23일

중 부 서 울 6월 25일 7월 24일 30

대 전 6월 24일 7월 23일 30

강 릉 6월 24일 7월 23일 30

울릉도 6월 24일 7월 22일 29 6월 24일 - 7월 24일

전 국 평 균 6월 24일 ~ 7월 21일 6월 25일 ~ 7월 24일

(자료 : 장마백서, 기상청, 1995. 6. 1)

행정구역별 장마의 시작과 종료

지 역

장마시작

장마종료

강우량(mm)

많은곳

제주도

호 남

영 남

중 부

울릉도

6월 21일 - 22일

6월 22일 - 23일

6월 23일

6월 24일 - 25일

6월 24일

7월 21일

7월 22일 - 23일

7월 22일

7월 23일 - 24일

7월 22일

329 - 435

300 - 379

260 - 379

260 - 434

165

서귀포

광 주

부 산

서 울

울릉도



적조현상

적조(赤潮)바다속의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물속에 사는 생물에 큰 피해를 주는 현상으로, 원래 어민들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적조 현상은 급속히 증식된 플랑크톤이 해양에서 국부적으로 집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물의 색깔은 다갈색, 청색, 백색 등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물 1ml당 102~108가량의 플랑크톤이 발생하면 용존 산소가 소모되어 물고기의 호흡에 장해가 되며, 플랑크톤이 분비하는 독성 물질이 직접 해를 주기도 한다. 적조 생물은 질소, 인이 많은 해양에, 특히 합성 세제, 비료, 유기 물질의 폐수가 흘러 드는 곳에서 잘 발생한다. 물의 정체, 일사량 증대, 수온의 상승 등도 적조 현상을 유발하며, 우리 나라도 매년 여름철에 남해안 일대에서 적조 현상이 일어나 양식업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풀랑크톤이 급속히 증식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적조를 일으키는 플랑크톤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식물성 플랑크톤으 이상 증식에 의한 것이다. 물의 색깔은 적색 외에 다갈색, 청색, 백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적조 현상이 심하면 수중에 산소가 결핍되어 어패류가 폐사한다.

바닷물 중에 플랑크톤(plankton)이 보통과는 다르게 번식하여 바닷물이 붉게 되는 현상으로 굴․진주 등의 양식에 큰 피해를 준다. 적조의 발생 요인으로는 호우․장마 등에 의해 육수(陸水)가 대량으로 바다로 흘러 나와서 해수 중의 영양염이 현저히 증가할 때 수온이 갑자기 상승하여 적조 생물의 신진대사가 촉진될 때, 무풍상태가 계속되어 해수의 움직임이 거의 없을 때 등이다.

점이지대(漸移地帶, transitional zone)

다른 성질을 가진 지역이 인접하여 있을 경우에 이들 양지역이 일정한 선을 경계로 하여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도 있으나, 양자가 서서히 바뀌어 가는 까닭에 명확한 경계선을 그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점차 어느 한쪽의 성질이 바뀌어 가는 점이적 지역을 점이지대라 부른다. 지역과 지역의 경계는 대부분의 경우에 점이지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접근성(接近性, accessibility)

어떤 시설물이나 건축물에 접근하기 용이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로써, 진입로가 없는 부동산의 가치는 전혀 없다는 논리와 같은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접근성은 지리적 거리․시간거리․요금거리․인지거리 등의 거리 종류에 따라 다르며, 또한 승용차․전차․도보․항공기 등의 교통 수단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

접근성은 다른 장소들과의 연결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말하는 것이므로, 각종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은 접근성이 높다. 단순히, 거리 개념보다는 시간․비용 거리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접근도는 교통 기관이 집중된 도시의 중심부에서 높게 나타나며 외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정기시(장)

정기시장이란 향시 또는 장이라고 하며, 이동성과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재화를 공급해 주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시장을 연 후 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형태의 유통을 말한다.

오늘날과 같이 5일마다 열리는 정기시장은 15세기 말 조선 성종 때 전라도에서 기근을 계기로 자연 발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삼한 시대에도 시장이 열렸다고 전해지고 있어 그 기원이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초기에는 농민들이 태만하기 쉽고 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이유로 정기 시장을 금지했다. 그러나 17세기 초에는 1,000개 이상에 달했다. 이네 조정에서도 농민들이 물물 교환을 통해서 스스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고 이를 묵인하거나 또는 장려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막과 객주도 번창하게 되었고 정기시장은 보부상의 중요한 활동 무대가 되었다.

