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경험자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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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 글라이딩에 관한 글인데요 , 얼마나 신빙성 있는 글이죠?

 여기에 꽤 이런저런 스포츠 섭렵한 횽들 많을거야 

이것저것 해보다가 나중에 가서 손대는게  ' 비행 ' 이지 

(비행청소년 말고 비행기 할때의 그...;;)

개인이 레포츠로써 비행할 때 고를 수 있는게 일반적으로 세가지 있어

1. 경비행기

2. 행글라이딩

3. 패러글라이딩

 굳이 셋중에 하나 고르려면 경비행기 골라

 

 일단 셋다 돈즤랄이긴하지 . 특히 경비행기는 기체 값 때문에 ㅎㄷㄷ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살 땐 2~3명이 컨소시엄(?) 이뤄서 사서리

 부담이 1/n로 줌 . 사실 비행기 그거 맨날 탈거 아니자너 . 같이 사는 게 여러 모로 좋지 . 정비 부담도 줄어들고...

 그리고 나머지 두개도 경비행기 만큼은 아니지만 파면 팔수록 돈 들일 많어 기본장비도 은근 개비싸 . 어지간히 괜춘한 오도바이값이 걸랑 .

 이제 행글라이딩은 솔까 몰라서 패쓰하고 패러글라이딩 위주로 썰풀게 .

(근데 둘이 여러모로 대동소이 하다 .)

 

 2000년대 초중반 전국적으로 패러글라이딩 열풍 불었던거 알지?

 원래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넘으면 그나라 국민들이 그전까진 드물던 것들이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막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

 예를 들면 생전 타지도 않던 말을 타게 된다던가 ,(그즈음 곳곳에 승마클럽 우후준순으로 는거 다들 알거야...)

 동네 곳곳에 공립 도서관이 막 들어서기 시작한다던가 말야 .

 패러글라이딩도 그래 . 사람들이 먹고 살만해지니까 겁대가리를 상실해서 순전히 로망따라 입문한 사람들이 부지기수 였지 .

피크일 때 비행클럽의 활동하는 정식 멤버가 얼추 2~3천명 정도 됐다고 해 .

 지금은 어떻냐고? 대략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어 . 아마 천명은 커녕 오백명이나 될까 말까...

왜냐면 ,

 이게 테레비 같은데서 볼때는 그냥 좀 스릴있고 그럭저럭 할만해 보이자너 근데 사실 패러글라이딩이 진짜 익스트림 스포츠임 .

딴거 다 제끼고 한해에 백명이 난다 치면 2명 가까이 죽어나가걸랑 굉장한 사망률이지...

 (참고로 사고율로 치면 좀더 오름.)

이거 동호인들은 절대 말 안해줄거다 아마 . 외려 이런 얘기 하면 막 화내고 그럼 . 절대 아니라면서...

(시장 축소에 대한 염려는 둘째치고 , 스스로가 몸담고 있는 이런 위험한 세계에 대한 부정이랄까...)

나두 8년간 비행하셨던 우리 아부지한테서 들은 얘기야 . 아부지도 막상 타실 땐 괜찮어 괜찮어~ 하셨는데

막상 업계 떠나신 후에야 구체적인 얘기 해주셨음 . ㅇㅇ

 아무튼 결론 한줄요약 .

: 패러글라이딩&행글라이딩은 타면 입문자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뒈지니까 그냥 경비행기 타세요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