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드RC입문하려고합니다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립니다!!! 빠른답변부탁...

미안한데, 이런 질문은 원래 변수가 많아서 답변이 달리질 수 있는데, 질문 내용도 적지 않은 편이라서 답변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답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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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C카는 제일 인기가 있는 쪽이 1/10 사이즈인 제품입니다. 종류를 막론하고 대부분이 그래요. 다 이유가 있어요.

교쇼 미니는 1/10보다 많이 작습니다. 아무리 성능 좋아도 장난감 느낌 지울 수가 없네요. 뭐 그래도 이거 좋아하는 분은 엄청 좋아하긴 하죠.

1/10 제품을 동네 넓은 공원에서 굴려도 됩니다. 속도 조절도 보통 10단 정도로 되니까 조절하면서 잘 굴리면 되요. 물론 사람 많은 곳에서 굴리면 눈총 받죠. 그리고 아주 가끔 RC카로 행인이나 어린애 발을 쳐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형사상 민사상 법적 문제로 넘어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죠.

순정으로 해도 빠르냐? 이건 사람마다 느끼기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보기엔 순정도 대부분 빠르게 느껴요. 근데 꼭 대회 안 나가고 모터만 업글해서 와도 속도는 확 차이가 나거든요. 거기 비하면 순정이 느리고 답답 할 수는 있어요. 그리고요, 상급자 되기 전에는 빨라도 적당히 빨라야지, 너무 빠르면 다루기 정말 힘듭니다. 실제로 요즘에 감당이 불감당 수준인 속도나 성능의 제품을 사서 사고치는 사람들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익숙해지고 나면이야 얼마든지 빠른 것도 조종 잘만 하죠.

조종기 포함인 RC카는 조립이 다 되어서 나오는 건 맞습니다. 주행에 필요한 배터리만 있으면 연결해서 스위치 켜고 그냥 굴리면 되기는 해요. 근데 용산 RC에서 조종기 포함으로 파는 건 대부분 배터리와 충전기가 없는 제품으로 압니다. 이건 필수품이라서 따로 사야해요. 이 부분에서 안내가 없으면 선택이 초보자들에게 좀 힘든 부분일 수 있죠.

근데요, RC카 입문자라면 저는 가능한 포장길에서만 굴릴 수 있는 온로드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도 굴리기 힘들거든요. 저는 대부분 입문자에게 비포장길에서도 굴릴 수 있는 오프로드를 권합니다. 저만 그러는 게 아닌데요, 다 이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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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직히 RC카 굴리면서 속력 측정하는 경우 잘 없습니다. 그러나 미니 Z는 그것만 굴리면 잘 모르는데, 다른 사람이 그것보다 큰 RC카 굴리는 걸 한 번이라도 보는 경우 미니 Z는 속력도 느리고 크기도 작고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실망할 가능성 거의 백퍼입니다. 저라면 말립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 몫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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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근데 거기 가 보면 너무 손님이 많고 전화도 많이 와서인지 손님 질문에 끝까지 친절하기가 좀 힘든가 보더군요. 게다가 장사하는 사람이다보니 장사속도 없다고 하면 약간 곤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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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다면 온로드 중에서는 투어링카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저라면 같은 값으로 오프로드 몬스터 트럭이나 버기카를 더 권합니다. 장점이 많고 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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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산에 서킷 있는 걸로 압니다. 저도 아직 한 번도 가 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여기 꼭 대회 출전이어야만 굴릴 수 있는 것도 아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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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미야도 제품은 많습니다만, 미안하게도 솔직히 제가 타미야 쪽은 많이 다뤄보지 않아서 잘은 모릅니다. TT01, TT02 시리즈로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같은 시리즈의 제품이면 대부분 바디만 다르지 나머지는 같은 걸로 압니다.

근데 타미야의 경우는 강력한 브러시리스 모터가 아니라 일반 브러시드 모터가 기본 장착 되어서 나오는데요, 이건 성능이 별로라서 대부분이 브러시리스 모터로 업글하다보니 거의 그냥 무용지물로 취급 받습니다. 그리고 타미야나 교쇼는 입문용 치고 대체로 좀 비싸고 난이도도 약간 높죠. 저라면 차라리 다른 회사 모델 중에 가성비 좋은 걸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