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이해가 안 돼요….

태권도 관장님이 수련생의 사생활에 간섭할 권리가 있는 지 모르겠네요.

물론 밤11시쯤에 자는 건 좋을 수 있어요.

한창 성장기일 나이에는 일찍 자는 것이 좋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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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 개인마다 사이클이란 것이 있는데 강압적으로 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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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밤10시에 도장 마치고 다른 입시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어떻게 하나요?

저야 뭐 성인이고 합기도를 다니지만 밤10시쯤에 도장 마치고 집에 가끔식 밤 10시30분쯤에 들어와요.

씻고 인터넷 강의 좀 듣고 하면 밤11시30분쯤 되고 0시쯤에 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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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한 학생들도 있을 꺼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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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엔 예외를 봐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결국엔 와해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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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 관장님이 질문자님께서 그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건 또 어떻게 알아요?

혹시 집에서 부모님이 연락을 주시나요?

아님 뭐 메세지라도 보내는 것이나요?

어떻게 확인을 하는 것인가요?

이거 사생활 침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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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 있기는 해요.

관장님을 괴롭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잠을 왜 안잤냐고 혼 내실 때 당당하게 이렇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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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 대해 의문점이 생겨서 그게 너무 궁금해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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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후에 관장님이 어...하실 정도의 질문을 하세요.

예를들어서 품새의 각 동작의 의미랑 거기에 대한 해석이 어떤지..이걸 실제 전투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지 등등 이런 걸 물어보세요.

이런 것이 궁금해서 잠이 안와서 좀 늦게 잤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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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다른 과목이라던가 학문으로 궁금증이 생겨서 잘 수 없었다고 명분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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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관장님이 뭐라고 혼내신다면 배우고자 하는 제 마음을 겪지 마세요 라고 가르쳐 달라고 계속해서 말하세요.

한동안 이런 모습을 보여주시면 기가 차서 건들이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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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무언가 공부를 하고 있다는 모습을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인터넷 강의라던가 책이라던가 등등요.

학생의 본분은 공부인데 관장님이 혼내면 공부하는 학생을 혼내는 것이기 때문에 본말전도가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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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질문자님이 하기 나름입니다.

그 태권도장 당장 그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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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질인데 앞으로 더 심해질게 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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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두며누질문자님만 상처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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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