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플레이 스타일

쿠티뉴 플레이 스타일

작성일 2021.11.2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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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 내용 참고 바랍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포지션은 윙어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곧잘 소화한다. 윙어이지만 중앙 지향적으로 플레이하는 성향을 보인다. 주로 온더 볼 상황 시 터치라인 쪽으로 가다가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 중거리 슛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브라질 국가대표에서는 티테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주전으로 도약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메짤라로 출전한다. 왼쪽엔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 네이마르가 부재 시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도 잘 수행한다. 특히 리버풀 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와의 호흡을 잘 맞춘다.

풋살 선수 시절 습득한 발재간과 민첩함, 거기다 날카로운 킬패스와 1대1 패스연계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아주 탄탄한 개인전술을 갖췄다. 브라질 출신 선수답게 삼바축구의 드리블을 종종 보이곤 한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리듬감 있는 발재간에 더불어 상체 페인팅이 잦은 드리블을 구사해 순수 스피드 자체가 빠른 선수가 아님에도 상대 수비가 막기 상당히 까다로운 선수.

15-16 시즌까지는 상당히 심하게 기복을 타며 팬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지만 16-17 시즌부터 한 단계 스탭업하며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네, 피르미누의 좋은 활약은 쿠티뉴에 대한 압박과 견제를 줄여주었고, 랄라나와 헨더슨이 각각 3선 링커와 피보테로 활용되며 쿠티뉴의 빌드업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줄여주어서, 쿠티뉴는 오로지 왼쪽에서 공격 작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쿠티뉴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런 환경에서 쿠티뉴는 기량의 비약적인 상승으로 기복을 줄여나갔다. 특히 자신의 정확한 오른발 킥 능력을 슈팅에서 뿐만이 아니라 얼리 크로스, 세트피스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핀포인트 패스로 리버풀의 공격에 정확성과 섬세함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측면에서 한 번 접고 오른발 각을 잡은 다음 슛을 때리는 패턴의 중거리 슛 위치는 쿠티뉴 존이라는 말이 붙여졌을 정도로 슈팅력이 매우 위협적이다. 쿠티뉴가 본격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 시작한 시기는 13-14 시즌부터였는데 때리는 족족 홈런볼만 난사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여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꿋꿋이 갈고 닦으며 시도한 결과, 14-15 시즌 후반기부터 조금씩 들어맞기 시작하더니 이젠 명실상부 필살기로 자리잡았다. 또한 리버풀 말기와 바르셀로나에서는 발목 힘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는지 별 도움닫기 없이 엄청난 궤적의 감아차기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워낙 정형화된 패턴이기 때문에 이젠 상대 수비수들이 쿠티뉴에게 오른발 각을 주지 않아 별로 보여주지 못한다.

단점으로는 윙 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 사이에서의 어중간함이다. 윙 포워드에 배치시키기엔 주력도 별로고 오른발을 사용하기 위해 한 번 접으며 볼을 끄는 편이라 템포를 죽이며 해당 측면 돌파와 방어가 모두 레프트백에게 부담된다. 냉정하게 쿠티뉴보다 폭발적인 파괴력을 갖춘 윙어들은 유럽에 많다. 반면 메짤라 자리에 넣으면 중앙 미드필더치곤 수비 가담이 현저히 떨어져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에 큰 악영향을 끼쳐버린다. 쿠티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위르겐 클롭은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아예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쿠티뉴가 이니에스타의 자리를 대신하기엔 수비가담이 너무 떨어진다”라는 말까지 했는데, 축구 팬 누구라도 동의하지 않는 이가 없을 정도. 뮌헨에서도 이는 매한가지라 전임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경우에 따라 6번 롤도 소화할 정도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나, 쿠티뉴는 그런 것도 없다. 전술 좀 탄다는 하메스보다도 전술에 따라 활약상이 심하게 갈린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공격에 치중한 능력치 때문에 쿠티뉴가 중원에 서며 팀 전술의 중심이 됐을 시기에는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에서 6번 자리에서 후방 플레이메이킹과 빌드업을 담당하던 조던 헨더슨과 티아고 알칸타라가 상당히 부진하기도 했다. 중원에서의 플레이메이커로 뛰기 위한 모든 기술적인 부분을 갖췄음에도 수비 가담의 부족과 지나치게 공격적인 위치 선정 때문에 팀에게 악영향이 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17-18 시즌 전반기 때 잘 나타났다. 마네-피르미누-살라 쓰리톱 밑에 메짤라로 쿠티뉴가 나서면 분명 쿠티뉴 본인의 활약상은 괜찮지만 수비가담 부족으로 팀의 밸런스가 깨지고 이것은 다른 미드필더들에게 큰 짐이 되었다. 쿠티뉴가 이적하고 리버풀이 오히려 더 잘 나간 건 절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즉, 쿠티뉴를 100% 활용하려면 밸런스 놀음은 아예 집어치우고 4-2-3-1의 10번 또는 그에 버금가는 막대한 롤을 쿠티뉴에게 맡기면서 그가 볼을 오래 소유하게 해 오로지 쿠티뉴를 공격 전술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인데, 그나마 리버풀에선 삐그덕거리면서도 공격진에서 쿠티뉴만한 10번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가능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선 리오넬 메시라는 넘사벽이 있으니 당연히 불가능. 19-20 시즌에 뛰게 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쿠티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때는 공격이 잘 돌아갔지만 쿠티뉴의 폼이 떨어지자 팀의 공격 역시 같이 정체되었고, 오히려 나중에 토마스 뮐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쿠티뉴가 주전이던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팀 전체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뮐러는 왕성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9번, 10번, 8번롤을 해대는 멀티 플레이어로 체력이랑 수비가담이 부족한 쿠티뉴와는 딴판이다. 메수트 외질 같은 클래식한 10번이 왜 2010년대 후반에 들어 사장되었고 계륵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쉽다.

또한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잔부상을 자주 당하는 편이다. 그리고 폼이 좋다가도 부상을 당했다가 복귀하면 폼을 찾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재능은 분명하고 잘 활용하면 그 메리트 역시 뛰어나나 이를 발동시키기 위한 조건이 지나칠 정도로 까다로운 케이스다. 소위 전술타는 선수로 알려진 하메스보다도 더 까다롭다.

쿠티뉴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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