정기시장을 순회하면서 각종 상품을 유통시켰던 보부상들은 조선 중기 이후 규율이 엄격한 조직체로 발전했으며, 특히 개성 상인들은 보부상의 중심 세력을 이루었다. 보부상은 직물, 금, 은 화장품, 각종 세공품 등 비교적 값비싼 잡화를 보자기에 싸서 들고 다니던 부상을 함께 지칭한다. 이들은 정기시장에서 유통의 왕자로 군림했으나, 조선 말기에 이르러 교통이 발달하고 상품으 종류와 양이 증가하고, 또한 시장 경제의 내용이 복잡해지면서 정기 시장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하게되었다.

정기시장의 수는 순조3년(1830)에 전국적으로 1,052개 이던 것이 한일합방 직전(1909)에는 849개로 감소하였다가, 1936년에는 1,458개로 증가했다. 광복 후 휴전까지의 사회적 혼란기에 남한의 정기시장은 일시적으로 침체되었으나 1950년대, 60년대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70년대에는 1,032개에 달했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경제 개발과 도시화, 교통의 발달은 정기시장의 기능을 쇠퇴시키고 있다. 정기시장은 농촌 사회의 물자 교류, 정보 교환, 사교의 장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약령시와 우시장은 특정 품목만을 취급하기도 하였다.

제트(기)류(jet stream)

대류권 상층의 서풍은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것이 아니고, 극 지방의 한랭한 공기와 적도 부근의 온난한 공기 간의 접촉대를 따라 발생하는 파동 현상에 따라 자주 교란된다. 그리고 10-12km 상공에서는 이 접촉대를 따라 시속 350-450km의 강한 서풍인 제트류(Jet Stream)가 분다. 제트류는 파동이 커짐에 따라 남북으로 사행을 하는 데 그 지름이 500km에 달한다. 이러한 남북 방향의 파동은 고위도와 저위도 간에 열교환을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B29 폭격기 조종사가 일본을 향해 고공 비행을 할 때 처음 발견하였다.

제트류는 항공 운항에 영향을 주며, 기상 현상에도 영향을 끼친다.

제트류의 축은 계절에 따라 남북으로 이동하는데 겨울에는 남하하여 우리 나라 상공에 위치하고 여름에는 북상하여 우리 나라 북쪽에 위치한다. 겨울철에 차가운 제트류가 우리 나라 상공을 통과할 때에는 이상한파 현상이 발생하고, 따뜻한 제트류가 통과할 때는 이상 난동 현상이 발생한다. 장마철에 하층의 제트류(남서 기류)가 장마 전선에 유입되면 다량의 수증기를 공급하여 집중호우 현상이 나타난다.

조경수역

한난류가 만나는 수역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한난류성 어족이 밀집하여 좋은 어장이 된다. 우리 나라 동해는 북한해류(한류)가 남하하고, 동한해류(난류)가 북상하면서 조경수역을 이룬다. 이 수역 일대에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기도 한다.

조엽수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 자라는 상록 활엽수림으로, 동백나무처럼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다. 조엽수림대는 우리 나라 남해안의 저지, 일본 서남부의 저지, 타이완 및 중국 화남 지방의 산지에 분포하며, 울릉도는 그 북한계가 된다.

조차

해수면은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해 하루에 두 번씩 밀물(만조)과 썰물(간조) 현상을 일으킨다. 만조와 간조의 해면 높이의 수직적 차를 조석간만의 차, 조차라고 한다.

조차가 큰 해안의 경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며, 조력 발전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차가 큰 해안에 항구 발달은 불리한데, 우리 나라의 인천, 남포 항의 갑문식 도크 나 군산항의 뜬다리 부두와 같은 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종주도시화(宗主都市化, primate city)

소수의 대도시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하는 현상.

한 국가의 가장 큰 도시가 다른 도시들보다 인구 규모나 기능면에서 월등히 클 때, 이를 종주 도시화라 한다. 이러한 도시 종주화는 후진 저개발국가에서 잘 나타나며, 우리 나라도 서울의 종주 도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종주 도시화가 나타나면 국가 발전의 지역적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며, 도시 내부적으로 교통난, 공해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난다.

