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님들은어디 팬이세요? 이유도좀

제가 예전에 썻던 구단의 인기순위에 대한 글입니다... 야구는 도시연고제를 표방한 지역연고제입니다.... 서울 LG 두산 , 부산 롯데 ,대구 삼성 , 인천 SK ,광주 기아, 대전 한화 , 수원 현대 가 각각의 연고지와 팀들이며 이외 각광역시 주변의 도까지 연고지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태어난 지역과 연관하여 삼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연고지팀을 응원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응원할 팀을 선택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위 LG

서울이라는 빅마켓 연고지를 가지고 있는팀이고 MBC를 인수해서 그해 꼴지에서 기적의 역전 1위를 달성한후 1993년 부터 1995년까지 정말 야구를 재미있게 하는 신바람 야구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팀이죠... 현재까지 가끔 롯데가 관중동원 1위자리를 위협하는 수준일 뿐이고 해마다 관중동원 1위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서울만 해도 엄청난데 1993년~1995년의 신바람 야구는 LG를 일약 전국구 구단으로 발돋움 하게 만들었고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허나 최근 몇년간 성적이 좋지 못했고 올해는 꼴지를 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는데요 김재박감독을 데려오고 박명환등을 영입하면서 올해는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허나 4강안에 들지는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2위 롯데

서울다음의 빅마켓 부산을 연고지로 가지고 있으며 부산 근교의 공업화된 대도시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경남지역을 전부 연고지로 가지고 있기에 연고지 인구만도 800만에 육박할 정도로 연고지가 좋습니다... 게다가 롯데의 팬들은 팬 충성도가 타구단의 팬충성도에 비해 더 높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꼴지를 도 맡아 했음에도 작년 초반 성적이 좋으니 엄청난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으기도 했었죠... 1995년에는 LG OB등의 서울 팀들이 1,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중동원 1위 자리는 롯데가 차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고 제 개인 생각으로는 강병철 감독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독을 데려온것도 악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강병철 감독이 감독으로 있는 내년까지는 비전이 전혀 없습니다... 꼴지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3위 기아

1997년까지 최소한 2년에 한번씩은 한국시리즈를 우승했던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명문팀으로 인기가 많았고 연고지 또한 전라도 전역을 커버하고 있어서 결코 나쁘지 않은 팀입니다.. 서울에도 전라도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에서도 홈팀인 LG OB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팀입니다... 그러나 기아로 바뀌고 나서는 성적이 잘 나지 않고 있어서 예전만큼 큰 인기도를 느낄수는 없으나 여전히 명문이고 인기가 많은 팀입니다.. 과거 해태 LG의 서울경기는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하는 빅게임이었습니다... 2007년 예상성적은 최소 4강에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정환 감독의 경력이 과연 기아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 런지는 의문입니다..

4위 두산

빅마켓인 서울을 연고로 하는 고로 인기가 많은 팀입니다... 프로 초창기때 최고의 인기스타 박철순을 보유하기도 했으면 원년 우승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왕창 부진하던 사이 라이벌 LG가 서울 연고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다소 인기가 밀리기도 했습니다만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꾸준한 성적을 올리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팬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두산의 끈끈하고 포기할줄 모르는 근성있는 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2006년에는 관중동원 1위 구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소수의견이지만 제 생각에는 내년에도 두산은 4강권을 넘보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5위 삼성

대구 경북지역을 연고지로 갖고 있으며 지역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적인 팬층기반은 부족한 편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여러차례 우승하면서 우승한을 씻고, 또 새로이 프로야구팬 층으로 커가는 세대들에게 과거 해태가 그랬듯이 명문의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서서히 팬층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모기업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FA시장의 큰손으로 불려왔으며 타팀의 슈퍼스타들을 돈으로 사들이는 모습에 타팀팬들에게는 돈성이라 불리며 공적이 된 상태... 2005년 2006년 우승팀이고 2007시즌에도 막강한 우승후보이다. 다만 노후화된 타선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승을 장담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6위 한화

대전 충청도 지역을 연고로 가지고 있으며 연고 기반은 삼성과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전국적인 팬층 기반은 역시나 부족한 편입니다.. 2006년도 준우승팀이고 2007년에도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폭발여부에 따라서 4강안에 들수 있는 전력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7위 SK

현대로부터 인천을 연고지로 물려받고 난 뒤 인천야구의 계승자를 자처하면서 지역에 뿌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과시적 성과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불모지인 인천 연고팀에다 근처 서울연고팀인 LG 두산등에 밀려서 경기도 권에서도 자기들의 연고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원도도 연고지로 하고 있지만 사실상 강원도에서 SK를 응원하는 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지역 기반과 밀접한 연관을 가질려고 하는 현재의 팀 운영 방안은 매우 모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유망주와 명장인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에 큰 기대를 걸면서 당장 내년시즌의 우승 후보로 거론될 정도입니다..

8위 현대

인천연고지를 버리고 서울로 입성하려다 어쩔수 없이 수원에 남게된 그들에게 팬이란 존재가 남아 있는지 조차도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김재박 감독이 떠난 현재 2007년의 시즌전망은 매우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1위가 엘지라..  엘지 관중몰이의 원동력이었던 이상훈,김재현,서용빈,유지현 등이 모두 빠져나갔고 현재는 이병규도 없습니다.

