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잉글랜드 1부~4부리그........
-> 1부리그는 프리미어리그, 2부리그는 챔피언십, 3부리그는 리그1, 4부리그는 리그2,
5부리그이하는 네이션와이드 컨퍼런스(북부/남부리그)로 크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2) 4부리그 수준...
-> 4부리그는 수준은 K-리그보다는 한수 아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검증된 것은
없지만, 예전에 첼시 방한(2005년 5월 삼성모바일초정)때 조콜이 수원삼성과 친선경기(당시 첼시가 1대0으로 승리)를 하고 난뒤, K-리그 수준이 챔피언십(2부리그) 수준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현지 잉글랜드 프로축구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조콜이기에
간접적으로나마 K-리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거죠!!
3) K리그보다는 한수아래입니다... 하지만, 조기축구실력은 절대로 아닙니다.
리그2(4부리그)는 엄연히 프로고, 우리나라의 조기축구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몰라도 그 얘기를 한 사람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리그2(4부리그)가 조기축구와 질적으로 다른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2006~2007 칼링컵 4강전을 예를 들면,
4강전에 오른 팀을 보면, 첼시, 아스날, 토트넘, 그리고 위컴비..이렇게 4팀이 4강에
올랐습니다. 첼시, 아스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이지만,
위컴비 원더러스는 다들 아시겠지만, 리그2(4부리그)에 속한 팀입니다.
게다가 4강전 1차전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연패가 빛나는 첼시와 1대1로 비기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4대0으로 지기 했지만,
이렇게 리그2(4부리그)에 속한 모든 팀이 프리미어리그와 견주어 볼때 절대로
크게 뒤쳐진다라고 표현할 수 없게 만듭니다.
다음은 리그2는 앞서 얘기했듯이 프로구단입니다. 4부리그임에도 불구하고
팬층이 K-리그보다 월등히 앞서 있습니다. K-리그는 대한민국의 1부리그임에도
여전히 만년 팬층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리그2는 상상초월할 정도로 대단합니다...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슈루즈버리 타운 vs. 렉섬FC 경기 모습....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위컴비 원더러스 vs. 레이튼 오리엔트 경기 모습.....
이제 조기축구랑 상대가 안된다게 실감이 나시죠!!!
4) 4부리그에 들어가기는 힘듭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다른 국가와 달리,
자국 선수를 보호하기위해서 취업비자(Work permit)이 있습니다. 즉, 무분별한 선수영입을
막기위해 만든제도이죠!!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프로축구 선수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발급이 안될 경우는 등록이 안돼서
이적할 수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1998년 최용수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예정이었는데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결국, 이적이 좌절된 사례가 있습니다.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최근 A매치경기를 70%이상 출장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국 노동부로
부터 취업비자가 나옵니다. 설령, 70%가 모자랄 경우(즉, 중대한 사항으로 채우지못할때)는 이동국처럼 추천서등을 첨부하면 나옵니다...
Ex)박지성의 맨유이적 - 추천서(대한축구협회, 히딩크, 요한 크루이프 기사인용 추천서)
이동국의 미들즈브러 이적 - 추천서(대한축구협회, 베어벡 추천서)
이런 식으로 하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잉글랜드 리그2 선수등록이 가능해집니다.
그외 방법으로는 시민권 취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