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4명 2박3일 준비물 부탁드려요

지리산 종주 4명 2박3일 준비물 부탁드려요

작성일 2014.06.1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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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남자 셋에 어른 한명인데 지리산 2박3일 종주를 도전하려고합니다 첫날 백소령대피소에서 자고 둘째날 장터목 대피소에서 잘 예정입니다 상세하게부탁드려요 초보자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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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자료의 홍수속에서 양질의 정보를..내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기란 쉽지 않죠

 

지리산공동사랑구역  ---  검은별님이 운영하는 싸이트입니다

http://www.blackstar.pe.kr/

 

이곳에 가면 3박4일 일정으로 출발부터 도착까지  마치 산행을 하듯이 자세하게 써놓은게 있으니

확인하세요..

여기 가져가야할 물품도 ,,,,,자세히 써져 있습니다,,

 

지리산 커뮤니티 ------참 멋진 곳입니다...지리가 생각나면 자주 들리곤 합니다.

http://www.ofof.net/

여기서는 김수훈님의 초보산행을 클릭하면...자세한 질문과 답변을 확인하여도 원하는 내용을 받을수있구요.. 여기에서도 초보지리산행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한국의산하- 지리산

http://www.koreasanha.net/san/jiri.htm

여기는 지리종주 산행기가 많이 있습니다..비슷한 일정으로 다녀오신분들의 산행기를 읽어도 참도움이 됩니다..

 

카페  -지리산을 꿈꾸며  (여기는 가입하셔야 합니다)

http://cafe.naver.com/jirisana

를 사용하시면 가입하는데 별지장이 없겠죠...궁금해 하시는 질문의 답변이 가장 실시간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하네요...

 

저도 답변할 수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  검은별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스크랩한 이유는

혹  좋은글 안보실듯 해서 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하  검은별 님 글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967년 12월 29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전남·전북 3도 및 남원·구례·하동·함양·산청에 걸쳐 있는 민족의 영산입니다. 지리산 주능선 산행은 서쪽 노고단(1507m)에서부터 최고봉인 천왕봉(1915m)에 이르기까지 장장 25.5km에 걸쳐진 고산 능선을 따라 걷는 것임을 알려드리며...  먼저 코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계획하시는 일정과 모두 같을 수는 없지만. 어차피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의 등산로에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상황에 맞게 조율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글을 읽고 궁금하신 사항은 [질문과 답변] 게시판에 언제든 올려주시기 바라며, 편의상 출발지는 서울...  2박 3일로 하겠습니다.

 

 

2박 3일 (2박 4일)

용산역 - 구례구역 - 구례시외버스터미널 - 성삼재 - 노고단(식수 보충) - 임걸령(식수 보충) - (반야봉) - 화개재 - 연하천대피소(점심식사 및 식수 보충)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1박]

 

용산역 기준  밤 10시 45분에 출발하는 구례구행 무궁화호(22,800원)를 탑니다. 기차 요금은 요일에 따라 달라지므로, 좀더 자세한 사항은 철도청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새벽 3시 10분 경에 구례구역에 도착합니다. 일단 역전에 대기해 있는 군내버스를 타세요. 화장실에 오래 머무는 등 자칫하다간 버스를 놓칠 수 있습니다. 한번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든요. 버스 요금에 필요한 잔돈(1천원)은 미리 챙기세요. 10분 후에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역전에서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갈 수도 있지만(2만5000원~3만원).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다면 버스가 나을 겁니다. 첫차가 터미널 기준 새벽 3시 30분이고요(따라서 역전에선 그보다 빨리 출발). 역전에서 출발한 버스가 터미널에 들렸다가 성삼재로 이동합니다. 출발 시간에 있어선 택시와 버스에 별 차이가 없어진 셈이죠.

