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에대해알아보고싶어요...(스포츠 경주)

F1에대해알아보고싶어요...(스포츠 경주)

작성일 2011.10.2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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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에대해자세히알려주세요(경기규칙,기술,머신내부상황등등)내공30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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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 분께서 F-1에 대해서 질문하신 것을 다시 한 번 올려드릴께요.

 

F-1 그랑프리는 포뮬러 1(Fomula 1) Grand Prix의 준말입니다. 포뮬러라는 단어는 "방식, 공식"이라는 뜻의 영어단어로 정확히 말하자면 일정한 방식 - 이 경우에는 규정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 에 준하여 만들어진 경주차들이 레이스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F-1이라는 단어는 일종의 등록상표이며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즉 포뮬러 레이싱중 최고의 경기를 표방하여 만들어진 경기가 F-1으로, 격투기의 최강자를 가린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격투기 경기가 대부분의 격투기의 영문 표기에 알파벳 "K"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K-1이라고 이름붙게 된 것과 비슷하지요(물론 F-1이 K-1보다 훨씬 이전에 탄생했습니다) F-1이 절대적으로 가장 최고라는 법적인 근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출범이래 오랜 기간동안 계속되어오면서 전통과 권위면에서 포뮬러 레이스중 최고봉으로 자타가 인정하게 되어진 것이지요.


F-1은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FIA의 규정에 의하여  F-1 매니지먼트(FOM, Formula One Management) 가 경기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보통 매년 3월에서 11월사이에 16~20경기를 치르게 되며 최근의 동향으로는 유럽지역에서 경기의 절반이상을 치르고 있으며 그 외 북미지역(캐나다)와 남미(브라질) 그리고 아시아권(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등등) 그리고 호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 최근 추세입니다.

 

현재 체제의 F-1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간주되는 1950년대~6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국가 대항전 성격이 강했습니다. 즉 각 팀이 근거지로 삼은 국가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곤 했지요. 영국계 팀들이나 프랑스계 팀들, 이탈리아계 팀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각 팀별로 근거지로 삼은 국가를 상징하는 컬러로 경주차를 칠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나중에는 그런 컬러들이 아예 고유명사화 되기도 했지요. 예를 들어서 이탈리안 레드, 저먼 실버, 브리티쉬 그린, 프렌치 블루..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F-1이 급격히 상업화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이러한 국가 대항전의 성격은 사라지고, 각 팀간, 후원하는 자동차 메이커간, 스폰서간의 경쟁으로 바뀌면서 각 팀별로 스폰서들이 원하는 컬러로 경주차를 칠하고 있습니다. 주로 스폰서들의 기업체등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컬러로 많이 칠하게 되지요. 현재 자신이 속한 국가의 컬러로 경주차를 도색하는 경우는 이탈리아의 페라리 정도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F-1에 후원하는 회사들은 담배 회사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특히 필립 모리스 계열의 말보로나, BAT 계열의 카멜, 로스만스, 럭키 스트라이크, 그리고 그 밖에 독일의 웨스트 같은 담배 브랜드등이 홍보 차원에서 각 팀을 후원하였고, 그 외에 각 팀에 엔진을 공급하는 자동차 회사나 엔진 오일 회사, 그 밖에 기타 여러 가지 종류의 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F-1을 지원했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F-1의 주무대인 유럽에서 담배 광고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면서 담배광고가 차츰 줄어들게 되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F-1에서 담배 광고를 사실상 금지하면서 완전히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 .

 

F-1의 경기방식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방식에 준하여 만들어진 경주차들을 타고 경기가 열리는 서킷에서 누가 가장 먼저 305km를 완주하는가로 승부가 정해집니다. 즉 결승 경기가 시작되고 305km가 지난 뒤의 서킷 바퀴수(흔히 랩 lap)를 가장 먼저 완주한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서키트의 1랩 길이가 4.15km 라면 305 / 4.15 = 약 73.49이므로 74랩을 가장 빨리 완주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시가지 레이스이자 가장 오래된 경기중 하나인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시가지 구간이라는 특례를 인정받아 260km 이상을 가장 먼저 완주한 드라이버가 우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몬테카를로 시가지 코스의 1랩 길이가 3.34km이니까 260 / 3.34 = 77.844... 로 해서 78랩을 가장 먼저 완주한 드라이버가 우승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결승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예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의 예선 방식은 2006년부터 적용되는 방식으로, 3단계로 진행됩니다.