지리선생님이 풀어주는 지리한자어

- 종주도시화(宗主都市化)

宗主都市化

宗 마루, 우두머리

主 주인 주

都 도읍, 도시

時 시장 시

化 되다 화

도시 중에서 우두머리(宗主)인 도시(都市)가 되어 가는 현상(化)

․비슷한 말 : 수위도시(首位都市)



종착지 비용

운송 비용 중 거리와는 관계 없이 터미널 관리 유지, 하역, 운송 업무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단거리 운송의 경우 총 운송비 중 종착지 비용의 비중이 높게 된다. 항구와 같이 2 개 이상의 교통 수단이 접하는 곳은 운송 적환지로서 이러한 곳에 공장이 입지할 경우 종착지 비용을 줄임으로써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주제도

특정한 주제를 표현할 목적으로 제작된 지도이다. 지도를 사용 목적별로 분류하면 5만분의 1지도로 대표되는 일반도와 지질도나 토양도 등과 같은 주제도로 나뉜다. 일반도가 다목적 성격을 띠고 있는 반면, 주제도는 특정의 목적만을 지니므로 특수도라고도 한다. 주제도의 대부분은 통계결과를 수록한 편찬도가 많으나 해도․지적도․하천도 등과 같이 실지 측량에 의한 것과 조사․관측 결과나 계획을 종합한 것도 있다.

중심성(中心性, centrality)

어떤 결절 지역 또는 기능 지역의 중심지가 보유하는 중심기능의 강약의 정도, 즉 지역적 통일 기능의 강도를 뜻한다. 중심지는 대도시부터 중소도시 또는 농촌의 서비스중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도심

중심업무지구(中心業務地區, CBD : Central Business District)

소매상점, 금융, 보험 등의 사무실, 일부 도매 상점 등 상업적 토지 이용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의 핵심 지구이다. CBD는 도시 내에서 접근성이 가장 높고. 최고의 지가를 형성하기 때문에 도시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그리고 CBD에서는 도시에서 가장 조밀한 토지 이용이 이루어지고, 가장 높은 건물이 집중적으로 입지한다. 그리고 CBD내에서도 외부 경제의 영향으로 토지 이용의 지역적 분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CBD주변 지역에는 소규모의 공장을 비롯한 특정 산업 및 도매 기능 등의 덜 집약적인 토지 이용도 나타난다. 최근에는 도시가 팽창하고 이심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CBD는 쇠퇴하는 경향이 있다.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사무실, 상가, 금융기관, 관공서 등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의 핵심 지역이다. 도시 내에서 가장 접근성과 지대가 높다. 따라서 집약적인 토지이용이 이루어지고 건물의 고층화가 나타난다.

중심지기능(中心地機能, central place function)

결절지역 또는 기능지역에 있어서 그 지역 전체를 기능적으로 통일시키는 중심지가 보유한 기능을 뜻한다. 중심지기능에는 초등학교․주유소․상점․파출소 등이 집중해 있는 소중심지로부터, 국가기관․기업의 본사․도매상․대학․백화점 등이 집중해 있는 대중심지에 이르기까지 계층과 규모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중심지 기능이란 주변 지역에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말하며, 중심지 기능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를 중심지라고 한다. 배후지는 중심지가수행하는 기능의 영향을 받는 범위를 말한다.

중심지이론(中心地理論, Central Place Theory)

중심지 이론은 1933년 독일으 지리학자 크리스탈러(W. Christaller)가 도시의 수, 규모, 분포 등에 관한 공간적 규칙성을 설명한 이론이다.

중심지 이론에서 중심 기능이 입지한 도시를 중심지라 하며, 중심지의 중심 기능 보유 정도를 중심성이라 한다. 중심지는 소매업, 금융, 교통, 교육, 행정, 기타 서비스 등의 중심지 기능을 그 배후 지역에 전달하는 데 중심지의 기능이 미치는 배후지역의 범위를 보완 지역이라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기업가는 운송비를 최소화하고, 상점에서의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기업을 가능한 소비자에게 가깝게 입지시키려 하기 때문에 인구 분포가 동질적이면 중심지는 배후 지역 내에서 육각형의 형태를 갖는다.

한편 중심지는 크기에 따라 고차 중심지와 저차 중심지로 구분되며 중심지 기능의 차이에 의해 재화의 도달범위와 최소 요구치가 달라진다. 가장 작은 도달 범위와 최소 요구치를 지닌 최하위 중심지는 보다 상위 중심지에 포섭되는 형태의 계층적 구조를 갖는다.

중심지의 공간적 계층 구조는 시장원리, 교통원리, 행정원리의 세가지 유형을 제시하였다.

중심지계층구조 : 시장원리, 교통원리, 행정원리

지대(地代, rent)

토지이용의 대가를 의미하며, 접근도가 큰 지역일수록 지대가 높다.

