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귀 초기증상

만두귀는 한번에 팍 하고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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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두귀가 잘 안되는 체질인데, 어느정도냐면 아침에 세수하다가 손가락 살짝 닿아도 너무 아파서

인상 팍 써지는데 5년 수련해도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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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멀쩡했던 관원이 내일 보니 만두귀가 되어있기도 하구요

그 관원은 2년차에 만두귀가 되었고, 진짜 빠르게 된 사람은 4개월만에 만두귀 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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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끼리 "야 4개월 하고 만두귀 얻었으면 최고의 호신술이네 ㅋㅋㅋ" 라며 놀리기도 했었어요

친했으니까 가능했던 농담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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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같이 운동하던 사람중 만두귀 된 사람들은 대부분 강하게 부딪쳐서 그렇게 되었는데

주짓수 하다가는 그런 상황이 잘 나오진 않고 mma 수업하다가 발차기나 무릎에 맞고 만두귀 된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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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짓수 하면서도 만두귀 되긴 하는데, 10년을 해도 만두귀 안되는 사람이 있고

위에 쓴것처럼 4개월만에 만두귀가 되기도 합니다. 포인트는 귀에 충격을 얼마냐 주느냐 인데

일부러 하려고 하면 너무 아프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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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들고 뭐 그런것보다 빠르게 피가 고이고 그대로 두면 만두귀 되는데

보통은 주사기 꽂아서 피 빼곤 하죠 피 빼자마자 일시적으로 정상귀로 돌아오긴 하니까요

제가 주짓수나 격투기 관련 운동을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로 만두귀가 멋있어서 생겼으면 해서 물론 귀 건강에 좋지 않다는건 알지만 개인적으로 열심히 훈련한 훈장이라고 생각해서 좀 더 귀에 충격이 가해지게 운동을 하곤 하는데 최근에 귀를 보니까 보라색으로 멍이 들었는데 이거는 만두귀 초기 증상 같은게 아니라 그냥 타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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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솔직히 보라색이 만두귀의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만두귀는 한번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귀에 피가 고이면 피를 뽑고 다시 고이고 뽑고 여러번 반복하면서 귀가 변형됩니다.

솔직히 한번에 만들어지면 왜 건달은 건드려도 만두귀는 건드리지 말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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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두귀가 잘 되지 않는 유형의 귀도 존재하나요?

있다면 구채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ㅡ있습니다.

귀가 많이 말랑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잘 안되요.

증거가 저희 관장님이 하프가드로 친한 관원들

스파링때 괴롭히는데 브라운벨트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피 안뽑으셨어요.

유도선수에서 주짓수로 갈아타셨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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