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날

음.. 

솔직히 말해서 이건 개인이 어디 팬이냐에 따라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맨시티와 아스날 두 팀 다 좋아합니다.

맨시티는 잘 아시다시피 오일파워를 이용하여 현재 축구계에서 PSG와 함께 엄청난 재정을

보유한 구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벵거의 아스날은 '그래도' 1년 전까지는 4스날이 고유명사가 될 정도로 챔스 철밥통이었지만

전 시즌에 아쉽게 챔스 진출을 놓치고 산체스마저 대놓고 팀을 떠나고 싶은 의사를 밝히는 등

최근 여러모로 긁어부스럼이 많습니다.

또, 벵거감독이 팀을 계속 이끈다는 말이 나오면서 여론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자 최근 3시즌 성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14/15 시즌에 맨시티가 2위 아스날이 3위

15/16 시즌에 아스날이 2위 맨시티가 4위

16/17 시즌에 맨시티가 3위 아스날이 5위 입니다.

두 팀다 훌륭한 클럽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국내 네티즌들에 의해 짭시티, 개집 등등 갖은 비하를 당하긴 하지만요.

아직 3~4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현 17/18 시즌

맨시티가 2위 아스날이 9위 입니다.

맨시티는 에데르손, 워커 등의 주전 핵심자원을 영입하였습니다.

아스날은 라카제트라는 준수한 공격수를 영입하였지만

여러 로테이션 선수들을 떠나보냈고, 최근엔 체임벌린 선수를 리버풀로 이적시켰습니다.

팀내 핵심인 산체스 선수는 맨시티로의 이적설이 무성하고

선발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엔 후반에 교체되어 나왔네요.

성적을 보자면

아스날은 1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4:3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달라진 시즌을 보내나 싶었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0 참패를 당하며 굴욕을 당합니다.

맨시티는 어제 밤 경기에서 아스날을 4:0으로 이긴 리버풀을 5:0으로 대파했구요.

맨시티의 스쿼드는

주전부터 로테이션까지 매우 알차고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전 시즌에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중 하나인 아구에로의 자리를

97년생의 슈퍼루키 제수스가 차지 했을 정도니까요.

또 기복도 적은 편이구요

리버풀은 '의적풀'이라는 별명이 괜히 달리진 않았겠죠..

강팀에서 얻은 승점 약팀에게 나눠준다는 전설의 의적..

두 팀의 단점이라면 역시,,

이건 최근 모든 EPL 팀들의 문제기도 하지만

챔스에서 힘을 못 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봤을 때

두 팀 모두 빅클럽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최근으로 보자면 맨체스터 시티가 더 빅클럽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