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

이대호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

작성일 2007.07.18댓글 3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이대호 선수가 작년에 타율:0.336 홈런:26 타점:88 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는데요;;

 

솔직히 2006년 홈런들을 보면 답답하다고 할정도로 적던데요 ㅡㅡ 홈런왕이 26개가 무슨

 

말인지;; 2006시즌에 투수들이 잘해줬었나요??

 

이번시즌 중반정도 까지 왔는데 홈런이 20개인 양준혁선수, 작년시즌엔 13개더군요??

 

그리고 김태균선수,작년엔 시즌 끝날때까지 홈런이 13개던데(현제 17개) 무슨 영문일까요?

 

그리고 2년 징크스가 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작년 이대호의 홈런수가 적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양준혁이나 김태균 둘을

 

합친 것과 같죠. 리그 평균을 생각한다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다들 홈런을 더 치고 있는 것은 스트라잌존, 공 규격의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8개구단 대부분의 투수진이 작년보다 못한 것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sk, 선수보강이 가장 많았던 lg를 제외한 6개팀의 투수력이 모두

 

작년보다 약해졌거든요.

 

한화는 정민철을 제외하곤 대부분 작년보다 부진한데다 구대성은 부상,

 

롯데는 그나마 에이스이던 손민한마저 부진하고, 두산, 기아, 현대, 삼성은 선발진 붕괴상태죠.

 

 

작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투수들 중에 혹사나 부상 등으로 부진한 선수들이

 

눈에 띄지만 타자 중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주, 심정수나 군제대 후 복귀한 선수도

 

많다보니 작년보다는 투고타저가 조금 완화된 편이죠.

 

 

양준혁과 김태균 등은 작년에 특히나 컨디션 난조로 부진했던 걸 동계훈련을 통해서

 

많이 회복을 한 것도 있고 타격기술 면에서도 향상된 부분이 있다보니 눈에 띄게 성적이

 

좋아진 경우죠.

 

 

그리고 작년의 이대호는 팀 사정상 자기 말고는 제대로 쳐 줄 타자가 없는데다

 

홈런레이스에 딱히 경쟁자가 없다보니 홈런욕심을 안내고 안타를 만드는데 집중한 반면

 

올해는 초반부터 경쟁이 불붙다보니 서로들 홈런을 좀 더 의식하게된 것도 있습니다.

 

원인이 꼭 이거 한가지다...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2년차 징크스는 신인 때 좋은 성적을 냈던 선수들이 2년차가 되는 다음 해에

 

갑자기 난조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신인시절 생소했던 투구폼이나 변화구가 (타자같으면 타격폼의 약점같은 것이)

 

2년차쯤 되면 어느정도 분석이 돼서 공략이 가능해지는 것도 있고, 

 

1년에 4~50경기 정도만 하던 아마와는 달리 100경기 이상을 하는 프로에서 뛰다보면

 

체력적인 부담이 많은데 첫 해에 너무 무리하다보니 혹사나 체력고갈 등으로 다음 해에

 

부진하기도 하는 등 경험적으로 볼 때 2년차 때 많은 선수들이 부진합니다.

 

 

이걸 2년차 징크스라고 합니다.

 

 

 

이대호의 스윙이 힘으로 치는 게 아니란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보통 선수의 경우 홈런을 노릴 때 자기가 낼 수 있는 힘을 최대한 짜내서 치곤 합니다.

 

그러나 이대호의 장타를 노리기 보다는 정확한 타격을 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워낙에 타고난 체중과 힘이 좋다보니 일단 제대로 맞았다하면 크게 날라갑니다.

 

힘이 좋다보니 정확성을 위해 힘을 최대한 다 쓰지 않는 거지,  힘을 안쓰는 건 아닙니다.

 

 

이대호의 스윙은 기본적으로 다운스윙입니다. 신체중심을 뒤에서 앞으로 옮기면서

 

히팅포인트를 앞에다두고 빠른 볼을 대비하는 스윙이죠.

 

하지만 이런 스윙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나 뚝떨어지는 체인지업이 올 때

 

대처가 힘듭니다.

 

보통 선수들은 그래서 변화구면 변화구, 직구면 직구만 노리고 타이밍을 맞추는데

 

이대호는 기본적으로 직구를 대비합니다. 직구 타이밍에 맞춰 빠르게 방망이를 돌리는데

 

갑자기 공이 휘어져 나가는 슬라이더나 떨어지는 스플리터 등이라면 보통은 헛스윙이죠.

 

하지만 이대호는 무릎이나 손목 등으로 한 타이밍을 죽이고 유연한 허리놀림으로

 

균형을 잡고 긴 팔을 쭉 뻗어 공이 가는 궤적을 쫓아가면서 밀어칩니다.

