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왕초보 과외비 질문이에요. 현실 조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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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서 자라와서 현재 어머니를 부양하고 살고있구요..
직장은 현재 오래 다니던 일반사무직을 올해 5월 그만두고 한군데서 오래일하면서
발전이 되진않고.. 사람들한테도 치이고.. 번아웃이와서 쉬려하고 있는데
쉬니까 또 생계가 불안하고 마음이 자꾸 쉴수록 불안해지고 우울해져서..
마음이 자꾸 불안해서 뭐라도 하자.. 더 후회하기 전에.. 영어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들여서 빠르게 배우면 좋겠지만.. 형편이 좀.. 좋지는 않습니다..
3개월 정도 실업급여를 받고있고
내년 2024년 1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구여..
혼자 고민이 많지만 물어볼곳이 없어서 좀 .. 많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영어를 영단어 기본적인 것만 알고, 쉬운 소통은 대충 알아는 듣겠지만,
영어를 솔직히 집중적으로 배워본적은 없는 거의 백지나 다름없는.. 상태에요.
문법 책 사서 문법을 익혀보려고 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진 않더군요..
일단 문법을 이해하고 싶은데.. 문법이 문장이 왜 이렇게 나열되는지,, 머 주어 동사 순이라고 하는데
문제를 책으로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문장을 자꾸 나열하라고하는데..
직접 말로하는게 저한테는 제 성향상 더 쉽고 편하게 느껴지고. 1:1 수업이 제 발전이 더 수월하게 될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경험은 없습니다.. ㅠ_)
저는 솔직히 타고난성격이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은편이라.. 외국사람하고도 그냥 콩글리쉬? 그런것이
희안하게 부끄럽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지만..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되는 성격이에요..
질문도 잘하는 편이구요..
잘난점도 없고..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그냥 무조건 먹고살려고.. 아둥바둥 회사를 다니느라고 이리저리
상처를받아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E였지만.. I형으로 현재 바뀌었어요..ㅠ
말이 두서가 없었으면 ..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형어학원은 체계적이겠지만.. 좀 제가 질문하는것을 좋아하고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원어민 1:1 과외를 알아보게되었는데.. 90분에 5만원이라고 하고 보통 카페에서 만나서 수업을 한다고하고.. 하는데 한국어를 그 원어민분이 능숙하게 하지는 못해서 좀 제가 적극적으로 그사람 노트북으로 번역기 돌려서 소통이 가능하긴한데..
원활하진않아요...
그사람이 일단 아일랜드에서 한국온지 10년차이고
서강대.. 뭐 단국대 등등 대학교가서 시간제 강사를 하고 있고, 그런 이력이 있다고는 해요.
이력서도 메일로 받았는데 (아직 제가 확실하게 대학교 강사맞는지 확인은 안해봄.. 설마 해서^^;;)
어떻게 보통 수업을 하느냐. 물었는데, 학습지나 뭐 책이나 먼가 없느냐..
나는 초보인데.. 나를 어떤식으로 가르칠건지 방식을 물어보았는데. 눈에 보여지는건 준비물? 은 없지만 원한다면 책이나 뭐 가지고 공부를 해도 되고
자기는 계획을 짤거고, 자기가 잘가르칠수 있다고는 말하네요.
말하기 상대로는 좋은점이 있고 집이 가까워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지만
근데 다만 걱정되는 점은.. 저도 물론 노력을 해야겠지만 소통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거같다?
프리토킹 같은 편한 말하기 상대로는 좋겟지만.. 제가 프리토킹 가능하지않고 왕초보자에
영어문법이나 문장을 구사못하는 이런 상태고.. 제가 모르는 상태에서
이사람이 과연.. 나를 이해시킬수가 있을지? 첫술부터 배불를순 없겠지만..
저한테 매주 1회 5만원은 지금
실업급여를 받는 상황에서 작은 돈은 아니라...ㅜㅜ 좀 시작부터 걱정이되어요.
내가 나한테 투자하면 당연히 먼가라도 배움이 되고 도움이되겠찌만..
이게 맞나.. 경험치가 없다보니 의문이 들기도 해요.. ^^;;
가격이 좀더.. 할인되면 좋겠지만.. 그사람 입장도 생각해야하니.. 자기는 어디가서도 1시간에 기본 5만원은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미안하지만.. 내가 형편이 그렇다.. 그랬더니
자기 시간은 소중하다고.. 자기는 바쁘고.. 어쩌고 그래요..
그래서 나도 내가 이러고 싶지 않다. 이런애기 초면에 해서 미안하다. 부담을 주고싶진 않지만
내가 나도 당당하게 많이 주고 아쉬운 소리하기 싫고.. 수업을 받고 싶다..
조금만 할인해주면 안되겠느냐고 하면서.
그럼 제가 그사람의 시간을 더 맞추고 .. 자기가 주1회 90분 5만원 현금으로
맞춘 가격입니다.
저는 그리고 현재 해커스 기초문법책을사서.. 머리에 잘들어오진 않지만.. 공부한 경험이 많이없는 사람이..
책상머리에서
영어책 첫페이지와 혼자서 싸움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좀.. 챙피하지만.. 저의 현재 상태를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ㅜㅜ 첨부파일 참고해주심 감사요..)
현실적인 조언.. 저에게 맞춤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따름입니다..
조언을.. 써주신다면.. 정말 고개숙여 감사하겠습니다..
저한테.. 조금이라도 이끌어주고 명쾌한 조언을 시원히 해주는 사람이 잘 없고 대부분 위안만 해주는식이라
혼자 좀.. 속이 많이 답답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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