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등반에 조언좀...

중산리코스    매표소    <!----상행시간--//-->상행시간 5시간    <!----하행시간--//-->하행시간 2시간30분    <!----거리--//-->거리(편도기준) 7.1Km <!----교통정보 바로가기버튼--//-->   교통 <!----추천하기버튼--//-->   추천수 0  <INPUT id=RecomButton onclick="javascript: return Confirm();" type=image alt=추천하기 src="http://jiri.knps.or.kr/KNPS/Boardweb/img/btn/btn_up01.gif" border=0 name=RecomButton> <!------------이미지테이블 끝-----------//-->

중산리는 천왕봉까지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이다. 이 때문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중산리매표소를 지나 1.2Km정도 오르면 바위가 칼처럼 서있는 곳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칼바위이다. 칼바위를 지나 약 1시간 반정도 오르면 로타리대피소가 나온다. 로타리대피소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1978년에 만든 대피소로 탐방객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타리대피소는 2000년 로타리클럽에서 환경부에 기부 채납하였고 현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로타리대피소는 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피소에서 천왕봉방향으로 몇발자국만 올라가면 고즈넉한 사찰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인 법계사(1450m)이다. 법계사 산문에 들어서면 보물 473호인 법계사 3층석탑이다. 법계사에서 내려보는 경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호젓한 산세를 느낄 수 있어 아주 편안하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의 2Km구간은 매우 가파른 곳으로 무리하지 말고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가는 것이 좋다. 천왕봉 약 300m 전에 천왕샘이 있는데 이 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이다.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천왕샘의 시원한 암반수는 탐방객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시게 충분하지만 수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약 2시간정도 산행을 하면 드디어 천왕봉을 만날 수 있는데  천왕봉은 지리산 최고봉(1915m)으로 표지석이 있는데 동쪽의 전면에는 "知異山天王峰"이라 한자로 표기되어 있고 천왕봉의 해발(1915m)이 기록되어 있으며 서쪽 후면에는 "韓國人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적혀있다.

중산리코스
매표소
<!----상행시간--//-->상행시간	4시간
<!----하행시간--//-->하행시간	3시간30분
<!----거리--//-->거리(편도기준)	5.4Km

 

 

이상은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 공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중산리 코스는 보통 두가지가 있는데요, 아래 5.4km는 중산리에서 로타리 거쳐 천왕봉 오르셨다가 장터목으로 해서 내려오는게 아니라 다시 올라가신 그 코스 그대로 내려 왔을 때를 말합니다. 첫번째 다소 긴 구간이 천왕봉에서 장터목 산장 거쳐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거는 위의 산행시간에 대한 거는 우선 내용 그대로 편도의 기준이구요, 또한 비교적 산행 경험이 있는 일반 등산객의 산행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한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은 제외한 시간입니다.

 

말씀하신 왕복시간은요, 일단 두번째 구간인 천왕봉만  보구 내려 오시는 경우 지리산 사무소측 해설도 올려놓았지만 중산리서 로타리 산장 까지도 계속된 오르막입니다. 따라서 산행시간을 보통 2시간으로 잡지만 쉬는 시간과 중산리 구간의 가장 힘든 점인 무릎을 얼마나 혹사시키지 않는냐에 따라 산행 컨디션이 달라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넉넉하게 3시간 정도는 잡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로타리 산장서 천왕봉까지 2km라지만 실제로 가보시면 느끼겠지만 가파른 오르막이다 보니 산행 시간은 앞서와 같이 넉넉하게 3시간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행시는 상행시와는 다르게 가파른 내리막이니까요, 무릎 안다치시게 조심 조심 내려오시면 상행 시간 보단 1시간 이상은 단축됩니다. 편안히 쉴때는 쉬면서 내려오신다면 4시간 정도 걸리실거라고 봅니다.

저도 지금도 지리산을 자주 찾지만 처음 갈때 이 코스로 갔었는데요, 멋모르고 등산 산악회 따라 갔습니다만 새벽 5시 정도에 출발해서 천왕봉 도착하니 거의 10시 다 됬었구요, 좀 구경하다 다시 하산할때 11시쯤 출발하니 3시쯤 중산리에 도착했었습니다. 처음이라 앞 분들 올라가는거 보구 죽자사자 따라갔는데 정말 빠른 분들은 4시간 정도면 올라가시더군요, 하산도  엄청 빠르시구요, 대신 몸은 엄청 피곤합니다.

