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100...마이스터고 진학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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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2인 여학생입니다.
부산에 살고있고 공부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동네에 있는 여중에 다닙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수,과학 영재학급 수료했고, 중2부터 중3까지 2년간 진행하는 영재교육원에서 영재원생으러 활동및 활동예정입니다. (수료예정) 그리고 학교에서 1학년때 자유관찰탐구 최우수상 (1명) 제가 받았고, 물로켓 만들기 장려상 받았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하나는 받을거 같아요 .

대략 이렇게 수상하고,영재원도 다니고 하니까 과고를 꿈꿨는데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인지..꿈이 딱히 없어서인지 성적이 잘 안나오더라구요.중2 1학기때 대략 국어 B(88.n), 과학 B (89.1),수학 C (76.n), 영어C (79.n), 역사 A, 기가 A, 정보 A, 도덕 A 나왔습니다.. 일단 중2 2학기 중간고사 보니까 중2 2학기때도 1학기랑 등급이 거의 같을 거 같아요. 그래서 과고는 포기했습니다. 입문계는 평균 점수여서 잘 모르겠지만 갈 수 있을거 같구요.

고민인게 저는 마이스터고에 진학을 꿈꾸는게 맞을지..입문계를 꿈꾸는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공부에 흥미도 없는데 외동이여서 부담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기대가 매우 크시거든요. 입문계에 가더라도 상위권이 아니여서 이름도 잘모르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걱정되기두 하구요...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부에 흥미가 있고, 꿈이 있어야 뭘 하든 용기를 내든 할텐데 전 그전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얻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 물려받고 그저 아껴쓰며 살고싶기도 합니다... 마이스터고는 바로 취직을 하다보니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만...아무래도 고졸이다보니 월급이나 승진이라는 부분에서 걱정됩니다...그리고 솔직히 중소기업 취직하는 사람도 넘 많구요 ㅠㅠ...근데 요즘 인서울해도 대기업 취직 어려운데 고졸 전형으로 대기업 취직이 되는게 마이스터고니까..욕심나기도 합니다

어떤게 좋은 선택일지..어른들의 생각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자식이라 생각하시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인생이야기를 들러주셔도 좋고 암거나 남겨주셔도 됩니다..많이 우울하고 걱정되고 하루하루가 이런 일로 스트레스입니다..도와주세요 ..어떤게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