일정 입지의 토지를 이용할 때 토지로부터 얻는 대가를 말한다. 중심부에서는 모든 기관들이 서로 집중하려는 입지 경쟁을 하게 되므로 지가가 높다. 따라서 중심부에는 지대지불능력이 높은 상업 업무 기능 등이 입지하게 된다.(집심현상) 반면에 공장․주택․학교 등은 높은 접근도보다는 쾌적한 환경, 넓은 면적을 더 필요로 하므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에 입지한다.(이심현상)

Ricardo는 토지의 비옥도의 차이에 따라 차액지대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것에 비해, 튀넨은 비옥도가 같은 지역내에서도 지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았는 데 즉, 중심 시장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운송비의 차이가 지대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보았다. 이와 같이 중심 시장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운송비가 달라져 차액지대가 발생된다는 점에서 Ricardo의 경제지대 개념과 구분하여 입지지대(location rent)라고 한다. 즉 입지지대는 시장가격에서 생산비와 운송비를 제외한 수익을 의미한다.

借地․借家人이 地主․家主에게 토지․건물․방 또는 기타 부동산을 사용하는 代價로써 정기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말한다.

지리적 위치

일정 지역의 위치를 지형 지물의 관점에서 파악한 것으로, 크게는 국가의 위치에서 작게는 마을의 위치까지 그 규모는 다양하다. 이는 위치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평가하는 한 요소가 된다.

지리적 위치는 육지, 해양, 반도 등 자연 지물에 의한 위치 개념이다. 우리 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으로부터 태평양으로 돌출된 반도 국가로 지리적으로 반도적 위치에 있다. 반도는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함으로 대륙 문화와 해양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리정보 시스템(GIS)

GIS란 정보 시스템의 한 형태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공간 정보를 수집, 저장, 변환, 분석, 표시하며, 공간상에 분포하는 제반 요소에 대한 의사결정과 결과의 예측, 환경변화 분석, 경향 분석 등에 이용된다. 또한 지도를 이용하여 지표 현상을 표현할 경우 대부분 평면적인 형태를 갖게 되지만, GIS를 이용하면 입체적인 표현과 분석도 가능하다. 따라서 GIS는 토지, 자원, 교통 등 지표 공간에 분포하는 제반 요소들의 실태 파악과 활용을 위한 의사 결정에 이용된다. 특히 인공위성을 통한 광범위하고고 정밀한 자료의 수집은 컴퓨터의 처리 기술의 향상과 더불어 GIS 활용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시키고 있다. GIS는 지역 개발 대상지로서의 적합성, 환경 영향 평가, 공공 시설의 최적 입지, 농산물 수확량 예측 등과 같은 국토 관리 면에서 널리 응용될 수 있다. 최근 정부나 기업의 의사 결정의 보조 수단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타베이스 구축에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지리지

지리지는 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편집한 전국지와 지방비, 읍지를 말한다. 전국지는 국가의 연혁, 영토, 인구, 경제 등 통치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종 때에 완성된 동국여지승람, 이의 증보판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관찬 지리지이다. 조선 중․후기에는 지방 유림들에 의해 사찬 읍지가 편찬되었고, 읍지를 모은 도별 또는 전국 종합 읍지의 발간도 시도되었다.

지방시

지표의 각 지점에서 태양이 남중하는 시각을 정오라 하며, 각 지점의 정오는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경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것을 기준으로 지방시(local time)가 결정된다.

⇨기능지역

지역

⇨결절지역

⇨등질지역

지역(region)이란 어떤 현상을 기준으로 질적, 양적인 수준을 같이 하는 공간적 범위를 말하며, 보고 만질 수 있는 실체적인 지표를 말하기 보다는 우리 머리 속에 인식되어 있는 지표를 말하는 것으로 추상성을 지닌다. 즉 지역이란 의미가 부여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유형에는 크게 등질지역과 기능지역이 있다.

지역성(地域性, regional characteristic, regionality)

지리학이 그 본질로, 지역적 성격 또는 지역적 특성이 생략된 말이다.

지역성이란 지역의 고유한 성격으로, 모든 지역은 지역성을 가지며 지리학의 주요 연구 대상의 하나가 지역성을 밝히는 것이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질을 지역성이라 한다. 지역성은 그 지역의 자연적인 요인과 인문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형성되며, 인문적 요인은 자연적 요인에 비해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 지역성의 형성과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지역 구분

넓은 지표면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상호 비교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표 공간을 작게 나눌 필요성이 있다.

