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농구선수가 되고싶은데요...(내공검)

예비고1입니다,

저도 중2~중3 넘어가는 시기에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습니다만,

 

무엇보다 질문자께서는 키가 작으십니다,

다른 것보다 이게 정말 큰 단점으로 작용할겁니다.

물론 아직 나이가 어려서 , 키가 더 클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그것이 보장된 것이 아니라 아직 예측할 수 없는 미지수라는게 문제죠.

기본적으로 키가 180은 되야 그나마 가드를 볼 수 있습니다.

kbl에서 가장 키 작은 선수가 178이라 했던가요.,.

 

그리고, 지금 질문자보다 농구실력이 월등히 뛰어난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해왔거나,

키가 정말 큰 뒤에 농구를 한 사람들이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럴 각오가 서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질문자보다 월등히 농구실력이 뛰어난 사람들도

정말 정말 열심히 농구를 하고 있다는겁니다.

다른 모든 걸 포기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말이죠,

프로농구선수가 되기 위한 길이 얼마나 좁은지 알고 계실지..

매년 엄청난 사람들이 농구선수가 되려고 하지만,

정작 프로에서 뽑아가는 사람들은 두 손가락으로 꼽힙니다.

 

167에 리바운드도 왠만하면 안진다고 말씀하신 걸 보면,

"우물 안 개구리" 라는 표현이 떠오르는군요,

하다못해 간단한 3on3 길거리 농구대회라도 나가보십시오,

한 지역에서 실시한 그런 간단한 길거리농구대회에서도,

실제 농구선수를 목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 실력 또한 정말 대단합니다,

167에 아무리 박스아웃, 자리선정, 몸싸움이 좋다고 해도,

185에 같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앞에서는 단 한개의 리바운드도 힘들겁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꿈을 저버리는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프로농구에 입단할 확률은 0.001%도 안된다고 봅니다.

질문자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키도 크고 농구도 잘하는 사람이

전국에 수십 트럭은 나올겁니다.

 

 

 

포지션을 바꾸는것을 추천드리네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시대회 길거리 3on3농구대회 에만 나가도 웬만한 팀의 센터 혹은 팀전원이

 

180~19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저도 여러 길거리농구대회에 나갔지만

 

180이하의 센터를 가진 팀은 여지것 단 한팀도 보지못하였습니다. 고로

 

167cm 에 중2시면 큰편은 아니므로 리바운드와 골밑슛을 하는 포지션에서는 거의

 

빛을 본다는것은 사실상 윗분말씀처럼 0.0001%도 안될겁니다.

 

 

허나 KBL에서도 제가알기론 173cm의 가드선수가 있는걸로 기억하네요.. KCC였나..

 

요번 신인드래프트로 지명된 선수였었는데 역시 단신답게 빠른발과 드리블 속공등에서

 

주로 활약을 하더군요.. 농구선수가 되고싶으시다면 이러한 빠른발과 드리블능력,

 

패싱능력, 슛능력등을 갖춘 가드가 질문자분의 신체에 가장 적절할것으로 보여집니다.

 

167에 중2면 아무리 많이커도 센터로써 빛을 발할 키까진 못큰다고 보여지기때문입니다.

 

