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 던지는법점

야구공 던지는법점

작성일 2006.03.2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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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남자인데여

키는 158 몸무계 56정도입니다.

이번주 토욜에 애들12명이서 야구를 합니당.

 

 

1.공던지는 폼좀 가르켜 주세요. 매일 그냥 던져요.. 예를들어 변화구 잘되는거나 강속구 나가는 폼.

 

2.포크,슬라이드,커브,직구(강속구) 던지는 법좀 갈켜주세요.

직구 세게 던지는 법이랑 포크 슬라이드 커브 같은거  잘 던지는 법좀여..

 

 

3.뽀너스로 공잘치는법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직구 (Fastball)

투수들이 던지는 구질 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구질이다. 아무리' 변화구 투수'라고 해도 직구를 던지지 않고서는 변화구를 던질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구질 중에서 직구의 비율이 가장 높다. 직구는 공을 잡는 요령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잡는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투수가 던지기에 편하기만 하면 된다. 직구의 위력은 세가지 요소가 판가름 한다. 첫쩨는 속도(초속,初速)이며, 그 다음은 코너웍, 나머지 하나는 볼끝(종속,終速)이다. 제아무리 직구가 빠르다고 해도 공이 가운데로 쏠리면 장타를 허용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공을 스트라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코너웍이다. 그리고 투수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투구 동작을 하여 공을 뿌리면 볼 끝이 살아서 들어가는데 이것은 투수의 힘이 공에 잘 전달되어, 공의 속도가 크게 줄지 않고 타자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음의 체인지 업에서 설명하겠지만, 체인지 업이란 이와 반대로 의도적으로 공을 느슨하게 잡아 투수의 힘이 공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여 볼끝을 극도로 나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타자의 타이밍을 흔들 수 있으므로 직구를 한 층 더 위력적이게 할 수 있다.


(1) 직구의 특별한 경우

① 떠오르는 직구(Rising fastball)
스냅과 투구후의 follow throw가 좋아서 공의 회전이 강력하게 걸려서 공끝이 살아 있을 때, 공이 약간 떠오르는 처럼 보이는 데 이것을 라이징 패스트볼이라한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가 컨디션이 좋을 때 이런 공은 한 번씩 보여 주는데, 그 원리는 back spin하고 있는 공이 강하게 공기저항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공의 아래쪽 기압은 높아지고 위쪽 기압은 낮아져서 공이 위쪽으로 향하는 힘을 받기 때문이다.(탁구에서 공은 아래로 깍아 칠 때 일어나는 현상) 실제로는 공은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평범한 직구와는 다른 (떨어지는 폭이 작음)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마치 떠오르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떠오르는 직구를 던지기 위해서는 강한 공기저항을 받아야 하므로 일단 공의 속도가 빨라야 하고, 강한 back spin을 걸 수 있는 투구 동작이 필요하다.
던지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공을 잡을 때, 공기의 저항을 되도록 많이 받아 떠오를 수 있도록 실밥을 엇갈려 잡고. 공을 투수 쪽으로 회전(back spin)하도록, 손끝으로 힘차게 채 주듯 던진다.

②역회전 볼(Reverse Fastball)
야구 중계를 볼 때 투수가 던진 직구가 투수의 손등쪽(역회전)으로 약간 휘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역회전 볼이라고 부른다. 이 구질 또한 직구에 해당하므로 공이 휘는 원리는 위의 라이징 패스트볼과 같다. 팔을 휘젓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공의 방향이 틀릴 뿐이다. 현재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임창용 선수의 직구를 보면 바깥쪽으로 공이 휘는 것을 확연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국내 최고 투수인 정민태 선수의 우타자 몸쪽 찌르는 직구를 보면 이렇게 휘는 것을 볼 수 있다.


TV를 시청할 때 직구 구별하는 방법
① 투구 되는 공 중에 제일 빠르다.
② 거의 일직선으로 들어간다(아주 작게 포물선 운동을 하느 것이 눈에 띤다.)
③ 투수에 따라(특히 언더스로우 투수) 투수의 손등 쪽으로(역회전) 휘어 나가기도 한다.

