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랜드마크도 집차처럼 군에 징집되나요?

[내공]랜드마크도 집차처럼 군에 징집되나요?

작성일 2005.03.1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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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차인데, 랜드로버 회사에서 만든 랜드마크입니다.

이차 참 좋아하는데..

이 차도 우리나라의 다른 지프차들처럼 군에 징집되어 갈 수 있나요?

지금 이 이미지에 있는차..

가격대하고 특징도좀 부가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은 전쟁이 일어나면 국가에 헌납해야 되는게 suv나 혹은 jeep의 운명입니다.

 

그만큼 험로에서의 성능이 좋다는 것이죠.  랜드로버는 일순위입니다. 

 

 

탄생 배경

미국에 지프가 있다면 영국에는 랜드로버가 있다. 두 메이커는 세계 4WD 역사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함께 ‘더 킹 오브 더 힐’(The king of the hill)이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프가 2차대전의 맹활약에 힙입어 야성미 넘치는 오프로더로서 명성을 쌓았다면 랜드로버는 윌리스 지프를 농업용으로 개조한 랜드로버 시리즈Ⅰ(디펜더의 전신)을 내놓아 민수용 4WD 메이커로 첫발을 내디뎠고 70년 레인지로버를 선보인 이후 귀족의 나라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커나갔다.

 

고급 오프로더 시장을 이끌어온 랜드로버는 89년 보급형 모델 디스커버리(89년)를 더했다. 디펜더,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로 이어지는 랜드로버 라인업은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보디와 거침없는 오프로드 성능, 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한 꾸밈새로 고급 오프로더의 확실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보급형인 디스커버리조차 차값이 꽤 높아 후진국이나 젊은 오프로드 매니아까지 두루 만족시키기는 어려웠다.

 

랜드로버가 명품 SUV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는 동안 세계 4WD 시장은 SUV 열풍에 이어 도요타 RAV4, 혼다 CR-V처럼 크기가 작고 경쾌하게 달리는 ‘컴팩트 SUV’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었다. 랜드로버는 ‘작고 값싼 랜드로버’를 목표로 93년 프리랜더의 개발을 시작했다. 디스커버리 개발을 맡은 딕 엘시가 참여했고 로버 MGF를 그려낸 디자이너 게리 맥거번이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1년 뒤 완성된 프리랜더 컨셉트 사이클론은 로버 그룹이 BMW에 인수된 뒤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프리랜더 양산형 모델은 97년 랜드로버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 등장했다.

 

프리랜더는 시판 첫해인 98년 유럽 시장에서만 4만7천 대가 팔리며 단숨에 유럽 최고의 인기 SUV로 떠올랐다. 영국 는 ‘컴팩트 SUV의 새롭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 모델’이라는 평과 함께 프리랜더에 98년 ‘카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오프로더’상을 안기기도 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영국 컴팩트 SUV 시장에서 30∼40%의 점유율을 보여온 프리랜더는 지난해 12월부터 SUV 본고장인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거듭하고 있다. 프리랜더의 가세로 랜드로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57.3% 오른 1만8천662대(올 6월 현재)를 기록중이다.

 

메커니즘

프리랜더에는 유난히 ‘랜드로버 최초’라는 수식어가 여럿 붙는다. 프레임 보디와 리지드 액슬, 리서큘레이팅 볼 등 정통 오프로더임을 주장하던 고집스런 전통 대신 승용차 타입의 모노코크 보디와 네 바퀴 독립식 서스펜션, 랙 앤드 피니언 스티어링 등이 랜드로버 모델로는 처음 쓰였다. 비스커스 커플링을 쓴 영구 4WD 시스템에는 과감히 로 기어를 뺐지만 대신 내리막 주행장치(HDC)와 네 바퀴의 트랙션을 함께 컨트롤하는 4ETC를 더했다. 로버 그룹은 93년 BMW를 거쳐 지난 2000년 포드로 둥지를 옮겼다. 이 기간 동안 랜드로버와 BMW 기술진은 프리랜더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프리랜더의 묵직한 몸을 충분히 이끌지 못했던 로버의 2.0X 디젤 터보 L시리즈(96마력) 엔진 대신 V6 2.5X DOHC 177마력(V6)과 BMW의 2.0X DOHC 커먼레일 디젤 112마력(Td4)이 새 심장으로 들어앉았다. 로버 MGF의 것을 개선한 1.8X K시리즈 118마력 엔진도 기본 버전에 함께 쓴다. BMW 기술진은 뉴 프리랜더 V6와 Td4에 스포츠와 수동 모드를 갖춘 자트코 스텝트로닉 5단 AT도 함께 선사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보디 강성은 섀시와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 부품의 40∼70%를 바꾸며 한층 단단해졌다.

