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충 뜬구름 잡기식으로 모델 이것저것 몇 개 끄적이고 마는 것들과 광고하는 것들이 넘쳐납니다.
심지어 이런 것들이 분야별 까지 달고 있어서 몰라서 정보를 얻기 위해 질문하는 사람들 헷갈리게 합니다.
농구화 관련 답변을 달려면 최소한 농구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와 농구화 구조에 대한 이해도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첫 문단에 적었듯이 둘 중 하나에 대한 이해도라도 갖추고 있는 답변은 보이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서넛 있었던 유저들도 언젠가부터 자취를 감추신 것 같군요.
이런 수준의 답변을 달려면 단순 Q&A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질문자는 스텝 운용 방식과 다리 컨디션 등이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고 답변자는 농구화와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델을 찾을 수 있는 지식과 루트를 가지고 있어야 그에 맞는 모델을 취합하여 알려줄 수가 있습니다.
여러 농구용품(공 등)을 다뤄보지 못하면 답변이 어려운 농구공 추천 답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요즘 보면 이러한 경험과 정보로 갖춰진 지식으로 시간을 내어 답변을 해도 광고나 무지성 답변들을 답변확정하거나 무성의하게 대충 단 답변을 답변확정하는 식의 먹튀하는 이들이 절반이라 엑스퍼트로 들어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답변을 달지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 질문에도 조건을 몇 개 언급됐는데 하나씩 짚어보자면
1. 점프력 높이는 농구화(?)는 없습니다. 규정 상 허용되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옛날에 그런 모델 몇 가지 나오기는 했었으나 바로 앞에 적었듯이 허용이 안 됩니다. 결국 플레이어의 점프 스텝과 체중과 잘 맞아떨어지는 모델을 신어야 약간의 도움을 받는다(?) 정도의 느낌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있었다 얘기한 모델이나 궁합이 맞는 모델이나 향상된다 해도 실질적으로 수 cm 정도에 불과하여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달리기 빨라지는 농구화도 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가속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반환력을 돌려주는 기술이 적용된 나이키 러닝화인 알파 플라이인데 구조상 전진 운동에 특화된 것이라 전후좌우 안정된 기동력을 서포트해 줄 수가 없고 지상고도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 농구의 움직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속도가 빨라지려면 농구화가 아니라 사람의 각력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접지력 좋은 농구화는 간단히 정리한다면 접지가 너무 좋으면 발목에 부담이 커지고 빨리 피로해집니다. 반면 나쁘면 미끄러져서 안정된 스텝을 밟을 수가 없겠죠. 그냥 적당하면 됩니다. 코트 환경에 따라 미끄러울 수는 있어도 대부분의 농구화들이 기본 이상의 접지는 보여줍니다. 거른다면 좋지 않다고 평가되는 일부 모델만 거르면 되겠습니다.
4. 평발도 신기 쉬운 농구화는 아마도 평발도 신을만한 농구화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이건 1, 2, 3보다는 조금 현실성 있는 질문이겠군요. 해외 사이트에서 넓적한 발바닥에 적합하다고 평가된 모델들 몇 가지를 옮겨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KD 15
Air Max Impact 4
Jordan 36
Curry 10
Zoom Freak 4
Air Jordan 36 Low
KD 14
Curry HOVR Splash
Shock the Game 5.0
무지성 광고나 무분별한 Ai 답변 복제, 지식이 아닌 상품 정보만 옮기고 답변확정을 구걸하는 무성의 답변(?)은 스팸 신고나 답변확정을 해주지 않는 것이 을 지키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