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502&docId=183759332&page=1#answer1
고어텍스 및 기타 다른 방수원단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2013년도에 작성한 겁니다.
고어텍스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것이니 함 읽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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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다른 분이 질문한 방풍자켓에 대해 답변자가 답변한 글을 옮겨온 겁니다.
방수/방풍 자켓이 가져야하는 기능인, 방수/방풍/투습 기능에 대해 기술한 내용입니다.
다른 분이 답변한 글과 중복되는 내용도 있지만 한 번 읽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답변한다면,
1. 방수방풍자켓= 아웃터자켓, 외피자켓, 하드쉘, 레인자켓 다 같은 말입니다.
방수가 되므로 방풍 기능은 당연히 있습니다. 고어텍스 자켓은 이런 방수자켓 중 한가지 제품입니다.
소프트쉘 : 방수 자켓처럼 100% 방수가 되지는 않지만, 방수 자켓이 가지고 있지 않는- 신축성, 상당한 정도의
보온성, 발수 기능등- 을 발휘하여 실제 산행시 활용도가 방수 자켓보다 높은 외피 자켓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2.
결론적으로 말하면, 고어텍스가 다른 유사한 방수 원단보다 투습력에서 다소 나은 점은 사실이지만,
굳이 비싼 고어텍스 자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입니다.
필요한 장비들을 다 구입한 후에 예산에 여유가 생기면 그 때가서 구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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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피용 자켓에 대해서 : 하드쉘과 소프트 쉘
먼저, 외피용 자켓=오버자켓 (over jacket)= 아웃터자켓(outer jacket)
등산복 바깥쪽에 입는 자켓, 하드쉘과 소프트쉘로 나눌 수있다고 이야기하겠습니다.
하드쉘(hardshell) 이나 방수 자켓(Rain jacket) 모두 같은 말입니다. 비나 눈 같은 악천후에
몸을 보호하기위해 겉옷에 덧입어주는 자켓== 방수 기능이 필요하고 더불어 방풍은 당연하며
내부의 땀을 외부로 빼기위해 투습기능이 추가된 원단을 사용한 자켓을 일컬음 이지요.
언급하신 고어텍스는 이런 기능을 발휘하는 원단의 하나이지요. 단,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너무 고가여여서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구요.
고어텍스와 비슷한 투습성을 가진 원단은 event 라는 원단이 있고 국내에도 이 원단으로 만든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최근 쉘러에서 방수/투습 원단을 출시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제품이 출시된 것 같습니다)
투습성능은 고어텍스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저렴한 비용을 장점으로하는 원단을 사용한 하드쉘 자켓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등산용 의류 제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혹은 oem 으로 공급받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거의 유명 브랜드는 자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방수/투습 기능성 원단이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아는대로 나열하자면...
엔트란트 : 일본 도레이사가 개발한 원단, 많은 회사에서 답변확정하여 사용.
노스페이스: 하이벤트(Hyvent)
마못 : 프리쉽, 프리쉽+(Precip), 멤브레인
컬럼비아: 옴니테크(Omnitech)
에이글 : MTD, MTD+
아이더 :디펜더(Defender)
디아플렉스(Diaplex) ; 피닉스 와 골프의류 제조업체, 국내 아웃도어업체에서 사용하더군요)
국내브랜드인 레드페이스나 에코로바, 코오롱 등 의 업체에서도 자체 개발한 방수 원단 브랜드가
각각 있습니다. (힐텍스, 콘트라~~~ 등 다양합니다.)
이 원단들은 고어텍스보다는 투습력에서 기능이 떨어집니다. 허나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굳이 추천한다면 '이벤트' 를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투습력이 제일 낫더군요)
단 방수자켓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겨드랑이에 통풍지퍼(Venting Zip)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시라고 권합니다.
유명브랜드의 고어자켓이나 방수원단을 답변확정한 자켓을 보면 대부분이 겨드랑이에 통풍지퍼를 부착하여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수/투습 원단의 투습력이 상대적으로 좋아도 몸에서 나는 수증기를 모두 외부로 보낼 수는 없기에
고안된 방식이지요.
제 경우는 땀이 많은 편인데 위에서 언급한 방수 원단 중 하이벤트와 옴니테크를 제외한 다른 제품은
모두 구입하여 입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고어텍스나 다른 제품이나 투습력에서 그다지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활동성이 좋게 디자인된 제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예산이 충분하고 하이엔드 제품을 선호한다면 좋은 브랜드의 고어텍스 제품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는 오로지 개개인의 판단에 달린 것이니까요.