 

스타일 & 인테리어

프리랜더의 스타일은 굵고 힘찬 선으로 디자인된 랜드로버 윗급 모델과 달리 심플하고 경쾌하다. 헤드램프와 범퍼를 둥글게 말아놓은 앞모습이 앙증맞고 앞뒤 도어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이 스포티하다. 범퍼 아래에는 하체를 보호하는 알루미늄 언더가드를 더했고 휠하우스 둘레엔 긁힘이 적은 오버펜더를 달아 거친 들판을 달리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깔끔하고 균형 있게 짜인 몸매는 SUV 명문가 출신답다.

 

단정하고 소박한 프리랜더의 실내는 레인지로버나 디스커버리가 지닌 럭셔리 풍에서 한 걸음 비껴서있지만 품질만큼은 일품이다. 밝은 회색 내장재에 달린 청록색 파스텔 톤의 송풍구와 디지털 시계는 장난스럽지만 값싸 보이지 않는다. 시원한 선이 곧게 뻗은 대시보드는 개성이 넘치고 센터 페시아 구성도 아기자기하다. 영국 차 이미지에 어울리게 검소하고 재치 넘치는 인테리어는 젊은 운전자와도 썩 잘 어울린다. 세단 감각이 물씬한 실내는 온로드 달리기에 신경 쓴 컴팩트 SUV답다. 낮게 내려앉은 대시보드에 비해 시트 포지션이 높아 세단의 운전석에 익숙한 이에게는 어색함을 주지만 그만큼 운전시야가 좋아 주변 장애물을 살피기에는 그만이다. ‘성벽’(castle wall)이라 불리는, 양옆이 솟아오른 보네트도 오프로드에서 차폭을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랜드로버는 세계의 오지를 무대로 열리는 ‘카멜 트로피’(Carmel Trophy)에 디펜더,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등을 제공하며 오프로더에 필요한 값진 경험을 얻었다. 뒷좌석 천장에 달린 그물망이나 다양한 크기의 음료수 병을 담아둘 수 있는 포켓식 컵홀더는 정통 4WD 메이커만이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 소품으로 실용성이 돋보인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매력적이다. 조수석 글러브 박스는 기본이고 운전석 대시보드에도 퓨즈박스가 담긴 사물함이 있다. 뒷좌석 뒤로 마련된 넓고 깊은 트렁크에는 어지간한 큰짐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접고 펴기 쉬운 뒤 선반, 해치 도어 안쪽에 달린 수납공간도 쓰임새가 좋다.

 

 

주행성능

프리랜더의 모델 가짓수는 3도어 소프트백과 하드백, 5도어 스테이션 왜건 3개 버전이 있다. 시승차는 검은색 프리랜더 Td4 5도어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모델이다. Td4의 엔진은 BMW 320D에서 물려받은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2.0X DOHC 디젤 터보. 역시 BMW가 개발한 스텝트로닉 5단 AT와 만나 4천rpm에서 112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정숙성이나 출력 등의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럽을 거쳐 국내에서도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그 진가는 정숙성보다 휘발유 엔진 못지 않은 세련된 반응에서 찾아야 한다. Td4의 심장은 디젤 강국 유럽에서 단련된 유닛답게 조용하고 매끈하다. 일반 디젤 엔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아이들링 소음이나 진동은 물론 엔진 회전수가 오르는 중에도 좀처럼 거친 숨소리를 들을 수 없다.

