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연아선수를위해 무엇을해줄수잇을까요? (제목을잘못써서 그냥이렇...

제가 김연아선수를위해 무엇을해줄수잇을까요? (제목을잘못써서 그냥이렇...

작성일 2014.02.2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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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어제 김연아누나의 경기를시청하면서 너무 감명깊엇습니다.

금메달이라는 확신에 잠을청하려하려는 찰나에 은메달이라는결과에 너무충격적이엿습니다.

저는 아이스링크장도 가보지못한 중학생인데 김연아누나의경기를보며 놀랍다는생각이 항상앞섯습니다

피겨도모르는 제가 봣을때도 정말 아름다운 경기셧는데 어떻게 이런결과가나왓을까요

김연아누나가 벅차오르는 눈물을참으실때 너무 슬펏는데 김연아누나가 뒤에서 남몰래 우는 사진을보고

정말 저도 눈물이 날것같앗어요 김연아누나때문에 밤을세웟는데 허무한결과에 오히려 잠이안오더라고요

어찌어찌 자게돼엇는데 꿈에서 누나를만낫어요 누나랑 대화를하면서 꿈에서 울엇던기억이 나네요

정말 제가 연아누나에게 도움이됄지모르겟지만 팬사인회같은데라도 가서 수고하셧어요 감사햇습니다라는말정도는 꼭해보고싶어요 팬사인회나 혹은 이메일주소아시는분은 답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김연아 서명운동 95만…
2002년 판정 번복 전례 있어
 디지털뉴스팀  
판정 논란 속에 올림픽 여자 피겨부문 은메달에 머문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세계적인 인권회복 청원사이트인 ‘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정식 항의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5분 현재 950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동의했다.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청원 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은 “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솔트레이크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경기에서는 판정이 번복 되면서 2개 금메달이 공동 수여됐다.
 
당시 러시아 선수 페어팀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가 금메달을 받자
캐나다는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국제빙상연맹(ISU)은 조사에 착수해 프랑스심판이 판정과 관련해 압력을 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결국 ISU는 프랑스 심판의 판정을 무효처리했고,
러시아와 캐나다가 금메달을 공동 수상하는 것으로 사안은 일단락됐다.

 
 
이 날 경기에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4.29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한 219.11점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금메달은 224.59점을 받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예술점수에서
김연아에 뒤졌지만 심판의 재량인 가산점을 많이 받아
김연아를 앞섰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심판들은 총 15명으로
러시아인은 테크니컬 컨트롤러알렉산더 라케르니크와 6번 심판 알라 셰코비세바,
리플레이 오퍼레이터알렉산더 쿠즈네소프 등 3명이다.
 
심판장 격인 테크니컬 컨트롤러를 맡은 라케르니크는 전 러시아 피겨협회 부회장이고
셰코비세바는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이다.
 
또 쿠즈네소프는
2002년 솔트레이크올림픽 당시 러시아팀 코치였다.
 
 
올림픽·아시안게임

김연아 채점에
러시아협회장 부인·비리전력자 포함···
바뀐 심판 살펴보니
 
디지털뉴스팀

 

2014 소치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는 ‘

홈텃세’에 대해 심판들의 도움까지 받았다는 평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일간USA투데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심판진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들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의 심판을 맡았다는 것이다.

USA투데이가 지적한 판정 조작 인물은 심판2인 우크라이나출신의 유리 발코프다.

 

1998년 나가노올림픽 때 아이스댄스 경기가 열리기도 전에

선수들이 어떤 순위에 오를지 얘기한 것을 캐나다 심판인 장 센프트가 녹음해 1년간 자격정지를 당했다.

 

현재 국제빙상연맹의 심판으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은 심판6인 알라 셰코브세바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이다.


 


 

도표 왼쪽의 파란색 박스인물은 쇼트 프로그램에는 참여했지만 프리 프로그램 심판에서 빠진4명.

이중 심판9는 한국 출신 고성희씨다.

도표 오른쪽의 붉은 색 박스는 프리 프로그램에 새롭게 참여한 심판4명.

이중 별표 위는 판정조작 논란을 빚은 유리 발코프,

별표 아래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 알라 셰코브세바.

 


쇼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심판 9명 가운데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4명이 바뀌었는데,

바뀐 4명 가운데 이들 2명이 포함돼 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판정 논란이 있었는데,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이런 논란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바뀐 심판 4명 중

한국 출신인 고성희 심판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심판9로 참여했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빠졌다.