2. 커브(Curveball)

타자들이 가장 겁내는 구질이 커브 볼(Curve Ball)입니다.

커브볼은 무회전이므로 (글쎄요... 퍼온 글 원본에 무회전이라고 써있어서 그대로 옮기긴 했는데... 제가 알기론 절대로 무회전은 아니랍니다.회전이 가장 큰 공이라고 봐야하지 않을지...)
타자입장에서 보면 직구와 똑같이 보이다가 홈플레이트 바로 앞에서 실밥이 선명하게 보이며 뚝 떨어집니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뛰어난 커브 볼을 던질 줄 알면 그보다 큰 무기는 없습니다.
그것도 빠른 커브볼, 중간 빠르기의 커브 볼, 느린 커브 볼을 구사하면 아무도 제대로 쳐낼 수 없습니다.

제가 볼때는 안타깝게도 롯데선수중에서는 이 커브를 완벽하게 던지는 선수가 눈에 띄지 않네요. 현역선수중에서는 이번에 일본에 진출한 정민태선수의 파워커브가 가장 나아보이기는 한데...

커브는 다른 구질과는 다른 팔 동작이 필요하고 완전히 익히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사용횟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신 슬라이더가 대중화되고 있지요. 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현대 야구에서 커브 볼의 이점을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젊은 타자들일수록 커브 볼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커브 볼은 타자의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휘어지는 공이 아니고 쭉 들어오다가 그냥 떨어지는 공입니다. 마치 테이블 위에서 떨어지듯이, 요즘 투수들은 그것에 그치지 않고 바깥쪽으로 휘게 던집니다. 변화가 심할수록 타자에게는 치기 어려운 공이 될 테니까요.
커브 볼은 홈 플레이트 150cm 앞에서부터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지만 흔히 폭포 물이 떨어지는 듯한 커브 볼을 던지는 투수들도 있습니다.
커브를 던질 때 팔의 회전을 자전거 바퀴를 연상하면 됩니다.
팔꿈치가 바퀴의 축이 되고 팔꿈치 아랫부분은 바퀴의 살이 되는 것입니다.
중심 역활을 하는 팔꿈치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공을 쥔 손을 축을 따라 회전시킵니다.
어린 투수들에게는 팔꿈치를 의식적으로 조금 들어올리라고 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이 안 되는 소리 같지만, 그렇게 하면 팔꿈치가 제자리에서 이탈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아랫쪽으로 강한회전을 줄 수도 있습니다.
팔의 회전이 다른 것처럼 손목에서 공을 놓은 것도 다릅니다.
손목은 손목 아랫부분에 비해 5도 에서 10도 정도 치켜올립니다.
또한 다른 구질이 대부분 손끝으로부터 빠져 나가는 데 비해 커브는 엄지와 검지 사이로 빠져 나갑니다. 동작이 이처럼 다르기 때문에 타자들은 커브 볼을 던지는 순간까지 다른 공을 던질 때와 차이가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커브 볼은 보통 직구보다 속도가 시속 16km 정도 느립니다.

그러면 커브 볼을 잡는 법을 알아봅시다.
가운데손가락을 실밥과 나란히 잡고 집게손가락을 곁에 놓습니다.
또 마지막 순간까지 강한 회전을 주기 위해 공은 꽉 쥐는 게 좋습니다.
엄지손가락은 투수에 따라 다르게 놓습니다.
관절에 힘이 들어가게 쥐는 투수가 있는 반면, 엄지 끝에 힘을 쥐는 투수도 있습니다.
엄지 관절에 힘을 주는 쪽이 좋은데, 그것은 더 많은 회전과 날카로운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투수들이 엄지 관절에 힘을 주는 것을 선호합니다.