 

경사가 큰 언덕과 고속에서는 다소 힘에 부치는 듯하지만 26.5kg·m의 최대토크가 저회(1천750rpm)에서 터져 나와 순간적인 가속을 필요로 하는 일상적인 시내 주행에 전혀 무리 없다. 뛰어난 엔진 반응과 초기 가속은 휘발유 차가 부럽지 않은 수준. 이전보다 강성이 한결 높아진 보디는 단단한 서스펜션과 어우러져 거친 와인딩 로드에서도 안정된 몸놀림을 보인다. 수동 모드를 갖춘 스텝트로닉 5단 AT는 기어 레버를 위아래로 까딱거리며 기어를 1∼5단으로 조절할 수 있어 운전 재미가 쏠쏠하다. D레인지에서 시프트 레버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잠시 동안 스포츠 모드가 작동되어 시프트다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프리랜더는 온로드 특성에 맞춰 개발되었지만 오프로드 실력도 만만치 않다. 스트로크가 긴 앞뒤 서스펜션은 노면추종성이 좋아 단차가 큰 노면에서도 접지력을 쉽게 잃지 않고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4ETC가 네 바퀴의 트랙션을 조절해 미끄러짐을 막는다. 로 기어 대신에 달린 내리막 주행장치(HDC)는 가파른 내리막에서 믿음직한 성능을 뽐낸다. 기어 레버를 1단에 두고 HDC 버튼을 누르면 ABS와 연동해 차의 속도를 시속 7∼8km 이하로 제어한다.

 

구입 가이드

지난 99년 로버 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판을 시작한 프리랜더는 해외 시장과 마찬가지로 랜드로버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로버 그룹이 BMW에서 포드로 옮겨가고 판매망이 재정비되는 과정에 있었던 2000, 2001년에는 각각 5, 8대가 팔려 부진했지만 올해부터는 수입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SUV가 인기를 모으면서 판매가 오르고 있다. 올 6월까지 팔린 프리랜더는 모두 65대. 이미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99년 한 해 판매기록(85대)의 50%를 넘어섰다. 올해 같은 기간 동안 기함 레인지로버는 3대, 디스커버리는 18대가 팔렸다.

 

랜드로버 공식 딜러인 분당 유로오토모빌은 지난 2년 동안의 판매부진이 소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차 점검·정비를 받을 만한 서비스 사업소의 미비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올해 안에 서울 도심에 랜드로버 모델만을 위한 정비 사업소를 새로 세울 계획이다. PAG 코리아에서는 올해 선보일 뉴 레인지로버와 함께 랜드로버의 이미지 메이킹에 힘쓰고 레저와 모험을 좋아하는 오프로드 매니아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랜드로버

프리랜더 TD4 5도어의 주요 제원

크기

길이×너비×높이 4382×1805×1828mm

휠베이스 2557mm

트레드 앞/뒤 1535/1545mm

무게 1570kg

승차정원 5명

엔진

형식 직렬 4기통 DOHC 직분사 디젤 터보

굴림방식 네바퀴굴림

보어×스트로크 84.0×88.0mm

배기량 1951cc

압축비 18.0

최고출력 112마력/4000rpm

최대토크 26.5kg·m/1750rpm

연료공급장치 커먼레일

연료탱크 크기 60L

트랜스미션

형식 자동 5단

기어비 ①/②/③ 3.470/1.950/1.250

④/⑤/R 0.850/0.690/2.710

최종감속비 3.660

보디와 섀시

보디형식 5도어 왜건

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파워)

서스펜션 앞/뒤 모두 스트럿

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드럼(ABS)

타이어 앞/뒤 모두 215/65 R16

성능

최고시속 164km

0→시속 100km 가속 ㅡ

시가지 주행연비 12.3km/L

값 5,900만 원(부가세 포함)

 

흥선대원군 명성황후 대본 내공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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