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사회 고려에 대한 신문

 1. 고려건국

우선순위	중요 사실		선정 이유
1	918년	고려 건국	하마터면 다시 민족이 분열될 위기를 맞은 후삼국 시대에 고려의 통일로 단일 민족으로의 국가가 탄생하였다. 고려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다양한 문화를 융합하여 개방성과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민족 문화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신라의 삼국 통일이 민족 통일의 출발점이라면, 고려의 후삼국 통일은 옛 삼국 출신의 다양한 세력과 발해까지 포용한 실질적인 민족 통일의 완성이었다.
2	1109년	귀주 대첩	귀주 대첩(龜州大捷)은 1018년 고려 현종 때 요나라(거란) 침략군을 귀주에서 물리쳐 승리한 전투이다. 귀주 대첩은 거란의 성종으로 하여금 무력으로 고려를 굴복시키려는 야망을 버리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거란이 그 동안 끈질기게 요구하였던 고려 국왕의 친조와 강동 6주의 반환을 다시는 요구하지 못하게 한 점에서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다.
3	1107년	여진정벌	윤관의 여진 정벌은 큰 의의를 지닌다. 당시에 강성해진 여진족을 정벌하지 못했더라면 고려는 여진족의 침략을 받아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이후 동북 9성의 축조로 북방의 방어를 굳건하게 만든다.
4	1126년	이자겸의 난	이자겸의 난으로 정치기강은 더욱 문란해졌으며 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궁궐이 모두 불탐으로써 귀족층의 분열·대립이 표면화되거나 귀족사회 자체가 동요되었다. 고려 중기에 발생한 이자겸의 난은 왕권의 약화와 귀족 세력의 강대가 빚어낸 사건이다. 외척의 힘이 비대하게 강성해진 고려 중기 시대의 정치적 실권을 둘러싼 치열한 다툼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후 서경천도를 주장하는 서경출신의 귀족과 이에 반대하는 개경 귀족의 충돌로 귀족세력 자체 내의 분열이 극심해졌다.
5	1135년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	귀족사회내의 족벌과 지역의 대립, 풍수지리설이 결부된 자주적 전통사상과 사대적 유교정치사상과의 충돌, 고구려 계승이념에 대한 의견 등 여러가지 원인이 얽혀 일어난 것으로 그 뒤 개경의 문신귀족세력의 독주를 가능하게 하여 뒤에 무신정변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2. 고려기틀을 다지기위한 노력

① 고려 초기의 왕들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 일과 

그렇게 한 이유를 알아 봅시다.

[광종]

⑴ 노비안검법

내용	억울하게 노비가 된 백성을 풀어 줌
왕권 강화에 미친 영향	당시에는 사람들의 노동력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었다. 그러므로 호족들에게서 노비를 빼앗는 것은 그들의 경제 기반을 흔들어 힘을 약화시킬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왕권을 강화할 수 있었다.

⑵ 과거 제도

내용	나라에서 시험을 치러 관리를 선발함
왕권 강화에 미친 영향	고려때에는 신분에 따라 관리가 되는 골품제가 없어지고 과거 시험에 합격하면 관리가 될 수 있었다. 신라에 비해 신분의 굴레가 가벼워졌을 뿐만 아니라 과거 시험을 통해 관리가 된 사람들은 왕의 뜻을 따르는 충직한 신하가 될 수 있었다.

[성종]

⑴ 최승로의 시무 28조

내용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나라를 다스려야 함.
왕권 강화에 미친 영향	유교의 정치 이념에 따라 왕과 신하가 조화롭게 나라를 다스리도록 하였다.  왕의 도리를 강조하며 왕의 권위를 높여 주었다.

고려 초기의 왕들이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한 이유

▶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

 

3. 무신정권

고려시대 때인 1170년부터 1270년까지 100년간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했던 시기이며, 당시 실세는 이의방, 정중부, 이의민, 최충헌으로 이어진다.