 

심판 외에 쇼트·프리 프로그램의 모두 참여한

테크니컬 컨트롤러와 리플레이 오퍼레이너도 러시아 출신으로 꾸려졌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이외에 “(새로 포함된 심판 외에) 다른 동유럽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며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또한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아이스댄스와 페어 종목에서 판정 담합 ‘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피겨 판정 시스템이 바뀌었으나

여전히 신뢰도의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

심판진이 자국 협회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익명을 보장받았으나,

이 때문에 담합과 자국 편향 여부를 가려내기 매우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부터 판정 시비가 일기 시작했다.

미국 방송사 NBC의 중계를 맡은 왕년의 남자 피겨 스타 조니 위어도 소트니코바의 점수에 대해 “

심판들의

매우,

매우,

매우 관대한 판정”이라고 평했다.

채점표를 확인한 결과,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에서 한 심판으로부터 가산점0점을 받았다.

 

이와 달리 74.64점으로 2위를 기록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에서

모든 심판으로부터 가산점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 점프 점수만 보면,

소트니코바가 수행점수(GOE)와 기술점수(TES)에서 각각 0.1점

김연아보다 앞섰다.

이와 관련해 심판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채점표에는 심판의 순서가 무작위로 표기된다.

 

채점표만 보면 누가 무슨 점수를 줬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에 0점을 준 심판이 누군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각종 추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논란이 이미 쇼트프로그램에서 부터 시작된 셈이다.

 

 


  올림픽·아시안게임

“김연아는 알고 있었다?”…

    프리 경기 후 마스코트 헤드록

 

 

디지털뉴스팀

 

 

금메달감 ‘클린’ 경기 후 뜻밖의 은메달을 받은

 ‘피겨퀸’

김연아는 점수 발표 전에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

 

21일(한국 시각)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 경기를 끝낸

김연아가 빙판 위에 던져진

소치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안고 목을 조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마스코트는

북극곰(The Polar Bear),

눈표범(The Leopard),

토끼(The Hare)로 모두 세 종류다.

 

김연아가 경기 후 가던 길을 멈추고 집어 든 마스코트는 이 중에서 북극곰이었다.

 

이 북극곰 인형을 집어 든

김연아는이 마스코트를 안아주는가 싶더니 짧은 순간 인형에 헤드록을 가했다.

 

돌출 행동에 다른 뜻이 없어 보였지만,

판정이 꼬여 결국 은메달에 그친 몇 분 후

상황을 놓고 보면단순한 행동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 후 ‘

키스앤크라이’

존에서 그녀에게 내려진 박한 점수를 보고 독백한

 

‘아 ,

짜다’란 입 모양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후 작은 행동에서 ‘

피겨퀸’은

일이 잘못 될 수 있음을 직감한 듯 하다.


 


 

김연아 눈물 흘렸다…

우리 몰래 혼자 울었다

 
 디지털뉴스팀
  

김연아가 채점 결과 발표 뒤 울고 있는 모습이 외국 방송카메라에 잡혔다.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려 했지만

심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남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흘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

베스티즈’의 한 이용자는 21일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놓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 장면은 이날 미국NBC를 통해 방송된 것이다.

앞서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프리스케이팅을 모두 마친 뒤

국내 방송 카메라 앞에서는 류종현 코치에게 잠시 안겨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 내내 밝은 미소와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NBC 영상캡처

 
 
하지만
김연아는 국내 취재진이 없는 곳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은 경기장 뒤 백스테이지에서NBC 방송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

NBC는 이날 공식트위터에 “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글을 올려 이번 판정을 비판했다.
 
또 NBC의 올림픽 리서처인 알렉스 골드버거는 트위터를 통해 “
김연아는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
피겨스케이팅에서 심판의 점수에 대해 항의할 수 없다”며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 뜻임을 밝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고통과 싸워 온
김연아의 진짜 이야기…
이제는 ‘Let it go’
 
 
입력:2014.02.21 15:16
수정:2014.02.21 16:34


“내가 이 나이까지 피겨 선수를 할 줄은 몰랐다.”

“한 달 중에 컨디션이 좋은 날은 하루 있을까 말까다.”

[쿠키 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은 말이다.

김연아의 오랜 친구 김수진(24)씨는

김연아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한 일본 니혼TV와의 인터뷰에서

동안 어디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연아와 서로 ‘

아줌마’라고 부를 정도로 친하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수진씨는

“연아는 자주 ‘

아픈 곳이나 힘든 것도 많다’라고 말하곤 했다.

연아의 몸 상태는 좋은 날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

연아는 ‘내가 이 나이까지 선수를 계속 할 줄은 몰랐다’

‘한 달 중에 컨디션이 좋은 날은 하루 있을까 말까’라는 말을 나에게 털어놨다”며 안타까워했다.

