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가 지난 2년보다 약해진거 같나요?

1. 얇아진 선수층

일단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즈루 할러데이를 영입하였지만 블렛소, 조지 힐, 로빈 로페즈, 일야소바 등의 선수들이 나갔죠. 물론 이들은 플레이오프에서는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였지만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에서는 쏠쏠한 활약을 해주면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를 합니다. 반면 이번 시즌은 야심차게 영입한 할러데이가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샐러리캡 등의 문제로 나간 선수보다 들어온 선수들의 수준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현재 밀워키는 스쿼드가 많이 얇아진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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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악된 시스템

부덴홀저 감독은 시스템 농구의 대가인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시스템 농구에 굉장히 박식한 인물입니다. 애틀랜타에서 시스템 농구를 바탕으로 동부 1위를 찍은 적이 있고 밀워키에서도 2년 연속 시스템 농구를 바탕으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였죠. 하지만 부덴홀저 감독의 시스템은 한번 파악이 되면 유연하게 전술을 변경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플레이오프에서는 별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죠. 이는 이번 시즌 정규시즌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타 NBA팀들 역시 이제는 밀워키의 시스템에 적응을 하면서 과거만큼의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워키는 3점 수비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페인트 존을 지키는 수비를 주로 하는데 아테토쿤보와 로페즈를 보유한 밀워키의 페인트 존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았죠. 하지만 시스템이 파악이 되면서 이런 수비법도 파훼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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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 팀의 성장

이번 시즌 보강으로 인해 다른 경쟁팀들의 실력이 늘어났죠. 필라델피아의 경우 저번 시즌 약점이던 3점을 보강하고 불필요한 빅맨진을 정리하면서 엠비드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합니다. 브루클린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빅3를 가지고 있죠. LA 형제들은 저번 시즌 밀워키도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인고 유타는 특별한 전력보강은 하지 않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대거 포텐을 터트리면서 정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정규시즌은 워낙 코로나로 인한 변수도 많고 현재 즈루 홀리데이가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경기를 못 뛰고 있는 상황이어서 풀전력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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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졌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잘 안들어맞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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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필라델피아 등 브루클린에는 듀란트 어빙에 하든까지 합류하였고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시즌엠비피 컨텐더로써 제역할을 해주면서 훨씬 더 강해져 밀워키가 설수 있는 자리는 많이 없어진상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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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전력으로는 어느팀에게도 밀리지 않는 전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