3. 팜볼(Palmball)

'82년 OB 우승의 주역이자 22연승 신화의 주인공인 박철순이, 그 때까지 체인지업을 잘 몰랐던
국내 타자들을 꽤나 애먹였던 구질입니다.
회전이 없다는 뜻은 내야 플라이가 많이 나온다는 말과도 통하지요.
요즘의 타자들처럼 힘있는 타자들이 많을 경우 (두산 김동주나 우리 롯데의 조경환같은...) 의외로 장외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질이기도 합니다.
아마 박철순선수가 요즘 그 공을 던졌다면... 글쎄요... 별로 안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당시에는 도통 구경하지 못했던 볼이었으니까 못친거라고 밖에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팜볼은 너크볼과 마찬가지로 회전이 없는 구질로 손바닥을 뜻합니다.
공을 손바닥에 놓고 던져야 하기 때문에 잘 던지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공을 손끝 체인지와는 반대로 공을 손바닥에 꽉 붙입니다.
새끼손가락과 엄지를 양 옆면에 놓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공 위에 그냥 올려 놓기만 한다는 기분으로 놓습니다. 공을 던질 때, 손가락은 그냥 공에서 떨어지며 손바닥으로 공이 나가는 쪽을 향해 미는 기분으로 던집니다.

4. 슬라이더(Slider)

슬라이더는 커브 볼이 필요 없을 만큼 효과적인 공입니다.
방송에서 가끔 브레이킹 볼(Breaking Ball)이라고 말할때 있쬬?
그건 다른 변화구가 아니라 커브 볼과 슬라이더를 구별할 수 없을 때 쓰는 용어입니다.
그만큼 슬라이더를 잘 던지면 커브볼에 가까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현대 야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변화구는 뭐니뭐니해도 슬라이더입니다.

변화구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리는 것입니다.
슬라이더는 홈 흘레이트에서 약 60cm 전방까지는 직구와 똑같이 보이지만, 전방 약60cm에서부터 오른손 타자의 바깥 아래쪽으로 꺾입니다. 슬라이더의 꺾이는 정도는 커브 볼과는 다릅니다. 각이 커브 볼만큼 크지 않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 꺾임이 예리할수록 더 좋은 슬라이더라 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잡는 기본은, 공이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틈새로 빠져 나갈 정도로 공의 반만 잡는다는 기분으로 잡는 것입니다. 가운뎃손가락을 실밥과 나란히 잡고 검지를 옆에 붙입니다. 손을 채 줄 때 아래쪽으로 잡고 검지를 옆에 붙입니다. 손을 채 줄 때 아래쪽으로 완전히 채서 공이 검지 위쪽을 타고 빠져 나간다는 기분이 들어야 합니다. 다른 동작은 직구를 던질 때와 같습니다. 슬라이더는 배우기 힘든 공은 아닙니다. 평범한 투수라도 3∼4일만 노력하면 던질 수 있는 공입니다.
그러나 배우기 쉬운 만큼 팔꿈치 부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특히 어린 투수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슬라이더는 공 위쪽의 두 손가락을 아래쪽으로 완전히 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때의 팔 회전은 표적던지기(다트 게임)을 할 때와 흡사한데, 미국에서는 슬라이더를 가르칠 때, 실제로 커다란 다트모양의 판을 만들어 놓고 던지게도 합니다.
실제 투구에도 다트를 던진다는 기분으로 던지면 큰 도움이 됩니다.
슬라이더는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데, 다트와 마찬가지의 회전축을 갖기 때문에 제대로만 던지면 일정한 목표 지점에 던질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롯데 투수들이 슬라이더를 잘 던지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되세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전임 투수코치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많지 않을 듯 싶네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강병철감독이 롯데 사령탑으로 있을 당시 투수코치가 누구였는지 기억하세요?
바로 이충순코치입니다. 결국 강감독 따라서 한화로 옮겼지만...
한국투수중에서 가장 먼저 완벽한 슬라이더를 던졌다는 사람이 바로 이충순씨랍니다.
이코치가 롯데에 있을때 변화구 가르치는 대부분을 슬라이더에 쏟았고, 그 영향으로 염종석, 윤학길같은 주축투수들이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던 거지요. 결국 주력선수들의 변화구가 슬라이더로 귀착되자 후임인 양상문코치도 다른 선택의 대안이 별로 없었구요. 그런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는 후배투수들도 슬라이더에 심취할수 밖에요.