더 궁금하시다면 쪽지나 메일보내주시고요~

안녕하세요. 전 이제 예비고1 입니다. 저도 농구선수.. 많이 생각해봣죠 ㅋㅋㅋ 음 일단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 아니 제 프로필부터 키 185cm 무게 75kg 50m 달리기 6~7초 혹시 고려대쪽에 이공대라고  아십니까?? 저 덩크 됩니다. 헬스도 많이 다녓거든요.그래서 근육도 좀있습니다. 헬스를 2년정도 햇거든요.(농구에 도움되는 근육키우기도 많이함) 제가 농구 시작한건 중2때입니다^^ 그때 키가 175~180 때엿는데 제가 좀 크지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보다 좀 못했습니다..센터쪽에서.. 가드쪽은 완전 날라다니는 친구들도 잇지만 ㅋㅋ 아무튼 중2때 시작으로 지금도 여전히 농구를합니다. 어제 추운 날씨에도 갓구요 ㅋㅋ 제가 잘하는게 없습니다. 초1~지금까지 여전히 학원을 다니지만 공부도 잘하는편도 아니고요.. 중3 겨울방학전.. 음.. 한두달 정도밖에 안지낫네요 그때 제가 잘하는게 없지만 그중에 제일 잘하는게 농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들보다 키도 크고.. 제생각엔 그랫죠.. 저도 그때 님처럼 농구선수 되려면 막 물어봣죠 이곳에 ㅋㅋ 아 너무 잡솔이 많았네요. 아무튼 그런 계기로 H고교에 갔습니다. 저 그날 그렇게 빡쎄게 연습하는거 처음봤습니다 많이 힘들어보이더라고요.. 고등학생들처럼 보이던데 저보다 키도 다 크고.. 그때 실내체육관가서 제가 코치님을 뵛죠 제가 농구가 하고 싶으니 테스트를 봐달라 했습니다. 그러니 하시는 말씀이 - 농구를 할려면 1년정도 휴학을 해야된다..기본기가 다른애들보다 뒤쳐지기때문.. 중3이면 실력이 뛰어나도 좀 늦다. 중2때 와야한다 ↑이글로 보아 님은 아직 시간이 남앗네요^^ -휴학을 한다해도 너같은애들이 10명정도 이상이다.. 한팀에 5~20 명씩 잇는데도 말이죠.. 실력이 뛰어나셔야 합니다. -그키로는 가드or포워드 밖에 못한다 아예 테스트를 안봐주시더군요 ㅡㅡ   뭐 한국이 그냥 이래요 뛰어나지 않으면 못한다.. 그리고 제 친척동생이 농구선수 입니다.  이제 중1되죠.. 초4 때부터 시작 돈,육체적,스트레스  이것보다 더 많은것들이 부담된다죠.. 돈은 회식비,시합비,운동복 등등.. 육체적은 말 안해도아실듯.. 정말 힘들다네요..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계시니 괜찮으실듯  아무튼 아 더말할게 잇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결론적으론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너무 힘들고 확률이 거의 없다는겁니다. 저도 그때 이후로 그냥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답니다. 하지만 님은 이제 중2 되는거니 시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일단 제가 동두천이 어딘지를 모르니.. 님이 살고 계시는 지역 농구부 찾아서 가서 테스트 봐달라구 하세요 그럼 테스트 보고 가능성 잇다 싶으시면 오라 하시겟죠? 아 그리고 프로농구선수 되시려는거죠?? 일단 농구부잇는 중학교로 가봐야 한답니다 보통 D중이 잇다면 D고 로 많이 갑니다. 그냥 도움되시라구;; 수고하세요. 좋은 결과 얻으시길^^   서울 남자 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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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일찍히 포기하심이.. 넘 늦었다는. 아! 그렇게 늦으신건아니신데 ...일단 키가.......제친구는 초등학교때 학교 농구부했다가 중학교 오면서 그만두면서 중3때 저희팀.. 아마추어 농구팀 꽤 유명합니다. 그팀에서 저랑 같이 포가를 보면서 농구를 했습니다 그녀석 키가  170이였는데... 고1되면서 광주에 농구부 있는 팀으로 입단테스트를 봤답니다. 근데 붙었죠 . 그런데 자기가 생각해도 붙었음에도 . ㅡ.ㅡ;;키가 너무작다고 생각해서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미들슛 한두개 ㅡ.ㅡ들어가서는 절대 안됩니다. 중학교 농구부애들 밥만먹고 농구합니다 . 걔들은 삼점슛조차 잘쏘는애들은 쏘면 10개에서 9개는 들어갈정도입니다. 그런녀석들 따라갈라면 어중간한 ㅡ.ㅡ 실력으로 못따라가요. 님실력이면.. 아마추어 농구팀에가도 후보 선수급입니다.. 그리고 일단 중간에 농구부 하실려면 전학가기전에 농구부 입단테스트를 봤습니다. 중학교는 모르겠는데 고등학교때는 중학교때 농구부 안하고서는다른사람들은 입단테스트 받고 들어갑니다. 아마추어 중,고생들이 입학이나 전학갈때 그렇게 하죠 .. 하여간 입단 테스트 한다면 님 백프로 떨어집니다... 체력시험도 ㅡ.ㅡ장난아니게 힘들구요 . 특히 중간에 아마 거기학교 농구부들이랑 섞여서 연습시합 할것입니다. 여기서 실력 안보이면 바로 떨어집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차라리 아마추어 농구팀에 들어가셔서 진짜 엄청나게 피나는 노력하셔서 대학교 들어가실때 농구부있는 학교 들어가서 입단 테스트 받고 당당하게 붙으시는게 훨씬 확률이 좋습니다. 지금은 아직 실력이 안되는걸로,아마추어 팀중에서도 특출나게 연습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대학농구부에서도 스카웃또는 입단테스트 받고 들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이런것도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말해봅니다.

그럼 전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