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언론이 이번 독일월드컵에 대하여 자신있는 이유

흠 위에 팀들하고 붙는다고 전혀 16강 못가는건 아닙니다

다만 좀 힘들뿐이죠

월드컵은 조배정시 1,2,3,4,번 시드로 나뉩니다

위에 잉글랜드 네덜란드 브라질 등등 저런 국가들은

다 1번시드에 들어가죠 따라서 1번시드중 한팀하고만 경기를 하기때문에

전혀 가능성 없는건 아닙니다

만약 저중에 브라질이 걸렸다고 해도 나머지팀들을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아마 대한민국 언론 쉽지는 않지만 갈수는 있다고 보도할것같네요

이번 월드컵 조편성은 우리나라가 월드컵 진출 역사상 가장 좋은 편성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항상 조편성을 하면 만만한 상대가 없었습니다.. 단 한 팀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토고라는 처녀출전국과 유럽 변방이라고 분류되는 스위스, 노쇠화 된 프랑스가 편성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조편성 직후 난리가 났습니다. 각 포털사이트 마다 경사난 분위기였죠.. 마치 16강에나 벌써 진출한 것 처럼 말이죠..

허나 전문가들은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상대국들이 만만치 않다는것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여론이 너무 들뜬상태라 어느정도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언론이 전문가들의 발언을 옮겨서 국민들에게 전달했고, 그 과정에서 부풀리기와 배부른 소리가 첨가 되었습니다. 그게 반복되다 보니 처녀출전 토고는 아프리카 최강팀이 되어버렸고, 스위스는 유럽팀의 다크호스, 프랑스를 영원한 우승후보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기점으로 토고가 생각(부풀리기, 배부른 소리)보다 전력이 약하다는것을 알게 되고, 프랑스의 노쇠화를 한번 더 실감하였죠..

 

이야기가 커졌는데요.. 결론은 우리 언론은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죽음의 조에 걸린다면, 전문가들의 '좋은 편성도 아니고 나쁜 편성도 아니다' 라는 말만 매일 퍼댈것이고, 무난한 조편성이면 '방심은 금물' 이런식의 기사를 써댈것입니다.

 

지금은 단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언론플레이 하는걸 보면 아실거에요,,

매 월드컵때마다 최강의 성적을 기대해볼수 있다,,

1승 가능성 있다,, 16강 가능성있다,,,

님 역시도 보셨겠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2002년 4강 신화를 남겼고,,,

유럽에서 활약하는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설기현 등등,,,

많은 유럽파들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끈후 그 전감독과의 비교되는 성적들,,

모든것을 조합해보면 당연히 16강 가능성이 점쳐지는거죠,,,

그래서 언론에서는 호들갑 떠는거구요,,

프랑스의 노쇠화와 약체인 토고 그리고 비슷한 실력의 스위스,,

한마디로 짜맞추기 입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중에 16강 진출 못하면 이런저런 이유 갔다 붙이면서

탈락한 이유 분석하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특종 잡기겠죠,,^^;

그럴듯한 분석내용 가지고 특종한번 내보자는 기사들의 심정,,

그래야 먹고 사는데 어쩔수 있겠습니까??

근데 저는 이걸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정확히 말하자면 언론도 우리나라 국민이기에 16강을 간다고 확신하기 이전에

16강 오르는걸 바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칠수 있는 기회인만큼

내가 속한 조국이 좋은 성적을 내는거,, 그거야 말로 좋은게 어디있겠습니까?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들인데,,

다른 나라한테 지고 돌아오면 기분 안좋겠죠?? 강한 나라한테 이기면 더 좋은거구요,,

아무리 비인기 종목이라도 올림픽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면

모든 국민들이 좋아하는것처럼 말이죠,,, 

님이 언론사 기자라고 생각하고 글을 읽어보세요,,

국민이면서 언론사 기자,, 그럼 쉽게 이해가실거에요,,^^

저 역시 대한민국이 16강이 아니라 우승을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대한민국!! 독일 월드컵에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