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에 따른 분배 단점

두 개는 현대의 이데올로기 중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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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른 분배의 가장 큰 단점은 '능력'이나 '성과'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저 사람이 더 필요하면, 저 사람에게 분배가 되므로 내가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볼 수 있지만, 사회주의가 이 필요에 따른 분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하루에 10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 사람은 하루에 3개의 물건이 필요합니다.

그럼 나머지 7개의 물건은 남죠?

옆에 하루에 1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하루에 3개의 물건이 필요합니다.

필요에 의한 분배에서는 이 7개가 남은 사람에게서 2개를 뺏어서, 1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 주자. 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두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일해도 결과물이 같게 나오지는 않거든요. 효율이 다르기 때문이죠.

어차피 10개를 만들어봐야 뺏기기만 할테니, 이 사람은 10개를 만들 능력을 가지고도 3개만 만들게 됩니다.

그럼 뺏기지 않고, 힘들게 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래서 전체적인 생산량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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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에 따른 분배의 단점은 빈부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가 능력에 따른 분배를 답변확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에 예시를 들었던 물건을 10개 만드는 사람과 1개를 만드는 사람을 다시 생각 해 보죠.

10개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7개를 더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7개를 팔아서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죠.

하지만 1개를 만드는 사람은 계속 쭉 1개만 만들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로하는 2개를 사야만 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가져다 팔다가 빈곤해지겠죠.

그 사람도 1개만 만들고 싶어서 1개만 만드는 게 아닐테니까요. 능력만 있다면 10개를 만들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그 능력이 없으니 계속 대가를 지불할테고, 반대로 능력이 있는 10개를 만드는 사람은 계속 남는 것을 팔아 이익을 남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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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1개를 만드는 사람이 원래는 10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다치거나 사고를 당해서 1개를 만들 수 있게 된 거라면 이 1개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1개만 만들게 되더라도 3개가 필요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사회적으로 제도를 만들어, 10개를 만드는 사람과 1개를 만드는 사람의 사회적 격차를 좁히는 것이 '필요에 따른 분배'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10개를 만드는 사람과 1개를 만드는 사람이 아무 차이가 없드면, 10개를 만드는 사람은 10개를 만들 의욕을 잃고 말테니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전체 생산량이 줄어들게 되겠죠. 이것이 '능력에 따른 분배'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한 선을 유지해야 이상적인 분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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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에 따른 긍정적인 사례는 아무래도 MVP 제도나, 회사에서 사내 우수 사원을 뽑는 것으로 예시를 들면 이해하기가 편하실 것 같네요.

우수 사원이나 MVP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인센티브, 즉 성과급을 받죠. 그래서 그 평가를 높게 받게 하기 위해서 다들 노력합니다. 모두 자신의 평가를 좋게 만들려고 하다보면, 집단 전체의 이익도 높아진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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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