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자전거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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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자전거에 입문하려고 하는 대학생입니다. 자전거 안 탄지는 7년 정도 됐고, 그 전에는 꾸준히 타고 다녔습니다. 요즘 자전거도 많이 보이고, 또 제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했던지라 다시 자전거가 타고싶어져서 요즘 자전거는 어떤가 찾아봤습니다. MTB, 하이브리드, 로드, 미니벨로 등이 있던데, 많은 분들께서 나중에는 로드로 갈아타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기왕이면 로드를 타자 싶어서 로드를 알아봤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네요. 대학생이라 돈은 많지가 않아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한강 자전거의 미소 아스트로가가 그나마 입문용 로드 중에서는 최저가에 속하고 내구성이 좋다고 해서 일단은 미소 아스트로가를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또 막상 아스트로가를 선택하자니,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자전거에 대해서 모르는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제가 수원시 영통구에 삽니다. 이 동네가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게 된다면 인도와 차도를 오가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로드 중에서 인도 주행을 그나마 잘 버틸 수 있는 저가 로드자전거에 어떤 것이 있나요? 모양만 로드 말고 그래도 로드라고 불릴 수 있는 성능의 로드자전거요. 

 또한 현재 미소 아스트로가가 입문 로드 중에서 가장 튼튼하다고 해서 그 쪽을 생각 중인데, 아스트로가가 인도 주행시에 차체에 충격을 얼마나 받나요? 제 몸 불편한거 상관 없이 차체 충격만요.

 

 

2. 미소 아스트로가가 정가 43으로 가장 싼 로드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금전 사정으로는 저 가격도 좀 부담됩니다. (국민 입문로드라는 scr2는 가격이 50대에 드롭바도 교체해줘야 되서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좀 더 저가의 자전거가 있는 삼천리나 알톤 쪽을 알아봤는데 전부 알루미늄 차체에 더듬이 변속기나 구동계가 시마노 040이더라고요. 시마노 2300은 알겠는데 040은 잘 모르겠습니다. 둘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또 1번 질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인도 주행도 종종 해야하고 차체에 충격이 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알루미늄 프레임은 충격에 얼마나 강한가요?

 

 

3. 제가 연립주택에 살기 때문에 자전거를 제 방에 보관하려고 생각합니다. 라이딩 이후 자전거를 방 안에 보관할 시 타이어 청소 등에 대해서 주의해야할 사항에는 무엇이 있나요? 또 방안에 못질을 하기가 힘든데 행어 말고 자전거를 고정해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4. 제가 7년만에 자전거를 타는 것이기 때문에 아스트로가를 구매할 시에는 온라인 구매보다는 전철을 타고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 용산이면 수원 영통과의 거리가 꽤 되죠. 결국 최소한 수원역에서 영통구까지는 라이딩으로 가야 하는데 많이 위험하지는 않나요? 또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자전거 구매시에 어떠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5. 제가 사는 동네 근처의 자전거 판매점은 삼천리와 알톤, 일반적인 자전거 판매점이 있습니다. 만약 아스트로가를 산다면 a/s를 받으러 용산까지 가기는 힘드니 주변의 자전거샵에서 정비를 받아야 할텐데요. 제 자전거의 판매점이 아닌 샵에서의 자전거 정비와 수리에는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나요?

 

 

 

 

 

질문이 좀 많고 번거롭네요 ㅎㅎ;; 그리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기종이 아스트로가기 때문에 그것에 관련된 질문이 많습니다. 아마 자전거를 즐겨 타시는 라이더분들께서 답변을 해주실텐데요. 초짜가 이거 괜히 귀찮게 질문만 많다고 생각치 마시고, 신참 하나 새로 들어온거 너그러이 봐주시고 선배님들이 몇 가지 알려주신다는 생각으로 답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