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사범을 해볼려고합니다

솔직히 선수출신으로써..지금 선수부에 든다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선 선수가되려면 단이 있어야하거든요.

문제는 도장을 아직 안다니고 있다는것..

태권도에서 1단을 따기까지 1년여정도가 걸립니다.

지금 등록해서 빠르게 딴다고해도 고등학교 1학년이죠.

 

선수는 마음만 가진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정말 운동신경이 좋다거나 타고난 재능이 있지않다면 그때부터 선수한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한 예를 든다면..

대부분..(모든선수가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입니다)의 선수들은 중학교때..이르면 초등학교때 시작하는 선수들이 허다합니다.

물론 저처럼 고등학교때부터 하는 선수도 적진않죠

 

지금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를 진학해야하는데 1단도 갖추지않은 선수를 뽑는다는건..상식에 맞지않죠.

정말 신체조건이 좋다고해도 발차기를 선수처럼 다듬는데는 적어도 1~2년 정도걸립니다.

그러다보면 고2,3학년이되죠.

고2,3이면 진로를 정해야하고 3학년 이맘때쯤이면 대학 스카웃이 끝나는 상태입니다.

그럼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거죠.

 

그것보다는 지금 바로 도장에 다니기 시작해서 발차기를 시범수준에 맞추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요즘은 품새대회도 많이 생겨서 품새로 특기전형쓰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안할 순 없습니다.

체대,경희대,용인대 모두 수능점수가 포함되거든요.

체대나 경희대는 수능점수가 많이 차지합니다.하지만 용인대는 좀 다르죠.

실기,필기 50대50일겁니다.

 

다시말해 필기는 200점에서 300점 사이만되도 실기가 아주 뛰어나다면 들어갈 수 있죠.

태권도학과인데 실기가 없는(저도 얼마전에 에서 본거라 확실치는 않지만 실기가 포함된다고해도 아주 적다고 들었습니다.아는한도니까 이의제가말아주세요들..) 경희대보다는 실기점수가 큰 용인대가 유리하실 것 같습니다.공부를 잘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공부를 훨씬 잘해야한다는 부담이 생기니까요..

 

지금부터 대학실기를 연습해서 준비하신다면 큰 무리는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학교를 가야한다고하셨는데..그럼 체대밖엔 없습니다.

이 세군데말고 다른곳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곳은 이 세곳이 전부인데다가 경희대 태권도학과는 수지캠퍼스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울지역이 아니지요.

하지만 세군데 모두 기숙사가 있기때문에 큰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장을 차리시기에는..

용인대가 동문체육관은 제일 잘 되어있습니다.용인대의 장점은 누가 뭐라고해도 동문회이죠.

지나다니시다 용인대석사나 용인대체육관이라고 써있는 도장을 많이 보실겁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작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른동문도장은 없고 용인대동문도장만 있습니다.

용인대만 보구 보내는 학부형도 더러 계시죠.

체육관을 차리시려면 그런것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태권도학과를 나와서 사범을 하는건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닙니다.동문 선배님의 도장에서 일을 좀 도와주면서 배워서 자기 도장을 차리면 되는거니까요.

그렇다고 식은죽 먹기는 아니죠.요즘은 알다시피 태권도 단일종목만으로는 도장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종목을 섞지 않더라도 태권체조라던가 요가,캠프,여러가지 다른활동들을 겸해 특색이 있어야 다른도장보다 운영이 수월해지죠.

학교다니면서 스포츠마사지나 운동생리학등 많이 들어두셔서 원생들의 건강관리도 해준다면 그만큼 좋은 도장도 없겠죠.

말그대로 여러가지 소스를 여러도장에서 사범생활을하면서 익혀서 본인것으로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그렇게되면 도장차리는데는 어려운게 없죠.

 

참고로 그냥 사범을 하시려면 4단정도 되셔야 가르치는데 수월하구요,사범자격증시험도 4단이상만 응시가능합니다.하지만 2단정도만되도 아는분 체육관 운영을 도와드리는거면  2단이하로 가르치면서 3,4단에 응시하셔서 취득하셔두 되구요.하지만 면접봐서 사범자리 구하신다면 2단으로는 자리구하기가 좀 어려우실겁니다.

 

또 도장을 차리려면 국기원연수원에서 실시하는 3급사범지도자자격증과 3급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있어야 체육관을 차릴 수 있습니다.

사범연수는 5일이고 필기,실기시험을보고 생체연수는 관련학과가 아니라면 10일연수에 필기,실기시험을보며 관련학과응시자라면 면접만 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또 선수출신이라면 경기지도자 자격증도 면접으로 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원하는 답을 얻으셨는지 모르겠네요.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위에 글 읽어보면 꼭 용인대 홍보하는것같은데 그런건 아니구..제가 용인대 지원했었구요,친구가 용인대나왔습니다.

그래서 다른학교보다 많이 알아서 말씀드린거니까 오해없으셨음 좋겠습니다.

 

 

you suck

좋은 꿈입니다. 중 3이시라면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학교에있는 격투부 태권도부 가 있으면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도장에도 다니셔야겠지요.

 

도장은 아무대나 다녀도 상관없지만 저는 어느정도규모가

있는 도장을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도

 

안되겠지요. 대회를 나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대회를 나갈려면

 

약간 적은 규모정도가 배우시기도 좋고 대회나가기도 쉬을것입니다.

 

2~3년 꾸준히 하세요. 저도 검도,태권도 를 2단까지 땄구요. 태권도는

 

무조건 실력입니다. 대회에서 많이 이기면 그많큼 배경도 좋아지죠.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고등학교때와 대햑교때 (올림픽에 태권도가

없을때) 3년~4년 연속 전국제패를 하셨던적이 있었습니다. 항상 말씀하시는게

 

아버지는 다 잠든시간 새벽 2시에 산에 올라가 혼자 야간훈련을 하셨다고 합니다.

 

매일 같이 설악산 , 북한산 같은 산에서 은거하시는 기인들과 만나고 기분들에

 

기예를 배웠다고 들었습니다. 피같은 노력이 있어야 선수도 할수 있는것이죠.

 

너무 많이 떠든것 같네요. 사범이 되고싶으시다면 적어도 3단정도는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그러니깐 빨리 하셔야 단까지 하실수 있죠. 대학문제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좋은 답변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