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의 작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저는 우리나라 대학팀에서 미식축구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도 매든2004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위에 분이 오디블에 관해서와 포메이션에 관해서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

그래서 제가 매든에 관한 궁금증을 좀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포메이션에 관한건 내용도 복잡하고 방대하지만
그림없이 설명하기는 워낙 힘들어서;;)

러싱 테크닉이나 기본적인 작전 운요엥 관해서는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고요
오디블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우선 디펜스 부터,
디펜스 포메이션을 선택할 때 친절하게도 디펜스 고르는 부분의
우측 위에 보면 상대 공격 포메이션에 대한 정보가 나오죠
예를 들어 RB 2 WR 2 TE 1 이런식으로요
그러면 러닝백 둘에 와이드 리시버 둘 타이트 엔드 하나이니
아마도 아이 포메이션일 듯 하네요
그래서 저는 4-3 cover2 를 골랐다고 합시다
그래서 이제 게임화면으로 돌아왔는데
상대방의 타이트 엔드가 갑자기 인모션하여 WR 옆에 가서 리시버로 섰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냥 놔둘 수도 없고 한명 그쪽으로 붙여줘야 겠는데
이 떄 오디블을 하시면 되는 겁니다
키보드의 W E R 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W는 라인맨 Shift R은 LineBacker Shift입니다 (기억이 확실치 않은데
어쩌면 둘이 반대일 수 도 있습니다 -_-;;;)
그리고 E 는 Coverage Audiable이고요
Shift는 좌우로 옮겨주는 것입니다
W를 누르고 좌측 화살표키를 누르면 라인맨들이 꿈-_-틀 하면서 왼쪽으로
1gap정도 이동할 것입니다
R을 누르르고 우측을 눌러주면 라인배커들이 우측으로 샤샥 이동하겠죠
E를 누르면 커버리지의 딥을 얼마나 주느냐를 바꿔주게 됩니다
E 누른후 앞으로나 뒤로 눌러주면 코너백들과 세이프티들이
좀 더 뒤로 가거나 앞으로 다가서게 됩니다
위에 예로 든 것처럼 TE man-in-motion 후 WR 옆에 섰다면
저라면 Sam(Strong side LB)이 그 리시버를 체크하도록 R 을 눌러서 우측으로
라인배커들을 이동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LB들이 샤샥 우측으로 이동하고 Sam은 그 리시버쪽의 공간을
더 지켜주게 되겠죠
또 한가지 예로 디펜스 4라인이 섰는데 오펜스라인이 수비위치의 반대쪽으로
더 많이 서있다면 W을 눌러서 그쪽으로 시프트하게 해주면 라인맨들을
하나씩 제대로 맡아주게 되겠죠

게임중에 WER 들을 눌러보시면 화면중앙약간 윗쪽에 Line Shift 라든가하는
하얀 글자가 샥-_-나타날 것 입니다 이 때 좌우를 눌러주시면 되는데
W 누른후 그 글자보고 화살표 누르면 매우 늦습니다 -_-;
그렇게 하면 한번밖에 움직여줄 틈이 없고요
W,→ 를 연속으로 타닥-_-눌러주면 그 글자가 안뜨고 바로 선수들이
샥샥 옮겨가니까 빠르게 라인, 라인배커들을 움직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명한명 더 세부적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D나 F를 막 눌러서 원하는 선수를 선택한다음 직접 움직여 주시면 되겠죠
요게 되면 훨씬 재미있어 진답니다

