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하이브리드 추천좀 해주세요~~~^^;;

아메리칸이글의 CEFALO 2.4 D (세파로 2.4 D)

 

 

출퇴근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주)디엠 세파로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인 (주)디엠에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선보였다. 로드바이크의 휠세트와 산악자전거의 컴포넌트를 달아 하이브리드로 분류되는 세파로가 그것이다, 이 자전거는 부담 없는 가격과 부족함 없는 성능으로 도시인의 출퇴근에 적합하다.

 

글.사진 : 김태용 기자 ([email protected])

시승 : 선병대 (자전거 동호인)

 

산악자전거나 로드바이크를 통해 레저를 위한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든 동호인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전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기증에서도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이러한 요구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의 두 번째 자전거'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산악용 자전거와 로드바이크의 장점을 취합한 자전거로 빠르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성인 자전거가 사용하는 26인치의 휠세트 보다 둘레가 큰 로드바이크의 700C 휠세트를 사용해 속도가 빠르고, 드롭바나 불바등 불편한 자세를 만드는 핸들바를 포기해 편안한 자세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하이브리드는 로드바이크용 컴포넌트를 사용해 자전거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다. 그러나 세파로는 입문용 산악자전거의 컴포넌트가 채용되어 가격인하 효과와 더불어 익숙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포크 또한 리지드포크가 아닌 충격을 흡수하는 700C용 서스펜션 포크가 달려있어 지면에서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시마노 알투스 사용한 24단 자전거

 

세파로는 시마노사의 아세라(ACREA) 컴포넌트를 사용했다. 아세라는 시마노의 입문용 산악자전거 컴포넌트인데, 세파로는 보통의 하이브리드와 달리 산악용 부품을 사용했다. 따라서 산악자전거의 기어비에 익숙한 이들이 적응하기에 수월한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입문용 부품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자전거의 가격이 낮아져 두 번째 자전거로 활용하려는 이들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오르막이 많은 지형을 주로 이동하는 이들이 이용하기에도 좀 더 수월한 구성이다. 하지만 평지 주행이 많고 속도감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산악용 부품을 사용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다가 올 것이다.

세파로는 케이블을 움직여 제어되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시나모사의 BR-M415이다. 이 방식은 유압 방식에 비해 제동 시 효율이 떨어지고 더 많은 힘디 들어가는 단점이 있으나 유지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브레이크 패드가 캘리퍼와 마찰하는 시점을 사용자의 구미에 맞게 장력 조절만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자출족 위한 최선의 선택

 

세파로의 시승을 맡은 이는 평소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에 관심이 많은 동호인이었다. 그에게 일주간의 출퇴근을 의뢰해 시승을 부탁했다. 왕복 20km의 거리를 일주일 간 시승한 그의 느낌은 빠르고 펴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유사산악자전거들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계단을 이용해햐 할 경우 부담이 덜했다고 한다. 700C의 휠세트임에도 서스펜션 포크가 달려 있어 피로도가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세파로의 색상은 검정색과 은색으로 색상이나 데칼 디자인이 단정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점 역시 정장을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점으로 꼽힌다. 자전거도 패션소품 중 하나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은데, 세파로는 출퇴근 복장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세파로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템을 사용해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스템의 각도가 지면으로 향하면, 라이더의 자세도 아래쪽으로 항해 속도가 빨라지지만 자세가 불편하다. 각도가 하늘로 향할 경우는 이와 반대의 효과가 나다. 정장의 경우 의류 특성상 소재의 신축성이 적어 아래로 항햐는 자세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출퇴근과 주말 레저의 주행 스타일이 달를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기 몸에 맞춰 각도를 가각 표기해 놓으면 더 좋다.

세파로는 자신의 첫 번째 자전거를 가지고 출퇴근하기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두 번째 자전거로서 매우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