지역 구분은

1. 지역 구분의 목적 및 대상 지역 선정

2. 지역 구분의 기준 설정

3. 지역 구분의 지표 결정

4. 지역 구분과 평가의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지질 구조선

지각 변동에 의하여 생긴 지약선으로 풍화와 침식에 약하여 하곡의 발달을 유도한다. 따라서 지질 구조선을 따라 하천이 발달하게 되어 골짜기가 나타나고, 골짜기 사이의 높은 곳들은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2차적 산지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지형도

토지의 고저나 기복, 하천이나 호소(湖沼), 식생(植生), 토지의 이용 상황, 교통로. 도시 및 기타의 취락 등 지표면상의 자연․인공의 모든 것을 균등하게 지표면상에 표현한 지도를 일반도라 하는데 그 중 축척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상세하게 나타낸 지도가 지형도이다.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축척이 1 : 25,000 또는 1 : 50,000의 지형도는 그 대표적인 것이다. 1 : 50,000 이상의 대축척 지형도는 주로 조사․계획용으로서 지방 공공 단체․군사용으로 이용된다.

직교형(가로망)

도로의 형태가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된 것으로, 방사형 가로망에 비해 도시의 건설, 확장이 용이하고, 도시 내부의 구획 정리가 쉽다. 그러나 도시 외곽에서 도심부로의 접근성이 방사형 가로망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우리 나라의 대전, 군산시가 직교형 가로망 도시다.

직선기선

해안선이 깊게 굴곡이 지거나 잘려 들어간 지역 또는 해안선을 따라 아주 가까이 섬이 흩어져 있는 지역에서는 영해 기선을 설정함에 있어서 적절한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 기선의 그어 이를 기준으로 영해의 범위를 결정한다.

⇨이앙법

직파법(直播法)

수확을 거둘 땅에 곧바로 씨를 뿌리는 방법

진압농법

건조한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농법. 강수량이 적은 봄철, 파종 후 진압을 하는 데 이는 토양을 밟아 주어 수분 증발을 막고, 모세관 현상에 의해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경작 방법이다.

집심현상

일정 입지의 토지를 이용할 때 토지로부터 얻는 대가를 말한다. 중심부에서는 모든 기관들이 서로 집중하려는 입지 경쟁을 하게 되므로 지가가 높다. 따라서 중심부에는 지대지불능력이 높은 상업 업무 기능 등이 입지하게 된다.(집심현상) 반면에 공장․주택․학교 등은 높은 접근도보다는 쾌적한 환경, 넓은 면적을 더 필요로 하므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에 입지한다.(이심현상)

집약적 농업․조방적 농업

집약적 농업이란 같은 면적의 농지에서 많은 수확을 올리기 위해 많은 자본과 노동력을 투입하는 ‘단위 면적당 수확량의 극대화’라는 농업 방식을 말한다. 조방적 농업이란 자본과 노동 투입량이 적어서 토지 생산성이 낮은 농업을 의미한다. 이 두 농업은 절대적인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으로 집약적 농업이란 말에는 노동생산성이 낮고, 토지 생산성이 높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집적불이익

집적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여 오히려 집적불이익이 발생한다. 즉 대기오염, 수질오염, 악취, 소음, 진동 등의 공해나 용지난, 주택난, 교통나, 용수난 등이 발생한다. 집적불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분산 정책이 불가피하게 된다.

집적이익

여러 산업이 한 지역에 집중하여 입지함으로써 비용이 절감되어 얻는 이익을 말한다.

같은 종류의 산업이나 연계성이 큰 산업들이 집적되는 경우 전문 기술을 가진 숙련 노동력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고, 원료를 대량으로 공동 구입할 수 있으며, 원료나 제품을 공동으로 운송함으로써 운송비 절감을 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잗을 수가 있다. 그리고 특정 제품을 전문화하여 상권을 형성할 경우 상호 경쟁에 의해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를 촉지시킴으로써 시장 판매 효과를 높힐 수도 있다.

여러 종류의 부품을 조립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계 및 자동차 공업이나 각 단계별 생산물을 원료로하여 완제품을 만드는 화학 공업 등 계열성이 강한 업종들이 집적되어 공업 지역을 이룬다.

서로 다른 종류의 산업이 대도시에 집적하는 경우 도시는 도로, 철도, 항만, 공공 보건, 교육, 치안, 소방 등의 사회간접자본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장이 대도시에 입지함으로써 이러한 사회간접자본의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생산비 뿐만아니라 운송비, 판매비 등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도시는 다양하고 넓은 규모의 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이나 생산 방식을 만들어 내는 기술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집중호우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하여 내리는 것을 말한다. 시간 우량으로 볼 때 100 mm 이상의 강우량이 사방 100km 이내에 집중하여 내리는 비로, 일반적으로 연 강수량의 10% 이상이 하루 사이에 내리게 되면 대우 또는 호우라 하기도 한다.