 

올해(2011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먼저 출전신청한 모든 선수가 먼저 20분동안 자유주행을 합니다. 이 자유주행 시간동안 각 선수의 랩타임을 측정하여 가장 늦은 랩타임을 기록한 선수 7명이 예선 최하위에서 역순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2011년 F-1 출전 드라이버가 24명 정도인것을 감안하여 예를 들면 그 중 가장 늦은 선수가 24위이고 그 다음으로 느린 선수가 최하위 앞인 23위,  그 다음 순서가 또 그 앞인 22위.... 이런 식이지요 즉 예선 18위부터 24위가 이렇게 가려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1단계 예선을 치른 뒤 약 8분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진 뒤 1단계에서 걸러진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또 15분동안 2단계 예선을 치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랩타임이 늦었던 선수 7명이 다시 1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예선 11위부터 17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2단계 예선을 치른 뒤 또 약 7분 정도의 여유시간이 지나면 남은 10명의 선수가 최종적으로 다시 10분간 프리주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3단계에서의 랩타임을 측정하여 예선 1위부터 10위까지가 정해지게 됩니다. 결국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것은 3번째 예선에서 가려지는 것이지요.

 

특히 2011년부터는 107% 룰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룰은 전체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기록한 랩타임의 107%, 즉 1.07배가 넘으면 아예 결선 진출을 금지시키는 룰이지요. 예를 들어서 예선 1위를 기록한 선수의 랩타임이 1분 30초, 즉 90초라면 90 X 1.07 = 96.3이 되므로 96.3초, 즉 1분 36초 3 이상의 랩타임을 기록한 선수는 예선에서 탈락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선을 거쳐 다음날에 열리는 결승에서 우승한 선수는 25포인트를 주고 그 다음 순위부터 차례대로 18,15,12,10,8,6,4,2,1포인트씩 부여하여 10위까지 포인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2010년부터의 규정에 의한 것으로, 그 이전까지는 우승한 선수부터 8위까지 10,8,6,5,4,3,2,1의 순서로 포인트가 부여되었습니다. 


단 악천후등의 이유로 결승전이 규정된 랩의 75% 이상을 채우지 못하고 경기가 중단될 경우 중단되었을 당시의 순위대로 원래 포인트의 절반씩이 주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우승자는 12.5, 2위는 9, 3위는 7.5..이런 식이지요.

 

F-1에 출전하는 경주차들은 일반적인 양산차의 차체를 이용해서 경주차로 개조하는 방식의 투어링카(혹은 박스카) 들과는 달리 말 그대로 경기만을 위해 설계되고 따로 만들어진 경주차이기 때문에 자동차(car)라는 개념보다는 달리기 위한 기계 (machine)으로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재의 F-1 규정에 의하면 F-1 머신은 폭이 1m 80cm 이하, 높이는 1m 이하,  최대 무게는 드라이버가 머신에 탑승했을때의 무게가 620kg 이상이어야 되고  8기통 이하, 배기량 2,400cc 이하, 최대 18,000rpm까지 사용 가능한 무게 95kg 이상의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해야 하며 터보와 같은 과급기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터보차저는 1989년부터, 수퍼차저는 70년대에 금지되었습니다.)

 

일반적인 F-1 경기에 사용되는 엔진은 자동차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팀(예: 페라리,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등)은 그 회사에서 만든 엔진을, 그 외에 전문 레이싱팀(예:멕라렌, 윌리엄즈, 레드불등) 들은 그 팀과 제휴한 레이싱 엔진 제작 업체(이 역시 거의 자동차 회사들입니다)에서 제작한 엔진을 구매해서 출전하게 됩니다. 현재 F-1 엔진의 정확한 출력 부분에 대해서는 메이커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것이 관례이나 약 750마력 이상을 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정치입니다. 보통 이 엔진들은 각 팀별로 1년에 8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4~5경기를 소화한 뒤 완전히 분해되어서 오버홀되거나 아니면 새로운 엔진으로 교체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내구성보다는 무한 성능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엔진의 재질이나 각종 방식 역시 전부 규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기어박스는 각 머신별로 최소 5경기이상을 치러내야 합니다.)

