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지션마다 다른 축구화의 특징에 대해서 질문해주셨는데요,
일단 축구화의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현재의 스터드가 달린 축구화는 1925년 처음 출시되었었고,
1954년엔 착탈식(붙이고 뗄수있는) 스터드 축구화가,
그리고 1979년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코파 문디알'이 출시가 되었죠.
코파 문디알은 아직까지도 천연가죽 축구화 매니아분들에겐 인기가 많답니다~
그리고 유명한 전설의 축구선수 요한 크루이프,펠레,디에고 마라도나 등은 푸마 축구화를 신었답니다.
두번째로 포지션마다 다른 축구화의 모양과 특징!
축구화는 포지션마다 다르기보단 선수마다 다르다하는게 맞을까요?
물론 포지션에따라 무게,가죽 등은 달리할수있으나,
선수들마다 자신이 고집하는 스터드 형태,가죽,텅 모양 등을 주문하면
선수가 주문한 대로 오는데, 그게 바로 선수지급용이죠.
예로는 긴 텅이 달린 축구화를 즐겨신는 프란체스코 토티,현재의 하이퍼베놈 가죽이 별로라서
하이퍼베놈 디자인에 머큐리얼에 사용되는 소재를 사용해만든 일명 '베이놈'을 사용한 네이마르 등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질문해주신건 축구화의 제작 과정이네요~
실제로 축구화를 제작하는것을 본적은 없으나 가끔 SNS 매체에서 본 동영상으론
수작업을 하는 과정도있고, 기계를 돌려서 하는것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네번째로는 축구화의 구성재료와 재질이네요!
축구화의 구성재료는 워낙 다양해서 몇가지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어퍼'에 사용되는 가죽. 가죽은 크게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나뉘는데요,
천연가죽은 천연가죽,소가죽,송아지가죽 등이 있죠. 인조가죽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몇개만 꼽아볼게요
첫번째로는 CTR360에 사용된 캉가라이트.인조캥거루 가죽이죠.
두번째로는 머큐리얼 베이퍼 9 시리즈에 사용된 테이진사의 골프공모양 어퍼!
세번째로는 마지스타 오브라,에이스 프라임니트에 사용된 니트소재 등이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잔디용 축구화와 맨땅용 축구화의 차이점을 물어보셨는데
축구화 스터드는 SG(천연잔디,쇠 징이 박혀있음),FG(천연잔디용),HG(맨땅용),AG(인조잔디용),
TF(풋살화)가 있는데요, 잔디용 축구화인 SG와 FG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SG는 한국에서 쓰기엔 약간 무리가있죠. 해외에 천연잔디 구장에서 신기좋은 쇠징 스터드고
FG는 내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천연잔디는 물론 인조잔디에서도 착용이 가능합니다!
HG는 Hard Ground의 약자로 그야말로 단단한 맨땅에서 부러지지 않기위한 단단한 스터드를 말하는데요
내구성은 HG 스터드가 더 좋을수 있으나,무게에선 FG가 더 나은 부분이 있죠.
그 말은 FG 스터드가 달린 축구화를 맨땅이나 짧은 인조잔디에서 굴릴경우엔 심한경우
스터드가 깨질수 있습니다.
후... 답변이 너무 길었네요
즐거운 목요일되시길 바라면서 전 이만 물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