본문

1170년 보현원에서의 난을 계기로 집권하여 출발한 무신정권은 그후 1270년(원종 11)까지 꼭 100년간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꽤 여럿의 집권자들이 교체되었고, 그에 따라 정치적 성숙도도 달라지고 있어서 보통 이를 세 시기로 나누고 있다. 난을 발생시킨 이의방(李義方)·정중부(鄭仲夫)로부터 이의민(李義旼)의 집권시기를 성립기, 최충헌(崔忠獻) 등 최씨 4대의 집권기를 확립기, 그후를 붕괴기라고 할 수 있다. 1170년의 정변에서 정중부는 비교적 온건세력이었던 데 비해 이의방과 이고(李高)는 하위직이었음에 불구하고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난의 성공 후 관직의 승진도 훨씬 급격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미루어 이의방과 이고가 실권을 장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곧 양자간에 다툼이 벌어져 1171년(명종 1)에 이고가 제거되고, 이의방은 온건무장세력과의 타협하에 중방(重房)을 중심으로 정사를 펼친다. 그러나 그도 1174년(명종 4) 12월에 제거되어 결국 3인의 주동자 중 최후의 승리는 정중부가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정중부 마저 복고의 뜻을 가진 젊은 무장인 경대승(慶大升)에 의해 1179년(명종 9) 9월에 제거되었다. 그러나 경대승의 이런 행동은 무신 전체를 적대세력으로 만드는 결과를 야기했다. 이 때문에 그는 호위세력인 도방(都房)을 설치하지만 1183년(명종 13) 7월에 병사함으로써 그의 정권은 무너지고 도방도 해체되었다. 그후 정권을 잡은 것은 천계출신인 이의민이었다. 경대승의 정권때는 집권자의 위협으로 경주로 낙향했던 그는 경대승의 병사 후 명종의 부름을 받고 상경하여 집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도 세도를 믿고 횡포하여 크게 인심을 잃고 사소한 다툼으로 최충헌 형제와의 싸움 끝에 제거되었다(1196, 명종 26).  이처럼 성립기 약 26년 간의 무신정권은 연속적인 또 다른 난으로 인하여 집권자가 제거되는 등 안정적이지 못하였고, 정권의 유지 또한 중방이라는 장군들의 회의체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성립기의 무신정권은 1196년(명종 26) 4월에 최충헌이 집권하면서 큰 전기를 맞는다. 최충헌은 아버지의 음서를 통해 관도에 진출할 정도로 비교적 좋은 집안 출신이다. 특히 문반출신이던 그는 공명에 뜻을 두고 있어 무신난 직후 무반직으로 사로를 바꾸어 성공해 나갔다. 결국 난의 성공으로 집권자의 자리에 오른 최충헌은 교정도감(敎定都監)과 도방 등을 통해서 독재체제를 구축하였다. 먼저 그는 부족한 사병조직을 보충하고자 경대승의 도방을 본따서 사적 무력의 기반으로 삼았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기구로서 교정도감을 설치했다. 이미 집권한 후 상장군직 이외에 지주사(知奏事)·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를 거쳐 단계적으로 승진, 1205년(희종 원년)에는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오르는데, 정치 요직인 재추의 기본관직에다 인사권을 가진 이부(吏部)·병부(兵部)와 관리 감찰권을 지닌 어사대, 그리고 무인으로서의 원직인 상장군 등 5개의 권력직을 겸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런 국가의 공식적인 관직을 통해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그는 1206년(희종 2)에는 진강후(晋康侯)에 봉함을 받고 흥녕부(興寧府-뒤에 진강부로 개칭)를 세움으로써 권력 기반을 공고히했다. 그러나 1209년(희종 5)의 암살시도를 겪은 직후 교정도감을 설치하고 이후부터는 그것을 통해 정령을 폈던 것이다. 이처럼 최충헌은 이전 집정들과는 달리 1인 독재권력을 확립하고 사병조직 및 독자적인 집정부가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주목된다. 더욱이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력을 자손에게 세습할 수 있었던 점도 주목된다. 최충헌이 1219년(고종 6)에 세상을 떠나자 아들 우(瑀-후에 이(怡)로 개명)가 권력을 이었다. 최우는 도방을 내외도방으로 확대편성하고, 삼별초를 조직하여 무력기반을 크게 확충했다. 또 교정도감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정방(政房)을 두어 사저에서 백관의 인사를 처리하는 기구를 공식화하며, 유학자들을 모아 직숙(直宿)하면서 정권 운영의 고문을 담당케한 서방(書房)도 설치하였다. 최우 집권시에는 몽고군의 침입이 개시되는 어려움을 겪지만 그의 권력은 더욱 공고해져 사망하는 1249년(고종36)까지 30년간 집권하였다. 그 이후 권력은 그의 첩자(妾子)인 항(沆)이 세습한다. 그도 기존의 정치를 답습하였지만 불과 8년 만에 병사하고 다시 최항의 첩자인 의(竩)가 4대 집정이 되었다. 하지만 천계출생으로 조정의 신료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데다가 여러차례의 실정으로 결국 자신의 가노(家奴) 출신으로 당시 별장(別將)이던 김인준(金仁俊)에 의해 1258년(고종 45)에 살해되었다. 이로써 최씨집권기는 막을 내리 되었다. 이후 김인준에 의해서 새로운 무신정권이 성립되지만 권력은 최씨집권기보다는 약해졌다. 더욱이 1268년(원종 9)에는 자신을 아버지라 부를 정도로 친밀하던 임연(林衍)에 의해서 살해를 당하고 다시 권력은 임연을 통해서 그 아들인 임유무(林惟茂)에게 이어지지만 결국 원(元)나라라는 외부세력의 압력까지 겹쳐 결국엔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붕괴기의 무신정권은 확립기의 최씨집권기를 따라했지만 여러 요인으로 권력기반을 공고히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져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정확히 100년간을 이어진 무신정권에 대하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그 중에서도 최씨집권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인사권을 함부로 한다던가, 몽고군 침입시에 정권의 유지를 위해서 육지를 버리고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사실, 이때 육지의 백성들은 내버려 둔 채 강화에서 향락을 일삼은 사실들은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