다음, 오펜스 시의 오디블
일단 모션에 대해서 알려드리죠
컴퓨터가 하는 것 처럼 우리도 선수를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오펜스 작전을 다 고르고 나면
게임화면이 나오면서
쿼터가 폼을 잡고 셋-_-하지 않습니까
그 때 D 를 누르면 핫-_-하면서 작전을 시작할 것이고
F를 누르면 핫핫-_-핫 하면서 타이밍을 뺏으려고 하죠
(딜레이 안되게 시간 보면서 하세요;;)
바로 그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동안
화살표의 ↓ 키를 눌러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가장먼저 TE의 발밑에 노란색으로 ←ㅇ→ 이런 모양이 나올 것입니다
↓ 화살표키를 누를 때 마다 WR이나 SE들로 노란 그림이 옮겨 갈것이고요
아무튼 이동시키고자 하는 선수에게 그 노란 화살표가 나오게 한 다음에
좌우 화살표키를 눌러주시면 그 선수가 살금살금 그쪽으로 이동 합니다
그러면 컴퓨터의 수비도 나름대로 반응을 하죠
요런건 언제 쓰느냐면..
예를 들어서 아이포메이션에서 올 리시버 7YD Hook Pass를 쓴다고 합시다
근데 수비가 WR앞에 CB를 두명 뒀습니다(이렇게 하겠냐만-_-;;)
그러면 이렇게 한번 해볼 수 있겠죠
TE를 WR옆으로 인모션시키는 겁니다 그러면 두사람 다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명에겐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_-; 차라리 SE에게 패스하는게 나을 수도;;)

그리고 오펜스 작전의 오디블은 좀 복잡합니다-_-;
(어디에서하드라-_-;) 팀 에디트 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고칠 수 있는데
거기서 5개(던가;;)까지 1,2,3,4,5 번키에 해당하는 작전을
등록시킬 수 있습니다
잘쓰는 작전이나 상대가 작전을 완전히 읽고 나올 시 적절히 바꾸어
줄만한 작전들을 거기 등록시킵니다
그렇게 하고 게임중에 오펜스 할 때 -_-아 이거 수비가 갑갑..한데.. 할 때
E(맞던가-_-;;;;) 누르고 오디블이란 글자가 나오면
1~5까지 자신이 등록한 작전중 적당한 것을 생각해내어;
눌러줍니다 그러면 작전이 변경되어 실행될 것 입니다
저도 요건 자주 안해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직접 해보시면 금방 알게 되실 겁니다

인모션만 잘써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겁니다
-_-;

그거 말고도 뭔가를 누르면 Hot Route-_-란게 나오던데
이게 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_-;;;;
그래서 매든2004 FullManual이란걸 받긴했는데
귀찮아서 아직 안읽어봤습니다-_-
나중에 정 궁금하시면 쪽지라도 주세요;; 찾아볼게요;;
전 그거 안써도 재미만 있던데;


이정도면 답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매든재미있게 하시고 2월2일 슈퍼볼도 재미있게 보시기 바랍니다
-_-/~

안녕 하세요!? 저두 요새들어 미식축구를 좋아하게됫습니다

그래서 게임두 해봣는데요..

초반에는 아무래두 샷건 이나 스트롱 사이드 같은 작전보단 오픈셋으로 기본적인

조작에 주력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아.. 그리고 터치다운 하기 적합한 위치에서 다운이 되었을때는..

스트롱 사이드를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꼭 패스 플레이 말구도 런플에리도 있는데..

런플레이는 쫌 어렵더군요..;;

요새 sbs스포츠30 보면 NFL 중계자주해요. 저는 케롤라이나 팬더스 경기를 보구 반했죠

ㅎㅎ.;