호우성 강우는 넓은 지역에 동시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1시간에 100mm이상의 강수가 내렸다면 그것은 그 장소로부터 수증기 증발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주위로부터 다습한 공기의 유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집중호우의 지속 시간은 보통 3-4시간 정도이며, 이는 공기의 수렴 속도 및 수증기 공급원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집촌

가옥들이 밀집하여 하나의 생활 집단을 형성한 촌락을 말한다.집촌은 벼농사나 방어와 같이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형성되며, 가옥의 배열 형태에 따라 괴촌, 열촌, 가촌, 노촌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 나라에는 괴촌 형태가 많으며 괴촌은 덩어리 모양으로 가옥이 밀집되어 있고 가옥의 배열이 불규칙적이며, 오랜 세월에 걸쳐 가옥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 발전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으로

��

천연가스

땅 속으로부터 생성된 가스로, 가정이나 공장에서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 가스는 대체로 원유와 함께 분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유정 가스라 한다. 또 유정과는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메탄 가스가 있다. 그리고 천연 가스를 운반하기 쉽도록 액화시킨 것이 액화천연가스(LNG)이다.

청정 해역(수역)(Blue Belt)

연안오염 특별 관리 해역으로 연안 어업과 양식업의 보호를 위해 유조선 통행을 규제하고 공장 폐수의 유입을 엄격히 규제하는 수역.

⇨고랭지농업

촉성재배와 억제재배

촉성 재배 :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모든 과정을 시설물안에서 보온 상태를 유지하며 재배하는 방식으로 한겨울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남부 지방에 유리한 경영 방식으로, 자본과 기술이 요구되지만 수익성이 높다.

억제 재배 : 적기 보다 늦게 파종하거나, 채소의 생육을 억제하여 보통 재배보다 수확시기를 늦추는 재배 방식이다. 보통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한다

측화산(기생화산)

거대한 화산의 산록에 형성된 작은 화산을 가리킨다. 제주도에는 400개에 달하는 기생화산이 분포하며, 높이는 대개 100-200m 내외이다.

침상도시(bed town)

대도시의 일부 기능만 분담하여 자족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주거 기능만 가진 도시

침식기준면

하천이 하방침식을 할 수 있는 하한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해수면이 하천의 침식기준면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해수면 변동은 침식기준면의 변동을 가져와 하천 침식과 퇴적에 영향을 끼친다.

침식 분지

내륙의 하천 중상류 지역은 곳곳에 침식분지가 발달되어 지방 도시가 발달하였다. 침식분지는 화강암이 다른 암석으로 둘러싸인 곳이나 하천의 본지류가 합류하는 곳에서 잘 발달한다.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형성된 분지의 예로 한강 중상류에 춘천, 충주, 원주 등을, 금강 중상류에 청주, 옥천, 무주 등을, 낙동강 중상류에 성주, 거창, 합천 등을 들 수 있다.

화강암의 차별 침식과 관련없이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분지는 기복 300-500m의 산지 사이에 하천을 끼고 입지한 공주, 괴산, 증평, 가평, 정선, 양평, 영월, 여량 등 대다수의 읍면 소재지가 이에 해당한다.

분지에는 단구와 범람원으로 구성된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이루어진 분지에는 단구면이 넓고 기복이 적은 구릉지나 산록 완사면이 나타난다. 반면, 화강암이 분포하지 않는 곳에 형성된 분지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단구면과 범람원은 논으로 이용되며 분지 주변의 구릉지와 산록완사면은 과수원, 목장, 밭으로 이용된다.

처음으로

��

카르스트(karst)

카르스트라는 용어는 아드리아해 북동해안에 위치한 유고슬라비아의 석회암대지를 가리키는 토속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석회암이 용식된 지형을 총칭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는 석회 동굴과 돌리네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황해도의 서흥, 신막, 대평, 평남의 덕천, 성천, 강원도의 삼척, 대화, 충북의 단양, 경북의 울진 등에서 볼 수 있다.

칼데라(caldera)

화산체가 형성된 후에 대폭팔이나 산정부의 함몰에 의하여 2차적으로 생긴 분지로서 큰 것은 지름이 20km에 달한다.칼데라에 물이 고이면 백두산의 천지와 같은 칼데라호가 생긴다. 천지는 동서 3.4km, 남북 4.9km, 최대수심 442m에 달한다.

처음으로

��

태풍(typoon)

태풍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 중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여 발달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대개 7-9월 경에 영향을 미치며, 풍수해, 해일 등의 재해를 입힌다.

⇨자세히

택리지

18세기 중엽에 실학자인 이중환이 저술한 지리서로, 사회․경제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던 당시의 국토와 사회를 거시적이고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뿐만아니라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했던 당시의 지리서와는 달리 생활권 또는 지역권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서술하였다.

