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와 은물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다음은 직접가베를 아이에게 가르칠수있는 정보에요

엄마는 가베 선생님

고가의 가베를 구입하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방문 교사 혹은 백화점 문화센터의 교육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게다가 고가의 가베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백화점 문화센터의 수업을 먼저 들어보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현명한다. 방문 교사에 비해 창의적인 수업 진행이 어렵기는 하지만 수강료만 내면 가베를 구입하지 않고도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 반면 방문 교사는 1:1 맞춤 지도라는 장점에 비해 선생님을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유아들은 대부분 1회 40분 정도의 수업을 진행한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놀아 줄 자신만 있다면 엄마가 직접 가르쳐주는 것도 어렵지 않다. 요즘은 엄마들의 인터넷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여, 워크북이 없이도 엄마들의 지도 노하우와 아이들의 가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가베 수업이 있는 문화센터 및 지역 교육기관

서울

송파여성회관, 관악구민회관, 삼전종합복지관, 중구청소년수련관, 마포아동복지관, MBC문화센터(강남·노원·관악·잠실·영등포), 현대문화센터(압구정·신촌·무역·목동·천호·미아), 홈플러스(문래·금천·동대문), 애경문화센터

인천·경기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수지문화센터, 영통기독교청년회, MBC문화센터(일산·안양·분당), 홈플러스(영동·안산·역곡·상동·기좌·작전·김포), 롯데문화센터(인천, 부평, 수지, 구리), GS문화센터(구리·안산·부천), 현대문화센터(상동)

대전·충남 

갤러리아백화점(대전), 세이백화점(대전), 세이브존(대전), 홈플러스(대전)
충북 GS문화센터(충주), 드림플러스(청주), 광명문화센터(청주)

부산·울산·경남 

롯데문화센터(통래·사하·창원·진해·울산), 세이브존(해운대), 신세계문화센터(사하·마산), 대우백화점(마산), 현대문화센터(울산동구·울산남구), 홈플러스(울산)  

대구·경북 

북구문화예술회관, 동구문화체육회관, MBC문화센터(대구·경산), 홈플러스(남대구·성서·칠곡·칠성),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스펙트럼문화센터, 대구프뢰벨센터

전북

현대문화센터(남원), 롯데문화센터(전주)

광주·전남 

신세계백화점(광주), 롯데백화점(광주), 뉴코아백화점(순천)

가베를 쓰시는주부님들이 쓰신 활용노하우 및 후기

PLAY CASE 01 >> 장난감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예요! - 세호 & 성호(만 4세) 엄마 장영숙

★ 이렇게 시작했어요 

주변에서 가베 교육이 남자아이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생후 36개월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서 그때부터 시작했죠. 고가이지만 가베를 먼저 구입하고, 방문 교사 지도를 받아 10개월 정도 수업을 들었어요.

★ 이런 점이 좋아요

남자아이인데다 쌍둥이라서 키우는 데 2배로 힘이들어요. 그런데 가베를 시작한 후 가베 수업 전후로 차분히 앉아서 블럭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이 재미있게 놀기 시작했죠. 엄마가 옆에서 지도하지 않아도 스스로 뭔가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달라진 점이에요. 처음에는 서로 먼저 하려는 경쟁심이 높았지만 점차 자신의 세계관에 따라 달라진 작품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가베 교육을 하면서 두 아이의 성격을 자세하게 살필 수 있었어요.
★ 이렇게 활용했어요 

두 아이는 엄마가 옆에서 따로 지도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작품을 완성해요. 오히려 엄마가 옆에서 지도하면 싫어해요. 두 아이 모두 정육면체로 사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건축물을 완성해요.

PLAY CASE 02 >> 사물을 대하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 태용(만 6세), 엄마 박은영

★ 이렇게 시작했어요

5살 때 영어유치원을 보냈어요. 그곳에서 만난 엄마들에게서 가베 교육을 접하게 되었죠. 그때부터 가베 교육을 꼼꼼이 알아보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생후 48개월부터 시작했어요.
★ 이런 점이 좋아요 

태용이는 가베 시작 전에는 질문이 많지 않았어요. 남자아이지만 특별히 장난이 심한 편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걱정이었는데, 가베 시작 후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관점이 달라졌어요. 엄마에게 많은 질문을 쏟아냈어요. 처음에는 그 나이 또래의 성장 발달 과정인 줄 알았는 데,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니더군요. 가베를 시작하면서 다른 아이들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된 거죠.
★ 이렇게 활용했어요 

방문 교사 지도로,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놀아요. 부교재인 색종이, 테이프만 있으면 혼자서 오리고, 붙이는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해 내요. 정육면체로 건축물을 7가베인 색깔 도형으로 멋진 액자를 완성했어요.

PLAY CASE 03 >> 흥미를 가지고 배우고 있어요! - 소현(만 2세), 엄마

★ 이렇게 시작했어요

가베는 문화센터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됐어요.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되었는 데, 아직 맛보기 정보의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 이런 점이 좋아요

가베 교육을 하면 사물을 보는 관점이 다각도라는 것을 정말 실감했어요. 아이들은 실제 사물을 보지 않으면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해요. 그런데 가베 수업에서 만든 '주사위'는 아이가 정말로 '주사위'로 인식했어요. 가베로 만든 '주사위'는 피스톤의 성질만 갖추었지 실제 주사위와는 모습이 닮은 점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렇게 사물의 성질이나 특징만 가지고도 아이가 인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 이렇게 활용했어요

가베 가격이 고가라서 직접 사지는 못하고, 문화센터 수업이 전부죠. 그래서 활용한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이에요. 정육면체는 '두부썰기'를 통해 분할되는 면을 보여주고, 링 같은 경우는 컬러믹스를 활용하여 만들어요.