2. 외피용 자켓과 윈드스토퍼의 차이
속칭 바람막이= 윈드스토퍼 --> 이건 아닙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자켓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나일론 원단에 폴리우레탄 코팅을 하여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제품, 일명 바람막이 자켓입니다. 바람은 막아주는 대신 내부의 신체에서 발산하는 체열과
땀을 밖으로 배출할 수 없어 불편합니다. 단돈 5000원부터 1만원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지요.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는 ㅂ사의 no-wind 같은 제품의 경우 방풍은 완벽하나 내부의 땀은 전혀
외부로 방출되지 않습니다. 이런 겨울용자켓을 소프트쉘인줄 알고 입고 산행하다보면 신체는 땀에 푹~
젖게 됩니다.(속칭 보온용 자켓 중에 이렇게 투습기능이 없는 제품이 상당수 있습니다)
등산용품 중 바람막이 기능을 하는 것은 당연히 '투습기능'이 있는 '기능성 원단'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고어텍스나 다른 방수 원단들이 방수만되고 투습이 안된다면 그건 비닐 우비와 같은
급의 제품일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바람막이 자켓 역시 원단의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고어텍스를 만드는 고어사가 발매하고 있는 윈드스토퍼 입니다. 윈드스토퍼는 고어사의 상품명입니다.(지금은 윈드스토퍼소프트쉘이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종류의 원단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방풍/투습 뿐만아니라 신축성도 고려한 제품이지요)
* 고어텍스는 방수/투습이 되는 얇은 필름 막을(멤브레인) 사용하지만 윈드스토퍼(소프트쉘)은 이것과는 다른
구조를 갖는- 방풍/투습 기능을 갖는 - 얇은 막을 사용하므로 고어텍스보다 투습력이 월~~ 등히 좋습니다.
윈드스토퍼제품은 봄/가을용/ 겨울용/ 내의용 등으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1)고어텍스 처럼 얇은 막- 멤브레인에 원단을 나일론으로 처리한 2 레이어(2L) 제품- 방풍과 투습에 주안점
(멤브레인을 보호하기 위해 안감을 망사형태로 덧댄 제품입니다)
2)원단을 플리스로 처리하고 멤브레인을 그 안쪽에 붙인 후 - 땀 흡착을 높이도록 위킹레이어를 부착한 제품,
'' '' -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플리스를 덧댄 제품
==> 모두 3 레이어 제품입니다.
3) 나일론 원단에 멤브레인을 부착하고(라미네이팅) 안쪽을 부드러운 기모를 처리하여 활동성과 어느정도의
보온성을 갖춘 간절기용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습니다.
윈드스토퍼 말고도 다른 회사들의 비슷한 기능을 갖는 제품들이 다양합니다. 방풍 기능은 동일하나
투습력에서 차이를 다소 보이고 있지요.
질문에 대한 답변: 윈드스토퍼는 봄/가을용 2 L 제품과 한겨울용 보온성을 높인 3L 제품이 각각 필요할 듯
싶습니다. 특히 겨울용의 경우 고어텍스 자켓의 경우처럼 겨드랑이에 벤팅집이 부착된 제품이 바람직합니다.
투습성이 좋다한 들, 벗고 있는 상태보다 나을 수 없으며 자켓을 입고 운행하게 되면 자켓 내부가 땀으로
젖게 되거든요. 한 겨울에는 고어자켓 필요없이 보온이되는 윈드스토퍼 자켓으로도 충분히 눈,강풍을
견딜 수 있습니다. 이런 용도의 자켓이 소프트쉘입니다. 윈드스토퍼는 소프트쉘용 원단 중 하나이고요.
반드시 윈드스토퍼 원단일 필요는 없습니다. 파워쉴드나 다른 좋은 원단으로 만든 자켓도 많이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마운틴***어 의 알케미 자켓 같은 소프트쉘 자켓을 구입하시고
아님 쉘러사의 WB-400 원단으로 만든 자켓도 훌륭합니다.
방수 자켓은 종로5가 블랙** 에서 항상 세일하는 3-5만원하는 마못의 프리쉽 이나 프리쉽+ 를 준비하시면
비상시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쉘이됩니다.(옆구리에 벤팅집이 있습니다):미국 브랜드 제품임.
아님 10만원대 중반인 마운틴하***의 에픽자켓도 겨울용 비상용 하드쉘로 입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곳에가면 10만원 부터 고어텍스 xcr 자켓을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몽벨,길동사거리매장) 제가 언급한 여러가지 방수/투습 원단의 자켓들도 세일할 때 구입하면 10만원이하에서 구입가능한
제품들입니다.
저 역시 고어텍스 자켓을 3 벌이상 구입하였지만 몇 번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다른 소프트 쉘 자켓으로 한 겨울 산행도 충분하더군요. 가지고 다니기만 할 뿐 잘 사용하지 않는
자켓이기에 과감히 방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늦봄- 가을 까지는 마못의 프리쉽 자켓으로 충분하고요,
한겨울에 예비용으로 고어자켓 혹은 에픽자켓/마못의 멤브레인 자켓을 예비용으로 가지고 갑니다.
추신: 고어텍스 자켓 판매하며 끼워주는 속칭 내피는 비추입니다. 원가 1-3만원짜리 제품이 태반입니다.
어느정도의 보온은 기대되지만 투습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겨울철 체열의 50%는 손과 머리,얼굴을 통해서 발산된다고 합니다. 겨울용 소프트쉘 자켓을 구입하시고
손과 머리를 보호해주는 장갑, 모자, 바라클라바, 넥게이터 등에 조금만 신경쓰시면 쾌적한 겨울 산행을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이곳에서 비슷한 질문에 대해서 여러번 답변을 했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502&docId=118770028&page=1#answer2
폴라텍, 폴라플리스, 일반플리스 차이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