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알맞는 농구포지션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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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금 고2입니다.

 

그전까지는 거의 모든 포지션을 맡아봤습니다.

 

제가 초딩때부터 농구를 해왔는데 그땐 센터를 맡으며 골밑플레이를 즐겼습니다.

 

중딩때는 1학년땐 파포, 2학년땐 스포, 3학년땐 포가를 맡았고 고1때는 같이 농구를 하는 친구들중 포가역할을 저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슈가를 맡았습니다.

 

이렇게 포지션을 많이 바꾼 이유는 너무 이른 성장탓이죠..

 

초딩때 너무 많이 커버려서 점차 안크고 있고 요즘엔 1년에 잘커야 2cm큼..

 

이렇게 뚜렷하게 포지션이 없어서 친구들과 농구를 하거나 다른 학교나 길거리농구에서 다른사람들과 경기를 하면 제 플레이가 뚜렷하지 못하죠..

 

우선 제 키는 172정도에 체중은 58입니다..

 

그리고 왼손잡이이고, 양손드리블이 모두 가능하지만 오른손에서는 드리블이 어딘가 어설프고..

 

드리블은 보통정도로 하고 수비는 잘하는 편입니다.

 

스피드는 빠른 편이고 스틸도 잘하는 편이죠..

 

미들은 요즘 제가 물올라서 오픈때는 60%정도 들어가고 수비가 앞에 있으면 이상하게 더 잘들어 갑니다..

 

3점은 노마크일때만 쏘는 데도 25%정도?

 

레이업은 요즘 난조입니다..

 

폼이 어정쩡해져서 레이업을 많이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골밑돌파보만 미들을 많이 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바는 저랑 비슷한 키면 제가 압도할수 있고 5cm정도는 해볼만 합니다.

 

블락은 거의 못하는데 그래도 상대가 슛을 쏘면 일단 뛰고 봅니다..

 

그리고 공을 가지지 않았을때의 움직임도 잘하는 편입니다.

 

점프력은 좋은 편인데 제가 팔이 다른사람보다 약간 짧아서..

 

몸싸움은 피하질 않고 덤벼들고 제가 잔머리가 좋아서 파울유도를 적절히 잘 하는 편입니다.

 

머리회전이 빠르다는게 제 장점이죠..

 

그래서 포가를 보려 했지만 패스는 잘하는데 제가 시야가 좁습니다.

 

특히 앞에 수비가 있어 드리블로 앞에 수비를 어떻게 해보려 할때는 자꾸 시선이 공에 가거나 아니면 상대에게 집중이 돼서 주위는 잘 못 봅니다..

 

그래서 소리로 듣고 패스를 하면 항상 중간차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가 작은편이기 때문에 센, 파포는 불가능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제게 맞는 포지션과 제게 필요한 부분과 개선 해야할 점 그리고 그 연습방법까지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랑 같이 팀을 이뤄서 하는 친구들은 3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