주요 내용은 농업․공업․상업의 유래, 사대부 및 백성의 역할, 살만한 곳, 산세와 위치, 팔도의 위치와 역사적 배경, 각 생활권의 특색, 조선 사회의 취락과 거주지의 이상적 조건 등이다.

터돋움집

홍수의 피해가 잦은 하천 유역에서는 자연 제방에 가옥이 입지한다. 이 경우 흙으로 집터를 돋우고 그 위에 집을 짓는다. 터돋움의 높이는 수해의 위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취락에서는 홍수시에 피수대 역할을 하는 돋대가 마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테라로사(terra rossa)

석회암이 용식을 받으면 탄산칼슘 성분은 제거되고 규산과 철, 알루미늄의 산화물 그리고 점토 광물 같은 비가용성 불순물은 제자리에 남는다. 이와 같은 불순물로 이루어진 석회암 지대의 붉은 점토질 토양을 테라로사(terra rossa)라고 한다.

토양오염

각종 오염 물질이 토양에 유입되면 토양이 물리 화학 생물학적 작용에 의한 자정 능력이 떨어진다. 오염 물질이 토양 속에 축적되면 생물이 자라나는 데 큰 지장을 주게 되고 나아가 인체에까지 해를 입히게 되는 데 이것을 토양오염이라 한다.

통근권(通勤圈, zone of commuting)

통근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적 범위를 가리키므로, 도시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의 거주권을 의미한다. 통근권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교통의 발달에 따라 외연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대도시 주변에서는 교외 전철의 발달 및 자동차의 보급과 대도시에서의 사무실․관리 중추 기능의 집중에 의하여 통근권은 확대되고 있다.

처음으로

��

파시

성어기에 해상에서 일시적으로 열리는 생선 시장으로 우리 나라에는 조기 파시, 고등어 파시, 삼치 파시 등이 알려져 있다.

고기가 많이 잡히는 시기가 되면 많은 어선들이 어장에 모여 들어 해상에서 어획물을 직접 매매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시장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는 조기 파시, 고등어 파시, 삼치 파시 등이 있으며, 특히 흑산도의 조기 파시 때에는 1,000~3,000여 척의 어선이 몰리기도 한다.

평균해면

밀물 때의 해수면 수위와 썰물 때의 해수면 수위의 수직적인 높이의 차이를 조차라고 하며, 조차의 이등분 수위가 평균 해면이다.

표준시

각국의 표준시는 그리니치의 평균 태양시에 그 나라의 표준 경도에서 구한 시차를 보정하여 결정한다.

지구는 약 24시간마다 1회의 자전을 하기 때문에 1시간에 자전하는 경도 범위는 15도이고 경도 1도의 자전 시간은 4분이다.

한 도시에서는 시청과 같은 도시의 중심 건물을 지나는 경선 위를 태양이 비칠 때를 정오 12시로 정하고, 이를 지방시(local time), 또는 태양시(sun time)라고 하였다.

그러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따라 사람들의 교류 범위가 넓어져서, 도시마다 지방시가 달라 많은 불편을 가져왔다. 이에 경도 15도마다 표준 경선을 설정하여, 이를 적용시키는 표준시(standard time)가 19세기 후반부터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시간을 나타낼 때는 그리니티 표준시(G.T.M.)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풍수지리

풍수란 '장풍 득수'에서 온 말로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다는 뜻이다. 풍수 사상은 주역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발달하였으며, 음택(묘지)풍수와 양기 풍수(건물과 취락)로 구분된다.

풍수지리사상은 토지와 인간관계를 설명하려는 데서 나온 것이다. 땅은 어머니와 같이 보육력(保育力)을 갖고 있으므로 인생의 흥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풍수지리사상에서 명당은 산과 물이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잘 배치되어 있는 곳을 뜻하며, 묘지의 명당 자리가 있고, 가옥의 명당자리가 있다. 이러한 사상은 신라 시대의 승려 도선에 의하여 발전되어,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쳐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피요르드(fiord)식 해안

침수해안의 하나로 빙식곡(U자곡)이 해수에 의해 침수된 해안.

처음으로

��

하구둑

조차가 큰 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의 하구 일대는 밀물 때 해수가 역류하여 염해를 가져 온다. 이러한 해수의 역류를 막기 위해 축조되는 제방을 하구둑(하구언)이라 한다.

하구둑은 강의 하구(河口), 즉 하류에 대규모로 쌓은 둑이다. 하구둑 건설의 효과로는 강물을 모아 농업 용수, 공업 용수, 생활 용수 등 각종 용수로의 이용, 바닷물이 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주는 피해 방지, 둑을 이용한 교통로 확보, 농토의 확장, 관광 자원 이용 등을 들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대규모로 건설된 하구둑으로는 영산강 하구둑을 비롯하여 낙동강 하구둑, 금강 하구둑이 있다.