 

4.불교와 고려사람들

1. 고려 불교의 전래
(1) 삼국이래로 현세구복적 ∙ 호국적
: 국가를 비보하고 국리민복을 제공하는 신앙으로 고려의 불교승려 일부는
개인의 기복을 중심으로 민간 신앙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 유교와 불교의 융합 : 사상계의 2대 주류를 이루어 공존의 모색과 상호 영향을 주었다.
(3) 이론체계와 실천방법의 조화 : 신라시대의 사상적 과제는 주로 교학면에서 대승불교의 2대 조류인 중관학파와 유식학파의 통합문제였던 데 비하여 고려시대에는 교종과 선종의 양면 조화 문제가 새로운 중심과제로 대두되었다.
(4) 대장경 조판 : 고종 23년(1236년, 최우~최항)에 시작되어 16년 만에 완성하였다.
(5) 연등회와 팔관회 : 성종 때 폐지, 현종 때 부활
(6) 사원 건립 : 개경에는 2800칸이 넘는 흥왕사를 비롯하여 큰 사찰이 70여 개에 달하였다.
① 태조 : 왕륜사, 광명사, 법왕사, 흥국사, 개태사(화엄도장) 등 10여 개소 건립
② 현종 : 현화사 창건
③ 문종 : 흥왕사(興王寺) 창건

2. 국가권력에 예속시켜 통제
(1) 승관제도(태조)
- 승록사 설치, 불교 교단과 국가의 행정적 협력기구로
국가의 불교 정책 수행에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2) 승과제도(광종)
- 불교 교단과 국가가 공동으로 운영 관리하던 승려 선발 시험제도
- 주지의 선발 파견, 종파에 대한 공인,
승려의 제도적인 법계 인정 문제를 비롯하여 왕사, 국사 책봉

3. 고려 전기 불교의 전래
- 고려 초기에는 화엄사상을 정비하고 보살의 실천행을 폈던 화엄종이 성행하였고,
선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 그 뒤에는 개경에 흥왕사나 현화사와 같은 왕실과 귀족들의 지원을 받는
큰 사원이 세워져 불교가 번창하였다.
- 이들의 지원을 받아 화엄종과 법상종이 나란히 융성하였고
- 11세기에 종파적 분열을 보인 고려는 불교계에서
문종의 왕자로서 승려가 된 의천은 교단 통합운동을 펼쳤다.

 

5.고려의 대외 관계와 무역

초기(10~11세기)

 

* 거란(요)

- 초기 적대 관계 : 총 3차에 걸쳐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려를 침략함. -> 패배.

- 후기 관계 개선 : 무역활동이 재개되어 본격적인 상호협력 외교관계로 발전.

- 말기 적대 관계 : 여진(금)의 강성으로 고려에 원병을 청하였으나, 고려는 거란을 공격하여 의주를 강탈함.

 

* 여진

- 조공을 받고 생필품 등을 지원해 줌.

 

* 송

- 상호 협력 관계 : 거란(요)를 견제하며 경제 및 문화적 실리 추구.

 

* 일본

- 조공을 받고 생필품 등을 지원해 줌, 문화 전파.