 

90년대 초반 MBC청룡을 인수하자마자 신인 김동수와 김용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물리치고 첫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93년 이상훈 94년 인현배,김재현,서용빈,유지현등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인왕 후보 4명을 배출한 뒤. 97년 이병규를 정점으로 엘지트윈스는

성적과 흥행 모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특히나 잘 생기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인 이유로 여성팬들이 많았구요. 하지만 모두 90년대 이야기입니다. 02년 김성근 감독의 어이없는 해고 이후(그 전력으로 2위까지한건 대단했죠) 이상훈 트레이드. 유지현 은퇴. 김재현 각서 파동 등. 이미 엘지에 등돌린 팬들은 많습니다. 엘지가 OB보다 앞섰던것은. OB의 팀컬러가 우-동-수 트리오가 나오기 전까지. 노장 중심의 야구로 노련미를 중시했지만. 이후 정수근과 홍성흔이 팀을 이끌면서 패기넘치는 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금은 2007년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엘지가 잘한적은 2002년 딱 한번입니다. 얼마전에 농협 현대 인수사건으로 인한 야구팀 경제적 효과에서도 엘지는 하위권이었고 현재는 삼성이 경제가치는 가장 높습니다(제가 삼성팬이기도 하지만 야구단 순위를 매기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롯데의 2위 이유도 말이 안되는겁니다. 롯데구단은 지나친 짠돌이 정책으로 전력보강도 안하다가 2004년을 앞두고 이상목과 정수근을 싹쓸이하며 다른팀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후 보인 행보 역시 문제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호세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와

 

염종석,주형광이 아직까지 로테이션에 있다는것(이를 욕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이왕기,나승현 등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제대로 키우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리빌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적을 내는것도 아니었으니 롯데팬들이 많이 답답해했죠)

 

부산의 야구열기는 정말 대단하지만. 2000년대 들어 롯데는 승률 5할 올리기는 커녕 00년 준플레이오프 진출(당시 5개팀 진출)이후로 하위권에서 벗어난적이 없습니다.

 

 

프로는 일단 성적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우승을 하자는건 아니구요(지난 10년간 가장 우승을 많이한 현대가 생각보다 팬이 없는것은 연고지 문제와 함께 김재박의 재미없는 야구가 한몫했죠.)

 

최근 삼성이 2년연속 우승을 하며 계속 정상권을 지키는데 삼성팬으로서 딱히 바람직한 편은 아닙니다.

 

삼성라이온스의 모습은 언제나 1등인 해태를 따라가며 그보다 나은 전력으로 매번 정상자리에서 2등을 바라보는 열등생 모습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99년부터 엄청난 돈을 쏟아붙고 팀 주축타자 양준혁까지 팔았지만. 결국 양준혁이 FA자격을 얻고 자신을 버린 삼성을 용서하고 다시 삼성으로 와서 우승을 이끕니다.

 

 

삼성하면 매년 팀홈런1위를 달성하며(이승엽의 힘이 컸죠) 투수력보단 타격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최고 투수출신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면서. 한방에 의한 야구보다는 투수력에 의존하는 팀이되었죠.

 

 

제가 삼성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93년이었는데 정말 우연한 일이었습니다. 신인 양준혁이 신인왕을 차지했는데 제 성이 양씨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지금도마찬가지지만) 양씨중에 유명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양준혁이 잘 나가니까 그냥 삼성을 응원했고. 당시 어린이 회원 제도가 유행이었는데 6학년때인 94년 모두 엘지의 빨간 잠바 입을때 전 걍 튀고싶은 마음에 삼성라이온스 파란색 잠바 입고 다녔습니다 파란색 모자하구요.

 

그때를 계기로 이승엽,이동수,신동주,최익성 등을 알게되었고 현재까지 삼성팬이구요

 

질문하신 분을 보니까 연배가 어리신것 같은데요.

 

직접 야구 경기를 보고 많이 응원하는팀이 좋은 팀입니다. 야구단 인기 순위같은건 당연히 말도 안되는거구요. 단순한 관중집계로는 해결될수 없는일입니다.

 

 

 

 

 

그냥 님이 보고 땡기는팀 응원하는게 제일나아요..

 

저는 삼성라이온즈 팬이구요

어 우선 어디사세요??

대전사시면 한화

부산사시면  롯데

인천사시면 sk

대구사시면 삼성

이게 중요합니다 왜그러냐고요 지역연고때문입니다 야구에서 축구로 넘어가긴 그렇지만 프리미어리그보면 리그에서10위 밖인 미들스브로나 웨스트햄 풀햄 이런 팀들도 홈경기하면 꽉꽉 찹니다 왜10위밖에서 놀러다니고 스타플레이어도 없는데 왜 찰까요 바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때문이죠 이 지역연고가 훨씬정이갑니다 자기동네에 화장터나 매립장들어와보세요 기분 안좋죠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살고 있는곳을 아끼는 겁니다 지역연고 팀의 꾸준한 사랑이 한국프로야구를 발전시킵니다.  

롯데 자이 언츠

 

 

Why Why? 왜 꼴등인 롯데 자이언츠를 좋아 하냐 차라리 딴팀을 좋아해라...

 

하는데 롯데 자이언츠는 82 년도 창단하여 2회우승 1회준우승 일겁니다아마...

 

롯데 자이언츠는 국가대표급 피쳐 손민한 선수와 92년도의 대표 신인 염종석 선수

 

특급 좌완 피쳐 주형광 연습생의 신화 박지철(장종훈 선수도 아마연습생..)

 

하지만 이선수들은 요즘에는 손민한 염종석 주형광 이 세명만 부활해주고 타순만

 

도와준다면 KS (한국시리즈)도 ... ㅎㅎ

 

롯데는 차세대 거포 이대호 박진만을 능가할 가능성을 가진 유격수 박기혁과 

 

이만수 김동기 등의 포수를 뛰어넘을 가능성을 가진 강민호 선수 2006 년도 시즌에선

 

강민호 혼차서 포수 다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롯데 팬들이라면 모를리 없는 아니 야구 팬들이라면 모를리 없는 박정태 선수

 

그선수가 연수에서 돌아와 코치를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 부활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