 

 

이게 말이 쉬워도 되게 힘들거든요. 최준석은 이대호와 비슷한 스윙궤적을 가지고도

 

유연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헛스윙 삼진이나 병살타가 많이 나오죠.

 

유연성이라는게 훈련으로 향상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타고나는 거니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야구를 좋아하는 한 6학년입니다.

 

2006시즌과 2007시즌에 달라진 것은 스트라이크 존의 차이입니다.

 

설명하기가 약간 까다롭지만, 투수들에게 불리한 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2007시즌에 타자가 더 나는 이유중 하나가 그것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년차 징크스,,,

 

첫 시즌에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려고 열심히 뛰잖아요

 

그래서 많은 활약을 하고

 

2년째가 되어서 첫시즌보다 못하면 2년차 징크스라고 불리게 되죠.

 

하지만 뭐 기자들의 얄팍한 기사거리랄까ㅡㅡ

 

근거 없는 소리아닙니까

 

한화 류현진 선수, 기아 한기주 선수 등

 

2년차 징크스 깨고 있죠

 

그리고 이대호 선수가 홈런 잘치는 방법이요?

 

보통 홈런 타자들은 당겨치기를 선호하죠.

 

근데 이대호 선수는 밀어치기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홈런을 잘 치느냐..

 

그건 님이 말하신대로 유연성을 활용하죠

 

허리를 돌리면서 최대한 부드럽고 강력한 스윙을 합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07년부터 kbo가 작년에 홈런왕이 고작 26개이고 대체적으로 투고타저가 심해져서 타자들의 활발한 타격을 위해서 많이 개선을 햇죠...

 

마운드 높이도 낮추고 스트라이크존도 까다롭게 정하고 야구공크기도 더 크게하고...

 

많은 노력을 해서 올해 작년보다는 타격이 좀 살아난겁니다...

 

2006년도에 뛰던 선수들이 갑자기 2007년도부터 기량이 떨어진건 아닙니다...^^

 

타자들의 홈런수는 항상 변하는것이니...

 

양준혁선수 과거에 30홈런이상을 2번기록한적있고요...

 

김태균선수도 30홈런이상을 1번기록했습니다...

 

월래부터 장타력이 잇던 타자들이죠...

 

2년 징크스는 신인이 첫해 잘하면 그다음해는 못한다는거죠...

 

염종석,유정현,장원삼등등...첫해에는 잘했지만 그다음해는 다들 삽질했죠...

 

근데 류현진선수는 올해도 잘하더군요^^

 

질문추가

뭐라 설명할게...

 

당연히 이대호선수만에 기술이니 뭐 설명할께 없네요^^

이대호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

이대호 선수가 작년에 타율:0.336 홈런:26 타점:88 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는데요;; 솔직히 2006년 홈런들을 보면 답답하다고 할정도로 적던데요 ㅡㅡ 홈런왕이 26개가 무슨...

이대호 트리플 크라운 가능?

홍성흔이 부상당했는데 이대호트리플크라운 탈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내공 50 당연히... 최우수 선수까지 노려보는 것이고요. 사실상 홍성흔이 이번 시즌을 그냥 마무리를...

류현진 vs 이대호

... 공동 트리플크라운이 있었으나 이대호선수의 당시 기록 : 타율 0.336 홈런26개 타점 88개로 상당히 낮은기록이였고 류현진선수의 당시 기록 : 방어율 2.27 탈삼진 207개 18승...

한기주, 이대호, 이용규, 윤석민선수의...

... 이대호 선수가 삼성 이만수 선수에 이어 타격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중이고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무난해 보입니다. 하지만 팀 성적이 몇년째...

이인구선수트리플크라운 하려면.....??

... ^^그리고 박기혁선수랑 이인구선수랑 누가 더잘하나요?? 이인구가 트리플크라운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대호가...

트리플 크라운(내공:30)

... 류현진선수는 엄청난(?) 슬럼프가 안온다면 트리플크라운 가능할거같군요. 이대호선수는 홈런과 타율은 거의 확정적이라고봐도(너무 좀 그런가..) 될 터.. 타점은....

최형우vs이대호

... 이대호 선수트리플 크라운 한다면 이대호 선수도 윤석민>이대호>오승환 쯤 될 것 같고요.. 결론적으로는 현재로서는 윤석민 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한개라도...

이대호vs김태균

... 올시즌 두 선수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이대호의 승리죠. 2년연속 트리플크라운(타격 3위 홈런 2위 타점 3위)급 활약을 한 이대호에 비해 김태균은...

트리플크라운

... 메이저 리그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선수가 아주 많다고 하는데... 타자는 이대호 2006 입니다 ㅋㅋ 메이저라고 트리플 달성한 사람 만치 안아여 ㅋㅋ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