그럼 도움 안돼시더라도.; 즐겜하세요 ^^*

질문이 워낙 방대한지라 충분한 답변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제가 아는것하고 발췌한것으로 편집했습니다.일단 몇가지 용어를 적고나서 전술에대해서 설명드립니다
Blind side-선수가 바라보는 방향의 반대편.
Blitz-라인백커나 디펜시브백이 스냅과 동시에 쿼터백을 향해 바로 돌진하는 수비전술.
Bomb-롱패스를 일컫는 말.
Chop block-1대1 블록이나 접촉중일 때 다른 선수가 허리 아래로 행하여지는 블록을 말한다. 클리핑존 안에서 모든 블록이 허용되나 찹블록만은 허용되지 않는다.
Clipping-볼을 잡은선수를 제외한 상대 선수에 대해 뒤쪽(후방)에서 허리 아래쪽을 블록하는 것을 말한다
Clipping zone-클리핑이 허용되는 지역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좌우로 약 5야드 앞뒤로 약 3야드의 직사각형으로 된 임의의 지역이다
Decline-상대편의 반칙을 받지 않고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디펜스가 홀딩했는데 그 플레이에서 20야드를 전진했다면 오펜스는 반칙을 디클라인 한다. 아니면 3 & 10 상황에서 오펜스가 전진 야드가 없고 홀딩 반칙을 했다면, 디펜스가 반칙을 디클라인 하게 되면 4 & 10이 되고, 반칙을 받아들이면 3 & 20가 된다
Eligible receiver-패스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 즉, 모든 디펜스 선수와 오펜스의 센터, 양가드, 양태클을 제외한 선수가 유자격 리시버이다.
Fair catch signal-킥이나 펀트로 찬 볼을 잡을 리터너가 손을 머리 위로 흔들어 뛰지 않겠다는 시그널. 상대편은 패어캐치 시그널을 한 리터너를 방해하거나 건드리면 반칙이 선언된다.
Gamble-라스트 다운에서 펀트를 차지 않고 새로운 퍼스트 다운을 노리는 플레이를 보고 갬블 플레이라고 한다.
Hand off(수도)-같은 편 선수에게 공을 건네주는 것을 말한다.
Hang time-펀트 찬 공이 공중에 떠있는 시간을 가르키는 말이다.
Huddle-매 다운(down)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쿼터백을 중심으로 모여 작전을 구상 하는 것을 일컫는다
Knee down-NFL에서는 타의적으로 넘어지지 않은 경우이면 일어나서 다시 뛰어도 된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무릎을 꿇어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거기서 볼은 데드 된다
Man in motion-쿼터백이 시그널을 외칠 때 스크리미지 라인 뒤에서 한 선수가 스크리미지 라인과 평행하게 뛰는 것을 말함. 맨 인 모션을 통해 포메이션을 변경할 수도 있고 디펜스의 포메이션을 인지할 수 있다.
Sack-쿼터백이 패스를 던지려고 드롭백을 했을 때 쿼터백을 스크리미지 뒤에서 태클하는 것.
Scramble-쿼터백이 드롭백을 하며 패스를 던지려 하다가 수비의 압박으로 태클을 피하며 뛰는 것을 말함.
이상이 간단한용어들이었습니다.그리고.이 뒤부터는 님이 질문하셨던 오디블과 기타 작전에 대한명칭과 전술입니다.4-3수비 포메이션은 4명에 디펜시브맨과 3명의 라인백커를 뜻하는거 같군요.위 수비수들은 상대편에 러쉬공격을 대비하는 선수들입니다.

Audible -쿼터백이 스크리미지라인에 라인업 했을 때 허들에서 정했던 작전을 변경하는 것(수비측에 포메이션을보고 갑자기 변경을 하거나 반대로 상대편을 속이려고 미리 준비하는경우도 있습니다)
Bootleg-쿼터백이 러닝백에게 수도(hand-off) 훼이크를 주고 반대편으로 뛰며 패스를 하던지 직접 들고 뛰는 것(수비측이 러닝백으로 쏠리게끔 한후 쿼터백이 뛰는 방법으로 가급적 적은 야드가 남았을때 하는공격전술)
Flea flicker-러닝백에게 수도(hand-off)를 한 후, 러닝백이 다시 쿼터백에게 백워드 패스를 하고 쿼터백은 리시버에게 롱패스하는 작전(패스거리가 긴경우가 많아 한경기에 그리 많이쓰이는 작전은 아니지만 시간이 많지 않거나 엔드존까지에 거리가 길때 사용하는작전)
Hail mary=성경에 나오는 말로 구원이라는 뜻이다. 경기 시간이 몇 초 남지 않았고 엔드존까지 40야드 이상 남았을 때 특정 리시버를 정하지 않고 리시버들을 한 쪽 엔드존에 몰아넣고 공을 높게 던져 자기 편이 잡길 바라는 작전.(꼭 터치다운을 해야만 동점이 돼거나 역전이 가능한경우에만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Nickel defense-5명의 디펜시브백이 있는 수비 전술(보통 디펜시브백은 4명이섭니다.이경우는 블리츠를 노리거나 쿼터백을 압박하여 상대편의 공격을 저지하려는 전술이죠)
On side kick-킥오프시 고의적으로 짧게 차서 다시 확보하려는 전술. 킥오프에서는 공이 10야드 이상 전진하면 확보하는 팀이 공격권을 갖는다.(이전술은 거의 4쿼터 막판에 점수를 뒤지고 있는 팀에서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Play action pass-쿼터백이 러닝백에게 볼을 주는 척한 후 패스를 던지는 플레이
Quarterback sneak-스냅을 받는 즉시 쿼터백이 센터와 양가드의 블락을 이용하여 앞으로 전진하는 작전을 말한다(3다운이나 4다운때 거리가 1야드 내외이거나 상대편깊숙히 갔을때 스피드를 이용해서 짧은거리를 전진하려할때 사용합니다)
Reverse-한 선수가 공을 갖고 한 방향으로 뛰다가 반대 방향으로 가는 다른 선수에게 수도를 주는 작전.
Screen-스크리미지 라인 뒤쪽에 있는 러닝백이나 리시버에게 패스를 던지고, 패스를 받은 후 라인맨들의 리드 블록을 이용하여 전진하는 작전.