 

구례~성삼재 요금은 3200원. 중간에 천은사 입장료 1600원을 별도로 내셔야 하고요. 첫차의 경우 매표소가 문을 열기 전이라면 그냥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약 40분 후면 성삼재휴게소에 닿으므로, 산행은 늦어도 5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 수준으로 크게 힘들거나 어렵지 않으며, 대피소까지는 약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노고단대피소에서 아침을 드셔야 합니다. 밤기차를 타고 온데다가 바로 성삼재행 버스를 탔으니까 이쯤에서 식사를 해드세요. 시간을 아끼려면 출발전 미리 준비한 도시락 등으로 아침을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첫차가 부담된다면...  역전에서 일단 터미널로 이동한 다음 식당에서 아침을 사드시고, 두 번째 차인 6시 버스로 노고단까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하고 천은사 매표소에서 표를 끊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어쨌든 노고단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천왕봉' 이정표를 따라 오르막을 올라섭니다. 노고단대피소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매점에서 간단한 음료와 과자류를 시중과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10분 정도 올라서면 멀리 우측으로 노고단이 보이고 가까운 좌측에 노고단을 본딴 돌탑이 보입니다. 우리는 그냥 직진하여 내리막길을 내려섭니다.

 

길은 한동안 내리막 또는 오솔길 수준으로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대피소를 출발한지 약 1시간 10분 후에 임걸령 샘터에 닿습니다. 여기서 물을 보충하고요. 이제부터는 제법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막판 계단길을 올라서면 노루목이고, 이곳에서 반야봉 정상까지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반야봉을 오르시면 당연히 좋지만 만약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거나 시간이 늦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셔야 합니다. 반야봉을 다녀오는 시간은 왕복 1시간 20분 정도.

 

곧이어 닿는 삼도봉은 전남·전북·경남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삼도봉이라 하고요. 삼도봉에서 화개재까지는 약 550여 개의 계단을 내려서야 합니다. 계단길이 힘들기는 하지만 등산로 보호 차원이라니깐 감수해야겠지요.

 

계단을 내려서면 좀 훤한 곳을 만나는데 이곳이 화개재라는 곳입니다. 한때는 진행 방향 좌측에 뱀사골대피소가 있었습니다. 비록 대피소는 폐쇄되었지만 이쪽으로 하산하면 남원시 산내면 반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 화개재 우측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연결돼 있지만 비법정탐방로입니다. 만약 부득이 하산을 해야 한다면 왼쪽 뱀사골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별 이상 없다면 예정대로 진행 방향 직진인 토끼봉을 향해 오릅니다. 첫날 만나는 가장 힘든 오르막입니다. 토끼봉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정상(나무 목책) 좌측으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토끼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계단길이며 이후 점심식사 예정지인 연하천까지는 내리막~평지~오르막이 적절히 섞인 길입니다. 연하천에 닿기 전 총각샘이 있지만 임걸령이나 뱀사골에서 식수를 채웠다면 굳이 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정표도 없고요. 연하천대피소 직전은 잘 정돈 된 계단길입니다.

 

연하천대피소는 식수가 풍부하며 물품 가격은 시중보다 2~3배 비쌉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식사(ex.라면)를 하시고 좀 쉬신 후 벽소령대피소까지 가시면 되는데요.

 

벽소령까지는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며, 길은 대부분 바윗길이지만 위험하진 않습니다. 중간에 형제봉이라는 두 개의 암릉을 돌아가기도 하고요.

 

벽소령대피소는 오늘 1박할 곳입니다. 하룻밤 1인 8000원(비수기 7000원)이며 모포 1장당 1000원에 대여 가능합니다. 겉은 아주 아름답지만 내부는 군대 내무반 같은 마루바닥이며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자야 합니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샘터는 화장실 뒤쪽 쌍계사 방향으로 약 180m 떨어져 있습니다. 수량은 연하천보다 넉넉지 않습니다. 벽소령대피소는 명월로 유명한 곳이고요. 대피소 앞뒤로 비교적 전망이 좋습니다.

 

 

벽소령 - 선비샘(식수 보충) - 세석대피소(점심식사 및 식수보충) - 촛대봉 - 장터목대피소 [2박]

 

둘째날은 첫날보다 일정상 넉넉합니다. 벽소령에서 느지막이 아침을 드시고 대피소를 등지고 우측길로 걷습니다. 약 20분은 오솔길 수준이며 대피소에서 1시간 거리인 선비샘에서 식수를 보충합니다. 거기서 다시 2시간을 가면 세석대피소이고요. 세석까지 가는 길은 좀 지루할 수 있습니다. 영신봉 닿기 전 계단길이 힘들 게 느껴지지요. 여하간 세석에서 점심을 드시면 됩니다. 세석은 벽소령과 흡사합니다.