 

 

중기(12~13세기)

 

* 여진(금)

- 초기 적대 관계 : 완옌부의 부족 통합으로 세력 강성. -> 천리장성까지 남하하여 고려와 충돌함. -> 윤관의 동북 9성 개척. -> 여진에 반환

- 이후 요와 북송을 집어삼키며, 동아시아의 패자로 등극.

- 후기 관계 개선 : 이자겸이 정권획득을 위해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막강해진 금에 사대를 함. -> 평화 유지.

 

* 남송

- 상호 협력 관계 : 송나라의 뒤를 이어 고려와 계속 친선함.

 

* 일본

- 가마쿠라 막부 시대, 상공업의 활발로 왜구의 잦은 출몰. -> 해안 도시 위험.

 

 

후기(13~14세기)

 

* 몽고(원)

- 칭기즈 칸의 서역 정벌에 이어 칭기즈칸 사후 금을 쳐부수며 동아시아로 세력 확장. -> 강동성 전투 : 거란군의 일파가 몽고군을 피해 고려 국경을 넘어 침입함. -> 몽고, 고려 연합군의 격퇴. -> 외교관계 수립.

- 초기 적대 관계 : 저고여 피살사건을 계기로 몽고군이 6차에 걸친 전면전을 일으킴. -> 동경(경주)까지 진공. -> 강화도로 천도하여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짐. -> 몽고의 압력으로 전쟁을 주장하는 무신정권이 제거되고 고려 정부가 다시 개경으로 환도함. -> 삼별초의 항전. -> 여, 원 연합군의 진압.

- 후기 군신 관계 

1. 몽고의 속국으로 전락하여 공물 및 공녀를 보내고 고려의 왕자는 원나라에 가서 몽고식 교육을 받은 후 원나라 황제가 고려의 국왕을 임명함.

2. 몽고에 의해 강제적으로 여원 연합군을 편성하여 일본 공격. -> 실패.

3. 고려 왕자는 강제적으로 원나라 공주와 결혼하여 고려는 원나라의 사위국(부마국)으로 전락함.

- 말기 적대 관계

1. 공민왕의 반원정책. -> 쌍성총관부 탈환함. -> 영토 확장.

 

* 일본

- 여, 원 연합군의 침공으로 고려와 적대관계가 형성됨.

- 이후 왜구들의 노략질 : 황해와 동해까지 올라가 해적질을 단행하고 전라도 지방 내륙까지 진출함.

- 박위의 쓰시마 섬 토벌 : 왜구들을 토벌함.

- 최무선의 화포 개발 : 고려에 쳐들어온 왜구들을 대파함.

 

 

 

고려의 무역 활동

 

* 북방 민족(거란, 여진 등)

- 수출품 : 곡식, 문방구, 구리, 철, 포목

- 수입품 : 은, 털가죽, 말

- 주로 육로를 이용해 교류함.

 

* 중국(송, 원)

- 수출품 : 금, 은, 나전칠기, 화문석, 종이, 인삼

- 수입품 : 비단, 약재, 서적, 악기

- 주로 황해의 해로를 통해 교류함.

 

* 아라비아, 동남 아시아

- 수은, 향료, 산호, 약재 등을 가져옴.

-  코리아(Korea)로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됨.

 

* 일본

- 주로 생필품이나 무기 등을 주고 특산물을 가져오는 조공무역이 행해짐.

 

* 무역소

-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 : 아라비아, 동남 아시아, 중국, 일본 상인들이 왕래.

- 낙동강 유역의 합포 : 일본 상인들이 주로 왕래.

- 북쪽 국경을 통해 거란, 여진의 상인들이 왕래함.

 

6.고려청자와 금속활자. 고려청자 : 고려시대에 만든 자기
한국의 도자기는 고려 건국 초인 10세기에 비로소 자리가 잡혔다. 토기가 주류를 이루던 삼국시대나 통일신라로 이어져오는 가운데서도 7세기경부터 연유계 시유도기(鉛釉系施釉陶器), 회유계 경질시유도기(灰釉系硬質施釉陶器)의 오랜 전통이 있었다.
이러한 바탕이 고려자기가 발달하는 터전이 되었다. 국내의 자체적인 노력과 발전도 있었지만, 중국 도자기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4세기경의 청자의 조형(祖形)이라고 일컬어지는 고월자(古越瓷), 당나라 말기의 정요(定窯)에서 제작된 백자, 저장성[浙江省] 북쪽에 있는 웨저우요[越州窯]에서 만든 오대(五代) 때의 세련된 청자, 베이징 부근의 정요백자(定窯白瓷)와 양쯔강[揚子江] 하구 남쪽의 웨저우요 청자들이 한국으로 전래되었을 것이다.
고려자기라면 흔히 청자를 연상하게 된다. 그것이 고려시대 귀족들의 기호에 맞아,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많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백자는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지만 그 수효가 적어서 현존하는 것은 많지 않다.