언제나 찬란한 무대를 선사한

김연아의 이면엔 고통과 싸워왔던 진짜

김연아가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김연아는 2006년 시니어 데뷔 이후

허리,

넓적다리관절,

발목, 발바닥

등 부위를 가리지 않는 부상에 시달려 왔다.

외부에 알려진 것만 그렇다.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시즌이었던

2006년 척추와 엉덩이를 이어주는 천장관절 부상을 당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2008년에는 왼쪽 넓적다리관절 부상으로 치료에 전념해야 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는 스케이트 부츠가 문제가 돼 발목에 피멍이 들었다.

올림픽을 한 달 남겨 놓고 부츠를 교체했다.

보통 새 부츠 적응에 2~3개월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감한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김연아는 이 대회서 228.56점이라는 깨기 힘든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여왕의 입지를 굳혔다.

잦은 부상에 힘겨워하던 김연아는 일찌감치 은퇴를 고민했다.

그 고통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밴쿠버올림픽 직후 “

빙판을 쳐다보기도 싫다”고 언급한

김연아 본인만 알 것이다.

2011년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2위의 성적을 거둔

김연아는 이후 2년여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서 금메달이라는 일생의 목표를 어린 나이에 달성해버린

김연아는 목표 상실에 따른 허탈감에도 시달려야 했다.

이 시기

김연아는 빙판에 서는 대신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유치전에 전면으로 나섰다.

유창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는

2011년 7월 평창 유치가 최종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얼마 후 기자회견을 열고 “

소치동계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

한국 피켜스케이트를 위해서 현역 선수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지옥 같은 고통이 기다리고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은퇴를 미룬 것이다.

해야 할 일은 무엇이었을까. 니혼TV는 “

김연아의 결정 뒷면에는 어떤 결의가 있었다”면서 “

한국선수의 올림픽의 출전권을 늘리기 위해서였다”라고 취재기자의 말을 빌려 설명했다.

 

김연아는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어린 후배들을 위해,

그리고 한국 피겨의 미래를 위해 온전치 못한 몸을 이끌고 다시 한 번 자신과의 싸움에 뛰어든 것이다.

2013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왔다.

 

올림픽 무대 경험이라는 소중한 선물은 4년 뒤

평창올림픽의 주역이 될 ‘연아키즈’ 박소연, 김해진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소치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다.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못했음에도

김연아는 프리프로그램에서 안정감과 완숙미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완벽한 무대를 이끌어냈다.

피날레 ‘아디오스 노니노’에는

김연아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통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겼다.

금메달이 아니면 또 어떤가.

김연아야 말로 전 세계인들을 웃고, 울게 한 진정한 ‘피겨퀸’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데.

자신의 뛰어난 능력 때문에 속박된 채 고통 속에서 살던 ‘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가 자유를 만끽하며 부르는 노래 ‘Let it go’.

새로운 도전을 이제 막 시작한

김연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mail protected]

 

[소치올림픽]
“연아야, 뺏긴 금메달 우리가 찾아줄게”…
 청원 140만명 돌파, 침묵한 연맹은 해킹당해
 
입력:2014.02.21 19:06
수정:2014.02.21 19:08
 
 

[쿠키 스포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되자 우리 네티즌이 반격을 시작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재심사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을 벌이는가 하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21일 국제인권 청원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는

한 네티즌이 ‘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판정에 대한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청원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상대는 ISU다.

오후7시 현재 140만6144명이 참여했다.

6시간여 만에 100만명 넘게 증가한 수치다.

 

오후12시45분까지 집계된 참여자는 약 40만명이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네티즌이 몰리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청원을 벌인 네티즌은

이날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18·러시아)가 ‘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219.11점·24)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하게 판정한 심판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일간USA투데이는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9명의 심판 가운데 한 명이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판정 조작으로 자격정지 1년을 받은

유리발코프(우크라이나).

나머지 한 명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인

아랄 셰코프세바(러시아)이며 다른 심판 중에도 러시아와 가까운 동유럽심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심판진의 편파 판정 의혹에 침묵한 대한빙상경기연맹도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표적이 됐다.

 

오후 1시35분쯤 연맹 홈페이지 공지에는 ‘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해선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청원사이트로 연결한 웹주소 링크가 올라왔다.

 

해킹으로 의심되는 현상이었다.

공지는 오후 2시를 넘겨 삭제됐다.

해킹 의심 현상은 또 발견됐다.

