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학교선생님이 싸웠어요 근데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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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장실에 갈 정도로 등교문제가 심각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선생님이랑 그 문제로 상담을 자주했어요. 그때 엄마가 제 개인적인 문제(누구한테도 말하고싶지않은 제 사적인 문제였어요) 또 가벼운 질병있다고 말하셨고 엄마가 선생님께 제가 예민해하고 말하기 싫어하는 문제니 절대 비밀로 지켜달라고하셨데요. 엄마 입장에서는 제가 왜 등교를 힘들어하는지 설명을 했고 또 제 생각에는 저를 감싸주시려고 그렇게 말하셨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런 문제때문에 등교에 지장이있는건 아니였기 때문에 엄마가 이렇게 말했다고 들었을때 너무 화가났어요 또한 제가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기싫어하는 문제이기때문에 아무리 그런 상황이여도 그 말은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또 저를 너무 아픈 아이처럼 만들어버렸고 엄마가 용서가 안돼요.

제가 엄마가 저렇게 얘기를했다는걸 알게된게 선생님과 제가 상담할때 선생님이 저한테 개인적인문제(말하기싫어하는 문제)를 물어보셔서 알게됬어요 그래서 제가 이 얘기를 들었을때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떻게보면 제 개인적인문제가 가벼울 수도있지만 저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기싫은 문제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가서 화를냈습니다 왜 말했냐고 근데 엄마는 오히려 왜 그런 말을 할 상황을 만들었냐 제 탓을하고 또 비밀이라했는데 그걸 말한 선생님한테도 화가 나셨더라고요

또한 최근에 이런 등교문제나 다른 학교 문제로 부모님이 제에게 전학을 하라고했고 부모님은 이미 전학을 학교와 다 얘기가 끝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학교로 갈지 다음 계획이 아무것도 세워지지않은 상태로 부모님은 전학을하라했고 그래서 선생님이랑 얘기를했는데 그때 선생님이 제에게 조언도 많이해주고 학교 어디가기로 정했는지 계속 걱정해주시고 물어봐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치만 한편으론 부모님께 더욱 화가났던것같아요 전학을 시킨다면서 학교도 아직 알아보지도않고 일단 무조건 전학을 시키는 부모님이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앞으로 계획이 뭐냐고 학교는 어디로 정했냐고 물으실때마다 저는 정해진게 없고 저도 아는게 없기때문에 초조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앞으로 나 어떡할거냐고 사람들이 물어보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도대체 어떻게 대답해야되냐 화를 내자 오히려 그걸 계속 물어보는 쌤에게 화가 나셨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한테 뭐라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어이가없어 화를냈죠 전학을 시키는 것도 엄마고 내 비밀을 말한것도 엄만데 왜 엄마는 하나도 잘 못 안한거고 쌤한테 화를 내려고하는거냐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 수업시간이였는데 선생님이 전화를 받더니 예 어머니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몇초동안 더 통화를 하더니 선생님이 당사자한테는 말하지말라고하지않으셔서 OO이한테 말한건데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때 저희 엄마라는걸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심각한겅 인지하셨는지 교실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으시더라고요 근데 창문이 열려있어서 전화 소리가 조금은 들렸어요 선생님이 나가고 몇초 뒤에 선생님이 그래서 어머니 지금 저에게 전화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도 한참동안 더 전화를 하셨고 제 이름이 여러 차례 들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셨을때 저는 에어팟을 끼고 모르는척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때 제가 친구를 기다리다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분과 점심을 드시러가는걸 봤는데 그때 쌤이 다른 쌤한테 오늘 나 학부모랑 싸웠어라고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너무 이상했고 집에와서도 엄마도 아무 말도안했습니다 선생님 엄마 두 분은 제가 전화통화를 들어다는걸 모르겠죠

이 상황이 일어나고 저는 다음 수업시간동안은 이 일이 너무 거슬려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 했습니다 차라리 못 들었으면 좋겠었다고 생각해요 ㅠㅠㅠ 내일 선생님 수업때는 어떻게 행동해야되고 그냥 이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누가 잘못한건지도 모르겠고 저는 그냥 제 비밀을 말한 엄마가 너무 화나고 제가 생활하고있는 학교에 쌤한테 전화해서 뭐라한것도 정말 이해할 수가없어요 누가 잘못한걸까요? 전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