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당일로 지리산 등산은 어렵습니다.
편리한 시간에 출발하여 오후에 지리산 아래 마을로 이동하여 민가,숙박업소 에서 1박하고 일찍 등산을 하고 귀가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당일로 지리산을 등산 하기로는 처음이니 아무래도 최고봉인 천왕봉을 올라 보는 것이 좋겠지요,
천안에서 진주행 버스를 타고 원지에서 하차를 하여 진주에서 나오는 중산리행 버스로 갈아타고 중산리로 갑니다.
종점애 내리면 마을로 올라가 도로따라 우측으로 20분 정도 더 올라가면 마을이 또 나옵니다.
거기에는 숙박업소와 식당을 겸하는 곳이 주차장 앞에 있고 다른 숙박 업소도 많이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 방을 부탁하면 위층으로 안내를 해 주며 3만원,식사는 별도로 7,000원 합니다.
새벽에 등산을 하려면 미리 먹을 것은 준비해 가야 합니다.
새벽에는 식당을 열지 않습니다.
지리산 생각보다 무지 춥습니다,
물은 보온병에 더운물을 준비해 가시요,
미리 등산하면서 먹을 간식을 준비해 가지고 가서 산아래서는 식당에서 사먹고 다음날 등산을 하는 것입니다.
중산리에서는 법계사(로타리대피소)를 경유 하여 올라가는 코스로 하고 하산은 장터목 대피소로 하산 중산리로 나오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8~9시간 걸립니다.
올라가는데 5시간,내려오는데 4시간 잡으면 됩니다.
가서 보면 이정표가 있으니 길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피소가 있는데 대피소는 15일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하며 잠자리는 무리없이 재공해 주지만 식사는 본인 책임하에 모두 준비해 먹어야 하니 초보자들은 취사도구 갖추기도 불편하고 많이 어색합니다.
그러니 산 아래서 자고 올라 가라는 것이니 잘 연구하여 시행하기 바랍니다.
중산리 외에 백무동이라는 곳에서 올라가는 천왕봉 코스도 있으며 시간은 10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외 화엄사,노고단 코스도 있고 남원쪽에서 뱀사골에서 노고단 오르는 코스도 있는데 초보자들은 모두 어려운 길입니다.
어느 길이든 천안에서 당일 출발하여 등산을 마칠 수는 없습니다.
군대 생활도 했다고 하니 지도를 검색하여 보고 도상 연구를 한 다음 계획을 짜기 바랍니다.
막연한 기대로 적당히 생각하고 가지는 말아야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