 

오후 3시30분쯤 홈페이지에 올라온 ‘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에는 “

아니 비밀번호가 XXXXX인 경우는 뭡니까.

김연아 파이팅.

좀 나서서 해보란 말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겁니까”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김동필 기자 [email protected]

 

 

 

[소치]

"김연아 아듀 인터뷰"

 

금메달 더 간절한 사람에게 줬다"

  
기사입력 2014-02-21 16:41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시내에 위치한 코리아 하우스에서

김연아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 2014.02.21.


쉴새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눈을 찡그렸다.

김연아는 숙소를 선수촌으로 다시 옮겼다.
선수촌 외곽에 별도로 숙소를 마련했지만 환경이 좋지 않아 선수촌에 입촌했다.
 
그녀의 그림자인 어머니 박미희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도 소치 현지에 와 있다.
 
박 대표는
김연아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김연아는 아직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그녀는 "
중간에 선수촌에 들어왔다.
그래서 아직 보지 못했다. 문자만 받았다.
엄마가 '점수를 두고 얘기가 많은데 열받지 말고 홀가분하게 자유를 즐기자'고 하더라.
또 '금메달은 더 간절한 사람에게 줬다는 생각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1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
5.48점 뒤진 은메달,
김연아의 생각은 어떨까.
"아직 제대로 다른 선수의 경기를 안봤다.
내가 인정하고 안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아무 미련도 없다. 끝
이나서 끝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이 없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후 안도감이 밀려왔다.
클린 연기에 만족해 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후 끝났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긴장도 했고,
너무 힘들었다.
'아 힘들어'라는 생각이었다.
끝났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한 후 웃었다.

홀가분 함의 이유에 대해서는 "
밴쿠버올림픽이 끝났을 때 끝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여러가지가 있다.
경기에 대한 두려움도 없지 않았다.
 
훈련 과정도 그랬다.
특히 이번에는 준비할 때 체력적으로 힘이 들고,
목표 의식도 없었다. 훈련이 잘 안돼 많이 힘들었다.
 
선수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제한적인 것도 많다.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홀가분했다"고 설명했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email protected]
 
 

 카타리나 비트 한숨 푹푹 내쉬며 분노…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金에 해외반응은?

  
▲ 카타리나 비트.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26년 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동독 출신의 전 피겨 선수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 은메달에 분노를 나타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독일 국영방송 ARD에 출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대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자격이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비하해서는 안된다”면서도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

정말 화가 난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

카타리나 비트,

화가 난 것 같은데요?”라고 묻자

카타리나 비트는 “

네,

조금 화가 났어요”라고 답했다.

 

▲ 카타리나 비트. / 판도라TV 캡처



이어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를 언급하며 “

두 사람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았다.

 

올림픽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실망했다.

화가 난다”면서 주먹으로 자신의 무릎을 내리쳤다.

카타리나 비트가 분을 삭이지 못하고 계속 흥분하며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자

진행자는 그를 진정시키고 다른 경기 소식으로 화제를 돌리려 했다.

그러나 카타리나 비트가 여전히

김연아 은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자 진행자는

“카타리나,

숨 좀 쉬어요”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카타리나 비트는 여전히 “

이건 정말 아니에요”라며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심지어 프로그램이 끝나고

러시아 소치 경기장 화면으로 전환돼 클로징 시그널 음악이 나오는 와중에도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연신 분을 삭이지 못하는 카타리나 비트의 음성이 전파를 탔다.

미국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도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다들 분노를 참지 못하네.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해외 전문가들 모두

김연아를 최고로 평가했네.

연아야 고마워”,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카타리나 비트도 인정하는 연아야 고마워”,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카타리나 비트를 이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email protected]

 

 

 

 

피겨 사상 최고의 이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입력2014-02-21 10:37:36
수정2014-02-21 11:33:27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미셸 콴(34, 미국)과 이리나 슬루츠카야(34, 러시아)였다.

당시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이들은 각종 국제대회를 나눠가지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이들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사라 휴즈(29, 미국)는 당시 콴과 슬루츠카야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회인 올림픽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콴과 슬루츠카야가 실수로 무너질 때 휴즈는 실수없는 연기로 반전을 일으켰다.

 

시니어 데뷔 이후 단 한 번의 그랑프리 시리즈(스케이트 캐나다)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콴과 슬루츠카야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휴즈의 반란'은 지금까지도 피겨 역사상 최고의 이변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12년이 흐른 뒤 휴즈를 뛰어넘는 이변이 발생했다.

21세기 이후 여자싱글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도 아사다 마오(24, 일본)도 아니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였다.