5. 포크볼(Forkball)

'91년 한.일 슈퍼 게임 때 우리 타자들이 가장 애를 먹었던 구질입니다.
그 후 국내 투수들도 포크볼(Folk ball)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제는 많은 투수들이 이 구질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동양인도 얼마든지 잘 던질 수 있는 구질입니다. 타자들도 중심 이동, 타격 지점 조절 등으로 포크볼을 공략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투수들이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크볼을 잘못 던져 홈런을 허용한 후 땅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못 던져 높게 들어가거나 공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그만큼 위험한 구질입니다.
포크볼은 직구와 체인지업의 중간 구질로 생각하면 됩니다.
즉 '느린 직구'나 '강한 체인지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은 둘째, 셋째 손가락을 넓게 벌려 실밥과 나란히 위쪽에 올려 놓고 엄지가 아래쪽에서 받쳐 주는 식으로 잡습니다. 당연히 포크볼을 잘 던지려면 손가락길이가 길어야합니다.
선동렬선수가 가장 한스러워 한게 바로 손가락길이가 짧다는 점이었쬬.
선동렬이 가장 부러워했던 투수가 바로 정민철선수인데요... 국내선수중에서 손가락길이가
가장 길다는 정민철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포크볼을 거의 던지지 않았습니다.
둘째, 셋째 손가락 사이를 넓히려면 어릴 때부터 두 손가락 사이에 공 같은 것을 넣어 넓히면 효과가 있습니다.
포크볼은 팔의 회전이나 동작 모두 직구와 똑같이 던지지만 벌어진 손가락이 힘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직구에 비해 속력은 약 9km 정도 느립니다.
포크볼은 홈 플레이트 미트 부근에 이르러 가라앉기 때문에 타자가 치기 어려운 공이며, 요즘 투수들이 많이 사용하려는 변화구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떤 투수들은 직구와 거의 같은 스피드로 포크볼을 던지기도 합니다.
포크볼은 SF볼과 거의 흡사한 구질이지만 스피드는 SF볼이 조금더 빠르고,
변화는 포크볼이 조금 더 많습니다. 국내 투수들 중엔 손가락이 짧아 '반(半) 포크볼'이라고 이름 붙인 구질을 많이 사용합니다.

6. 너클볼(Knuckleball)

신체적 불리함 때문에 국내엔 아직 너클볼을 전문적으로 던지는 투수가 없습니다.
너클볼은 현대 야구에서 일종의 신비스런 구질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익숙하게 던지는 투수도 매우 드뭅니다.
홈플레이트를 통과하는 모습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고 춤추는 것 같다고 해서 나비와 곧잘 비유되기도 합니다. 너크볼은 던지는 투수 자신조차도 공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구종입니다.

너클볼이 이처럼 변화무쌍한 가장 큰 이유는 회전이 전혀 없는 데 있습니다.
다른 모든 구질이 일정한 변화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회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클볼의 경우에는 회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변화는 바람이나 공 자체의 흠집, 공을 놓는 위치에 의해 생깁니다. 그래서 투수 조차도 변화를 예측할수 없는 것입니다. 투수마다 너클볼을 잡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은 손톱을 실밥 사이에 파듯 박아 넣고 손목을 구부리지 않은 채 던지는 것입니다. 공 위쪽에 위치한 손가락으로 약간 아래쪽으로 밀듯이 던지는데, 이 동작 때문에 회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이 동작 때문에 공은 약간 가라앉게 됩니다.
너크볼은 구질 이름이 너클볼일 뿐 손가락 관절(너클)과는 상관없는 구질이란 것을 주의하십시오.
공은 약간 높은 위치인 어깨 높이 정도에서 출발합니다.
제대로 던진 너클볼은 타자의 눈에도 전혀 회전이 없는 것이 확실히 보입니다.
너클볼의 속도는 시속 75∼80km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타자는 '공이 홈 플레이트에 올때까지 두세번은 스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변화가 워낙 심해 느린 것이 약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은 시간을 들여 너클볼을 연습할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주전급이 되거나 1군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우선 잘 던져야 하므로 너클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몇몇 투수들은 나이가 든 뒤 팔에 많은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너클볼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너클볼을 잘 던지게 되면 포수도 그 공을 잘 잡지 못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바람, 공의흠집, 공을 놓는 위치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메이저 리그에서도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해 쩔쩔매기도 합니다. 이처럼 투수, 타자, 포수 모두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던지게 되는 너클볼이야말로 아주 재미있는 구질임에 틀림없습니다. 더구나 회전이 없기 때문에 타자가 치더라도 공은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투수가 던진 공의 회전이 많을수록 그 반발력에 의하여 타자가 친공은 멀리 날아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커브볼 같은 것은 배트 중심에 맞으면 그만큼 타구는 멀리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박철순선수가 처음 팜볼 던졌을때 우리 언론에서 너클볼이라구 했었는데...
요즘은 그건 팜볼이라고들 하더군요.
너클볼과 팜볼의 차이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네요.

