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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2가 된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서 초1부터 꾸준히 축구,수영,태권도,스키,야구,배드민턴 등등 학원이나 방과후활동으로 많은 운동들을 접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초5 초반에 조금 새로운 운동을 접해보고 싶어서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방과후활동으로 초5 부터 초6 1학기 까지 약 1년 반 동안 농구를 배웠습니다.
아무래도 방과후활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실력이 일취월장하지는 않았습니다.(슛 방법만 아는 정도)
그러다가 초6 2학기 부터 어머니의 제안으로 친구들과 동네 길거리 농구장에서 농구를 배웠었습니다.
그렇게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정말 기본적인 드리블이나 레이업을 배웠고, 농구 방과후를 해본적이 있는 저는 제 친구들보다 농구 실력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어렸을적 했었던 운동들보다 농구에 더욱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친구들이 농구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고 결국 배우는걸 그만 두었습니다.
결국 저는 6학년이 끝날때 까지 혼자 가끔 공원 농구장에서 농구를 해왔습니다.
어느새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농구가 너무나도 좋았던 저는 중1 여름방학동안 학교에서 하는 농구를 신청했습니다.
성장기가 다가오며 손,발이 커지고, 생각하는 능력이 늘었습니다.
좀 더 자연스러운 볼 핸들링이 가능해졌고 패스 플레이나 센스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취월장한 제 모습에 너무 만족했고 뿌듯했습니다.
덕분에 여름방학이 끝난 이후부터 구단에서 운영하는 취미반에서 좀 더 전문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구단에서 제 또래들과는 실력이 맞지않아 이제 중3이 되는 형들과 농구를 배우고 있습니다(1살 위 형들)(참고로 주1회 배우고 있고 취미반이지만,저는 전문적인 훈련을 더 많이 받으면 더 일취월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농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던 제가 장래희망을 농구선수로 정하고싶은데 보통 농구선수가 되려면 초등학교 때 부터 준비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도 일반적인 중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엄청난 실력이나 월등한 신체를 갖고있지 않습니다.
키가 166입니다..군대 갈 때 까지 큰다고는 하지만 확정지을수가 없어 애매합니다.
농구는 신장이 1순위인 스포츠이긴 하지만 저는 농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습니다.



혹시 지금 상황으로는 선수생활이 어렵지 않을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