 

특히 엔진 규정은 계속 제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몇 년전까지는 예선용 엔진과 결승용 엔진을 별도로 사용하는게 가능했던 것에 비교해보면 점점더 내구성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2008년부터 F-1 엔진의 개발을 10년간 금지하는 규정이 통과되었습니다. 즉 2017년까지는 엔진에 대한 특별한 성능 향상이나 개량 작업이 없이 현재 그대로의 엔진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F-1 엔진 개발의 과열로 인한 시간 및 자금 문제, 그리고 메이커간의 격차를 축소시키기 위한 조치로 취해졌으나 모터스포츠가 자동차 성능 향상에 공헌하는 점등을 감안하면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섀시의 경우는 엔진과 달리 각 팀별로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 역시 F-1 규정상 각 팀이 고유의 설계에 의한 섀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필요에 따라서 포뮬러 섀시 전문 업체에서 섀시를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이 섀시 역시 주문한 레이싱팀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이어야 합니다 . 그리고 매년 시즌이 끝난 뒤, 다음 시즌을 위해 섀시들의 디자인 및 성능이 조금씩 보완되어 새롭게 만들어져서 다음 시즌에 출전하게 되며, 시즌중에도 경기가 열리는 서키트의 특성에 맞춰 조금씩 변경을 주게 되므로 항상 디자인이 약간씩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머신의 프론트윙의 형상이 틀려지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머신을 각 팀은 2대까지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단 매 경기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에 있는 공식 연습에 한해서는 각 팀당 1대씩 예비 경주차를 출전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2대의 선수가 각각 부여받은 포인트를 1년간 모아서 합산한 포인트가 각 팀의 포인트가 되어 팀 우승을 따로 가리게 됩니다.

 

현재 F-1에 출전하는 팀들은 FOM에 일종의 보증금을 내고 출전하는 팀들로, 대부분 영국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 기준으로 총 12개 팀이 F-1에 출전하고 있는데 그 중 8개 팀의 근거지가 영국입니다. 심지어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나, 독일 자동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F-1팀은 영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지요. 아직 국내에서 출전하는 팀은 없습니다

 

F-1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FIA가 발급하는 드라이버 라이센스중 가장 최고 등급인 슈퍼A 클래스를 가지고 출전하게 됩니다. 일단 이 수퍼A의 발급 규정 자체가 까다로울뿐 아니라  F-1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이런저런 많은 레이스에 출전하여 경험을 쌓고 F-1을 타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F-1드라이버가 되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드라이버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F-1 드라이버의 선발 과정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각 F-1 팀에서 유능하고 실력있는 드라이버를 스카웃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모터스포츠 경기에서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이 선발 기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격합니다. 보통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하위 레이스인 GP2나 F2, F3, 혹은 그 하위급의 레이스인 포뮬러 주니어급(포뮬러 르노 2000급이나 포뮬러 BMW등도 포뮬러 주니어급에 속합니다), 혹은 카트경기나 각종 투어링카 레이스등에서 오랜 경험과 좋은 성적을 쌓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만 하더라도 그런 드라이버는 수백, 아니 수천명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습니다. 일단 유럽은 각종 포뮬러 레이스나 투어링카 레이스가 연간 수십차례 개최되어지고 있으며 카트를 비롯한 아마추어 레이스까지 포함하면 엄청나게 많습니다. 속된말로 말하자면 거의 매주에 한차례 이상으로 그러한 경기가 진행되어진다고 하면 될까요?

 

더구나 유럽이나 미국, 혹은 일본에서는 어릴때부터, 우리 나이로 치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때부터 카트를 비롯하여 여러 레이스에 이미 도전하기 시작하곤 합니다. 그렇게 처음 모터스포츠를 시작하고 꾸준히 활동하다보면 우리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인 10대 후반이 되면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드라이버는 유럽내에서 카트 경기를 이미 떠나서 포뮬러 주니어급에서 활동하고 있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드라이버들은 F3같은 레이스에 이미 참여하기 시작할 나이입니다. 

 

그리고 그런 카트나 F3등의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드라이버가 있으면 자연스레  F-1 팀의 주목을 받게 되고 그 드라이버에 대한 이런저런 조사를 통해 가능성을 저울질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 드라이버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드라이버 활동에 대한 지원을 하기 시작하지요.

 

 특히 이러한 카트 및 포뮬러 주니어, 혹은 F3급 레이스들에서의 유망주들은 이미 만 20세가 되기 전에 F-1 팀에 발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정식 드라이버는 아니고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되지만 실제 경기에 나오는 F-1 머신과 동일한 스펙의 머신을 몰면서 F-1 팀의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혹은 주전드라이버가 갑작스런 돌발상황으로 부재시 대신 경기에 출전하기도 합니다. 최근의 대표적인 경우가 현재 F-1 레드불에서 출전하고 있는 S.베텔(1987년생)으로 만 19세때인 2006년 BMW 자우버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입단,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07년 당시 주전 드라이버였던 R.쿠비차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의 사고로 다음 경기였던 미국 그랑프리 출전이 어렵게되자 대신 출전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 이듬해인 2008년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팀의 주전 드라이버로 스카웃되었고, 이듬해인 2009년부터 레드불팀 주전드라이버로 활동하여 풀시즌 데뷔 3년차인 2010년 F-1 챔피언이 되었지요. 만 23세 4개월의 나이로 F-1 챔피언이 된 것입니다. 이 기록은 역대 최연소 챔피언 등극 기록으로 남게 되었지요.

