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가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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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가 하고 싶어요
배구 규칙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이 나와있어요
포지션만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공격수는 레프트, 라이트, 센터가 있고 세팅을 하는 세터 그리고 수비 전문 선수 리베로가 있습니다
포지션 별로 특징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레프트는 아웃사이드 히터/아웃사이드 스파이커라고도 불리며 주로 네트의 왼쪽에서 공격하는 선수이고 각도상 오른손잡이가 유리합니다. 또 레프트는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 디그, 블로킹 등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올라운더여야합니다. 팀의 살림꾼이라고 할 수 있죠. 레프트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남배에선 서재덕선수, 전광인선수 등이 있으며 여배에선 김연경선수가 있습니다.
라이트는 아포짓 스파이커라고도 불리며 네트의 오른쪽에서 공격하는 선수이고 각도상 왼손잡이가 유리합니다. 라이트는 보통 파워가 센 공격을 하며 수비에선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리그에선 대부분 용병 선수들이 맡아서 합니다
레프트와 라이트가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두 포지션을 합쳐 윙스파이커(날개공격수)라고 부릅니다
센터는 미들 블로커라고도 부르는데 말그대로 중앙에서 블로킹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거의 제자리뛰기인 블로킹의 특성상 키가 커야하고 공격은 속공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공을 공격수에게 띄워주는 역할을 하는 세터는 사령탑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공격수와 합을 맞춰서 작전대로 토스를 합니다 배구는 세터놀음이라고 할 정도로 세터의 역할은 아주 중요한데요 아무리 뛰어난 공격수라도 세터가 토스를 엉망으로 하면 공격은 블로킹에 막히게 됩니다 세터는 공격수만큼 키가 아주 중요하지는 않지만 네트에 붙어서 토스를 할 때도 있고 블로킹을 하기도 해 키가 클수록 유리합니다 현역 세터 선수 중 대표적인 선수로는 한선수 선수, 노재욱 선수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비전문선수 리베로는 수비 즉 리시브, 디그만 하며 공격은 할 수가 없습니다. 교체 횟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려고 다른 색 유니폼을 입으며 날렵하게(거의 날아다니면서)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키가 크지 않은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성별과 나이를 모르겠지만 키가 작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키가 작다는 전제 하에 전 리베로를 추천드려요 이것도 사실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을 해야겠지만 보통 리베로 선수는 남자선수는 170 중후반에서 180 초반 정도이고 여자선수는 160 중후반, 크면 170~171정도이고 여자리베로 선수들 중에서도 키가 작은 편인 선수들은 160 초반대이기도 하더라구요.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157인 리베로 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사실 제가 여배는 잘 몰라요ㅜㅜ 여자분이시면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키가 다가 아니고 부단히 노력해야해요 수비전문선수인만큼 부담도 큰 포지션이고 민첩성 지구력 유연성 등 댜양한 자질을 필요로 하거든요
배구를 배우는 방법은 학교에 배구부가 없다고 하시니까 근처에 배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것 외에는 사실 딱히 방법이 없어요 팀 스포츠라서 나중에 프로팀에서 드래프트로 뽑을 때도 남자 선수면 대학교 배구부 여자선수면 고등학교 배구부에서의 모습을 보고 뽑는 거라서요 보통 배구부가 있는 초중고대를 쭉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요
비용은 제가 '이정도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제가 알기로는 그나마! 다른 종목(축구, 야구 등)에 비해서는 덜 든다고 알고있어요
사실 프로 스포츠에선 살아남기가 정말 힘들어요. 프로팀에 가는 선수들은 정말 극소수이고 그 중에도 경기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훨씬 적어요. 몇 년을 노력해도 프로팀에 지명을 못 받으면 프로선수가 될 수 없고 프로팀에 갔더라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면 흐지부지하다가 방출되기도 해요. 모든 것을 걸고 죽어라 노력해야하고 특히나 질문자님처럼 조건이 좋지 않다면 몇 배는 더 노력해야합니다
우선 지금 서둘러서 배구부가 있는 학교를 알아보시고 배구 용어나 규칙을 아예 모른다고 하시니 요즘 배구 시즌인데 배구 경기 보시고 직관도 가능하면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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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가 너무 하고 싶어요. 키는 182 몸무게 80 일반고 다니는 고1입니다. 배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중학교 3학년에 배구(9인제)를 시작했고 포지션 라이트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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