7. 스크루볼(Screwball)

스크루볼은 여러 구질 중에서 아주 특이한 구질입니다.
여러 면에서 스크루볼은 커브 볼이 거울에 비치는 듯한 반대 효과를 얻는 공입니다.
오른쪽 타자의 몸 쪽으로 휘어지며 떨어지는 구질이 바로 스크루볼 입니다.
우선 실밥과 나란히 공을 잡습니다.
커브 볼을 던질때와 마찬가지로 팔꿈치는 바퀴의 중심처럼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손과 손목은 비틀 듯이 꼽니다.
그 결과 공을 던진 뒤에는, 다른 구질과는 반대로 손바닥이 타자 쪽을 향하고 손등은 투수 쪽을 보게 됩니다.
스크루볼을 잘 던지는 투수는 왼발을(오른쪽 투수의 경우) 평소보다 약 15cm 정도 오픈시키는 것이 던지고 팔로드로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팔로드로가 충분하지 않으면 강한 회전을 줄 수 없고, 강한 회전 없이는 의도했던 만큼의 변화를 얻을 수 없습니다. 스크루볼의 스피드는 커브 볼과 마찬가지로 직구에비해 약 16km 정도 느립니다. 한때는 스크루볼이 팔꿈치와 어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투수의 생명에 위협을 주는 구질로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서 투수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던 부상은 투수가 공을 놓은 다음 팔의 회전 속도를 갑작스레 줄이려 하기 때문에 생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스크루볼은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부상의 위험이 오히려 덜 합니다.
이 공 하나로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멕시코 출신 선수 페르난도 발렌주엘라(전LA다저스, '93 볼티모어 오리올즈)입니다.
1981년 신인왕과 '사이영 상' (미국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동시에 수상했던 그는 1990년 전후에 부진을 보였지만, 1993년 볼티모어에서 훌륭하게 재기하여 스크루볼이 신체에 무리를 줄 것이라는 종전의 생각을 뒤엎었습니다. 그는 '94년 봄 다시 멕시코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은 은퇴한 LG트윈스의 영구결번선수 김용수가 이 구질을 간간이 보여줬었습니다.
어쨌든 던지기 어려운 만큼 잘 구사하면 큰 효과를 얻는 것이 스크루볼입니다.

8. 싱커(Sinker)

싱커는 변화구라기보다는 오히려 빠른 공입니다.
빠르게 가라앉는 싱커는 맞아도 땅볼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야 수비가 좋은 팀은 싱커를 잘 던지는 투수가 있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또 싱커를 잘 던지는 투수는 구원투수로도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구원 투수의 경우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등판하는 경우가 많고 땅볼을 유도해 내면 그만큼 병살타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가 그만큼 쉽다는 것이지요.