님은 혼자가시니까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말씀하셨던 시간은 넉넉하게 상하행 다해서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잡으시면 좋겠구요, 물론 님의 산행 당일 상태에 따라 더 걸리실 수 있지만 10시간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요 출발은 되도록이면 오전 8시 이전에는 출발하셔야 해지기 전에는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빠르면 좋겠구요, 그리고 준비물은 무릎 아프실지 모르니까요 뿌리는 파스나 맨소래담 같은 약품 , 그리고 필요하시다면 등산 스틱 하구요, 후레쉬(혹 야간에 가실지 모르니까요), 갈아신을 양말 등이면 좋겟습니다. 당일 산행 이시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배낭은 가볍게 하시는게 좋으니까요, 식사는 간단한 도시락외에 열량 보충할수 있게 자유 시간과 같은 쵸코렛과 시원한 오이, 체력되시면 과일(사과, 귤)도 좋구요, 보니까요 어떤 분들은 정상에서 드신다고 술에 약간의 안주도 가져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도시락외에 간단하게 허기지지 않으시게 먹거리만 충분히 보충해 오시면 되겠습니다. 미쳐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중간에 로타리 대피소서 음료와 쵸코파이 같은 간식, 햇반,햄등도 팔지만 좀 비싸니까요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그리고 식수는 로타리 대피소에서 보충하실 수 있지만 나머지 구간에선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마실 물은 생수병 기준으로 500mm나 700mm를 못해도 두세병정도는 갖고 계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제 경험과 제가 보아온 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중산리 구간의 제일 유의하셔야 할 점은요 천왕봉까지의 전체적인 오르막서 여유를 가지고 오르시는게 좋겠구요, 특히 하산시에 오르막과 달리 좀 힘이 어떻게 보면 덜 드는 듯한 기분 탓에 뛰듯이 내려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 조심하시구요, 정말 중산리로 내려오면서 매번 꼭 파스 신세 지시는 분들 많이 보지만 다른 분이 달린다고 따라서 빨리 하신하시려는 분들 많더라구요, 위험하니까요, 하산시도 지겨우시더라도 여유롭게 인내하시는 마음으로 산행하세요,

 

추가로요 천왕봉 오르시는 길중에서 백무동서 장터목 산장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시는 길도 재미있습니다. 이길은 중산리부터 천왕봉까지 처럼 오르막은 같지만 처음 시작점인 계곡부만 지난다면 능선을 따라 올라오는 길이며 주변 천왕봉과 제석봉 및 중봉 등 경치를 조망하며 올라올 수 있어 지루함이 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대강 백무동탐방 지원 센타서 장터목까지 4시간, 장터목 대피소서  천왕봉까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천왕봉서 다시 올라온되로 원점 회귀시는 4시간 정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백무동코스    매표소    <!----상행시간--//-->상행시간 4시간30분    <!----하행시간--//-->하행시간 3시간30분    <!----거리--//-->거리(편도기준) 7.5Km <!----교통정보 바로가기버튼--//-->   교통 <!----추천하기버튼--//-->   추천수 0  <INPUT id=RecomButton onclick="javascript: return Confirm();" type=image alt=추천하기 src="http://jiri.knps.or.kr/KNPS/Boardweb/img/btn/btn_up01.gif" border=0 name=RecomButton> <!------------이미지테이블 끝-----------//-->

백무동은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하여 지리산의 북쪽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주요 요충지이다. 백무동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의 직행버스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을 느끼러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는 총 5.8Km, 약 3시간 반 정도면 된다.  백무동매표소를 출발하여 약 2Km를 오르면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앞에 서 있는 큰 바위 하나가 있다. 이 바위의 이름이 하동바위이다. 하동바위를 지나 몇 백미터 올라가면 참샘이 있는데 장터목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마지막 샘이므로 꼭 물을 채워가야한다.  참샘을 지나 약 2시간반정도를 오르면 장터목대피소를 만날 수 있다. 장터목 대피소는 1971년 지리산에서 최초로 '지리산 산장'이 세워졌고 1986년에 재건축하여 '장터목산장'이라 개명하였으며 지금의 대피소는 1997년에 다시 건축하여 총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장터목은 옛날 산청의 시천사람들과 함양의 마천사람들이 닷새에 한번씩 만나 물물교환을 하는 장터였기 때문에 장터목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런 이름때문인지 장터목대피소는 평일에도 많은 탐방객이 오고가는 대피소이다. 하지만 대피소가 고산지에 위치하다보니 물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은 염두에 두어야한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055)972-2114 나 www.knps.or.kr에 들어가셔서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사항 나와 있습니다.

미흡한 답변이지만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