소트니코바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총점 224.59(쇼트 : 74.64 프리 : 149.95)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219.11점을 받았지만 소트니코바에5.48점이 모자랐다.

 

홈 어드밴티지의 이점을 안은 소트니코바는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러시아가 육성한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11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듬해 소트니코바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이후 소치올림픽이 열리 전까지 12번의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2012 B급대회인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

ISU가 주관하는 그랑프리 대회와 파이널 그리고 유럽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는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9위에 그쳤다.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5위에 머물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러시아선수권에서 라이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는 리프니츠카야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때 소트니코바는 202.36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 점수를 작성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뒤 소치올림픽에서는 무려 22.23점이나 끌어올리면서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라 휴즈를 뛰어넘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에 해외 언론 대부분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며 생각보다 낮은

김연아의 점수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이번 소치올림픽 여자싱글 결과를 '스캔들'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

소트니코바는 기술적으로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술적인 면과 성숙미를 볼 때

김연아와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더 금메달에 가까웠다"며 비판했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달성 여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온 카타리나 비트(독일 1984 1988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러시아 베티스는 "

김연아는 실질적으로 완벽했다.

하지만 심판들은 소트니코바에 비해 약간 부족했다고 판단했다"며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이 정당했음을 주장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경우 콴과 슬루츠카야가 뼈아픈 실수를 범했다.

휴즈는 점프의 퀄리티는 떨어졌지만 단 한 번도 빙판에 넘어지지 않았다.

반면

김연아는 처음부터 끌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2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자신의 요소를 무리없이 발휘했지만 가산점(GOE)이 소금물처럼 짰다.

김연아의 점수가 생각보다 낮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높았다.

평소 소트니코바는 점프를 비롯한 기술에서 많은 가산점을 챙기지 못했다.

 

소트니코바는 퀄리티가 뛰어난 점프보다 성공 확률이 높은 안정적인 점프를 구사한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수행요소 12개 중 11개에서 모두 1점이 넘는 가산점을 챙겼다.

반면

연아 12가지 요소 중 1점이 넘는 가산점을 받은 것은 6개에 불과했다.

'점프의 교과서'이자 정교한 기술로 유명한

김연아를 생각할 때 턱없이 낮은 가산점이었다.

소트니코바는 예술점수9PCS)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소트니코바는 74.41점의 예술점수를 받았다.

빼곡한 안무가 가득 찬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했던

김연아(74.50)에 겨우 0.09점이 모자란 점수였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소트니코바는 분명히 선전했다.

하지만 여자싱글 역대 최고점인 224.59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점수였다.


/연합뉴스


 


김연아는 홈 텃세를 어느 정도 예상한 듯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대회 결과를 떠나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실수 없이 마무리 짓는데 집중했다며 힘든 현실을 의연하게 대처했다.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연아는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치며 '

피겨의 전설'로 남았다.

하지만 억울한 판정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한국 피겨에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올림픽 2연패'의 기회도 놓쳐버렸다.

미국의 USA투데이지는

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심판 구성원 중 문제 인사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결과가 나온 직후 게재한 기사를 통해 "

러시아의 한 애송이를 뛰어난 스케이터 2명보다 우위에 올려놓은 심판 9명 가운데 1명은 부패 인사이며

그 중 1명은 러시아 피겨 연맹 회장 아내"라고 주장했다.

이번 대회 여자싱글의 주요 심판진은 모두 유럽 출신이었다.

또한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은 러시아에 우호적인 에스토니아와 우크라이나 심판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 여자싱글의 간판인 애슐리 와그너는 판정에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와그너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수행했지만 총점 193.2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점프에서 잦은 실수를 보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와그너보다 더 높은 200.57점을 받았다.

 
와그너는 "
정말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넘어진 선수가 클린 연기를 펼친 선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경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 경기 결과에 대해 이처럼 뜨거웠던 적은 없다.
많은 이들이 설득할 수 있는 이변은 짜릿한 전율을 준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은 논란을 야기한다.

김연아스스로 의연하게 넘긴 것과는 별도로 이번 판정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다.

한경닷컴 뉴스팀 [email protected]

대한체육회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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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는 알았는 데 그 속에서도 엄청난 의견차이가 있고... 보완하기 위해서 이념공세를 많 이 펴왔던 점들도... 모으실 있다면 정말 무 엇이 이념갈등이고 또 무엇은...

파일이 안열어져서... ㅠㅠ 제발

... 무엇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 일을 짜증없이 맘 편하게 즐기면서 할 있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공부를 잘해서 의사나 법쪽에 일을 편안하게 돈을 잘 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