2. 금속활자 : 놋쇠·납·무쇠 등을 녹여 부어 만든 활자
주자(鑄字)라고도 한다. 고려·조선 시대의 금속활자는 구리·철·납 등 여러 가지 금속이 사용되었으나, 현대의 금속활자는 납을 주로 하는 합금(合金)이다. 형태는 사각 기둥으로 자면(字面)에 글자가 뒤집어져서 튀어나게 새겨져 있다.
이 활자 몸체의 길이는 나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한국은 2.3875cm, 미국은 2.489cm, 독일은 2.357cm , 러시아는 2.514cm로 되어 있다. 크기(호·포인트)에 따라 가로·세로의 치수도 다르다.

 

7.백성들을 위한 기술
1. 달라진고려의사회모습 
(1) 백성들이편하게살수있는나라를만들고자했던태조왕건의뜻에따라고려사회는
     신라와는여러면에서달라진모습을보였다.
(2) 학식과능력에따라관리를뽑는과거제도가실시되어귀족이아니어도누구나과거를
     통해관리가될수있었다.
(3) 신라때보다세금이크게줄어들었고백성들의생활을보호하는기관도생겼다.
(4) 지방제도가정비되었으며관리가지방에까지파견되어왕명이전해졌고, 지방의호족은
     향리가되어지방관을도왔다.
(5) 고장마다학교가세워져유학의정신이널리보급되었다.

2. 문벌귀족사회의형성 
(1) 고려의사회는지방호족의중앙관료화와문벌형성을기초로문벌귀족사회가성립되
     었다.
(2) 귀족사회를이끈중심세력인문벌귀족에는세가지유형이있었다. 첫째, 중앙집권화
     정책에의해지방호족세력이중앙관리로진출한경우이고, 둘째, 개국공신들이
     정치를 주도하면서주요세력을이룬경우이며셋째, 유교정치이념답변확정으로신라
     들이 과거를통해정치세력으로들어온경우이다.
(3) 고려사회에서는지방호족과유교적들이새로운지배층으로등장하게되어
     신라에서와같은진골중심체제에서벗어나보다개방적인사회로발전하게되었다. 

8.거란 여진 몽골의 침입과 극복 저항

거란 : 10 - 11 세기

 

원인  - 거란에 대한 강경책과 고려의 친송정책으로 국호를 요라고 고치고

             3차에 걸쳐 침입하였다

                     

경과  -  1차 침입(993) - 서희의 외교로 거란을 철수시키고 오히려 강동6주를 얻었다.

              2차 침입(1010) - 일시적으로 개경이 함락당하기도 하였으나 양규 등의 분전으로

퇴각하는 적에게 큰 타격을 주어 물리쳤다.

              3차 침입(1018) - 강감찬의 귀주대첩으로 30여년에 걸친 거란과의 전쟁은

고려의 승리로 매듭짓게 된다.

 

결과 - 이후 고려와 요, 송의 3국이 평화상태가 유지됨

            인명 재산의 피해는 물론이고 문화재 손실 또한 막대하였고

            태조이래 추진되었던 북진정책은 타격을 받게 되었지만

            오랑캐를 실력으로 막을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여진 : 12세기

 

원인 - 발해가 망한뒤에 오랬동안 분산되었던 여진족은 12세기초 만주지방에서 일어난

            완옌부의 추장이 여진족을 통일하면서 마침내 정주까지 내려와 고려군과 충돌하였다.

 

경과

1. 여진족과의 충돌에서 보병부대가 중심인 고려군이

    기병인 여진족에게 번번히 패하게 됨

2. 고려는 윤관의 건의에따라 기병부대인 신기군,보병부대인 신보군. 승병부대인

    항마군으로 구성된 별무반을 편성한 후에 윤관이 별무반을 이끌고 여진족을 천리장성  

    너머로 쫓아내고(1107) 수복된 지역에 동북 9성을 쌓아 방비하였다.

3. 거처를 잃은 여진족의 끊임없는 침입으로 고려는 방비가 곤란해지자 조공을 조건으로

    동북 9성을 1년여만에 돌려주고 만다.

