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격투기프로 인가요?

로드FC에서 딱 한번 프로 경기를 치른 적 있긴 한데 그것 마저도 계체량 실패한데다 상대방 홍영기에게 발려서 프로라고 하기도 뭐하죠.

프로 데뷔를 로드FC 프로대회를 통해 했으니 엄연히 프로입니다.

2018년 3월 10일 로드FC 48 넘버링 대회에서 했죠.

비록 홍영기 선수에게 2라운드 암바 서브미션 패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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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좋지 않아 보이고, 데뷔전도 영 별로였지만

엄연히 프로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일반인들보다 훨씬 강합니다.

그러니 깡패들 시비 털어서 깽판치는 콘텐츠도 만들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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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곧 열릴 유우성과의 킥복싱 대결은 승산이 전혀 없습니다.

계약체중으로 맞춰서 양측 체중 차가 10kg 정도 밖에 안 나는데다

유우성의 타격 능력은 현역시절 정상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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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복싱을 오래 수련한 체급 위 선수라 해도

킥복싱으로 대결하면 절대로 유우성을 넘을 수 없습니다.

아예 복싱 대결로 했어도 유우성이 쉽게 이기리라 보입니다.

다만, 그런 경우의 수를 두고 싶지 않은

유우성이 복싱 룰 대결은 거절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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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의 상대적 강점은 젊음, 그리고 신장 차, 체중 차인데

이 정도로는 기술과 경험의 차를 넘기에 태부족입니다.

특히 엄태웅이 다른 문제로 멘탈리티에 문제를 겪고 있어서

투지도 많이 떨어져 있어 승산은 더욱 희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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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성은 2000년대 중후반 스피릿MC 등을 통해서

남의철, 권아솔, 김도형 등 당대 최고 클래스의 라이트급

파이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입니다.

레슬링 베이스가 탄탄하고, 복싱 능력도 최정상권입니다.

수십전을 프로에서 뛰었어요.

나이를 먹어 현역으로 활동하기는 매우 무리지만,

이정도 기량차이나는 선수 상대로는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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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과거 격투기 프로선수로 데뷔한 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