삽교천 방조제 및 아산 방조제 등의 방조제는 하구둑과 비슷한 구실을 하지만, 제방을 바다쪽으로 내다 쌓아 바닷물을 막는다는 점에서 하구둑과 차이가 있다.

한대전선

한대기단과 열대 기단의 경계에 형성되는 전선으로 지구상에는 가장 뚜렷한 전선대이다. 한대전선 상공에는 대기권 상승의 강한 서풍인 제트류가 분다. 한대전선은 북반구에서는 겨울철에는 북위 30도이하로 남하하고, 여름철에는 북위60도까지 북상하여, 중위도 지방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후 인자가 된다.

해리

항해에 사용되는 거리 단위로, 1해리는 1,852m이다. 시속 1해리의 속도(1.852km/h)를 1노트(knot)라 하여 배의 속도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해수면 변동

해수면 높이의 변화(상승, 하강). 해수면 변동은 기후 변화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오늘날 온실효과에 의한 지구 기온의 상승은 극 지방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신생대 제 4 기에는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되면서 해수면의 변화가 있었다. 빙하기에는 지구 기온이 내려가고 극 빙하가 확장되면서 해수량이 줄어들어 해수면은 하강한다. 이에 대해 간빙기 때는 지구 기온이 상승하고 극 지방의 빙하가 녹아 해수량이 늘어나고 해수면은 상승한다.

이러한 해수면 변동은 해안 지형, 하천 지형의 형성, 변화에 영향을 끼쳤으며,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의 대륙 간 이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제주로는 동굴이 많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녕굴의 길이가 600m이고, 만장굴이 7,270m, 빌레못굴은 길이가 11,749m나 된다. 그리고 이밖에 협재굴, 산방굴 같은 굴이 곳곳에 있다. 이 동굴들은 것의 용암굴이다.

빌레못 근처에 있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빌레못굴은 아주 중요한 사실을 드러내 주었다. 즉 1973년에 이 곳에는 살지 않고 육지에만 살았다고 믿었던 황곰의 뼈가 이 동굴에서 발견되어 제주도가 아주 오랜 옛날에는 육지와 붙어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해식동

해수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동굴.

해안사구

사빈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내륙쪽으로 이동하여 형성된 모래 언덕. 사구가 커져서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해송과 같은 수목이 자란다. 사구의 해송림은 방풍의 역할 뿐만아니라 연료림의 구실도 해왔다. 우리 나라에는 황해안에 특히 잘 발달되어 있다.

화산지형

화산활동이란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지표로 솟아 올라오는 활동을 말한다. 우리 나라의 화산 지형은 백두산, 한라산, 울릉도, 연천-철원-평강 일대의 용암대지를 들 수 있다.

화전농업

평지 또는 임야 등지에 방화를 하여 나무와 풀을 태워 얻어진 재를 비료로 이용하여 다른 비료없이 경작하는 방법을 말한다. 지력이 소모되고 재배가 불가능해지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농사를 짓는다.

환경문제

생태계 네에서는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생물적, 무생물적 요소 간에 긴밀한 상호 작용을 통하여 물질이나 에너지의 끊임없는 순환이 일어난다. 생태계는 어느 한계까지는 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한계를 넘어서면 균형과 안정을 회복할 수 없게 되며, 인간 생활의 기반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렇게 환경의 변화가 인간 생활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을 때 우리는 환경 문제라 한다. 환경문제는 환경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살펴볼 수 있다.

환경 영향 평가(EIA :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대규모 공업 지구, 발전 기지 등의 개발,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의 건설은 대기 및 수질 오염, 수온 변화, 방사능오염, 소음, 생태 변화 등과 같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들 시설물의 입지가 주민의 생업이나 생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내용 및 정도를 예측 평가하고 환경 파괴의 방지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 연구가 필요한 데 이러한 작업을 환경 영향 평가라 한다. 우리 나라는 1980년대부터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반드시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황사현상

봄철에 몽골 및 중국 북부의 황토 지대에서 고공으로 날려 올라간 다량의 먼지가 강한 서풍에 의해 우리 나라로 운반되는 현상으로 4~5월에 자주 발생한다.

제발함번만봐주세요ㅜㅜㅜㅜ

제가 사회방학숙제로 국토지리및 세계지리에 돤련된 지명및용어를 300개 이상알아가야 수행평가1점가산점이되는데요 그냥 좀 중요하사싶은 용어나 지명좀 알려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