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개막장이라 후속작이 스킵당한 그리스 신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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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의 수난어린 귀환기를 담은 오디세이아.
집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더러운 NTR충들은 학살하고 가족들과 결합하는 해피엔딩이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명작이다.
그러나 오디세이아의 후속편 두개가 있었으나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로 텔레고네이아다.
텔레고니아의 주인공은 아이아이에 섬의 마녀 키르케가 오디세우스와 동침하여 낳은 아들 텔레고노스다.
텔레마코스는 영웅인 아버지를 보고 싶어 집을 떠났다가 풍랑에 휘말려 모르는 해안가에 당도했고 약탈을 실시하다가 한 사내를 쳐죽이고 만다.
근데 알고보니 그 사내가 아빠였던 오디세우스...
텔레마코스는 엄마의 조언을 받아들여 오디세우스의 부인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아이아이에 섬으로 납치해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는데.
문제는 키르케가 텔레마코스가 오디세우스랑 너무 닮은 나머지 뿅가서 결혼하고
페넬로페는 텔레고노스와 결혼시킨 후 두 부부는 키르케가 행한 불사의 주술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개족보 스토리가 도저히 요즘 정서랑 맞지를 않아서 알려지지 않았다고..