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언니

가출한 언니는 배구를 좋아했지만 전자담배와 담배에 빠져 혼란스러워하고,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가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배구대회에 참가하고 실수를 저지르는 등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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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찾아보시는게 좋을거에요. 집을 나가면 여러모로 안전할 것도 없으니까... 일찍 돌아오진 않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언니분이 많이 참고 힘들어했던 것 같으니까요. 배구를 하면서 이겨냈는데 그 좋아하는 배구에서마저 2등을 하고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갔는데 얼마나 절망스럽겠나요... 언니분이 돌아오신다면 상담 같은 거 한번 권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시립용산일시청소년쉼터 누리입니다. 작성해주신 글 잘 읽어보았어요.

한번 가출 시도를 실패 했었던 언니가 언제 돌아오겠다는 말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으니 정말 가출해서 오랫동안 안 돌아올까봐 걱정이 많이 되나봐요. 언니를 걱정하는 마음에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한건데 상관하지 말라는 답변을 받으니 동생 입장에서는 서운했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에 고민도 올리고, 가출한 언니의 마음을 이해해보려는동생분 마음이 참 따뜻하고 다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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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매일 연락할거라고 하니 언니가 동생에게는 마음이 조금 열려있는 것 같아요. 만약 언니가 계속 밖에서 머문다면, 위험하고 힘든 거리생활, 노동착취(사기), 성피해, 경제적 어려움, 우울감, 학대 및 폭력, 원하지 않는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설득해보면 좋겠어요. 설득이 통하지 않거나, 혹시 동생이 지치거나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면 무리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아래 "청소년(사이버)상담" 전문가 선생님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사실 진짜 가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나 언니의 속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언니가 고민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라 생각해요. "청소년(사이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것인데,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출했을 때,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가정문제나 친구관계, 학업문제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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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24시 운영)

(전화) 국번+1388

(문자) 1388

(홈페이지) www.cyber1388.kr

(모바일상담) http://m.kakao.com/s/1190

(카카오채널→청소년상담1388→친구추가 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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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시 언니가 친구집을 나오게 되어 갈 곳이 없다면 꼭 안전한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쉼터에서는 식사, 취침, 세탁, 샤워, 긴급의료지원, 보드게임 등 문화활동, 가출, 학대, 가족문제, 고민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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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쉼터가 궁금하면 http://www.nuryworld.kr/ 에서 이용방법, 숙소사진 등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쉼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을 통해 상담도 가능하답니다. 언니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고민하고 걱정하기보다는 상담선생님과 상담하고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지 추천해 보세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라면 언제든지 아래에 적혀있는 전화나, 페이스북, 카카오채널로 연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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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용산일시청소년쉼터

전화 ▷ ☎ 02-718-1318 (24시 운영)

모바일상담 ▷ 카카오톡 @청소년 누리 / 페이스북 @누리 (평일 9~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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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쉼터 현황

https://www.kyci.or.kr/Shelter/center_list.new.asp#detail_Center

안녕하세요. 서울시립 금천청소년쉼터입니다. 비공개님이 작성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인 1388로 전화를 하시거나, 학교에 재학 중이시다면 wee 클래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홈페이지(http://www.cyber1388.co.kr)를 통해 카카오톡으로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작성자 분이 상담을 하시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다보면,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가출을 하게 된다면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청소년 쉼터는 만 9~24세의 청소년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는 안전한 시설입니다. 일시 쉼터, 단기 쉼터, 중장기 쉼터가 있으며, 작성자 분께서 처음 쉼터를 이용하시는 거라면 일시 쉼터부터 이용이 가능하실 거에요. 쉼터의 위치는 전국 청소년 쉼터 현황을 통해 알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 거주하시는 지역 쉼터를 검색하셔서 사전에 전화해 보시면 입소 가능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청소년 쉼터에 입소하게 되신다면 코로나 검사 이후 쉼터의 규칙에 따라 다른 입소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실텐데, 그 이전에 부모님에게 연락이 갈 수도 있다는 점(가정폭력 및 학대로 인한 가출은 제외)은 유의해 주시길 바랄게요. 청소년 쉼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연락처로 전화 주시거나, 전국 청소년 쉼터 현황을 확인해 주세요. 작성자 분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립 금천청소년쉼터 연락처 : 02-3281-8200

서울시립 금천청소년쉼터 홈페이지 : http//www.youthzo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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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서남) 우리별입니다.

leey****님. 언니가 어느 한 친구를 만나고 나서 전자담배를 피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기도 했고 친구들과 같이한 배구경기에서 친구들한테 화도 내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들이 겹쳐 언니가 가출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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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친구집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이네요. 이렇게 글을 남기기까지 얼마나 마음 고생 많았을까요.

그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을 남겨준 친구가 참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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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니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지만 혹시 언니가 가출한 상황, 그리고 가출하게 된 계기, 배구대회에서 있었던 일들 모두 보호자께서 알고 계신가요?

보호자께서 아신다면 이때까지 했던 행동들에 대해 진지한 대화가 언니랑 오고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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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언니랑 계속 연락하는거 같은데, 언니한테 연락온다면 계속 집 밖에 있는 것은 위험하니까 집으로 올 수 있도록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보호자께 언니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해 보이고, 마음이 안 좋으니까 진솔한 대화가 다같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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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집으로 오는 것을 싫어한다면 지금 마음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하여 상담을 받아보라고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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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 1388]은 가출, 가족, 친구, 학업, 정신건강 등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 상담기관이에요.

▶ 전화상담 [휴대번호 : 지역번호 +1388][일반번호 : 1388]

▶ 문자상담 [1388]

▶ 카카오톡상담 [1388 검색 후 ‘청소년상담전화 1388’ 채널추가]

▶ 사이버상담 : [ www.cyber1388.kr ] 접속 후 해당 메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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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구집에서도 지내지 않고 거리에 계속 돌아다니는 상황이라면 주변 청소년쉼터로 입소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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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무료로 숙식제공, 상담, 보호를 해주는 곳이에요.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http://www.jikimi.or.kr/guide/country_kysa.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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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궁금한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서남) 우리별을 찾아와 주세요.

전화 : 010-4164-1318

블로그 : https://blog.naver.com/nuryws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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