 

아뭏든, 이렇게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가 되면 짧게는 1년, 혹은 2~3년씩의 테스트 드라이버 활동 기간을 거쳐서 F-1의 주전 드라이버로 발탁되게 되곤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F-1 테스트 드라이버로만 활동하는 것은 아니고 그 외에 다른 여러 레이스 -- 앞서 이야기한 GP2나 F3등 -- 에서 꾸준히 활동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예외적인 경우가 2007년 F-1 챔피언인 K.라이코넨(1979년생)인데, 10세때부터 카트 경기에 출전해오다가 20세때인 1999년 무렵부터 포뮬러 주니어급인 포뮬러 르노 2000 시리즈 활동하게 되었고,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자 그로부터 불과 2년만인 2001년에 자우버 F-1 팀의 주전드라이버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당시 F3나 GP2, 혹은 F3000등의 단계를 건너뛰고 포뮬러 르노 클래스에서 곧바로 F-1 드라이버로 발탁된 것은 많은 화제와 논란거리를 낳았고, 결국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FIA와 F-1을 주관하는 FOM의 테스트를 거쳐 F-1에 정식으로 출전하게 된 것으로 유명한 드라이버입니다. 

 

 또한, 전부 주전 드라이버가 되는건 아니고 계속된 테스트 및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기에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미련없이 퇴출되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즉 그 수많은 유망주중에서도 알짜배기만 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나머지 드라이버들은 더욱 갈고 닦아서 다시 F-1 무대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계속 다른 분야의 레이스에 맴돌게 되게 되지요. 말 그대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중 실제 F-1까지 진출하는 확률은 거의 수천, 수만분의 1정도라고 하면 지나치다고 할까요? 마치 유럽내 수많은 유소년축구 클럽이 있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그 곳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 중 프리미어 리그나 프리메라 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등에서 뛰게 되는 선수들은 몇몇에 불과한것 처럼요.

 

 최근에는 F-1의 주전드라이버가 되는 나이가 점점 젊어지는것이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2005,2006년 F-1 챔피언이었던 F.알론소(1981년 7월생)의 경우 F-1에 첫출전했던 경기가 2001년 개막전인 3월의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GP였습니다. 즉 만 20세가 채 안 된 시점에 F-1 드라이버로 데뷔한 것입니다. 알론소 이외에도 최근 F-1에 새롭게 데뷔한 드라이버들은 약 20세~23세 사이에 데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 드라이버들은 대부분 앞서 이야기한대로 몇년 이상을 하위 클래스에서 활동하면서 F-1 테스트 드라이버도 1년 이상씩은 한 드라이버들이지요.

 

한국은 지난 90년대 후반 당시 모 업체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서 전북 군산에  F-1을 위한 서키트 건설에 착수하고 F-1 유치를 진행하였으나 IMF 직후 해당 업체의 부도와 서키트 건설 과정에서의 문제등로 인해 무산된바 있었으며 현재 서키트가 건설되던 현장에는 코스만 조성되어진 상태에서 계획이 전면 수정, 군산 컨트리 클럽이 건설되어 현재 오픈되고 있습니다.

 

 그 이후 99년부터 창원에서 F-1의 하부 클래스 경기 격인 F-3 대회를 유치하여 진행하던 경상남도에서 진해지역에서 F-1을 열기로 하고 FOM의 유치 신청까지 했었으나 이후 추진 관계자들의 교체 및 정책의 변화로 인해 무산된 뒤 전라남도에서 F-1 유치에 나서,2006년 말에 FOM과 2010년부터 7년동안 F-1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답변확정하고 곧바로 전남 영암에서 공사에 착수하여  2010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첫경기가 열렸고 올해(2011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번째 경기가 열렸으며,  계약에 따라 앞으로 2016년까지 계속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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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f1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f1이란 말은 포뮬러 원 을 줄인 말 입니다. 머신은 좁아서 타고 내릴 때 운전대를 때야하고요 최고 속력이 350km라고 합니다. 또 코너링 때 피가 쏠려 한쪽눈이 잘 안보입니다. 깃발은 검정과 빨강이 썩여 있는 깃발은 일등이 들어올 때 쓰고요 황색기는 추월금지 경주 코스에 사고가 났다거나 할때 사용합니다. 이상 짧은 답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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