audible 이란 공격측이 필드에 나가서 상대 수비 진형을 보니까 현재 자신들이 정해놓은 공격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할것 같기에 다른 (미리 정해놓은) 공격방법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쿼터백이 어떤 것으로 바꿀지를 정해서 얼른 소리쳐서 선수들에게 알려주지요.

예를 들어 공격측이 rushing을 하려고 하는데 상대방 수비가 골라인 수비로 나왔다;; 이러면 얼른 패스공격으로 바꿔주는 쪽이 아주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골라인 앞에 와있지 않을때라면 확실히..;;) 게임에서는 작전에서 어떤 audible 플레이를 쓸것인지를 미리 정해놓지요. 그걸 기억해 놨다가 맘에 안들면 그걸로 얼른 바꾸는 겁니다.

나머지를 간단히 대답해 드리면..

I 포메이션은 쿼터백 뒤에 풀백과 러닝백이 나란히 있는 겁니다. 그러니 러싱플레이가 되면 보통 먼저 풀백이 리드 블락을 하고 (먼저 뛰어가서 길을 여는 겁니다) 러닝백이 그 뒤를 따라 뚫린 길을 뛰는거죠. 하지만 이쪽은 sweep등의 플레이를 하기도 편하고 스크린 플레이를 하기도 편합니다. 주로 러싱공격을 많이 하려는 포메이션이지요.

샷건은 쿼터백이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서 공을 받는 포메이션입니다. 쿼터백이 공을 가지고 뒤로 후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리시버들의 움직임을 체크하기 쉽고 빨리 패스로 전환하기 쉽습니다. 일단 쿼터백이 뒤에 있으니 sack 당할 염려도 적고요. 주로 패스를 할 때 쓰입니다만, 샷건이라면 상대도 이건 패스다 라고 보통 예측하니까 그것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split back은 쿼터백의 양쪽에 풀백과 러닝백이 자리잡는 겁니다. 이쪽은 좌우 어느쪽이던 러싱이 가능하고 또 쿼터백이 패스를 할 때는 좌우에서 풀백과 러닝백이 쿼터백을 보호해 주므로 꽤 안전합니다.

strong/weak은 I 포메이션의 변형입니다. 필드 위치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고요.

4-3 포메이션은 라인맨 4명, 라인배커 3명의 포메이션입니다. 주로 기본적인 방어형태지요. 앞의 4명은 공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패스러시 (쿼터백을 향해 돌진)을 하거나 런 블락 (러닝백이 앞으로 못나오게 길을 쭈욱 막는것)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인배커들은 미리 정해놓은 플레이를 하던가 (예로 blitz 같은 것) 아니면 뒤로 물러나 공간을 지키면서 상대의 공격플레이에 맞춰서 반응합니다.

3-4 포메이션은 반대지요, 라인맨 3명, 라인배커 4명. 수비수들이 좀 더 빠를 때, 이용하는 편입니다.

nickle, dime, quarter 수비는 주로 패스 방어입니다. 넓게 퍼져서 공간들을 지키면서 리시버들을 체크하고 패스를 차단하는 방어패턴이죠.

골라인은 말 그대로 골라인 앞에서 강하게 밀어부쳐서 주로 러싱을 막아내는 방어고요.


Go Panthers in Super Bo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