싱커는 실밥을 나란히 잡고 던지는데 던지는 순간 손이 뒤집혀 손등이 투수 몸쪽을 보게 됩니다.
손가락으로 공을 내려 긁듯이 던지는데, 그러면 공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간 회전합니다.
싱커는 위에서 아래로 던지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 높이에서는 그라운드와 수평을 이루어 때리기 좋은 직구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타자는 공이 자신의 무릎 높이에 올것으로 생각하고 스윙을 합니다. 하지만 배트가 홈 플레이트에 이를 때쯤이면 공은 타자의 무릎보다 낮게 가라앉아 버립니다. 타자가 싱커임을 알아차렸더라도 낮은 공을 잘 때리지 못하면 쉽게 공략하지 못합니다.
싱커는 언더스로, 사이드암 투수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무기라고들 합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싱커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들은 대부분 언더핸드드로우 투수들입니다.
현재 가장 좋은 싱커를 뿌리는 선수는 박석진선수를 들 수 있겠죠?
현재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충식 선수가 삼성시절이었던 93년 역대최고의 투수라는 선동렬을 비롯해서 문희수,송유석과 1:3의 결투를 벌이며 연장15회까지 혼자서 막아낸 한국시리즈3차전은 싱커가 얼마나 위력적인 공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싱커가 갖는 이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낮게 들어오기 때문에 타자의 눈에는 공의 전체가 아닌 윗부분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때린다고 해도 공의 윗부분을 때리기 때문에 땅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싱커를 잘 던질려면 손목이 유연해야 합니다. 싱커를 잘 던지는 투수는 타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던진 공이 가라앉는 경우 투수들은 싱커를 주무기로 삼습니다. 그러나 싱커는 제대로 구사되지 않으면 안타, 홈런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은 공입니다.
떨어지는 폭이 원래 크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평범한 직구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한때 "홈런공장공장장"이란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졌던 한희민선수나 최다 피홈런기록을 꾸준히 갈아치우고있는 이강철선수가 싱커 잘던지는 언더핸드투수라는 점은 우연이 일치가 아닐 듯 합니다. 수준급 싱커를 던지면서도 피홈런이 그리 많지 않은 박석진선수가 더욱 귀하게 느껴지죠?)

9. 체인지업(Chang-up)

최근 야구에서 아주 각광받고 있는 구질 중의 하나가 바로 체인지업(Change-up)이다.
체인지 업은 커브나 슬라이더 처럼 공이 휘어지는 변화구가 아니라 볼 끝을 극도로 나쁘게 하여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 놓는 구질을 말한다.

체인지업은 의도적으로 공을 느슨하게(힘이 잘 전달되지 않도록) 잡기 때문에 직구와 똑같은
투구동작으로 던지더라도 공의 스피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일단 공이 타자의 눈에 들어 오기 때문에 비 정상적인 타이밍이더라도 방망이가 쉽게 나오게 된다. 이렇게 하여 배트에 맞더라도 공은 힘있게 날아 가지 못하고 쉽게 수비에 걸리고 만다. 이런 이유로 체인지업을 잘 이용하는 투수들은 적은 투구수로도 완투 가능하다. 국낸 프로야구에서는 체인지업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는 아직 드물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이 구질이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톰 글래빈이라든가 그렉 매덕스와 같은 선수들은 체인지업의 마술사라 불릴 만큼 이 구질을 잘 사용한다.

인간이 던질 수 있는 스피드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타자는 직구라고 판단하고 스윙을 하지만, 체인지업은 직구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고, 배트에 맞는다고 해도 좋은 타구가 나올 수 없다. 체인지업은 직구와 똑같은 동작으로 던지기 때문에 무슨 공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이것이 이 구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커브 볼 등은 던지는 순간 팔과 손목 동작의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체인지업은 팔과 손목 동작의 위치로도 알 수 없다.
몸의 위치와 팔 동작, 회전 속도 등이 모두 직구를 던질 때와 똑같다. 체인지업이 속도가 느린 것은 공을 약간 느슨하게 쥐기 때문이다. 손에 깊숙이 넣기는 하지만 꽉 쥐는 것은 아니다. 체인지업을 잡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 비슷하다. 공을 꽉 쥐지 않으면 공에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스피드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체인지업을 잡는 방법은 처음에는 이상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마치 공을 떨어뜨릴 것 같고 제대로 던져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공을 느슨하게 잡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지 않는다. 체인지업이 직구를 던질 때와 다른 점은, 공을 놓고 난뒤 팔의 회전 스피드가 감속하는데, 그 시간이 직구보다 약간 오래 걸린다는 것과 공을 놓기 전까지의 팔의 회전 스피드가 직구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팔의 긴장도를 줄여 주기 위해서는 체인지업도 직구와 마찬가지로 공을 던지고 난 뒤 완전하고 충분한 follow throw를 해야 한다. 체인지업은 종류가 워낙 많을 뿐 아니라 투수들이 나름대로 개발한 독특한 것들도 있다. 여기서는 중요한 몇 가지 종류를 소개한다.