PLAY CASE 04 >> 미적 감각은 물론 수학적 사고력도 생겨요! -서윤(만 6세), 엄마 김도희

★ 이렇게 시작했어요

주위 엄마들 사이에 가베 열풍이 불었던 탓에 호기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단순히 창의력, 사고력에 좋은 줄 알았는 데, 가베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접하는 단계별 시기에 따라 배우는 관점이 달랐어요. 유아기에는 미적 감각을 배운다면 취학 전에는 수학적 사고력을 접하고, 초등학교에는 실제 교과서 과정의 수업을 받아요. 그래서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이런 점이 좋아요

무엇보다 시각과 촉각을 자극시켜 좋아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나무 블록, 화려한 색깔의 도구들은 아이들의 미적 감각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에요.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보다 공간인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도형을 통해 공간인지력이 생길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수학적 개념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이렇게 활용했어요

서윤이 같은 경우는 엄마가 옆에서 같이하면 자신의 작품 보다 좋다고 여기기 때문에 혼자 만들려고 노력해요. 제가 도와주는 것은 가베 사이트에서 가베 작품을 프린트해서 스크랩해 놓고 틈틈이 아이에게 보여줘요. '나비' 하나를 만들어도 어떤 가베를 이용했느냐에 따라 작품은 달라져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처럼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어요.

PLAY CASE 05 >> 상상력이 풍부해져요! - 임경환(만 3세), 엄마 이정민

★ 이렇게 시작했어요

아이들 교육은 직접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가베는 엄마가 처음 가르키기에 조금 낯선 분야라서, 방문 교사로 처음 접하게 됐어요. 3개월 후 아이와 파트너가 되어서 직접 가르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 준비를 시작했어요. 각종 교재와 워크북을 참조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와 즐겁게 놀면서 접하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
★이런 점이 좋아요

아이의 창의력, 인지력, 응용력이 향상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요. 벽돌 하나를 쌓아도 모양, 색깔을 염두해두고 쌓기 시작해요. 엄마가 먼저 알려준 가베 작품을 따라 만드는 것 같지만 응용해서 변형시켜요. 이것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죠.
★ 이렇게 활용했어요

남자아이라 자동차를 무척 좋아해요. 7가베로 다양한 자동차를 만들죠. 무엇보다 아이와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공부하는 것이 학습 효과 면에서 가장 좋아요. 가베 교재를 보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도 엄마의 몫이에요

마지막으로 가베 선택 요령입니다.

1 가베의 크기 2.5cm vs 3cm
최초의 가베는 2.5로 제작되었으나,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3cm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가베는 크기에 따라 크게 2.5cm를 기본 단위로 하는 가베와 3cm를 기본 단위로 하는 가베로 나뉜다. 가베의 크기는 수업을 진행하는 데,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단계별로 따로 가베를 구입할 경우에는 1~10가베 모두 같은 사이즈로 구입해야 나중에 함께 사용할 수 있으므로, 구입 전에 크기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또한, 가베 제품 중에는 건축물을 쌓기에 너무 가벼운 제품이 있으므로, 반드시 무게를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원목 vs 플라스틱
가베는 어떤 원목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질감과 무게가 차이가 난다. 아이들이 건축물을 쌓기 위해서는 약간 무게감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가베 재질은 원목과 플라스틱으로 나뉘는 데, 원목으로 된 제품은 촉감이 좋은 대신 가격이 고가이다. 특히, 생후 24개월 이하의 아이들은 손에 닿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질이 좋은 원목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반면 플라스틱은 원목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만 5세 이후에 시작한다면 색깔이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제품 또한 괜찮다. 원목은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물기가 묻으면 상태가 변질될 우려가 있으나 플라스틱은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 단, 플라스틱 제품을 구입할 때는 색상의 선명도나 마감처리 정도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장난이 심해 교구의 손상이 우려된다면 플라스틱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3 단풍나무 vs 비취나무
원목은 크게 단풍나무와 비취나무로 나뉜다. 단풍나무는 비취나무에 비해 원목 값과 공정 과정이 저렴한 편. 비취나무는 원목 값과 공정 과정이 고가이며, 단풍나무에 비해 훨씬 단단하고 독특한 원목 무늬가 살아 있다. 요즘에는 매끈하지 못하고 거친 느낌이 있지만 오랫동안 정교함을 유지시켜 주는 장점 때문에 단풍나무 보다 비취나무 재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4 1~10가베 vs 추가 구입 5B혹은 준가베
원래 프뢰벨이 창안한 가베에는 5B 혹은 준가베가 없다. 준가베는 프뢰벨의 제자인 골다머리가 개발한 교구로, 1~10가베까지의 기본 구성 이외에 11~20까지 색종이접기, 바느질하기, 자르기, 판지작업, 모래놀이, 찰흙놀이 등의 미술 작업이 추가된 것. 기본적인 수업에는 기본 단계로 충분하지만 좀 더 다양한 학습을 요구할 경우에는 준가베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5 기타 선택 요령
가베 제작 회사에 따라 7단계부터 수량의 차이가 난다. 하지만 가급적 수량이 많은 것이 좋다. 가베는 고가의 제품이라 대부분 A/S가 가능한 데, 구입 전에 A/S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활용 책자 등 엄마가 직접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지원 서비스 유무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