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올림픽 참가자들 중에.가족.이 출전한 사람들도 있나여?

부자 메달리스트.

부자가 올림픽에서 총 15개의 메달을 따 내 화제가 된 스포츠 가족이 있다.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60세의 나이로 금메달 2개,동메달 1 개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72살이던 1920년 앤트워프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금 3,은 1,동 2 개를 거머 쥔 스웨덴의 오스카 스완은 이미 설명한 대로 최 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그런데 그의 아들 알프레드도 사격 이동 사슴 사격 단체전에서 아버지와 함께 우승했다..1908년 올림픽 사격 이동 사슴 사격 단체전에서 아버지와 함께 우승했다. 1912년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알프레드가 1위,아버지 오스카는 5위였고 1920 년에는 아벼지가 은메달,아들은 8위에 머물렀다.아들 알프레드는 32살에 올림픽에 데뷔해 1924년 파리 대회까지 참가했는데 금 3, 은 3, 동 3개, 모두 9 개의 메달을 거두었다.부전자전의 대표적인 예다.

 

그 종목은 지금 폐지되었다.20년 앤트워프 대회 조정 경기 싱글 스컬과 더블 스컬을 모두 석권,두 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의 존 켈리는 24년 파리 올림픽 더블 스컬에서 또 우승해 조종 선수로는 최초로 3 개의 금메달의 조인공이 되었다. 그의 아들 존 켈리 2세도 올림픽에 네 번이나 참가했다. 그러나 그는 56년 멜보른 대회 때 싱글 스컬에서 3위를 한 것이 고작이었다.

 

유명한 영화 배우요,모나코의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가 바로 존 켈리의 딸이다.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2회 연속 우승한 부자 선수도 있다. 놀웨이의 오거스트 링볼트 부자는 지금은 없어진 8m 급 경기에서 1920년 앤트워프,24 년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요트계의 신화로 남아 있다.1928년 암스텔담 올림픽 레스링 자유형 밴텀 급에서 우승한 핀랜드의 카를로 마키넨과 56 년 멜보른 대회 그레코 로망형 페더급에서 금메달을 딴 라우노 마키넨도 부자지간이다.

형제,자매 메달리스트.

궁도에서 금과 은을 딴 남매 선수가 있다.1908년 런던 올림픽 궁도 요크 라운드에서 영국의 윌리엄 도드가 우승했고 그의 여동생 샬롯트 로티 도드는 여자부 내셔널 라운드에서 준 우승을 했다. 이 종목들도 현재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특히 여동생 로티는 만능 스포츠 선수로 유명했다.1887년 15살 때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5회나 정상에 섰을 뿐 아니라 골프 챔피언으로도 명성을 날렸다.

 

스케이트에도 능했고 하키,크리켓 선수로도 활약한 그는 활을 잡은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올림픽 첫 출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1936년 베르린 올림픽에서 금 1개,은 2 개를 따 낸 삼 남매 육상 가족이 있다. 영국의 브라운 가족으로 형 고드프리는 1600m 계주에서 금, 400m에서 은, 여동생 오드리는 400m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동생도 올림픽 선수 였으나 메달 기록은 없다.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사이클 경기에 함께 나가 은,동메달을 획득한 용감한 4 형제도 있다.68년 멕시코 올림픽 사이클 도로 단체 경기에서 2위를 한 스웨덴의 페터슨 가의 4 형제가 그들이다.

 

그 중의 둘째인 고스타 페터슨은 64년 도꾜 올림픽 도로 개인전에서 7위,68년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60년에는 단체전에서 5위,64년에는 맏형 에릭,셋 째 스튜어와 같이 달려 동메달을 따면서 사이클 페터슨 가의 명성을 떨쳤다.두 번의 올림픽에서 금 5,은 1개를 차지한 자매 육상 선수가 있다.60년 로마 올림픽 때 소련의 라마라 프레스는 투포환에서 우승하고 이어 투원반에서는 2위를 했는데 같은 대회 80m허들에서 동생 이리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자매는 64년 도꾜 올림픽에도 나란히 참가해 언니 라마라는 투포환과 투원반에서 금을,동생 이리나 역시 7종 경기에서 정상에 섰다. 우리 한국이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출전한 48년 런던 올림픽,이 대회에서 우리 한국 축구는 멕시코를 5대 3로 격파했으나 스웨덴에게 12대 0으로 대패해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스웨덴은 승승장구, 결승전에서 유고를 3대1로 물리치고 올림픽 챔피온이 되었다.바로 이 스웨덴 팀에 노달 3 형제가 있었는데 형 버틸은 센터 하프, 둘 째 크누트는 오른 쪽 풀백,막내 군나르는 센터 포드로 이들이 있어 스웨덴이 우승할 수 있었다.

 

이 3 형제는 올림픽 한 대회,한 종목,한 팀에서 함께 금메달을 받은 유일한 선수들이다.남매가 한 올림픽 같은 수영 경기에서 금,은,동을 골고루 만져 본 예도 있다. 60년 로마 올림픽 수영 남자 1500m 에서 우승하고 1600m계영에서 3위를 한 호주의 존 콘라드와 여자400m 계영에서 2위를 한 일사는 남매간이다. 이들은 원래 라트비아 출신인데 존이 2살,일사가 출생한지 몇주일 되지 않은 1947년, 전란을 피해 호주에서 둥지를 틀었다.이들은 난민 촌에서 지내는 동안 수영을 배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까지 성장한 것이다.

 

부부 메달리스트

48년 런던 올림픽 육상 1만 m에서 금, 5천m에서 은메달을,그리고 53년 헬싱키 대회에서는 5천,1만m와 마라톤을 석권한 장거리의 왕자 체코의 자토팩,그의 부인 다나도 투창 선수였다.헬싱키 대회 5천 m에서 자토펙이 우승한 바로 뒤에 다나도 투창에서 우승해 금메달 부부가 되었다.헬싱키 올림픽에서는 또 다른 부부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는데 헝가리의 데조 기아르마티 부부가 그들이다.

 

남편 데조 기아르마티는 수구 선수로 48년 런던에서는 은,52년 헬싱키와 56년 멜보른에서는 금,60년 로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내 에바 스제켈리는 평형 200m에서 48년에 4위,52년에는 금,56년에는 은메달을 획득해 수영 부문 최초의 부부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32년 LA 올림픽 때에는 다이빙에서 금메달 부부가 나왔다.미국의 마이클 갈리첸은 스프링 보드에서 우승한데 이어 프랫츠폼에서는 은메달이었다.

 

그의 아내 죠지아 콜맨도 스프링보드에서 금, 이어 프랫트폼에서는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들 부부는 28년 암스텔담 대회에도 출전,갈리첸은 스프링보드에서 은,프랫츠폼에서 동메달,아내 콜맨은 스프링보드에서 3위,프랫트폼에서는 2위를 했다.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 뛰기에서 우승한 미국의 해롤드 오스본은 28년 암스텔담 올림픽에서는 5위에 그쳤다.

 

28년 대회 여자 높이 뛰기에서는 캐나다의 에텔 캐더우드가 금메달이었다. 이들은 암스텔담 올림픽 중에 약혼을 발표했고 대회가 끝난 후에 곧 결혼해 올림픽 금메달 부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