(1) 체인지업의 종류

①서클 체인지업
실밥을 가로질러 잡은 손가락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새끼손가락은 공의 옆면에, 약지와 중지는 윗면에 놓는다. 엄지와 검지는 손가락 끝을 마주 댄 다음, 새끼손가락의 반대쪽에 조그만 동그라미를 그려 댄다. 그 모양이 알파뱃의 'O'자 모양이라 'O체인지'라고도 한다. 회전은 투수의 몸쪽으로 주는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간만 준다. 이렇게 하면 공은 오른손 타자의 안쪽으로 약간 휘면서 떨어지게 된다.미국에서는 마이너 리그의 어린 투수들도 즐겨 사용하는 구질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공은 연습만 하면 비교적 쉽게 던질 수 있다.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구질이다. 'O체인지'와 마찬가지로 누구든 연습을 하면 비교적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사진에 있는 모양이 바로 ok볼이라고도 불리는 서클체인지업 공잡는 법입니다.)

②세 손가락 체인지업
엄지손가락을 공 밑에 대고, 세 손가락을 실밥을 엇갈려 잡아 공 위쪽에 놓는다. 새끼손가락은 거의 공 밑에 위치하게 된다. 세 손가락 체인지의 특징은 '공이 스스로 갈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에 있다. 세 손가락으로 약간만 채 주면서 회전을 조금만 준다. 그러면 직구와 비슷하지만, 회전이 적고 스피드가 없기 때문에 홈 플레이트 부근에서 가라앉는다.

③손끝 체이지업;
말 그대로 손가락 끝을 사용해 던지는 것이다. 검지와 중지를 공 위쪽에, 엄지를 공 밑에 놓고 실밥과 나란히 해서 공을 쥐어야 하며 손바닥과 공사이를 최대한 띄운다. 이 공은 오른손 타자의 몸 쪽을 공략할 때 사용된다. 잘만 던지면 매우 효과적인 구질이지만, 우리 나라에선 아직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다. 서양 사람처럼 손가락이 길고 손에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TV를 시청할 때 체인지업 구별하는 방법
① 느린 직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② 거의 직구와 같은 궤도로 들어오다가 마지막에 살짝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아주 작게 포물선 운동을 하는 것이 눈에 띤다.)
③ 속도로 보면 직구는 아닌데 그렇다고 변화도 심하게 일지 않는다.

10. SF볼(Split Finger Fastball)

많은 투수들이 차츰 발전시킨 것이 SF볼(Split Finger Fastball) 입니다.
이 투구를 구사한 대표적인 인물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코치를 거쳐 1992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을 지낸 로저 크레이그(Roger Craig)입니다.
이 구질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것 중의 하나이다.
SF볼은 싱커와 비슷한 구질이기 때문에 비슷한 구질이기 때문에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속도도 직구에 비해 시속 3∼5km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SF볼은 집게손가락만을 공 위쪽으로 놓고 던지면서 뒤로 회전을 준다. 타자의 눈에는 직구와 똑같이 보이고 거의 일직선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홈 플레이트에 이를 무렵, 무릎 높이로 스윙을 하게 된다. 하지만 SF볼은 홈 플레이트에 이르러 악 45cm 정도 휘어지면서 가라앉기 때문에 헛스윙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설사 맞는다 하더라도 내야 땅볼에 그치고 만다.
공을 느슨하게 쥐면 속도는 떨어지며, 손목이나 팔꿈치가 꺾일 때 그 꺾이는 동작이 예리할수록 떨어지는 각도도 커진다.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보편화된 이 구질은 국내에서는 차동철(현 LG)이 해태에 있을 때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요즈음은 국내의 많은 투수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 손가락이 짧은 선수는 깊게 쥐지 않고 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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