 

세석에서 식사후 약 15분 거리인 촛대봉을 올라, 장터목으로 향합니다. 장터목 가기 전에 연하봉을 지나는데, 세석 - 장터목 구간은 약 1시간 40분 소요되며, 지리산 주능선 중에서도 난이도가 쉽고 길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곧 장터목에 닿고, 그곳에서 2박을 합니다. 장터목 역시 1박 8000원. 침낭 대여 없이 모포만 장당 1000원에 대여하며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문제는 예약이 이미 끝났을 경우인데, 인터넷에서 대피소 예약시 만약 남은 자리가 없으면 대기자로 등록하세요. 그 사이 취소분이 생기면 대기자 순서대로 자동 예약 됩니다. 그 결과는 관리공단 홈페이지 운영자가 예약 신청할 때 입력한 메일 주소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만약 그것도 안 되면 숙박 예정지인 대피소에 미리 도착해, 현장에서 대기자 명단에 등록합니다. 예약을 하고도 대피소에 오지 않는 사람들의 빈 자리를 대기자 순서 혹은 노약자 우선으로 배정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약을 하셨으면 너무 늦지 않게 해당 대피소에 도착해야 하며, 예약이 되어 있지 않을 시엔 복도, 홀(마루) 등에서 불편한 잠을 주무셔야 합니다. 이 정도는 감수하셔야겠지요. (동절기 오후 5시까지 대피소 입장, 5~9월 하절기는 오후 6시).

 

 

 

 

장터목 - 천왕봉 - 중산리 - 원지 - 서울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 - 동서울(남원 - 서울)

 

이제 하산만 남았습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기상 후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으로 오릅니다. 대피소에서 약 1시간 소요되며 일출 시간보다 넉넉히 1시간 30분 전쯤에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천왕봉 일출은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출을 보든 못 보든...  시간이 되면 하산을 합니다. 순두류 포함 중산리 코스는 약 3시간 소요되며, 천왕봉 정상에서 막바로 내려서면 되고. 이 경우 진주까지 가지 않고 원지(산청과 진주의 중간 지점)를 통해 상경할 수 있습니다. 같은 중산리라도 장터목에서 하산할 수 있는 법천골 코스도 있습니다. 이 길은 천왕봉에서 곧바로 내려서는 것보다 조금 수월합니다. 여기로 하산할 경우 배낭은 두고 오르세요.

 

백무동으로 하산할 경우는 배낭을 대피소에 두고 빈몸으로 천왕봉엘 오릅니다. 다시 대피소로 돌아와 아침을 드시고, 화장실 뒤쪽의 길로 하산하면 되는데요. 역시 약 3시간이면 하산 가능하고. 백무동에서 막바로 동서울행 버스를 타셔도 되고. 남원으로 나오셔서 서울행 기차를 타셔도 됩니다. 함양에도 동서울행 버스 있음.

 

이렇게 해서 2박 3일간의 지리산 종주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종주는 꼭 2박 3일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일로 끝내는 분도 있는가 하면 1박 2일도 가능합니다. 물론 4박 5일 혹은 일주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요.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로 하산하냐에 따라...  또 평소 보행속도에 따라 일정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천왕봉 일출을 보고 싶다면 장터목에서 숙박하셔야 하고요. 노고단에서 출발한다면 보통 걸음이 아니고선 하루만에 닿기가 어렵습니다. 1박 2일로 끝낼 경우엔 세석에서 주무시고 촛대봉 일출 후 천왕봉 거쳐 하산하는 게 무난합니다. 성삼재로 떠나는 첫차 시간이 대폭 당겨진 만큼 굳이 천왕봉 일출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1박 2일 종주도 가능합니다.

 

 

산행 준비물

일단 배낭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용 배낭은 없겠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장비는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배낭은 용량에 따라 약간씩 크기에 차이가 있는데...  종주를 하시려면 최소 45리터 정도는 있어야 좋겠죠.

 

등산화도 필수입니다. 운동화를 신고 종주하시는 분들도 없진 않지만, 산행 중이나 하산 후 심한 발 통증으로 고생합니다. (대피소에서 등산화 대여 가능. 하산 후 택배로 반송).

 

지리산은 비가 많은 산이므로 비옷(판초우의), 밤엔 추우므로 덧입을 긴팔옷, 갈아 입을 여벌옷 등이 있어야 하며 청바지는 절대 금물입니다. 랜턴과 여벌 전지도 있어야 하고요.