4. 이후 여진족은 만주일대를 장악하고 국호를 금이라 하고(1115) 송을 공격하여

    양쯔강 이남으로 쫓아낸다.

5.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는 거란의 요를 멸하고 고려에 대해 군신관계를 요구해 왔다.

 

결과 -  당시 집권자인 이자겸이 금의 요구를 받아들여 그결과 금과의 군사적 충돌은

             없었으나 북진정책은 사실상 죄절되고 보수세력에 의해 사회모순은 더 격화되고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을 야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몽고 : 13세기

 

원인 - 최씨 무신정권이 안정되어 갈무렵 대륙에서 몽고족이  통일세력을 형성하여

            금을 정벌하여 북중국을 손에 넣었다. 이때 금의 지배하에 있던 거란족이 금의

            멸망을 틈타 일시 독립하였다가 몽고군에 쫓겨 고려의 영토내로 들어왔다.

            이때 고려와 몽고는 연합하여 거란을 토벌한후 몽고는 고려에 대해

           과중한 공물을 요구하는데 1218년 조공 약속(강동의 역)을 하게된다. 

           이후 공물을 받아가던 몽고사신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구실로

           고려에 침입하게된다.

 

경과  - 1차침입(1231)은 강화가 성립되어 곧 몽고군은 철수하였지만 몽고의 계속되는

             무리한 요구로 인해 고려는 다시 항쟁을 결의하고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장기전에 대비하였다. 고려의 이러한 강경태도는 몽고를 자극하여

              재침이 시작되고 30여년간 6차에 걸친 칩략을 받게된다.

 

결과 - 몽고의 침입으로 인구는 줄고 국토는 극도로 황폐화 되었으며

             황룡사 9층탑이나 부인사에 소장되었던 초조대장경의 소실등

             막대한 문화재 손실을 입게되었다.

             대몽항쟁을 강력히 추진하던 최씨정권이 강화를 원하던 국왕과 문신들에 의해서

             몰락함으로써 몽고와 강화를 맺고 원종11년 고려는 개경으로 환도한다.

             고려의 개경환도는 몽고에 대한 굴복을 의미하였으므로 최씨정권의

             군사적 배경이 되었던 삼별초는 강화도에서 진도 제주도로 옮기면서

             저항을 계속 하였으나 결국 고려와 몽고의 연합군에게 진압되고 말았다.

 

9.고려멸망

쉽게말하자면 공민왕의의문의죽음을당하자 고려에서는 명나라를따르자는사람과 원나라를따르자는사람에대립이이어졌고 홍건적과 왜구의침입으로나라가혼란스러웠다 멸망한것은아니지만 경제력과정치적으로는거이망한수준이였다이떄이성계는 홍건적과왜구의침입을물리치면서 백성들의신뢰도를얻게되었다 우왕과최영은요동정벌을주장하여다이성게는반대하였지만어쩔수없이요동을정벌하기로하였다 그러나4개의이유로더이상요동을정벌할수없었다

1작은나라가큰나라를차지하는건불가능하다

2농사를짓는시절에군사를동원하면식량이부족해져살기가어려워질것이다

3명과싸우는사이에남쪽에서왜구가쳐들어올수도있엇다

4장마철에활이녹이슬어재대로공격하지못하고 전염병에걸려군사들이위험할수도있다는생각에이성계는위화도에서군사를돌렸다이를반대하던최영은이성계의군사들을공격하였다그러나반란세력이만만치앉차결국최영의군대는전멸하고이성계가최영의목을배었다곳바로개경으로공격하였창왕은아무대책도마련하지못했고겨우1000명의군사로이성계의군사에대항하였다 그러나놀랍게도이성계의군사가밀리기시작하였다그러나백성들은이성계의편을들고돌을던지며대항하였다창왕에힘으로는도저히막을수없었다100명의군사가남고각지방에흩터져있는군대를모두불렀지만겨우30명밖에되지않았다(1391년고려가멸망하기1년전)130명의군대로개속개속치열한싸움을겪었다이성계는백성들의500군대까지합쳐서마침내성안으로침입했다백성들은고려왕조를무너트려버리고고려의있던사람들은모두강화도로피신하던중배의화포의맞아모두죽었다결국고려왕조가막을내리고이성계가왕이되었다고조선을계승한다는의미해서나라이름을조선이라고하였다    도읍을한양으로온기고새로운문화를바탕으로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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