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하시군요.
풀에 안경을 쓰고 들어가셔서 벗었다 썼다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방법이 3가지 있습니다.
1.도수수경을 착용한다.
수경 중에 도수가 들어있는 수경이 있습니다. 이게 가장 수월하고 안전합니다.
온라인에서 도수수경을 검색해서 판매처를 찾아보시거나, (본인에게 맞는 도수를 알아야 하고 이게 더 저렴함.)
정확히 측정해서 맞추려면 안경점에 가셔서 주문하면 됩니다. 대신 비용이 좀 많이 나옵니다.
2.렌즈를 낀다. 렌즈를 착용하시고 계시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다만, 수영장 물에 감염을 우려해서 렌즈를 안끼는게 좋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렌즈 끼는 분들은 잘 끼고 다닙니다. 일회용도 있구요.
3.그냥 일반 수경 끼고 수영한다.
현재 상급반 이하에서 배우시는 중이면, 멀리 떨어진 강사의 시범 동작을 자세히 봐야하므로,1번과 2번 중 하나를 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더 지나서 굳이 멀리를 보지 않아도 되면 일반 수경 껴도 할만합니다. 저도 몇년전까지 도수수경을 착용하다가 지금은 도수 없는 수경 쓰고 수영합니다. 도수수경은 모델이 몇가지 없고 디자인이 대부분 꾸려서^^; 같은 걸 10년 넘게 썼더니 지겨워지고, 좀 이쁜 수경도 써보고 싶어서요.^^ 저도 한쪽은 -4~5 쯤 되고 한쪽은 -2정도이지만 적응하니까 할만 합니다. 회원중에도 눈이 나쁜데 일반 수경 끼고 하는 사람 많습니다. 물 속에서는 물이 일종의 렌즈 역할을 해서 조금 멀리도 대충은 보이거든요.
그럼 도움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