 

여분의 비닐봉지를 갖고 가시면 젖은 옷이나 쓰레기를 넣을 수 있어 좋습니다. 주능선의 대피소엔 별도의 쓰레기통이 없으므로 꼭 갖고 하산하셔야 합니다.

 

식사는 직접 해드셔야 하므로 간단한 취사도구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코펠, 버너와 숟가락, 젓가락, 그릇...  (가벼운 걸로). 부식거리로는 쌀, 햇반, 즉석국, 그외 국거리, 참치캔, 김, 김치, 마른 반찬, 햄, 스팸, 커피, 녹차, 치즈, 소세지 등등...  즉석국의 경우 겉 종이상자와 속 플라스틱 용기는 집에 버려두고, 속 내용물만 추려서 비닐백에 넣으면 좋습니다. 그 비닐백은 다시 빈 코펠 안 등에 넣으면 되겠죠.

 

식사 외에 산행 중간중간 드실 행동식(간식)이 있어야 합니다. 과자, 떡, 빵, 과일, 미숫가루(설탕과 약 1:1 비율) 등등...  미숫가루는 물통(빈 음료수통)에 넣고 마구 흔들어주면 마시기 편할 만큼 잘 섞입니다. 여름의 경우 음료수 병에 약 7~8부 가량 물을 넣고, 2~3일간 얼리면 산행 중 시원한 물(또는 맥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지리산 전 구간에서는 세제, 비누, 치약 등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세수는 물로...  설거지는 두루마리 화장지로 먼저 닦아내셔야 합니다.

 

단체산행일 경우에는 다른 등산객들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소란스런 행위를 하는 건 자제해주셨음 좋겠고요. 만약 속도가 더디고 지친 상태에서 외길 등산로를 걷게 된다면 뒷사람에게 길을 비켜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앞사람이 미리 비켜준다면 "고맙습니다" 인사도 잊지 않아야 하고요.

 

땀을 닦을 손수건과 간단한 메모도 해두면 좋고 지도도 있으면 좋겠지요. 만약을 대비해 헤드램프(후레쉬)와 여벌 전지, 전구도 챙기셔야 합니다. 비상 약품(소화제, 대일밴드, 맨소래담로션 등의 소염진통제, 압박붕대, 지사제, 후시딘 등의 상처 치료제 등등)도 있으면 좋고요. 기본적인 의약품은 대피소에도 비치돼 있습니다.

 

지리산 지도는 서점에서 판매하고. 가까운 등산 장비점에서 무료로 배포합니다. 매표소와 대피소에서도 구할 수 있을 듯합니다.

 

 

기  타

지리산 주능선은 가장 많은 산행객이 찾는 만큼 등산로가 뚜렷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이정표와 리본도 많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또한 2~3시간 간격으로 대피소가 있어 어디서든 식수를 보충하고 쉴 수 있습니다.

 

위 계획대로 무리하게 진행하지 마시고, 만약 산행 중 컨디션이 나쁘거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르면 가까운 대피소에서 쉬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위 계획은 2박 3일 일정으로 가장 무난하므로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크게 없을 겁니다.

 

지리산은 비가 많은 산이라는 것도 명심하시고요. 비가 많이 올 경우 입산 자체를 통제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므로, 출발 전 통제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지리산 날씨 기준). 만약 산행 중 폭우를 만난다면 가까운 대피소에서, 관리인의 안내 하에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큰비가 아니라면 오버재킷(비옷), 배낭커버 등을 갖춘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 갈아입을 여벌옷을 미리 챙기시고, 배낭 안의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대형 비닐(지물포나 그릇 가게에서 파는 김장비닐)을 배낭 안에 먼저 넣고, 그 속에 패킹을 하시면 좋습니다. 여벌옷이나 전지 등은 한번 더 비닐에 싸두면 안전하겠지요.

 

또한 산행은 가능한 아침 일찍 시작해, 일찍 끝내는 게 좋습니다.

 

문의_ 055-972-7771

 

 

그 밖에

지리산 종주 코스는 노고단과 천왕봉을 잇는 길이므로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  천왕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여러분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천왕봉에서 시작해 노고단으로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긴 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 궁금한 건 언제든 게시판에 질문 올려주시고.  위의 일정을 기본으로 하되, 3박 4일 등으로 일정을 추가하거나 1박 2일 코스의 짧은 일정을 원하시면 주저말고 질문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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